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2-1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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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지역화폐 6% 할인 받고, 모란시장 즐기고 오세요!”
    [테마와 재미가 있는 경기 정책] 성남 모란전통상권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 구매가 가능했으며,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수도권전철 분당선 5번 출구 밖으로 나오면, 농협은행 모란지점이 보인다. 농협은행과 상가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갈 법한 거리 위로 전통시장이 이어진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걷는 행인들의 발길은 분주했다. 이곳은 통칭 ‘성남 모란시장’이라 불리는 ‘모란전통상권’이다. ‘모란장’ 민속장날에 맞춰 분당선을 따라 성남시 ‘모란전통상권’으로 향했다. ■ 6% 할인 성남사랑상품권은 ‘필수템!’…뉴트로 갬성은 ‘덤!’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인정시장인 ‘모란장’ 민속5일장이 시장 건너편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모란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민속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이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70년대부터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의 먹방 성지로 알려지는 한편, ‘뉴트로’(New-tro) 열풍에 맞춰 오래된 물건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등 개인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젊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일컫는다.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을 받아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구매할 수 있었다.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시장 내 노점과 가맹점 표시가 붙은 여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이곳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성남시 농협은행에서 구매해 이용할 것을 권한다.     모란전통상권을 찾은 방문객들. 이곳은 ‘모란시장’으로 불린다. 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모란역 2번 출구를 기점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권으로 나눠진다. 건너편 5번 출구 안쪽으로 모란 전통상권이 위치해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가운데서 ‘모란기름시장’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들)기름 냄새가 맡아진다. 그래서 고개를 뒤로 자꾸 돌리게 됐다. 40여 년이 된 기름가게 40여 곳이 몰려있는데, 큰 간판의 ‘기름’이란 상호와 이 홉들이 기름병들이 길게 이어진 대비가 이색적으로 보였다.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과 상인들이 안부를 묻듯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골목에는 상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곳곳에 햇빛가리개로 세운 오색 파라솔이 눈에 띄었다. 파라솔 위로 탄띠처럼 길게 이어진 색색의 간판들은 40여 년의 묵은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듯 보였다. 3개의 전통시장이 붙어 있어 동시에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모란시장 사거리 도로가에 흰색 아케이드를 따라 이어진 곳이 ‘모란시장’(옛 가축시장)이고,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좁은 도로를 따라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인접해 있다. 나머지 ‘모란종합시장’은 이 두 개의 시장 안쪽에 세워진 낡은 상가 건물이었다.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모란기름시장’. 이곳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시간의 흔적이 쌓인 풍경들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뉴트로’(New-tro) 문화를 좇는 젊은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시태그’가 붙으면 공간은 인터넷 세상에서 또 다른 기호가 될 것이다. 공간이 누군가에 의해 호명되어 지는 시대이기 때문이었다.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갬성’(‘감성’의 신조어)이기도 했다. ■ 추억의 먹거리, 잠깐의 추억여행 장소로 추천!‘모란기름전통시장’에서 ‘모란시장’으로 향한다. 흰색 아케이드의 시장 앞에 서니, 모란장 풍경이 오래된 사진처럼 겹쳐졌다. 모란전통상권 주차장에선 매달 4·9일에 맞춰 민속5일장이 열린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민속장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도심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즐기는 추억여행의 장소라고 상인들이 추천했다. 이른 아침, 곳곳에 검은 햇빛가림막과 오색 파라솔을 세우고 상인들이 노점을 차렸다.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 나오면 기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 먹거리였다. 인근에 위치한 모란역 오거리가 젊은이들을 위한 먹자골목이라면, ‘모란장’에선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갈증을 식힐 수 있는 과일주스, 커피 등의 음료, 입가심 간식인 튀김, 떡볶이, 핫도그, 도너츠 등,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 돼지껍질 볶음, 빈대떡, 돼지감자전, 파전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모란민속장에서 파는 열무 국수.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정오가 가까워지자 포장마차 안의 간이식당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손님들을 호객하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막걸리를 반주삼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누군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 있는 간이식당을 찾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무 기둥에 걸린 손글씨 메뉴들을 좇다가 국수를 주문했다. 얼음이 넉넉하게 채워진 열무국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이날 오후 12시 22분 네이버포털 기준, 성남시 기온이 33℃. 체감온도는 35.7℃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은 장보기용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주로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은 중장년층이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를 따라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좇다 발길이 멈춘 곳은 도넛을 파는 간이 점포였다.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 ‘추억의 도너츠’, 우현덕(59·성남시 성남동) 씨는 “모란시장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후, “외지에서 오신 분들 가운데서 (성남시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이천, 광주, 안산, 평택 등에서 오시는데, 성남지역화폐가 많이 사용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란민속장에서 도넛을 파는 우현덕 씨가 직접 만든 찹쌀도넛을 진열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고추류를 판매하는 박 모(52·광주시 오포읍) 씨는 “성남 모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의 5일장을 오가며 장사를 하고 있다. 