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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주민 편의 위한 경계조정 더 '빛났다'
▲2019년 12월23일 수원시-화성시간 경계조정 협약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운데), 서철모 화성시장(오른쪽)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기형적이던 수원 망포동↔화성 반정동 경계 합리적으로 조정 노력 기울여 - - 주민 불편 없도록 행정경계 조정 완료, 후속조치 마무리해 불편 최소화 - - 수원 원천동↔용인 영덕동, 수원 율전동↔의왕 월암동, 내부 조정 등 진행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현재 수원 신동지구 내에 화성시 진안동을 주소지로 둔 550여 명의 주민들이 오는 24일부터는 수원시민이 된다. 이들은 원래 각종 편의시설 이용 등 생활권은 수원시인데도 주소지가 화성시에 속해 행정서비스를 받으려면 진안동주민센터를 이용해야 했다. 그러나 오는 24일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이 시행되면서 이런 불편 없이 더 가까운 영통2동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정경계 조정으로 향후 반정2지구가 개발된 뒤 입주할 주민들도 기형적인 행정구역으로 인한 각종 불편 자체를 경험하지 않게 됐다. 수원시는 이번 화성시와의 경계조정에 앞서 용인시 및 의왕시와 경계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 요소를 없애 왔다. “주민 편의보다 더 우선시되는 가치는 있을 수 없다”는 원칙하에 진행된 그간의 행정경계 조정 노력과 결실을 살펴본다. ▲오는 24일 시행될 수원시-화성시간 경계조정 구역을 나타낸 지도. / 수원시 제공 ▣ ‘불편 요소 사전 차단’ 화성시 경계조정 오는 24일이면 수원시와 화성시가 19만8825㎡의 면적을 교환, 현재 화성시 반정동을 주소로 거주하고 있는 550여 명의 주민이 수원시로 편입된다. 이는 6년 전부터 시작된 행정경계 조정의 마무리 단계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원시와 화성시의 행정사무 인수인계 및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와 화성시의 경계조정 논의의 시작은 지난 201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승인받으면서 경기도 및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성시 행정구역을 포함한 종합적인 개발계획 수립’을 권고받으면서부터다. 화성시와 수원시가 맞닿은 원래 경계는 기다란 n자 모양으로 삼면이 수원시에 둘러싸여 있는 형태다. 이 구역에서 망포4지구와 반정2지구 등 도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기다란 막대기 모양의 화성시 부지가 수원시를 파고든 모양새여서 공동주택을 분양해 입주할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이 행정적 업무를 처리하려면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바로 옆 아파트 주민은 가까운 수원시의 주민센터를 이용하는데, 또 다른 누군가는 3㎞나 떨어진 화성시 진안동주민센터를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수원시는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적극적으로 행정경계 조정에 나섰다. 관련 전문가들의 자문과 협의를 수차례 거치며 조정 논의에 나섰지만, 양 지자체의 의견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계 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중재해 달라”던 염태영 시장의 호소가 절실했다. 수원시는 화성시와 버스노선 확충 등 공동협력사업에 대해 적극 검토하는 등 화성시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낸 끝에 2019년 12월 수원시와 화성시, 경기도의 공동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이후 제반 행정처리를 거쳐 ‘경기도 수원시와 화성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지난 6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6월 23일 공포가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경계조정령이 시행되면 행정경계 조정이 완료된다. 수원시는 편입 주민들에게 환영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오는 25일 신동 수변공원 원형 분수 광장에서 음악회를 개최해 편입 주민들이 인근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9년 4월18일 수원시-용인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7년만에 이뤄진 숙원’ 용인시 경계조정 앞서 2019년 이뤄진 용인과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은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행정노력의 결정체였다.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지역에 유독 U자 형태로 파고들어 간 지형이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속한 경계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해당 지역에 청명센트레빌 아파트가 들어서자 불편이 한둘이 아니었다.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했던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이 단지에 살게 된 초등학생들은 246m 거리의 학교를 두고 1.19㎞나 떨어진 초등학교를 가야 했다. 게다가 학교에 가려면 8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길이 유일해 사고의 위험도 항상 존재했다. 학군이 행정경계를 기반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행정경계를 조정해야만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다. 이에 수원시는 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무회의와 단체장 면담, 수차례의 조정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경계조정은 세수와 인구, 면적 등이 다양하게 얽혀 쉽게 풀리지 않았다. 당시 답답하고 절박한 마음이 염태영 시장의 국민청원으로 이어져 시민의 공감대 및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답보상태에 빠졌던 2017년 6월 염태영 수원시장은 ‘광화문 1번가’(정책제안 플랫폼)에 경계 조정에 관한 정책 제안을 올렸고, 11월 청와대 ‘국민 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도 청원을 등록했다. 불합리한 행정경계 조정을 위해 직접 정부에 건의하는 방식으로 이슈화한 셈이다. ‘수원시장이 용인시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는 것이냐’는 일부 불평도 ‘주민편의’를 우선하는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이후 물꼬를 튼 논의는 2019년 4월 18일 협약을 맺고, 관련 법의 입법예고와 공포 등의 과정을 거쳐 9월 13일 드디어 주민들이 수원시로 편입되는 결실을 맺었다. 용인과의 경계조정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뤄진 행정경계 조정의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7년 만에 숙원을 해결하게 된 청명센트레빌 주민들은 마을 잔치를 열어 자신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준 염태영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2012년 5월23일 의왕시와의 경계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 모습. / 수원시 제공 ▣ ‘수면 위에서 지상으로’ 의왕시 경계조정 수원시와 인접 지방자치단체 간 최초의 경계조정은 의왕 왕송호수로 인해 이뤄졌다. 2011년까지만 해도 수원시 입북동과 의왕시 월암동에 걸쳐있는 왕송저수지 수면 위로 행정구역이 형성돼 여러 가지 불편이 야기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준설 및 수질개선 사업, 재해예방을 위한 정비계획 수립 등을 진행해야 할 경우 수원과 의왕 두 도시에 모두 승인을 받아야 했고, 자체 사업을 진행할 때도 행정절차가 이원화돼 원활하지 못했다. 결국 한국농어촌공사측에서 왕송저수지 행정구역 조정을 건의해 본격적으로 행정경게 조정 논의가 시작됐고, 실무협의와 현장방문, 실태확인, 주민설명회 등을 걸쳐 2012년 8월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한 협약이 체결됐다. 이후 왕송저수지 수면을 지나는 비합리적인 경계는 저수지를 경계를 따라 자연스럽게 조정됐고, 의왕시 월암동에 속했던 구불구불한 지역경계 일부가 고색~의왕 간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명확하게 구분됐다. 수원시 내 구나 동 등 행정구역의 경계를 합리적으로 재획정하려는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는 택지개발 등에 따라 같은 공동주택 단지의 행정구역이 상이해 혼선이 발생하거나 기존 동 간 경계가 지형변경으로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등을 찾아 조정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택정비사업 등 개발이 진행될 때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재개발사업이 2개 동에 걸쳐 진행될 경우 입주할 주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동의 경계를 명확하게 획정하는 노력 등이 포함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계조정의 기본 원칙은 주민불편 해소여야 한다”며 “24일 행정경계 조정 시행으로 화성시에서 수원시로 편입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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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경제T/F 가동' ... "지역경제 돌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수원시 경제 T/F가 회의를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분야별 상황 분석 ... 일자리·소상공·기업·세제 지원 등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지역내 경제적 여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가 태스크포스팀을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원시는 김경태 경제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T/F를 구성해 수원지역 각 분야별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운영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다. 최근 각종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16%를 상회한다. 지난 2003년 사스가 유행하던 때(4.3%)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장기화 될 경우 국내 경제가 받을 타격은 더 심각하다. 한국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크기 때문이다. 