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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이항진 여주시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이항진 여주시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합심해 슬기롭게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꼬박 1년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여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는 이런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신속PCR검사를 받으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해 불과 1시간 만에 100%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속PCR검사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격리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검사 방식입니다.   여주시는 2달이 넘도록 신속PCR검사 시행을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긴급 주재하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주시가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를 시범 시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무증상 확진자가 40%가 넘는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증상 감염자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여주시는 100%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신속PCR검사로 숨은 양성자 많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생활격리시설 등도 마련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 이웃을 위해, 여주시 공동체 안전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PCR 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검사 비용은 여주시가 지원하며 양성 확인 시 빠른 조치로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미증유의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순위가 10위 내로 올라섰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상황으로는 경제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성장․양극화 심화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에는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2021도 예산안에 국비 21조 3천억 원을 포함한 전체 32조 5천억 원을 투자해 3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그려져 있습니다.   여주시는 이 같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9개 여주형 지역뉴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지난 해 10월말 정세균 국무총리님을 직접 뵙고 세종대왕님이 계신 여주시에‘한글 혁신 클러스터’조성 필요성과 한국판 뉴딜 관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물류․유통 거점도시 조성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기반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을 반영한 여주형 지역 뉴딜 계획을 착실하게 실천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사람중심 행복 여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선7기 여주시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 반이 됐습니다. 시정 전반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에도 2020년과 같이 귀중한 성과들을 일구는 값진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① 첫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를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 휴식공간으로 휴카페를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복합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차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 위험 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국인복지센터를 설치하여 생활안정 및 건강한 사회적응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② 둘째,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고 프로그램 지원비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역세권으로 여주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 시민을 위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가남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속히 건립하는 한편, 가남초 등 12개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매류초, 상품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사계절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능서 기적의 도서관을 완공해 개관하겠으며 흥천도서관 신축사업 및 세종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③ 셋째,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친환경 IT기업 유치 및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구제 및 영세사업장 노무관리 지원을 위해 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노동자의 근로 복지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물류창고 화재사건 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산업현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겠습니다.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유통,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여 침체된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남여주IC 대형물류단지, 가남 일반산업단지, 북내 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④ 넷째,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들에 대한 사회적 보상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여주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GAP인증 벼 재배단지를 여주시 전체로 확대하겠습니다.   공동선별장을 건립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확보하는 한편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특산물 택배비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재배 환경을 최적화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⑤ 다섯 째, 조화롭게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에 맞춤형 신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 하천 둔치 등을 구도심과 연계시킨 도시재생벨트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속발전이 가능한 친수기반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과 강천역 신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연계 환승체계를 만들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강천면, 점동면 공공청사 복합건립에 박차를 가하여 시민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⑥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문화재생사업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하동 경기실크부지에 대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신륵사관광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신륵사관광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절차를 마친,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종합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가남 다목적 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만간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백신은 음성인 환자에만 접종 가능한 것으로, 무증상 양성 환자에게 백신 투약 시 심각한 위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신속PCR 검사는 백신 도입 시에도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신속PCR 검사는 현재도, 백신 도입 시에는 더욱 더, 필요한 검사입니다.   시민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여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신속PCR 검사를 받으셔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작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올해는 코로나19 그리고 최근에는 조류독감까지 번지며 쉼 시간 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 일선에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격무로 몸이 아픈 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의지할 곳은 여주시이며 여주시 공직자입니다. 나의 어머니가 나를 돌보는데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기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여주시민을 위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큰절을 올립니다.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2021년 반드시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여주시를 우리 함께 만듭시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여주시장 이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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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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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사] 은수미 성남시장