손님들을 보면, 성남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에 찾아오신다”고 말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인근 도시인 이천시와 광주시, 경기도 서남부 도시인 안산, 평택 등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 성남시, 7월말 기준 ‘성남시 지역화폐’ 511억 원 판매! 성남시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등 3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의 발행 목표액을 1천억 원(일반+정책 발행)으로 잡고, 7월말 기준 511억 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유형별 판매금액을 살펴보면 ▲카드형이 376억 원 ▲지류형 117억 원 ▲모바일형 18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시장현대화과 소진수 주무관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이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분들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자연스레 (성남을 찾는 분들의 소비로) 유입됐으면 좋겠다”면서 “모란시장이 전국에서 유명한 것처럼, 모란시장에서 상품권을 쓰는 좋은 현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농협은행 27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성남시에선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된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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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특집
    2019-08-27
  • 道, "특별한 여름피서지"... '경기북부’ 휴가지 5곳 추천
    ▲ 가평 사계절썰매장 모습. /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 휴가지 5선 ... 연천 DMZ국제음악제, 가평 사계절썰매장,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양주 장욱진 미술관, 남양주 수종사  -  - 각 휴가지의 특색 및 즐길거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번엔 어디로 피서를 떠나지?”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한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꿀 같은 휴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에 경기도가 휴가 장소 정하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을 추천했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경기도 제공   ◆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꿈꾸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천 DMZ국제음악제’는 경기북부 최북단 DMZ 인근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사랑,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축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허브빌리지, 연천수레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 연천 곳곳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회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아너스 콘서트, 23·25일에는 베토벤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26일에는 DMZIMF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이 나설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월 16일에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일은 평화염원 콘서트, 21일엔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mzimf.net)를 참고하거나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95-5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북부에선 여름에도 썰매를 탄다 ‘가평 사계절썰매장’ 썰매를 겨울에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한 여름에도 청정 자연을 즐기며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물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06m 길이 20도 경사각의 슬로프 위에 올라 분수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식당과 휴게실, 샤워장, 탈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푸른 숲속의 작은 휴식처로 유명한 산장관광지, 조종천 등의 명소들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단,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하나, 이외 날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7천7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경춘선 청평역에서 하차해 시내버스 31-7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78-8048)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모습 /경기도 제공   ◆ 다시 돌아온 시민들의 쉼터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천보산 자연휴양림이 2017년 임시 폐장 후,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등의 새 단장을 거쳐 올 6월부터 시민들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늘 아래 보배 같은 산을 의미하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의 동편인 포천시 동교동에 소재해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조선시대 태종과 세조가 사냥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은 물론, 야영데크, 세미나실, 오토캠핑장, 나무블록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조선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화암서원 등의 역사유적은 물론, 불곡산, 백화암 등의 명소들이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chunbosan.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600원 이며, 시설 사용료는 별도다. 대중교통은 포천 송우리시외버스터미널 혹은 1호선 회룡역에서 시내버스 6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538-3555)   ▲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습   ◆ 문화 피서 즐기기엔 여기가 안성맞춤 ‘양주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양주시 장흥면에 건립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을 모티브로 지은 미술관은 중정(中庭)과 각각의 방들의 독특한 구성으로 2014년에는 김수근 건축상을, 영국 BBC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상설전시 프로그램인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 외에도 김태호, 나점수, 김태성, 박미나, 이원우, 민병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전 'SIMPLE 2019 : 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곳은 명실상부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의 거점으로,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 필룩스조명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페이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 15-1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82-4245)   ▲ '남양주 수종사' 모습. /경기도 제공   ◆ 시원한 두물머리 강바람과 함께 차 한 모금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 중 종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았고 주변에 18나한상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온다. 