중국은 한국의 가장 큰 교역국(수출 25.1%, 수입 21.3%)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올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이 감소할 경우 국내 명목 수출액은 약 1억5천만∼2억5천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원시가 지역 내 여파를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할 경우 수원지역 역시 최소 623억~833억 원의 GRDP(지역내총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실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지역상권 피해 및 지역경제 동향에서도 향후 지역경제 부문에서의 먹구름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전통시장은 방문객 수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점포들이 폐점 시간 자체를 1시간 가량 앞당기는 사례가 많아졌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대규모 점포 역시 내장객 감소를 피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역 내 기업 활동도 위축됐다. 수원시에는 총 241개에 달하는 중국 거래 업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수원텔타플렉스에 입주한 127개 업체 중 벌써 8곳이 수출입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2곳은 가동 중단이 예고됐다. 여기에 이번 위기가 장기화되면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12곳에 달한다. 지난해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후 자재 수입과 수출이 감소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내 기업의 수출입 및 제조기업의 타격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수원시는 ‘선제적(preemptive), 신속(prompt), 정확(precise)’ 등 3P를 목표로 일자리지원, 소상공지원, 기업지원, 세제지원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경제T/F를 운영한다. 우선 관련 분야별 경제 동향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각 구청별로 물가점검반을 구성해 지역물가 안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이번 감염병 사태와 밀접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한다. 또 지역경제과를 중심으로 소상공인 피해대응과 전통시장이용 활성화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인 수원페이의 발행과 추가 할인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상황으로 악재를 맞은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피해상담센터 운영과 애로사항 상담은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한 특별 경영자금 지원 및 특례보증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피해 업종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도록 지방세를 감면하거나 징수를 유예하는 등의 지원방법을 고민하는 한편 일자리지원을 위해 피해 지역과 관련이 있는 업종에 적절한 취업 알선 및 현장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수원시의 행정적인 노력도 뒷받침된다. 상반기 중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적절한 추경 시기를 검토 중이다. 김경태 수원시 경제T/F 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수원지역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이 다함께 위기를 헤쳐나가는 혜안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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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사 환자 3명 ...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사진=수원시 제공> - 29일 오전 10시 현재 의사 환자 2명, 능동감시대상자 10명 - 모든 병·의원, 약국에 감염증 대응 요령 담긴 포스터 배부 - 일요일에 많은 사람 모이는 종교시설에도 감염병 확산 주의 요청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는 28일 관내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사 환자’ 3명의 검체를 검사한 결과,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의사 환자 3명은 28일 오전 국군수도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2명)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은 바 있다. 한국인 2명, 중국인 1명이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검체를 검사했고, 28일 밤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29일 오전 10시 현재 수원시에는 의사 환자 2명과 능동감시대상자 10명이 있다. 28일 오후 추가로 발생한 의사 환자 2명은 현재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하고 있다. 2명 모두 최근 중국을 다녀온 한국인이다. 능동감시대상자는 수원시보건소에서 수시로 전화를 해 상태를 확인하고,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 10명 모두 이상 소견은 없다. ※의사 환자 :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37.5도 이상)·호흡기 증상(기침·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 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 역학 조사관이 의사 환자 여부 결정. 격리병상 입원. ※능동감시대상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진 않았지만 같은 공간에 있었고, 해당 증상은 없는 자. 한편 수원시는 2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수원시는 염태영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본부는 총괄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공직자들이 24시간 비상 근무하면서 상황에 대처한다. 수원시는 29일 관내 모든 병·의원, 약국 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설명과 예방행동 수칙 등이 담긴 포스터를 배부하고, 버스정류장에는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일요일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종교시설에도 감염병 예방 요령을 알리고, “감염병 확산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4개 구 보건소장은 “보건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문의 전화가 폭증하고 있어 신속하게 응대를 못할 때가 있다”며 “응대가 조금 늦어지더라도 시민들께서 양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늘 확진 환자 발생에 대비해 대응 체계를 더 철저하게 구축하라”며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환자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지금 질병관리본부(1339)에 문의 전화가 폭증해 연결이 잘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보건소 뿐 아니라 휴먼콜센터에서도 감염증에 관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도록 상담원 교육을 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와 수원시 SNS를 비롯한 모든 홍보 수단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요령을 알리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페이스북)에 수원시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상황을 수시로 게시해 시민들에게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증상 발생 시 문의 전화 질병관리본부 : 1339 / 장안구보건소 : 031-228-5909 권선구보건소 : 031-228-6760 / 팔달구보건소 : 031-228-7680 영통구보건소 : 031-228-8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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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착공, 성큼 다가온‘철도특례시 수원’
- ▲수원시 철도네트워크/수원시 제공 -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 ... 동탄인덕원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수원발KTX직결사업도 추진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역에서 출발해 인덕원역, 삼성역·청량리역(서울), 의정부역 등을 거쳐 덕정역(양주)에 이르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이 착공됐다. 25일 의정부시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GTX-C노선 착공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 GTX-C노선이 지나는 지자체의 시장,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은 길이가 총 86.46㎞(14개 역)에 이른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수원역에서 삼성역(서울)까지 27분, 경기 북부까지 1시간 안에 갈 수 있어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사업은 지난해 8월 실시협약을 체결한 지티엑스주식회사가 시행한다. 민자사업으로 총사업비 4조 6084억 원이 투입된다. GTX-C노선을 비롯해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역은 ‘경기남부 광역철도망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2012년 4개였던 전철역은 20개 이상 늘어나고, 수원에서 수도권 주요 지역, 전국 주요 역까지 이동 시간은 대폭 줄어들게 된다. 2016년 신분당선 정자역~광교역 구간이 개통돼 광교역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30분대(37분)에 갈 수 있게 됐고, 2020년에는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역~한대앞역 구간(19.9㎞)이 개통되면서 수인선이 25년 만에 전 구간 연결됐다. 2020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은 착공 예정이고, 인덕원(안양)을 출발해 수원을 거쳐 동탄(화성)까지 이어지는 ‘동탄인덕원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광교에서 호매실로 이어지는 신분당선 연장선(10.1㎞)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까지 5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출근 시간대에 광역버스로 100분 정도 걸리는데, 절반가량 시간이 단축되는 것이다. 인덕원(안양)에서 의왕·수원·용인(흥덕)·화성(동탄)으로 이어지는 동탄인덕원선은 37.1㎞ 구간에 건설되는데, 수원 구간(13.7㎞, 4~9공구)에는 6개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과 동탄도시철도(트램) 망포역 연장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또 용인·성남·화성시, 경기도와 함께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발 KTX 직결사업은 경부선 서정리역과 수서고속철 지제역을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부산행 KTX가 하루(평일) 4회 출발하지만,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완료되면 운행 횟수가 대폭 늘어나고, 목포행 KTX가 운행된다.