    ▲은수미 성남시장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의미 새기며, 더 멀리 보고 밝게 살필 것 -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교통·환경·복지 등 2021년 주요 청사진 발표 -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올해 성남 너머 성남을 위해 멀리 내다보고 밝게 살피는 원견명찰(遠見明察)의 의미를 새기며, 힘차게 출발해 나갈 것”이라고 4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은 시장은 이 날 모란에 위치한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 시행,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 기념 행사,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교통·환경·복지 등 2021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지난 1일 국내 1호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시 조례’ 시행으로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플랫폼노동자, 1인 영세 자영업자 등을 ‘일하는 시민’으로 규정해 노동자만이 아닌 일하는 모든 사람의 권리보호와 증진을 위해 앞장 서 나간다.     광주대단지 사건 50주년이 되는 올해 오는 6월까지 올바른 명칭을 우선 지정하고, ‘광주대단지 50주년, 시민의 등장’을 테마로 각종 강연, 학술토론회, 토크쇼 등 기념행사도 진행한다.     보다 선명해진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향해 뻗어나가는 힘찬 걸음 역시 계속된다. 연면적 8,500㎡, 총 450석 규모의 ‘e-스포츠전용경기장 건립’은 오는 12월 설계를 마무리 짓고,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도 하반기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성남 판교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 등 성남을 게임 콘텐츠의 메카로 부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성남도시철도 2호선 트램 예비타당성 지침 마련을 위해 전국 지자체들과 공동대응해 나가고,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역 연장사업도 지난 29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최종 통과될 수 있게 역량을 집중해 나가는 등 ‘교통은 복지’, 그 이상으로 도약해 나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방역의 주요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난해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1300억원 조기 완판에 이어 올해 역시 일반발행액 2천억원 시대를 열어가고, 지류·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 전국최초로 지류, 모바일, 카드를 한 데 묶은 ‘카드형 상품권’과 ‘앱’을 개발한다. 최저 수수료로 지역업체, 소상공인을 선정해 쇼핑, 배달 서비스를 제휴하고, 온라인 결제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 기능 강화 ▲성남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 판교역 청년지원센터 2호점 개소 ▲성남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 104억원 규모 성남형 교육 사업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및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추진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및 복정제2정수장 전면 개량 등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사업을 발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로컬, 우리 성남에서 단순하고 순진한 응원 구호로 그치지 않는 진정한 희망의 돛을 활짝 피우겠다.”며, “코로나19라는 전례가 없는 지금 모든 것이 겁나고 익숙치 않지만, 두려움을 억누르고 희망을 불어넣으며 행동하는 성남이 되도록 역사적인 걸음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 기자회견은 1일 ‘일하는 시민을 위한 조례’ 시행을 맞이해 모란역에 위치한 성남시 이동노동자 쉼터에서 사전 녹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튜브 ‘성남TV’ 채널에서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 뉴스
    2021-01-04
  • [신년사] 정장선 평택시장
    존경하는 54만 평택시민 여러분 !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 ▲정장선 평택시장   다사다난했던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신축년은 ‘흰소의 해’입니다. 소는 예로부터 풍요와 부를 상징하는 생활속 동물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성취하시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코로나 19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쉴 틈 없이 달려온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 주시고 저마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 해 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취임 때부터 각종 개발사업으로 심각했던 도시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시민들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취약한 도시의 공간과 구조를 시민과 함께 재설계하고 실행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제한된 시정을 펼칠 수밖에 없었지만 평택의 미래를 대비한 많은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자치단체 정부혁신평가’ 3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기관 청렴도 2등급’ 달성, ‘미세먼지 차단 숲 기관평가’ 전국 최우수상과 함께  “녹색도시”선정,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및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택시의 노력들이 인정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와 경기도 공모사업에서 통복천 수질개선 사업, 서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 되는 등 107개 사업 1,057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여 주요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의 노력으로 “지제역” 명칭이 “평택지제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평택의 위상강화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54만 시민 여러분과 우리 공직자 여러분께서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평택형 뉴딜사업을 기반으로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에 집중하는 한편, 빠른 지역경제 회복과 활력을 되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새해 주요 시정운영 방향을 분야별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정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미래산업 육성과 산업구조 고도화로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를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에는 20개의 산업단지가 있지만 특성화된 산업단지가 없는 실정으로,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수소·반도체·자동차 등 신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재편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생산 시설 및 삼성전자 평택공장 증설을 적극 지원하고, 반도체 소재부품 등 협력단지를 조성해 특화된 첨단복합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습니다.   문화관광시설을 접목하는 자동차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기업과 시민이 공존하는 산업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기항로를 다변화하고, 전자상거래화물 증대와 LNG컨테이너화물 신규 유치로 변화하는 물류·유통 환경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평택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사랑카드 전자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비대면 스마트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에는 스마트 디지털 배송시스템과 특화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영세 상공인의 자생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에게는 재취업,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시민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미래 대도시를 대비한 도시 균형발전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부분입니다.   