실제 경내에는 세조가 직접 심었다는 500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세조를 감동시킨 종소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운길산 자락에 위치해 예로부터 많은 명사들이 즐겨 찾았다. 조선 대표 문장가 서거정은 이곳을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고 칭송했으며, 실학자 정약용은 이곳에서 머물던 느낌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다선(茶仙)으로 불리던 초의선사가 정약용과 차를 즐기며 교류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차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약수로 우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두물머리의 풍광을 바라보며 차 한 모금과 함께 우리 다도의 멋과 마음수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1시간 가량 등산을 하면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여름 휴가지 선정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가 왔다”며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도 좋지만 문화와 자연 역사 자원이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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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이천사랑지역화폐’, 상인들이 더 반겨요”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에서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저도 예전에는 휴대전화(지갑케이스)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역화폐카드만 써요. 지금 (관고전통시장 상인들) 100%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다 쓰고 있습니다.”민춘영(46‧여)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를 꺼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에 꽂힌 것은 이천시 지역화폐 ‘이천사랑지역화폐’(충전식 선불카드형) 하나뿐이었다.관고전통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강기성(40‧다원청과) 씨도 “지역화폐 쓰는 사람이 아직 많진 않지만, 상인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이천시 중리천로31번길 22)으로 발길을 옮겼다.■ 90년 역사 관고전통시장 “지역화폐 환영합니다”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은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시작돼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시 중심 시장이다.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처음에 지역화폐가 나온다고 해서 ‘이게 과연 지역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한 후, “일반카드 매출의 이용 수수료가 0.8% 내지 1% 이상 빠지는 것에 비해 지역화폐 수수료가 구매액의 0.5%로 낮아 고객분들이 와도 일단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을 권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카드 거래 수수료가 (상인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어서 지역화폐가 좋은 점이 있고, (지역화폐의) 이름처럼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애용해 이천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 좋다”면서 “발행된 지 얼마 안 됐기에 40만 원(어치) 구입하면, 한시적 10% 추가 충전이 있는 점을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에 따르면, 이천 관고전통시장에는 주로 장보기를 위해 찾는 30~40대의 고객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시장 안에 위치한 닭발 음식점이 공중파 방송의 맛집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시장을 찾는 젊은 연인들도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민춘영 상인회장은 “처음에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40만 원을 충전했는데, 거의 다 써간다”며 “차를 마시거나 밥 먹고, 시장에서 장보는 데 쓰고 있다.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이왕이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권유를 한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면서 골목경제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스마트폰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나왔다. 경기지역화폐가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출시된 시‧군에선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화폐 카드 등록을 혼자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젊은 분들이야 SNS 하듯 쉽게 쓸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역화폐 카드) 가입을 어려워하시죠. 누군가 해주지 않으면 힘들기에 불편한 단점입니다”는 민춘영 회장의 말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날 동행한 이천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 오광현 주무관은 “현재 경기도 모든 농협에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이천시에선 신용협동조합 이천시지부(총 6곳)를 방문하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 도입 전후의 차이와 관련, 민 회장은 “일단은 지역에서 경기도가 추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는데,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이천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라며 “카드를 쓰면서 이천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갖고 다닌다”고 소개했다.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였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출시됐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이천시 관내 농협, 신협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하고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막지막으로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천관고시장이 8월부터 11월까지 다달이 행사 계획이 잡혀 있다. 이천시 지역화폐담당과 연결해 지역화폐 회원 가입도 유도하고, 소정의 선물 준비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많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담긴 이천시 특산품은?‘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보여주며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천시 특산품을 소개했다.