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은 경기 남부권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를 거쳐 화성시까지 광역전철 노선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수원시와 용인·성남·화성시, 경기도는 지난해 2월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8월에는 수원시가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경기도, 용인·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하고, 비용도 공동 부담한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강남 30분 시대’를 향한 우리 시민의 바람이 가까운 현실로 다가왔다”며 “공사 개시를 앞당기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우리 시의 노력이 마침내 열매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수원은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의 핵심”이라며 “촘촘한 격자형 철도망을 구축해 경기남부 최고의 교통 허브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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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착공, 성큼 다가온‘철도특례시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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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수원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지역 전국으로 확대
-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2024년 ‘수원 시민안전보험’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상해사고로 사망하면 장례비를 최대 2000만 원 지원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예기치 못한 화재, 안전사고 등을 당한 수원시민(등록 외국인·거소 동포 포함)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2024년 수원시민 안전보험’에 가입했다며, ‘수원시 관내 관리시설물’이었던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은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된다. 수원시민은 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보장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수원시는 2019년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한 모든 시민이 무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에 매년 가입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민안전보험과 자전거 사고가 났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민 자전거 보험’을 ‘수원 시민안전보험’으로 통합해 가입했다. 올해는 상해 의료비 지원(100만 원 한도, 공제금 3만 원), 상해 사망 장례비 지원(2000만 원 한도, 만 15세 이상) 등이 보장 항목으로 개편됐다. 전동휠체어·자전거·공유형 PM(개인형 이동 수단) 이동 사고를 포함해 전국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치료를 받으면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응급비용·치료비·수술비·입원비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금은 사고 발생일로부터 1년 이내 치료한 건에 한해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할 수 있다. 수원시민 안전보험 보상센터(02-2135-9453)에 문의한 후 서류를 준비해 직접 보험금을 청구하면 된다. 개인 보험과 중복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수원 시민안전보험’을 검색해 보장 항목·한도 등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해 의료비 보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며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로 피해를 본 수원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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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 수원 시민안전보험’ 상해 의료비 보장지역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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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과밀억제권역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 조정에 최선 노력 다 할것"
-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이 재조정되고, 나아가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합리적으로 개정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해를 맞아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년 브리핑을 한 이재준 시장은 “과밀억제권역 규제는 수도권의 ‘과밀’을 억제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억제하고 있다”며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는 역차별을 없애고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2024년에도 경제 활성화, 기업 유치·지원에 모든 힘을 쏟겠다”며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총력 ▲서수원 개발 ▲3대 골목 뉴딜 ▲수원기업새빛펀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 등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궁극적인 목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서호·고색지구, 수원 군공항 이전 종전부지 등을 묶어서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수원을 최첨단기업이 찾는 도시, 첨단과학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골목 뉴딜은 수원새빛돌봄사업을 모든 동으로 확대하고,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손바닥 정원조성 사업’ 등을 추진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이재준 시장은 화성시와 화성시민에게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 소통·합의 기구인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자고 다시 한번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공론화위원회 구성은 화성시와 수원시가 신뢰를 회복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성시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대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 6개월 동안 ‘경제특례시’, ‘새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기획하고 준비했다”며 “2024년은 그동안 준비한 것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시민과 함께하며 성과를 거두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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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과밀억제권역 기업에 부과되는 세율 조정에 최선 노력 다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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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 나은 도시,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
-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4년에도 ‘더 나은 도시, 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수원특례시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이 민선 8기의 기초를 세우고 새로운 정책을 시작하는 해였다면, 2024년은 시민 삶이 더 나아지도록 변화를 만들어 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 ▲3대 골목 뉴딜 ▲도시 혁신 ▲세계적 문화수도 조성 등 4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은 2588억 원 규모로 결성된 ‘수원기업새빛펀드’,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에 3000억 원 투입, 복합문화공간 ‘스타필드’에 수원시민 3000명 채용 등이 있다. ‘3대 골목뉴딜’ 사업은 ‘수원새빛돌봄’ 모든 동(44개)으로 확대, 새빛하우스 집수리 사업 추진, 손바닥정원 조성이다. 이재준 시장은 “모두의 1분 도시가 시작된다”며 “내 집 앞 골목에 손바닥정원 문화공간 등 생활SOC가 조성되고, 새빛통합돌봄, 새빛하우스 집수리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혁신으로 새로운 수원이 열린다”며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묶여있던 수원화성 주변 지역 규제 완화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 업무협약 ▲광역철도망 구축 ▲‘경기국제공항 공론화위원회’ 추진 등을 제시했다. ‘세계적 문화 수도’ 조성 정책으로는 ‘수원화성문화제 한 단계 더 도약’, ‘스포츠 중심도시 위상 구축’, ‘누구나 선생, 언제나 학교 실현’ 등을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새해에도 우리를 둘러싼 여건은 만만치 않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발상의 전환으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성장의 디딤돌을 놓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오전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만나는 것으로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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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더 나은 도시,시민 삶의 더 나은 변화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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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도 3조741억 원 규모 예산 확정