소사벌, 고덕신도시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남부와 북부 지역에 비해 더디게 진행됐던 서부지역 발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평택호 관광단지, 현덕지구, 포승 농촌중심지 사업, 평택항 친수공간조성, 권관리 어촌뉴딜 사업, 만호지구, 화양지구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들을 서부지역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고덕신도시, 브레인시티 등 현재 진행 중인 조성사업들은 시민편의 중심으로 조성되도록 평택시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도시개발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신도시 지역에 비해 기존 원도심 지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된 안정, 서정, 신평, 신장1동, 신장2동 등 8개소의 도시재생 뉴딜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평택역주변 정비사업은 다양한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발전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이며,   시민이 편리하게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의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상권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도시안전망 구축을 위해 방범, 교통, 재난 등 분야별 CCTV를 연계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을 올 해에 완료하여 서비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음은, 시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광역버스, 간선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과 함께 권역별로 버스공영 차고지를 조성하여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대도시 진입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국도, 지방도, 도시계획도로, 간선도로망을 연계성 있게 확충하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을 관련 자치단체와 협의하여 연장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인공지능 교통신호제어시스템 구축과 도심속 공영 주차장을 확대하여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셋째, 한 사람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시민 누구나 존중받고 살고 싶은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먼저, 복지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염원이었던 대학병원 유치는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서부지역도 화양지구 내 종합병원이 완공되면 타 지역 상급병원을 이용하던 시민들의 불편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 해 5월 준공예정인 서부복지타운과 서부장애인복지관, 서부청소년시설 신축 등을 조속히 추진하여 지역복지 균형발전에 대한 서부지역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가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북부복지타운 내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북부노인복지시설 건립을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학부모님들이 일하면서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공공보육 인프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지원하고, 나눔문화 활성화를 통한 연계서비스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홀로 사는 노인, 청년, 여성,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급속한 고령화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월세, 구직 교통비, 면접 정장 대여 등 청년정책 사업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IOT 응급안전시스템을 확대 설치하여 노인,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하고 미래 지향적인 교육복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학교시설 복합화, 무상급식, 교복 등을 지원하여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창의채움교육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협력적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도서관 서비스 수혜대상 확대를 위해 중앙도서관과 팽성도서관을 신축하고, 기존 도서관들은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하고 특화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언택트시대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공감하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미래 세대에게 물려 줄  ‘아름다운 푸른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저는 취임 때부터 각종 개발로 어수선했던 도시를 정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집중해 왔습니다.   특히, 미세먼지 등으로 심각했던 도시환경 개선이 시급하였습니다. 이에, 도시성장과 더불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푸른하늘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평택 초미세먼지를 작년 11월 기준으로 전년도 대비 26%(경기도 평균 19%)를 저감할 수 있었습니다.   올 해에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22년까지 EU수준인 25마이크로그램(25㎍/㎥)이하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외부발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경기 충남 미세먼지 협의체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수소교통 복합기지, 수소·전기 충전소 확충 등 친환경 인프라를 확대하여 그린모빌리티 정책을 실현하겠습니다.   바람길 숲과 미세먼지 차단 숲, 학교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그린웨이 중장기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평택항 매립지를 해양생태공원 등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저는 작년 11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4차 미세먼지 특별대책 위원회”에 참석하여 평택시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총 600만평이 넘는 매립지중 녹지 공간은 2만여평에 그치고 있어 총 매립지의 10%에 해당하는 친수녹지공간 조성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도 “평택시 의견과 일치하고, 향후 적극 검토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미세먼지 다량발생 지역인 항구주변에 자정능력 향상을 위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공원 등이 부족한 서부지역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여 녹색도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시의회, 관계기관, 시민 여러분과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진위·안성·통복천을 시민여가 휴식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먼저, 작년 7월에는 맑은 물 순환도시 조성을 위해 조직체계를 효율적으로 개편하였으며,   이와 함께,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와 12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평택호 수질개선협의체”를 구성하여 유역공동체 협업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통복천은 약 140억원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통복천 수질을 2급수까지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오성강변을 사계절 꽃이 피는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노을유원지는 문화공원, 레포츠공원, 가족캠핑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기남부의 특화된 명소로 조성하겠습니다.   진위천·안성천을 낚시 금지지역으로 지정하고 강력하게 불법시설물을 철거하는 등 안전하고 깨끗하게 하천을 관리토록 하겠습니다.   도심지내 자연환경 보전과 시민들께 쾌적한 여가공간을 제공 하겠습니다. 급변하는 도시여건과 미래 대도시 녹색비전을 반영한 공원녹지 종합로드맵을 수립하여 특색 있는 체험형 테마공원을 권역별로 조성하겠습니다.   모산, 은실공원 등 14개소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며, 소풍정원은 평택시만의 특색 있는 대표 친환경 여가공간으로 확대 조성하겠습니다.   군 소음 보상법 시행에 따라 고통 받는 시민들의 정당한 피해보상을 위해  “군 소음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군지협)” 소속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누구나 찾고 싶은  ‘품격 있는 문화도시’ 를 조성하겠습니다.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문화예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먼저, 평택시문화재단 출범으로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향상시켜 풍요로운 명품 문화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 비대면 문화예술·관광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하여 관련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과 콘텐츠를 구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비스 관광산업의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그동안 평택시는 개발사업 정책을 우선시 하여 서비스관광 산업분야는 전무하다시피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오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5성급 호텔을 유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호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대규모 친수문화공간 조성과 두강변 친수사업 등을 통해 중국 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여 물류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오고 가는 친환경 서비스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권역별로 균형 있게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평택시는 주한미군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특별한 도시입니다.   