감청색 바탕의 카드 앞면에는 이천시 특산품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카드 안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던 중,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반도체도 이천시의 특산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슈화된 모 반도체 제조회사의 광고 때문이었다.장병준 과장은 “이천시민들이 ‘이천사랑지역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천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화폐카드 디자인은 이천시 특산품인 반도체, 쌀, 온천,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등이 담겼다. 이천시의 상징물을 다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이천시는 지난 4월 1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80억 원 규모로 발행(정책 40억 원, 일반 40억 원)에 들어갔다.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정책발행 6억 원, 일반발행 2억8,000만 원 등 총 8억8,000만 원이 판매됐다.정책발행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공공산후조리비를 비롯해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예정)‧2019 상반기 시정 발전 제안공모전‧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이 포함됐다.출산축하금 지역화폐 발행 관련, 장병준 과장은 “출산축하금은 현재 예산을 세운 상태이며, 관련 조례가 10월 (이천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1월 1일 출생자부터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왼쪽 첫 번째)과 이태영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장(오른쪽 첫 번째)와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왼쪽 두 번째),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관련 조례(‘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가 통과 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의 기준으로 1인당 8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장 과장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 경기도 지역화폐가 생겼는데, 저희도 지역화폐가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천이 관광의 도시이지만, 관광상권과 골목상권은 다른 부분이기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천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 개소로, 1만6,000개의 점포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이 가능하다. 이천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5월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상점가 대표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이천시 각종 축제행사장을 방문한 설명회 진행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역화폐 홍보에 주력했다.장 과장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화폐가 잘돼 많은 이천시민들이 사용해서 관에서만 써지는 화폐로만 남지 않고, 골목상권이 좋아지고,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이 활력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천시는 오는 7월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 별빛축제’에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치맥 축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천사랑지역화폐’ 구매액의 10% 추가 충전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6-10
  • "어린이날, 수목원 어때요?" ... 경기도, 수목원 5곳 추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사진=경기도 제공>   어린이날, 싱그러운 봄꽃 가득한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자 !   - 우리꽃 식물원, 무릉도원 수목원, 아침고요원예수목원, 평강식물원, 한택식물원 - 시설 및 수종, 어린이날 체험행사, 관람안내, 대중교통 이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최근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숲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랑하는 아이, 가족과 함께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달콤한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숨 쉬는 가볼만한 경기도내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어린이날 무료 개방 ‘화성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 꽃 식물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갖춘 자생식물원으로 설립됐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11ha 부지에 1,000여종의 자생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80년 된 해송, 1천년된 박달나무 뿌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은행나무 오솔길, 소나무 숲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원역에서 광역버스 9801번, 980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369-6161)     <경기도 제공>   ▲ 전설 속으로 떠나는 봄꽃 여행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해 있다.   21ha 규모의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천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과 연계해 도심형 수목원의 면모를 잘 갖춰 놓은 것이 장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보는 전시회 ‘수목원의 봄’을 5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유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도권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320-3000)   <경기도 제공>   ▲ 국가대표 봄꽃 명소 ‘가평 아침고요원예수목원’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빛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군 상면에 소재해 있으며, 희귀식물 및 자생 식물 1천여 종을 포함해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존·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가득한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5월 3~6일에는 핸드메이드 상품, 가드닝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존을 운영하며, 4~5일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500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대중교통 경춘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닿을 수 있다.