- ▲수원특례시청 전경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가 3조 741억 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을 확정했다. 전년도 예산(3조 720억 원) 보다 21억 원(0.07%) 증가했다. 수원시의회는 지난 20일 제37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을 수정‧의결했다. 수원시는 지방세, 세외수입 등 세수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고, 강력한 세출 구조 조정을 병행해 전년도 수준의 세출규모를 확보했다. 2024년도 예산 주요 사업은 ▲시의회 청사 건립 79억 원 ▲인계동 청사 건립 124억 원 ▲망포1동 청사 건립 78억원 ▲지역화폐 일반발행 인센티브 150억 원 ▲통합돌봄 시범사업 15억 원 ▲수원시 교육브랜드 운영 35억 원 ▲시민안전보험 16억 원 ▲경기도 지역협력 연구센터 지원 12억 원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15억 원 ▲수원 수목원(일월·영흥) 운영 76억 원 ▲제2호 역사공원 조성 29억 원 ▲숙지공원 조성 26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에 밀접한 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대한 아껴 쓰면서, 재정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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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4년도 3조741억 원 규모 예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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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주변 규제 완화…재개발·재건축 가능해진다
- ▲이재준 시장이 수원화성 인근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수원특례시 제공 - 21일 문화제청 ... 규제 완화 허용기준 조정 '고시' -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돼 수원화성 외곽 경계 200~500m 지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을 적용받게 된다. 문화재청은 21일 수원화성 주변 건축 허용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사적 수원 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등에 관한 허용기준 조정’을 고시했다. 수원시가 21일 수원미디어센터에서 연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규제 완화 설명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화성의 가치를 더 높이면서 잘 보존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수원화성 주변은 건축물 높이 규제로 개발이 어려워 건축물이 노후화되고, 마을은 슬럼화됐다”며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고, 마침내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문화재와 바깥 지역 사이의 완충지역으로 문화재의 가치를 보호하는 지역이다. 외곽경계로부터 500m 이내로 설정하는데, 건축물 높이를 규제한다. 수원화성 주변 지역은 2008년 규제가 시작됐고, 2010년에는 규제 기준 변경 고시를 해 성곽 외부 반경 500m까지 구역별로 최저 8m에서 최고 51m까지 건축물 높이를 규제했다. 수원화성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면적은 5.036㎢(제곱킬로미터)로 수원시 전체면적의 4.2%이고, 보존지역 내에 5만 3889세대 10만 7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한다. 이번 규제 완화로 수원화성 외부 반경 200~500m 구역은 수원시 도시계획조례 등 관련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구역 면적은 219만㎡, 건축물은 4408개가 있다. 건축물 높이 제한이 없어져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곽 외부 200m 내 지역과 성곽 내부 구역도 건축물을 한 층씩 높일 수 있을 정도로 높이 규제가 조금씩 완화됐다. 총 16개 구역으로 구분했던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은 7개 구역으로 조정됐다.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여 년 전부터 문화재청에 꾸준히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국무총리 주재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문화재청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범위를 기존 500m에서 주거·상업·공업지역에 한해 200m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 후 수원시는 보존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3월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개선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규제 개선 방안을 논의했고, 지역 국회의원, 문화재청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조정안’을 협의했다. 지난 11월 8일에는 문화재청에 규제 완화 협의를 요청했고, 12월 6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이 수원화성 현장을 답사한 후 최종적으로 조정안을 논의했다. 12월 13일 문화재청에서 열린 문화재위원회 심의해서 마침내 ‘원안 가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주민의 재산권이 과도하게 침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주민과 문화재가 대립하지 않고, 상생하는 좋은 본보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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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주변 규제 완화…재개발·재건축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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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발전연대, 사랑의 온도탑 성금 500만원 기부
- <사진=영통구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영통구 대표 민간봉사단체인 영통발전연대는 지난 20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사랑의 온도탑 성금 500만 원을 수원특례시에 기부했다. 영통발전연대는 지난 20일, 영통구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수원특례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을 녹이는 착한 나눔, 사랑의 온도탑 성금 500만 원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기부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동참하는‘희망 2024 나눔캠페인’으로 0℃에서 시작해 1000만 원이 모금될 때마다 1℃씩 올라간다. 이날 기탁된 성금 5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영통발전연대 이영종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통발전연대는 영통구 지역발전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민간단체로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어려운 이웃돕기 지원사업 등을 비롯해 문화체육사업으로 여성축구단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며 보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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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발전연대, 사랑의 온도탑 성금 5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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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LPG·등유 최대59만2,000원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가 등유·LPG 보일러를 주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세대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 2,000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한다. 2024년 1월 19일까지 주민등록 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대리 신청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2023년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는 차액을 지급한다. 기존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 수급 세대와 세대원 전체가 보장시설에서 급여를 받는 세대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받은 난방비는 2024년 1월 10일~6월 30일까지 등유·LPG 판매소에서 카드도 현장 구매 또는 배달 주문 결제할 수 있다. 지원 한도액 범위에서 분할 결제할 수 있고, 잔액은 현금으로 받을 수 없다. 난방용 외 차량 연료 등 다목적 유류·가스 구매에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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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LPG·등유 최대59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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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주),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1250만 원 기부… 2020년부터 매년 기부
-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 기업인 올릭스(주)가 아동 양육시설을 돕기위해 수원시에 성금 1,250만 원을 기부했다. 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는 18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본관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박란자 복지여성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올릭스는 2020년부터 매년 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꾸준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2020년 1,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1년 1,300만 원, 2022년 1,150만 원 등 4년간 기부 금액이 4,700만 원에 이른다. 기부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과 회사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꿈을키우는집, 동광원, 경동원, 수원나자렛집 등 아동 양육시설 4개소에 성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올릭스 강충길 부사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광교지식산업센터 에이스광교타워1(영통구)에 본사가 있는 올릭스는 RNA 간섭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제3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2020년 12월 ‘혁신형 제약기업’(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 6월에는 ‘우수기업연구소’(과학기술통신부 주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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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주),수원시 아동양육시설에 1250만 원 기부… 2020년부터 매년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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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지원 가구 200호 달성