국제 평화 안보도시로서 평택의 가치 확산을 위해 국제포럼을 개최하여 글로벌 도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고,   주한미군 관련 역사박물관 건립,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을 통해 한미 공존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여 상생 교류의 장을 마련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미군부대 주변에 젊은 문화의 거리 조성과 한미 어울림축제, 주한미군 우정의 날, 다문화 축제를 평택시만의 특수성과 정체성이 반영된 문화콘텐츠로 정착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행복한 복지농촌을 구현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이제 우리 농업도 코로나19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스마트한 농업으로 새롭게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이에, 우리시는 농업의 연구, 지도, 유통, 가공, 홍보 등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센터로 통합하여 조직을 개편했으며,   지난 한 해 미군부대, 학교급식, 관내 대기업, 평택휴게소 홍보관 등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납품하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형 로컬푸드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납품 품목을 확대하고, 온라인 판매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과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농기계 보급 및 임대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특히,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를 운영하여 북부지역 이용자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농업생태원을 중심으로 축제, 체험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청년·취약계층의 일자리도 창출되도록 추진하겠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맞춰 동물보호센터 건립, 쉼터 운영, 동물보호 등 반려산업 육성과 동물복지 인프라를 확충하여 시민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도시 환경변화에 대비하는  ‘소통과 혁신행정’ 을 펼치겠습니다.   진정한 지방자치는 시민의 힘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으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시민의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 하나에도 귀를 기울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소통문화로 시민과 함께 시정을 열어가는 “시민중심”의 평택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이 주체적으로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민관 협치가 활성화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확대 실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평택의 미래 대도시 대비와 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정책실행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미래혁신연구단과 정책고문 제도를 활성화하여 시정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코로나 시대에 적극행정과 행정혁신을 더욱 가속화하여 시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미래 대도시 행정변화에 대응하여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겠으며, 민간에서 할 수 있는 영역은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효율적인 조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7대 중점시책은 평택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중대한 과제입니다.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에  “코로나19” 라는 큰 난관이 버티고 있지만,   저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소의 걸음으로 만리 길을 간다”는 “우보만리(牛步萬里)” 지혜처럼 흔들리지 않는 열정과 집념으로 새로운 평택의 미래를 열어 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과 함께 한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 함께 잘사는 도시 ! 평택의 “미래 경제대도시 도약”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격려를 당부 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아침  평택시장 정 장 선  
    • 뉴스
    2021-01-04
  • [신년사] 엄태준 이천시장
    사랑하는 23만 이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가족여러분! ▲엄태준 이천시장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안팎으로 평안하시고 바라시는 소망을 모두 이루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여느 해처럼 밝은 분위기로 새해인사를 드리고 싶지만, 사회 전반의 분위기가 그러지 못해 너무도 송구스럽습니다.   이런 가운데 연말에 날아온 좋은 소식이 있어서 아주 기쁜 마음으로 이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우리 이천시가 마침내 자연보전권역의 철옹성 규제에서 조금은 숨통을 틔우는 정부방침이 최근 결정되었습니다.   정부는 지난 12월22일 국무회의를 통해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2021~2040)을 확정하고 이를 12월30일 확정 고시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면서도 용인-화성-평택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함되어 첨단산업 육성의 근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아울러, 팔당상수원 수질과 자연환경에의 영향정도 등 지역특성의 차이를 고려한 차등 관리방안을 검토하도록 하여 규제의 탄력성이 부여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우리시가 중앙정부에 줄기차게 요구해온 자연보전권역규제 합리화를 위한 정책방향이 일부 수용된 것이어서 상당한 의미가 있고,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이어서 큰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지역발전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안타깝게도 우려했던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현실화되면서 서민경제가 위축되고,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의 피해가 날로 커지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정부는 이 같은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피해가 제일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맞춤 지원하는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과 특수형태근로자 등에게도 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른 정부예산은 약 9.3조원 이상이 편성되어 설 명절 전에 지급될 예정이며, 우리시 역시 기본적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보조를 맞추고 시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지역화폐 확대와 희망일자리사업 등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추가 재정운영방안을 다각적으로 실행하여 취약계층과 시민의 삶이 무너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엄중하지만 다행히 최근 세계 곳곳에서 백신과 치료제 개발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습니다.   긴 터널의 끝이 머지않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아직 코로나 감염병 사태는 끝나지 않았고 보이지 않는 적과의 사투는 지금 이 시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부디 힘들고 지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전대미문의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는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년 전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던 민선7기가 올 7월이면 만 3년을 맞습니다.   임기 초부터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과 위기가 있었지만 착실하게 준비하고 꿋꿋하게 추진한 결과,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많은 현안사업들이 우리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대응과 시민여러분의 전폭적인 협력에 힘입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그래도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됩니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연내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어 우선 개통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하여 지역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였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도 하나 둘씩 난제를 해결하며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역상권 부흥과 만성적인 시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장기간 공들였던 시내 거점별 공영주차장 조성도 어려운 현안을 해결하고 마침내 본궤도에 올렸습니다.   지금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여러분께서 조금만 참고 인내해 주시면 더 멋지고 편리한 공간이 되도록 보답하겠습니다.   이밖에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하였고,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에 이어 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 추가 개통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였습니다.