•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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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접경지역 '군장병편의시설 조성' ... 접경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 양주, 포천, 연천 도내 3개소에 이용시설 조성‥PC방, 휴게공간 등 - 군 장병 사기진작과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등 지역상생 일거양득 - 시범사업 운영 이후 평가를 통해 타 접경지역으로 확대 예정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올해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장병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군 장병 편의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시행중인 ‘군 장병 외출제도’에 맞춰 군부대가 많이 위치한 접경지역 일원에 외출 장병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 군사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 소비촉진 등 지역상생을 위해 추진된다.   정부는 국방개혁2.0의 일환으로 장병복지 증대를 위해 평일 일과 이후 외출을 허용하는 ‘군 장병 외출제도’를 2018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해왔다.   일과를 끝낸 장병의 외출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4시간이다. 군사대비 태세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 단결활동, 자기계발 및 개인용무(병원진료 등) 등의 목적으로 외출할 수 있다.   이에 맞춰 도는 총 9억 원(도비 4억 2천만 원, 시군비 4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양주, 포천, 연천 등 3개 시·군에 공용 및 유휴시설 리모델링과 설비지원을 통해 군 장병 이용 편의시설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주와 연천에는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는 PC방과 휴식공간을 갖춘 휴게시설을, 포천에는 PC와 도서, 와이파이(wifi) 존을 갖춘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대상 시·군에서는 지역주민 의견 수렴과 군장병 외출 시 선호하는 시설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사업내용을 구성했다. 이 시설들은 마을기업 등 사회경제적 조직에 위탁 운영하거나 해당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오는 5월~6월 장병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1~2개월 운영 후 평가를 통해 호응이 좋을 경우 다른 접경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편의시설이 조성된다면 장병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침체된 접경지역 내 상권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군 상생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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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
    2020-01-27
  • 도, 황해경제청 ... 올해 4차 산업의 혁신산업 거점 조성에 박차
    ▲시흥배곧지구(조감도)/ 경기도 제공   - 평택 포승(BIX)지구 조기 분양 활성화 추진 ... 현덕지구 하반기 보상 추진 - 황해경제자유구역 시흥 배곧지구, 무인이동체 연구클러스터 조성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목표를 4차 산업의 혁신산업 거점 조성에 중점을 두고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활성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평택 포승(BIX)지구 분양 및 현덕지구 조기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분양 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 및 친환경미래자동차 산업 유치 강화를 위한 입주업종을 추가하고,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분양방식을 공모방식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키로 했다.   특히 부품·소재·장비 해외 기술기업 유치 및 친환경 미래자동차 육성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외 기업협회와 파트너십 협약을 추진,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덕지구에 대해서는 성남 대장지구 개발사례를 도입, 올해 안에 대체 개발사업시행자를 지정하고 토지 보상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7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보지역에 선정된 시흥 배곧지구가 올해 6월 최종 확정되면, 황해경제자유구역 편입과 함께 4차 산업 테스트베드로 조성된다.   황해경제청은 이에 따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무인이동체 R&D 단지 조성을 위한 절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업시행자가 지정되고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향후 2022년 개발사업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태 청장은 “올해 안에 평택 포승(BIX)지구 기반시설 인수인계 등 사업 준공을 완료하고 현덕지구 정상화를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시흥배곧지구를 4차 산업의 혁신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해경제청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평택 포승(BIX)지구에 입주계약기업의 착공을 실현하고 개청 10년 만에 대규모 투자설명회의 성공적 개최, 시흥 배곧지구 신규 지정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이어 입주 기업 편의 제공 및 용지 분양 활성화를 위해 평택 포승(BIX)지구 부지조성공사(도로, 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를 지난해 12월 말 조기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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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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