- ▲이재준 수원시장이 창호를 교체한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수원특례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수리를 지원한 노후주택이 200호를 넘어섰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3일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창호를 교체한 영화동의 한 노후주택에서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한 주택은 39년 된 노후주택으로 결로, 곰팡이가 심하고,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난방비도 많이 나왔다. 집수리 지원사업으로 집 전체 창호를 교체했다. 총공사비 1136만 원 중 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집주인 A씨는 “공사 후에 집이 한결 따뜻해지고, 소음도 적어졌다”며 “난방비도 예전보다 적게 나온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거 환경이 한결 나아지셨다니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노후주택의 집수리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최대 1200만 원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중) 주택, 공동(다세대·연립) 주택 등이다. ▲방수·단열·창호·설비·외벽공사 등 성능개선을 위한 집수리 공사 ▲도로에 접한 담장 철거, 담장 균열보수, 대문교체, 쉼터·화단 조성 등 외부 경관개선공사 ▲침수·화재 등 재해방지시설 설치 공사 ▲재해피해가구 복구 공사 등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90% 이내다. 취약계층은 주택유형별 최대 금액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올해 10월 첫 집수리 기념식을 열었고, 지금까지 노후주택 204호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재준 시장은 집수리 지원사업 대상 가구 방문을 마친 후 다시서기노숙인일시보호소 꿈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노숙인들에게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꿈터는 노숙인들에게 일시적인 잠자리를 제공하고, 무료 급식을 안내하는 등 임시보호 기능을 한다. 수원시는 11월부터 동절기 노숙인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추진하는 특별보호대책은 ▲현장 대응반 구성 ▲노숙인 시설 안전 점검, 주거취약세대 보호 활동 강화 ▲노숙인 관련 시설, 노숙인 한파 쉼터로 전환 운영 ▲현장보호활동, 위기관리 대응 강화 등이다. 한파에 대비해 주거취약세대(세류동)을 점검하는 것으로 이날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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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올해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지원 가구 200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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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에서 귀성하는 시민들 배웅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11일 오후추석을 맞아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고향으로 가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염 시장은 일일 역무원이 돼 시민들을 배웅했다. / 사진=수원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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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에서 귀성하는 시민들 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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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년 연속 '경기도 상수도 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 <수원시정> -'유수율'· '노후 배수관 교체 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8년도 상수도 관리 업무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는 2016·2017년도 평가에 이어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상수도 관리 업무 평가’는 수도사업의 운영·관리 실태, 업무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우수 지자체는 격려하고, 문제점이 발견된 지자체는 개선·보완을 요청한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유수율(流水率) ▲노후관(배수관) 교체 실적 ▲재정 건전화 노력 ▲수돗물 인식 전환을 위한 음수대 설치(수돗물 음용 촉진) ▲수도시설 비상연계·위기 대응 체계 구축 분야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사업’을 전개해 7350여 가구를 지원했다. 또 서호꽃뫼공원, 서호공원, 나래공원, 숙지산공원, 효원공원 등 12개소에 음수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수원시 수돗물 유수율은 93.8%로 경기도 평균(87.6%)보다 6.2% 높았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공급한 수돗물 중에서 요금으로 징수되는 수돗물 양의 비율을 말한다. 유수율이 높을수록 중간에 새는 수돗물이 적다. 최군식 수원시상수도사업소장은 “붉은 수돗물 사건 이후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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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년 연속 '경기도 상수도 관리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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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하반기 조직개편 앞두고 인사 단행
- -5급 사무관 승진 예정자 23명 비롯해 5~8급 승진자 143명 선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하반기 조직개편과 내년 상반기 결원에 대비해 5급 사무관 승진예정자 23명을 비롯해 6급 5명, 7급 40명, 8급 75명 등 승진자 143명을 선발했다. 사무관 승진예정자 선발에는 내년 상반기 예정된 공로연수·명예퇴직 등으로 예상되는 결원이 반영됐다. 5급 승진예정자는 총 23명으로 행정 13명, 사회복지 2명, 시설(토목) 3명, 시설(건축)·사서·공업(화공)·농업·간호 각 1명이다. 하반기 승진리더과정교육 수료 후 내년 상반기 중 사무관으로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승진 인사에서는 업무성과가 우수한,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여성 인재를 발탁했다. 이번 인사로 5급 이상 관리직 여성 비율도 높아졌다. 또 업무 전문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소수 직렬을 배려해 승진자를 선발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창조적이고 도전적으로 일하는 젊은 인재의 조기 발탁으로 베이비붐 세대 이후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했다”며 “적극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연공서열과 상관없이 언제든지 승진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수원시는 이번 승진예정자, 230여 명의 신규공직자 임용을 포함한 하반기 조직개편 인사를 9월 23일 자로 단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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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하반기 조직개편 앞두고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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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 9월 30일 운영 종료
- -본사 방침으로 해외사업장 철수 결정, 보증금·잔여 충전금 환불-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는 지난해 1월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했던 ‘스테이션 없는 무인대여 공유자전거’가 9월 30일 자로 운영이 종료된다고 10일 밝혔다.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업체인 ‘모바이크’(Mobike)는 해외 사업장 전면 철수를 결정했고, 이에 따라 수원시 사업장도 운영을 종료하기로 했다. 모바이크는 수원시에서 공유자전거 5000대를 운영해왔다. 8월 31일 현재 가입자 수는 32만 725명, 누적 이용 횟수는 544만 2096회에 이른다. 공유자전거 이용자의 보증금과 잔여 충전금은 정산 후 10월 중 자동으로 환불된다.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업체인 모바이크는 2016년부터 전 세계 19개국 200여 개 도시에서 공유자전거 사업을 해왔고, 2018년 4월 메이투안 디엔핑(중국)에 인수됐다. 이후 국내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본사 방침에 따라 해외사업장을 정리해왔다. 수원시는 현재 유일하게 남아있는 해외사업장이다. 모바이크 관계자는 “수원시의 공유자전거 손실률은 해외사업장 평균(30%)의 10분의 1 수준인 3%였다”면서 “수원시의 높은 시민 의식 덕분에 원활하게 운영했지만, 국내(중국)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본사 방침에 따라 부득이하게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공유자전거 사업 종료 소식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고, 보증금·충전금 환불 방법 홍보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공유자전거 업체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늦어도 2020년 상반기 안에 공유자전거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공유자전거가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업체를 유치하겠다”면서 “충전금·보증금 환불에 누락이 없도록 철저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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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무인대여 공유자전거 모바이크 .. 9월 30일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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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재해에도 끄떡없는 행정통신망 구축