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확충과 치매안심센터 개원, 남부권통합보건지소 전문의 배치 등 복지인프라를 강화하였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일자리사업과 지역화폐 인센티브, 긴급재난지원금 선제적 지원,   그리고 영세상인 카드수수료 지원과 혁신교육지구사업, 소외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확충,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 준공, 임금님표 이천쌀 고유품종 개발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생활의 안정과 도시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시의 위상을 보여주는 대외 기관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평가에서 각각 최고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도자산업특구 장관상, 지방세정운영평가 최우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부문 대상 수상 등 값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이처럼 많은 성과와 시정발전을 이뤄낸 것은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1년 새해에도 더 나은 지역발전 성과를 이루고 살기 좋은 이천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늘 그래왔듯이 함께 하면 우리는 이겨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우리의 평범한 일상이 멈춘 지 오래지만, 이 또한 결국 지나갈 것입니다.   춥다고 너무 움츠리지 마시고 적당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시민여러분!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힘내십시오!   오직 이 마음으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2021. 1. 1. 새해아침   진심을 담아 이천시장 엄태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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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신년사] 백군기 용인시장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백군기 용인시장    새로운 기대와 포부를 안고  희망찬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그 동안 보내주신 협조와 성원에 감사드리며  올 한해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소중한 일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1년에는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도 있지만  코로나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극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인해 많은 후유증을 남길 것이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해를 무작정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겠습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이 있듯이  용인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 한층 변화된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역동적인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지역경제 회복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새로운 성장이 될 혁신을 마련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으로 새로운 성장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겠습니다.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강화로 서민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언택트 수출지원사업으로 수출강소기업을 육성하고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여 창업지원과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용인와이페이를 확대 발행하고 중소기업 경영자금 융자지원,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용인센터 등을 통해 중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하반기 착공으로 개발을 본격화하고, 2023년 1월 착공 예정인 경기용인플랫폼시티는 수도권의 첨단경제, 교통, 문화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성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국도비 1,167억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부지 내 평지형 도심공원, 포곡 도시숲, 모현 갈대생태숲, 운학동․호동 수변 생태녹지, 유방동 시민 녹색쉼터를 아우르는 용인 강산(江山) 벨트를 기반으로 20만평 규모로 확장된 가칭 센트럴파크를 완공하겠습니다.    실효 임박 장기미집행 공원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이동저수지 둘레길과 기흥저수지 공원화,  팜앤포레스트 타운 조성을 통해 시민의 휴식이 어우러진 힐링이 있는 도시와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구축하겠습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새롭게 거듭나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성공사례로 만들고 구도심의 중앙동, 구성․마북, 풍덕천동 등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안전과 포용적 복지에 앞장 서겠습니다.    코로나19 시대 시민의 안전 방역망 구축을 위하여 감염병 전담팀 신설,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으로 전방위적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35개 읍면동 간호직 공무원 배치, 언택트 모바일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로 빈틈없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청년의 주거와 창업지원, 경력단절여성 지원, 장애인 전용 체육관 신축과 보훈회관 착공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 연령제한 폐지 등으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 사업을 강화하겠습니다.    편리한 도시기반 확충 및 스마트 교통도시를 구현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교통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노후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품질을 올리겠습니다.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및 학교, 아파트 등을 활용한 공유주차장과 내집 주차장 조성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주차장 부족에 대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습니다.    마무리된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에서 타당성이 인정된 경강선․분당선 연장 및 동탄~부발선 신설이 정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확충과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사람중심의 교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의 염원인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12월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2022년 시행 예정입니다.    행정적 명칭만 부여 받는 것이 아닌 행정·복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업, 일자리,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의 틀 마련을 위한 재정분권을 통한 재정력 강화 등 권한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특례시 시행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민선7기 3년차는 지난 성과를 토대로 주요 현안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고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공직자는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을 가지고 명품도시 용인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슬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라는 말이 있듯이 한 사람, 한 사람의 힘은 작지만 작은 힘들이 모이면 바다를 이룰만큼  그 힘은 커집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용인의 새로운 희망의 길을 열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1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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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신년사] 김상호 하남시장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김상호 하남시장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했던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감염병 자체와 경제위기 대응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 못지않게 하남시민을 힘들게 했던 것은 ‘일상의 상실’이었을 것입니다. 아침이면 일터와 학교에서 즐겁게 사람을 만나고, 저녁이면 가족과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울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직 우리는 감염병 위기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위기 대응과 함께 위기 이후도 생각해야 합니다.   2021년 하남시의 화두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 깊은 상처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자족성을 높이는 일, 교육과 문화를 더욱 풍성히 하여 살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2021년 하남시의 과제입니다.   더 철저한 방역과 예방조치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모든 시정 사업의 기본 전제조건은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입니다. 2021년에도 하남시는 민관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빈틈없이 지키겠습니다.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는 건강한 도시환경 없이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생활 속에서 시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정비하고, 생태환경의 유지와 보존을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소상공인과 골목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하남시는 2021년 지역경제 회복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지역화폐를 비롯한 금융 지원책과 지역상권 보호를 통해 단기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한편, 기업유치와 혁신산업 육성으로 도시 자족성을 높이겠습니다. 교산 신도시를 비롯한 모든 개발사업도 도시 자족성 제고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는 산업육성과 같은 전통적 정책수단만으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도시의 내생적 발전과 경제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노력이 함께 해야 합니다.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공정무역을 통해 도시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정주성 향상은 지속가능한 도시의 또다른 조건입니다. 풍부한 교육, 보육, 문화 서비스를 누리는 도시가 정주성이 높은 도시입니다. 4차산업 시대를 이끌 창의력과 함께 공동체의 번영을 이끌 민주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기르겠습니다. 안심하고 자녀를 기를 수 있는 교육도시, 문화도시를 조성해 하남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0년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우리는 많은 성취를 이루었습니다. 지하철이 개통되었고 신도시 건설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많은 공공시설이 들어섰고 시민들은 다양한 공공영역에서 자치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모든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시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2021년 하남시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과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은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는 일에서 시작되어 미래를 준비하는 일로 마무리될 것입니다. 더 건강한 도시, 더 풍요로운 도시, 더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축년 새해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남시장 김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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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신년사] 이항진 여주시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이항진 여주시장   2021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모두 합심해 슬기롭게 지금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 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꼬박 1년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해 전 국민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여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는 이런 마음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신속PCR검사를 받으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해 불과 1시간 만에 100% 정확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속PCR검사는 무증상 확진자에 대한 신속한 진단과 격리가 필요한 현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검사 방식입니다.   여주시는 2달이 넘도록 신속PCR검사 시행을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 해 12월 13일 문재인 대통령께서 긴급 주재하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여주시가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를 시범 시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무증상 확진자가 40%가 넘는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무증상 감염자를 선별하는 것입니다. 여주시는 100%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신속PCR검사로 숨은 양성자 많이 나올 경우를 대비해 생활격리시설 등도 마련 중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족, 이웃을 위해, 여주시 공동체 안전을 위해 한 분도 빠짐없이 신속PCR 검사를 받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검사 비용은 여주시가 지원하며 양성 확인 시 빠른 조치로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유례없는 경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미증유의 어려운 세계 경제 상황에서도 작년 한 해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고 성장률을 달성했고 GDP 순위가 10위 내로 올라섰습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상황으로는 경제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저성장․양극화 심화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계획에는 2025년까지 약 160조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창출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습니다. 2021도 예산안에 국비 21조 3천억 원을 포함한 전체 32조 5천억 원을 투자해 36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그려져 있습니다.   여주시는 이 같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9개 여주형 지역뉴딜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지난 해 10월말 정세균 국무총리님을 직접 뵙고 세종대왕님이 계신 여주시에‘한글 혁신 클러스터’조성 필요성과 한국판 뉴딜 관련,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스마트 물류․유통 거점도시 조성사업 등을 적극 지원해 주십사 말씀드렸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기반시설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을 반영한 여주형 지역 뉴딜 계획을 착실하게 실천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사람중심 행복 여주’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선7기 여주시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 반이 됐습니다. 시정 전반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고 진심 어린 조언을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1년에도 2020년과 같이 귀중한 성과들을 일구는 값진 한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① 첫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및 산후조리비, 임산부 교통비, 난임부부 시술비를 지원하고,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 4개소를 추가 설치하겠습니다. 청소년의 휴식공간으로 휴카페를 추가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에게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복합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임차료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장애인복지시설과 장애 위험 영유아발달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시설 인프라를 확대하겠습니다.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국인복지센터를 설치하여 생활안정 및 건강한 사회적응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② 둘째, 누구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설치하고 프로그램 지원비를 확대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역세권으로 여주초등학교 이전을 추진하고 이와 연계한 학교시설복합화와 청소년 수련관을 건립해 시민을 위한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만들겠습니다.   가남 청소년 문화의 집을 조속히 건립하는 한편, 가남초 등 12개 학교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겠습니다. 매류초, 상품초등학교에 실내체육관을 건립해 사계절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능서 기적의 도서관을 완공해 개관하겠으며 흥천도서관 신축사업 및 세종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습니다.   ③ 셋째, 더 나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중첩규제로 인해 지역 개발이 어려운 상황에서, 친환경 IT기업 유치 및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습니다.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마을 공동체와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 지원하겠습니다.   노동자의 권익구제 및 영세사업장 노무관리 지원을 위해 노동상담소를 운영하여 노동자의 근로 복지 증진에 힘쓰겠습니다. 물류창고 화재사건 등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산업현장 노동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하겠습니다.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 유통, 마케팅, 교육 등을 지원하여 침체된 도자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남여주IC 대형물류단지, 가남 일반산업단지, 북내 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조성해 지역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④ 넷째,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농촌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농업인들에 대한 사회적 보상과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하겠습니다. 