- -시, 10일부터 통신재난 대비해 통신회선 2개 사용 ... "통신사와 협력 체계 구축"-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10일부터 정보통신망 회선을 2개 지점(KT 남수원·동수원지사)으로부터 제공받아 행정통신망을 이원화(二元化)한다고 밝혔다. 행정(정보)통신망 이원화는 정부나 행정기관 등이 통신망을 구축·운영할 때 단일 통신사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개의 통신회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 이후 통신재난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고, 안전성을 높이고자 통신망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화재·지진·홍수 등 재난·재해 사고로 주회선(KT 남수원지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조회선(KT 동수원지사)을 활용해 행정통신망을 중단 없이 운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조 회선을 활용하면 사고가 발생해도 수원시청을 비롯한 시 산하 모든 기관에서 지속해서 전산업무를 할 수 있어 업무 마비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민서비스(무인민원발급, 민원24, 콜센터 등)도 중단 없이 제공할 수 있다. 앞서 수원시는 지난 8월 19일 ㈜KT와 ‘행정통신망 통신국사 이원화 회선 구축·이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통신망 운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장수석 수원시 정보통신과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행정통신망 이원화 운영을 시작한다”면서 “통신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통신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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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재난·재해에도 끄떡없는 행정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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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공개 .. ‘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
-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 수원시 제공 - 11월 말까지 시내 곳곳에 게시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잠시 눈감고 바람소리 들어보렴 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를 11월 말까지 시청 담장을 비롯한 수원시 곳곳에 선보인다. 이번 가을편 문안은 천양희 시인의 시 ‘바람편지’에서 발췌한 것으로 수원시 인문학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선정했다. 수원시청 정문 옆 담장 게시판을 비롯한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장안·팔달구청 ▲선경·북수원·한림도서관 ▲수원 유스호스텔 등 수원시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배경 화면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문안 이미지 파일은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민참여→수원희망글판’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은 10월 한 달 동안 시청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에서 공모한다.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자 5명에게는 각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을편 문안은 선선한 가을바람을 느끼며 읽어볼 수 있는 따뜻한 문구”라면서 “시민들이 희망글판을 보며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가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수원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절에 어울리고 정감 어린 문안을 시내 곳곳에 게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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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공개 .. ‘간절한 것들은 다 바람이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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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연휴" 수원에서 즐기세요~
- ▲수원광교호수공원 꽃빛단지에 핀 해바라기. / 수원시 제공 - 수원광교호수공원 꽃빛단지, 코스모스·해바라기 등 만개 - 화성행궁 연휴 내내 문 열어, 수원화성 주요시설은 13일 제외하고 운영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시 박물관 12~15일 무료 개방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 제2주차장 옆에 꽃이 만개했다. 축구장 1.4배 넓이 부지(1만 191㎡)가 황화코스모스, 코스모스, 해바라기로 뒤덮였다. 수원시가 조성한 ‘꽃빛단지’다. 수원시는 지난 6월 말 황화코스모스 30만여 본, 코스모스 22만여 본 해바라기 4만여 본을 파종했다. 2015년부터 매년 꽃빛단지를 조성해 광교호수공원들을 찾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수원시에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이 풍성하다. 추석 연휴에 수원에 머문다면 수원 곳곳의 관광 명소를 찾아다니고, 관광 상품을 체험해 볼 것을 추천한다. 추석 연휴(12~15일)에 가볼 만한 곳을 소개한다.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에서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된 광교 호수공원에는 꽃빛단지뿐 아니라 호수를 감싸는 생태하천, 커뮤니티 숲, 조용한 물숲 등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많다. 야경이 특히 아름답다. 광교호수공원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연휴 내내 문을 연다. 지상 3층 규모로 전망층·전시실·카페 등이 있다. 화성행궁은 연휴 내내 문을 열고, 13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12·14일에는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한다. 13~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화성행궁 중앙문에서 도자기·풍경 만들기, 한지 공예 등을 할 수 있는 ‘주말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수원화성 주요시설은 추석 당일(13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된다. 수원전통문화관과 한옥기술전시관도 13일만 문을 닫는다.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화성어차, 자전거택시 등 수원화성 곳곳을 지나는 탈거리는 13일에만 운행을 멈추고, 플라잉수원은 13일(오후 1시부터)에도 운행한다. 연무대 국궁장에서는 국궁체험, 서장대에서는 타종체험을 할 수 있다. 화성행궁·연무대 주차장은 13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12~15일 휴관 없이 무료 개방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아트스페이스 광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현재 ‘셩 : 판타스틱시티’,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 ‘人 -공존하는 공간’ 등 3건의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다. ‘셩 : 판타스틱 시티’는 18세기 사회 변화와 기술 발달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인 수원화성과 축성(築城)을 지휘한 정조대왕의 혁신 정신을 작가 10명의 시선으로 바라본 전시다. ‘재-분류 :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는 윤석남·김인순·송상희 등 여성 작가 17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이고, ‘人 -공존하는 공간’은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존 공간’을 표현한 전시다. 수원컨벤션센터 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 열리는 전시회 ‘최정화, 잡화雜貨’에서는 생활 속 익숙한 소재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 100여 점을 볼 수 있다. 수원박물관·수원화성박물관·수원광교박물관은 12~15일 무료 개방한다. 수원박물관은 10월 20일까지 시 승격 70주년 특별기획전 ‘사람중심, 더큰 수원’을 연다. 수원광교박물관은 12월 15일까지 일제강점기 일본의 침략과 수탈의 역사를 보여주는 특별전시회 ‘수상한 친절, 의도된 침략’을 연다. 독도박물관장을 역임한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일제강점기 관련 유물 15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왼쪽 상단 ‘수원관광’ 배너를 클릭하면 수원시 관광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정별(당일부터 2박 3일)·계절별 추천 여행 코스, 도보·자전거 여행 코스, 수원화성 코스, 전통시장 코스 등을 볼 수 있다. 수원갈비, 통닭, 순대 등 수원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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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추석 연휴" 수원에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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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8개 건설업체와 함께 "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다"
-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앞줄 오른쪽 4번째)과 비산먼지발생사업장(10개소) 관계자들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9일, 수원시·비산먼지발생사업장(8개 업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와 비산먼지발생사업장(10개소)은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참여한 10개 사업장은 대림산업㈜(1개소), ㈜대우건설(3개소), 동일종합건설㈜(1개소), ㈜KCC건설(1개소), ㈜삼호(1개소), ㈜태영건설(1개소), SM경남기업㈜(1개소), 아세아시멘트㈜(1개소) 등이다. 수원외곽순환도로 공사를 비롯해 수원시에서 사업(공사)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참여 업체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장(비산먼지발생사업장 10개소)에서 협약 내용을 이행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업체는 ▲사업장 인근 도로 살수차 확대 운영 ▲비산(날림) 먼지 다량 발생 작업 중지 또는 시간 조정 ▲직원 차량 2부제 자율 참여 ▲사업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강화 등을 협력한다. 수원시는 업체들이 협약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저감 우수사례 발굴·공유’, ‘미세먼지·비산먼지 측정 시스템 구축’ 등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한다. 협약식에는 이범선 수원시 환경국장을 비롯한 10개 사업장 관계자(대림산업㈜·㈜대우건설 등)가 참석했다. 이범선 환경국장은 “공사를 할 때 친환경 건설기계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미세먼지 걱정 없는 도시를 조성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방면에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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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8개 건설업체와 함께 "공사장 미세먼지 줄이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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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목소리 반영해 도시 문제 발굴 .. ‘스마트 시티’ 조성한다