여주쌀 품질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GAP인증 벼 재배단지를 여주시 전체로 확대하겠습니다.   공동선별장을 건립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확보하는 한편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특산물 택배비를 지원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겠습니다. 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재배 환경을 최적화해 농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융․복합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습니다.   ⑤ 다섯 째, 조화롭게 살기 좋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에 맞춤형 신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 하천 둔치 등을 구도심과 연계시킨 도시재생벨트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지속발전이 가능한 친수기반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과 강천역 신설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효율적인 연계 환승체계를 만들어 대중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주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강천면, 점동면 공공청사 복합건립에 박차를 가하여 시민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⑥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문화재생사업 연구대상지 공모에 선정된 하동 경기실크부지에 대해 전문기관과 협력해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노후화된 신륵사관광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하여 신륵사관광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현재 주요 행정절차를 마친, 신륵사지구와 금은모래지구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건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종합체육센터, 반다비 체육센터, 가남 다목적 체육센터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역 축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12만 여주 시민 여러분!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만간 코로나19 예방 백신이 국내로 들어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백신은 음성인 환자에만 접종 가능한 것으로, 무증상 양성 환자에게 백신 투약 시 심각한 위험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신속PCR 검사는 백신 도입 시에도 빠른 백신 접종을 통한 코로나19 예방에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신속PCR 검사는 현재도, 백신 도입 시에는 더욱 더, 필요한 검사입니다.   시민 여러분, 공무원 여러분 모두 여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범 실시하는 신속PCR 검사를 받으셔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작년에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올해는 코로나19 그리고 최근에는 조류독감까지 번지며 쉼 시간 없는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 일선에 공직자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격무로 몸이 아픈 분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의지할 곳은 여주시이며 여주시 공직자입니다. 나의 어머니가 나를 돌보는데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기에 지금 우리가 있습니다.   여주시민을 위한 공직자 여러분의 헌신에 큰절을 올립니다.   12만 여주시민 여러분! 2021년 반드시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여주시를 우리 함께 만듭시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여주시장 이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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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신년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경제적 기본권’ 확대로 미래를 대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380만 경기도민 여러분,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여유가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지난해 2월 무렵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가 1년 가까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수차례 위기에도 우리는 잘 대응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왔습니다.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의 안위를 위해 방역당국의 지침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께 경기도 방역책임자로서 깊이 감사 인사드립니다.   아직 위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우리는 크게 두 가지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에 집중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코로나19 이후의 시대를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입니다.   □ ‘경제적 기본권’ 확대는 미래를 대비하는 열쇠입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의 새로운 시대를 앞서 준비하며 전후(戰後) 재건(再建)을 위한 경세제민(經世濟民)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첫새벽이 지나면 아침이 밝아오고, 매서운 겨울 추위 끝에 따스한 봄날이 오듯이 지금 겪는 위기는 반드시 끝나고,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우리가 다시 맞이할 일상은 이전과는 다를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다가올 우리의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코로나19 위기로 우리 경제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소비는 급격하게 둔화되고 일자리는 위태롭습니다. 문제는 이 현상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데에 있습니다. 기계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 발전에 따른 일자리 감소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무한공급의 시대에 위축된 소비역량은 자본주의 체제의 존속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모래 위에 세운 집이 금세 무너지는 것처럼 격차와 불균형에 따른 저성장과 경기침체가 만연한 구조적 환경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의 미래는 위태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대안은 있습니다. 공동체 전체가 함께 일군 사회적인 부를 나누어 누구나 인간다운 최소한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적 기본권’을 확대해야 합니다.   구성원 모두에게 차별없이 지급하는 기본소득, 주택을 투기의 수단이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바꿀 기본주택, 고리대출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기본대출까지, 경제적 기본권은 우리의 삶을 지키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입니다.   일부에서 악의적으로 곡해하는 것과 달리 ‘경제적 기본권’은 헌법과 국제규약에도 명시된 주권자의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국가가 나서서 “적정한 소득의 분배 유지”와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 남용 방지”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위하여 경제에 관한 규제와 조정”을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제119조 2항)   1990년 7월 10일부터 효력이 발생한 <경제적, 사회적 및 문화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역시 “모든 사람이 적당한 의식주를 포함하여 자신과 가정을 위한 적당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와 생활조건을 지속하여 개선할 권리”를 가지며, 조약 당사국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제11조)   그동안 수많은 국민들의 노력으로 정치적‧사회적 기본권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함께 누리는 ‘경제적 기본권’ 확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   코로나19 위기를 겪으며 미래로 향하는 속도가 더욱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좌고우면하는 동안에도 미래는 시시각각 우리 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나라가 살고, 경제가 살고, 국민이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적 기본권’을 누구나 누리며 지속적인 경제 성장이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변함없이 매진하겠습니다.   공정함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가치입니다.   힘없는 다수의 약자가 힘센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되지 않는 사회, 규칙을 지켜서 손해 입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득을 볼 수 없는 사회, 누구나 동등한 기회를 누리고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사회, 특정 지역이 전체를 위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지 않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새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동 존중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일터에서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노동자가 없도록 노동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를 지원하고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과 이동노동자 쉼터 확대 등으로 취약노동자의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 복지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복지 사각지대같이 취약한 환경에 놓인 사회적 약자에게 그늘이 더욱 짙게 드리우는 법입니다. 복지 확대는 사회적 약자를 비추는 햇살이자 저성장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제정책이기도 합니다.   위기도민 긴급복지 지원과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 같은 직접지원은 물론, 영세 자활기업 임대료 지원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마스크 지원 사업 등 경제와 생활 영역을 두루 챙기며 꼼꼼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경기도는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겠습니다.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되는 청년기본소득과 구직 청년을 위한 청년면접수당은 구조적인 일자리 감소로 어려운 처지에 내몰린 우리 청년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청년노동자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역시 땀 흘려 일하는 우리 청년들의 어깨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제도를 확대하겠습니다. 중․고등학교와 대안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무상교복 제도 역시 계속될 것입니다.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 같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고,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위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경기북‧동부 균형발전과 평화정착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지역 사이에서도 억울함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오랜 기간 안보를 이유로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수해 온 경기북부에 특별한 보상을 드리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는 접경지역의 사회간접자본 등 기반시설 구축을 비롯하여 경기북부 지역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의 삶을 위협하는 안보 불안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습니다. 접경지대를 끼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는 도민의 생존권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남북 사이에 엉킨 실타래를 풀기 위해 전국 최대 지방정부인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을 주도적으로 찾겠습니다.   경기도는 방역과 보건의료는 물론, 재해와 재난 대응같이 도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발굴하여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길을 내겠습니다. 도민의 참여 속에 평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DMZ를 평화의 공간이자 상징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상수원보호를 위한 각종 규제로 큰 희생을 치르고 계신 경기 동부 지역에 관한 보상과 배려 역시 잊지 않겠습니다.   모두의 이익을 위한 일정한 규제가 불가피한 건 사실이지만 광범위한 중첩 규제는 지역발전의 기회를 가로막고 주민들의 삶에 큰 불편을 끼치고 있습니다.   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해 꼭 필요한 규제는 남기되, 불합리한 규제는 합리화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안전을 지키고 모두가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경기도정은 새해에도 재난과 위기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지키고, 침체된 경제를 일으켜 도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난관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집단지성의 힘을 굳게 믿고 의연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주권자께서 위임하신 권한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 도민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축년(辛丑年) 새해 아침에   경기도지사 이 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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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1
  • [신년사] 신동헌 광주시장
      존경하는 40만 광주 시민 여러분! ▲신동헌 광주시장    쉼 없이 달려온 2020년 한해가 지나고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예년처럼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새해 아침을 맞이하지는 못했지만, 어둠을 뚫고 힘차게 솟아오르는 붉은 태양을 보면서 엄숙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코로나 팬더믹으로 평범한 삶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먹고사는 문제는 벼랑 끝에 내몰렸던 악몽같은 나날이었습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힘든 해였지만, 모두가 잘 버텼고 어느새 2021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시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일념하에 방역과 경제위기 극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사랑하는 40만 광주 시민 여러분!  2021년도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미래 광주의 20년을 그려야 하는 변곡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시 정체성 찾기는 천년 광주를 설계하는 그 첫걸음입니다. 천년고도의 숨결이 서려있는 “너른고을 광주”의 브랜드 찾기 여정은 올해도 계속될 것이며, 역사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하여  광주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코로나로 황폐화되고 척박해진 민생경제 텃밭을 회생시켜야 합니다. 시민모두가 동참하는 “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다시 불을 붙이고 곳간을 과감히 연 템포 빠른 행정집행은 단비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먹거리 자족을 위한 로컬푸드 산업과 광주형 그린 뉴딜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환경 변화에도 끄떡없는 경제 울타리를 쳐 나가겠습니다.   규제 속에서 피어난 팔당 허브섬 & 페어로드와 남한산성에서 천진암을 잇는 역사문화 관광벨트는 광주시 관광 산업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저와 모든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은 관광 마케팅 세일즈맨이 되어, 우리 광주시를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자연탐방 관광 작품으로 연출해 내겠습니다.   아울러,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문화기본권을 보장하는 것은 시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새롭게 출범한 문화재단은 모진 풍파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쉼이 있는 문화예술 아이콘으로 다가갈 것이며,    시민의 여가 공간으로 설계된 중앙공원에는 역사박물관과 어린이 미래 문화관이 건립되어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천년 광주의 이야기를  꽃피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대 변화의 조류 속에, 공직사회에서도 창의형 인재 양성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지 오래되었으며, 이제는 시민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 치열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공직 혁신을 위한 실천 기반인 “창의행정”이 바로 그 출발점이며, 2018년과 2020년에 선정된 “지방 행정의 달인”은 관행을 깬 창의행정 실천의 자랑스러운 성과물이었습니다.    2021년에도 달라진 행정, 시민이 원하는 기분 좋은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공직 사회의 청렴은 노력이 아니라 공직자의 기본이며 당연한 의무입니다.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종합청렴도 2등급의 쾌거를 올린 것은 그만큼 광주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시민의 공복으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깨끗한 청정도시로 가기 위한 마음가짐을 한 번 더 다 잡겠습니다.    존경하는 40만 광주시민 여러분!    미래는 선택하는 자의 몫이며, 결과는 행동하는 자의 몫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세대에 자랑스럽게 물려줄 새로운 광주를 짓기 위해 틀에 박힌 고정관념은 과감히 결별하겠습니다.    그간 우리시는 현재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찍고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허브섬”과 “민간공원”이 바로 그 도전의 산물입니다.    인고의 시간을 견디면 더 큰 성장이 기다리고 있듯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오직 광주,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향해 뒷걸음치지 않는 소처럼 우직하게 나아겠습니다.   시민이 광주시의 잠재력입니다. 다 함께 지혜를 모아주시고 거침없는 성원 부탁드립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시민 여러분 가정에 희망의 꽃이 따스한 볕을 받으며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신축년(辛丑年) 새해   광주시장 신 동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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