- ▲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생활 속 실험실’ 리빙랩, ‘도시를 혁신하다. InnoCity’주제로 추진 - 시민, 전문가, 공직자가 토론하며 스마트 시티 수요 발굴하는 리빙랩 운영 - 도시 문제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 공직자, 기업 관계자 참여할 수 있어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리빙랩(Living Lab) 프로젝트’를 추진해 시민과 함께 ‘스마트 시티’를 조성한다. 수원시는 9일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 ‘도시를 혁신하다. InnoCity(혁신 도시)’를 주제로 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설명회를 열고, 운영계획을 알렸다. ‘생활 속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리빙랩은 시민 삶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여러 가지 사회 문제의 해법을 찾는 시도를 일컫는 말이다. 시민과 수요자, 생산자가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실증(實證)하면서 혁신을 이뤄내는 현장 실험실이다. 수원시는 시민과 전문가, 공직자 등이 토론하며 스마트 시티 수요를 발굴하는 리빙랩을 운영할 계획이다. 9월 21일부터 12월 7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는 리빙랩 프로젝트 ‘도시를 혁신하다. InnoCity’는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교육·워크숍, 멘토링, ‘액션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진다. 디자인 씽킹은 어떤 사안을 수요자 중심으로 해석해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고, 액션 프로그램은 리빙랩 참여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문제 해결(복지·교통·환경 등)을 위한 혁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것이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SAP코리아, 네이버, 쏘카, 디코리아, 삼성SDS, MS, 인텔, 델, 이노뎁, 단국대, 단국대SW디자인융합센터, 수원시정연구원 등이 참여·지원한다. 리빙랩 프로젝트 참여자인 ‘스마트시티 체인저’는 도시문제 발굴, 해결방안 모색, 서비스모델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며 수원시와 스마트도시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수원시는 18일까지 리빙랩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도시 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의지가 있는 시민, 공직자, 기업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자메일(smartcitychallenger@gmail.com)이나 온라인 창구(http://bitly.kr/eT9zIMz)로 신청할 수 있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SAP 코리아의 사회공헌활동(CSR)과 연계해 진행한다. 성과 평가 후 최우수 1팀에 300만 원, 우수 2팀에 각 100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현직자의 교육·멘토링과 이노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수원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9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하면서 시민 참여방안으로 ‘리빙랩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지난 5월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고,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는 리빙랩에서 도출한 성과를 분석해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과 시민 80여 명, 스마트시티 챌린지 참여기업·리빙랩 추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시민 스스로 도시와 마을의 문제를 찾고, 리빙랩을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리빙랩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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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시민 목소리 반영해 도시 문제 발굴 .. ‘스마트 시티’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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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태풍 피해 복구 현장 점검 ... 복구작업 하는 공직자·봉사자 격려
- ▲8일 오전 수원시 공직자, 시 관내 소방서·군부대 관계자, 환경관리원, 시민 등이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시민 안전,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가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염태영 시장은 8일 오전부터 건물 옥상 구조물이 바람에 날려 옆 주택을 덮친 장안구의 한 전통시장, 가림막이 찢긴재개발 공사 현장, 행궁로, 영통구•권선구 거리 등 태풍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작업을 하는 공직자들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태풍 피해 현장 시민들의 표정은 무거웠지만, 가는 거리마다 믿기 힘들 정도로 깔끔하게 정비가 돼 있었다”며 “거리를 청소하기 위해 너나없이 모인 현장에서 살아있는 공동체정신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곳곳의 피해를 실시간으로 제보해주신 시민 여러분, 재해 현장에서 시민안전을 위해 애쓴 모든 분, 새벽부터 골목골목을 누빈 환경관리원, 자원봉사자, 구.동 직원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수원시에 태풍 ‘링링’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 수목 전도(顚倒), 물건 낙하·탈락 등 크고 작은 사고 137건이 발생했지만 현재 대부분 복구했다. 한편, 태풍 링링이 지나간 8일 이른 새벽부터 수원시 공직자, 시 관내 소방서·군부대 관계자, 환경관리원, 시민 등 민·관·군이 하나가 돼 거리에서 합동 대청소와 피해 복구 작업을 했다. 이들은 이른 새벽부터 거리로 나와 태풍 링링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행궁로, 영통구·권선구 거리 등에서 합동 대청소를 했다. 길가에 떨어진 나뭇가지와 바람에 실려온 쓰레기를 마대자루에 담고, 주요 도로변을 비롯한 골목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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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태풍 피해 복구 현장 점검 ... 복구작업 하는 공직자·봉사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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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관련 추진결과 보고회’
- ▲지난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8월 일어났던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관련 추진결과 보고회’에서 조무영 제2부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8월 18일 사고 발생, 22일 철거 완료, 9월 2일 마감·도색 완료 -주민 협조 덕분에 철거작업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어” -19~27일, PC 공법으로 건축한 관내 6개 아파트 단지 안전점검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는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난 8월 일어났던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관련 추진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A아파트 환기구조물 탈착 사고는 지난 8월 18일 저녁 일어났다. A아파트 단지 한 동(15층)의 본건물과 접합된 정화조 배기덕트 연결 부분이 벌어져(1~2라인 7~15층 구간) 배기덕트 붕괴 위험이 있었다. 구조물이 붕괴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수원시는 구조물이 접해 있는 해당 동 1~2라인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긴급대응·주민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전문가가 정밀안전진단을 해 철거를 결정했고, 사고 4일 만인 8월 22일 오후 1시 50분 철거를 완료했다. 환기구조물을 떼어 낸 벽면 수리·도색 작업은 9월 2일 마무리했다. 수원시 공직자, 봉사자들은 18일부터 23일까지 24시간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와 구조물 탈착이 일어난 현장을 지켰다. 또 주민 설명회, 주민과의 대화, 문자메시지, 수원시 SNS 등으로 주민들에게 진행 상황을 틈틈이 알렸고, 염태영 시장은 개인 SNS(페이스북)에 7차례에 걸쳐 상세하게 사고 수습 과정을 전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이영인 도시정책실장 등 수원시 공직자, 홍종수 부의장을 비롯한 수원시의원, 소방관, 경찰관, 자원봉사자, 건물 안전진단을 했던 전문가, A아파트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사고 수습 과정은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돼 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런 사고가 또 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영인 도시정책실장은 “철거 전 아파트 본건물과 환기 구조물을 밴드로 고정하는 전도(顚倒) 방지 작업을 할 때 주민들이 집을 개방해주시며 협조해 주신 덕분에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며 “불편을 감수하고 협조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마음을 다해 밤낮없이 주민 안전을 지키는 수원시 행정을 보고 놀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수원시는 9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A아파트와 같이 PC(precast concrete) 공법으로 지은 관내 6개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사고 대응 과정을 담은 백서를 만들어 재난사고 대응 매뉴얼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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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권선구 A아파트 정화조 배기덕트 탈착 관련 추진결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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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도시’ 선정
- ▲수원시 관계자들이 ‘스마트도시 시범인증도시’ 인증서 수여식에서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 중 인증서 받아-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주관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도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시범인증도시로 선정됐다. 인증서 수여식은 6일 ‘2019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열린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렸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 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지난 5월 국토연구원을 인증제도 지원기관으로 지정하고, 스마트도시 인증지표를 만들었다. 인증지표를 바탕으로 인구 30만 이상 지자체(37개) 중 희망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했다. 수원시를 비롯해 고양·김해·대구·대전·부천·서울·세종·울산·창원시 등 10개 지자체가 시범인증도시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시범인증도시가 공모사업에 참여하면 가산점을 줄 계획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주관 ‘2019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수원시는 현재 민간·대학 등과 거버넌스를 구성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스마트 솔루션·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 스마트도시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공공서비스에 적용해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도시다. 이른바 ‘똑똑한 도시’로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첨단 IT 기술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다. 기우진 수원시 도시계획과장은 “스마트도시는 스마트 서비스가 시민 일상에 녹아드는 도시”라며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스마트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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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스마트도시 시범인증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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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르신 복지공간 ‘두빛나래’ 개관
-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5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두빛나래’ 개관식 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 개관…컴퓨터실·건강상담실 등 갖춰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 광교노인복지관 분관 두빛나래가 6일 문을 열었다.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영통구 월드컵로150번길 55) 1~2층에 들어선 두빛나래는 연면적 795.21㎡ 규모다. ‘두빛나래’는 어르신들의 삶에 ‘빛’과 ‘날개’가 돼 주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1층에는 소강당·컴퓨터실·휴게실·건강상담실이 있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사무실 등이 있다. 수원시는 경기도시공사로부터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일부 공간을 무료로 임대해 두빛나래를 조성했다. 어르신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강증진·교양·여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한 꽃맘센터협동조합, 초록쉼터 등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수준 높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양철민 경기도의회 의원, 김열경 대한노인회영통구지회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두빛나래의 개관을 축하했다. 권찬호 복지여성국장은 “두빛나래는 어르신들이 쉬고, 소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선물 같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2017년 7월 수원광교공공실버주택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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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어르신 복지공간 ‘두빛나래’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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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과잉대응이라 느껴질 정도로 더 철저하게 대비하라”
- ▲염태영 시장이 태풍 이동 예상 경로를 살펴보고 있다. / 수원시 제공 -6일,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상황점검대책회의’주재-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어떤 상황에서도 양보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과잉 대응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태풍 ‘링링’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6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링링 북상에 따른 긴급상황점검 대책회의’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회의 전 대형 공사장, 하천 등 곳곳을 점검했는데, 아직은 태풍 대비가 완벽하게 이뤄진 것 같진 않다”면서 “더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강풍을 동반한 최강급 태풍 ‘링링’은 6일 오전 7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에서 시속 20∼30㎞로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7m에 이르는 강력한 태풍이다. 7일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링링 북상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5일에는 공사장 시설물(타워 크레인 등), 상습 침수지역, 노후 간판 등 재해취약를 점검했다. 빗물펌프장, 수문, 하천, 하수관로 등 방재시설 가동 상태 점검도 마쳤다. 횡단보도 앞 그늘막은 접거나 묶었다. 6일에도 침수 취약지역, 공사장 임시 시설, 급경사지, 노후 축대, 가로수, 문화재보호구역 내 성곽·구조물 등을 긴급 점검하고 정비한다. 특히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재개발재건축공사현장의 가림막, 건물 간판, 가로수 등을 철저하게 관리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피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원시 전 공직자는 비상체계에 돌입했다. 염태영 시장은 “반지하 방 등 주거 상태가 취약한 곳이 많다”면서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저소득층 주거지역의 모든 주택을 점검하고, 피해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해 6월, 보호수로 지정된 영통구 느티나무가 강풍으로 파손된 것처럼, 이번 태풍에도 수세(樹勢)가 약한 보호수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모든 보호수를 점검하고, 바람에 취약한 나무는 오늘 안으로 가지치기와 지지목 설치를 완료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농가 비닐하우스를 점검해 피해가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하천변 산책 자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빗물받이 덮개 제거, 외출 자제 등을 요청했다. 고층 건물 창문이나 노후 지방의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간판이나 외부 시설물은 치우거나 단단하게 묶어놓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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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과잉대응이라 느껴질 정도로 더 철저하게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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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복여중 학생·교직원, ‘치매 파트너’로 양성
- ▲남희숙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오른쪽)과 심경보 영복여자중학교장(왼쪽)이 ‘치매극복선도학교’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 팔달구보건소, 영복여자중학교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팔달구보건소가 6일 영복여중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하고, 영복여중에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치매 환자와 그들의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치매 파트너) 역할을 하게 된다. 팔달구보건소는 영복여자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치매 예방·인식 개선 교육 등)을 지속해서 하고, 축제를 비롯한 주요 학교 행사에서 치매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판식에는 남희숙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장, 심경보 영복여중 교장 등이 참석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영복여중은 수원시 중학교 중 최초로 지정된 치매극복선도학교”라며 “치매 관련 교육으로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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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영복여중 학생·교직원, ‘치매 파트너’로 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