(문의 : 1544-6703)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의 숨은 보석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천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은 연못정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덴마크의 업사이클링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설치미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5월은 평강 봄꽃축제로 털진달래,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대회는 물론, 페이스페인팅, 자연 공기정화기로 불리우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중 트리하우스, 통나무놀이터, 롤러슬라이드 등 ‘모험놀이터’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어린이 5천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운천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10번으로 갈 수 있다. (문의 : 031-532-1779)     <경기도 제공>   ▲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존 등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설립된 식물원이다. 현재 20만 평 규모 36개 테마정원이 구성돼 있으며, 자생식물 2천400여종, 외래식물 7천300여종 등 총 9천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   특히 이곳은 환경부 지정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및 해외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연학습장 역하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꽃 페스티벌’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기획전시 ‘식충 식물의 세계’,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미션에 참여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가든 프렌즈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6천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용인터미널 또는 백암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4번 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문의 : 031-33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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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이재명의 경기도, ‘근로’ 사라지고 ‘노동’이 존중받다 … 차별없고 따뜻한 노동친화정책 선 봬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1월 일일상담사 체험에 나선 이재명 지사.   -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 강조하며 노동중심 도정 펼쳐- -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 추진 … 억강부약(抑强扶弱) 핵심- - 청소원, 경비원 등 현장 노동자 처우개선 화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는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자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노동’을 중시하고 있다. 부서이름부터 교체했는데 경제실은 ‘경제노동실’로, 일자리정책관은 ‘노동일자리정책관’으로 변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런 흐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중심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이 지사는 도지사 후보 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동권익센터 설치 소식을 알리면서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의 하나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연다”고 노동중심 도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노동중심 정책은 이 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뜻)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억강부약이 실현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존중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 취임 후 가장 화제가 된 노동정책은 청소원이나 경비원 등 이른바 현장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8월 청원경찰, 환경미화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20여명의 청소원 및 청원경찰과 오찬을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청소원과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월 옥상이나 지하, 당직실에 있던 휴게공간을 지상으로 옮기고, 오래된 냉장고나 TV 등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경기도건설본부는 2020년 12월 완공예정인 광교 신청사 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을 당초 설계면적(95.94㎡) 대비 4.7배 늘어난 449.59㎡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33개 아파트 단지의 있는 경비원과 청소원의 '휴게공간'을 모두 지상으로 옮기도록 했으며, 가뜩이나 비좁은 공간에 택배까지 쌓여 힘겨운 경비원의 휴식공간 보장을 위해 택배보관 시설도 마련하도록 했다.   이런 현장형 정책과 별개로 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노동권익 증대’와 ‘노동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노동권 강화와 노동복지 확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도는 노동권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22일 경기도노동권익센터를 경기도 북부청사에 문을 열고 권리구제 노무법률 상담, 산업재해 노동자 상담ㆍ권리구제, 노동권 교육ㆍ홍보, 취약노동자 근무여건 개선 및 지원정책 발굴을 포함한 도내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에 도입 예정인 노동이사제 역시 노동권을 강화하는 혁신적 조치 가운데 하나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로 도내 기간제와 파견ㆍ용역 노동자 57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626명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가 올해 초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던 도청 콜센터 소속 상담사 66명은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민간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비정규직 형태로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복지 확대를 위해 ‘노동자 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들에게 휴게시설뿐 아니라 법률ㆍ건강ㆍ취업 상담 및 동호회 활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추경예산 확보 후 5월부터 시‧군 사업공모와 지원 대상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생활임금제도의 민간 확산을 위해 도 및 시·군 공공계약 참여희망 기업 중 생활임금 지급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개정안을 신설,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동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내 200여만 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가 기능인으로 대접받고,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 도내 숙련건설기능인 6천명을 양성하고,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민선7기 경기도 노동정책의 핵심은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몫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노동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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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특집
    2019-04-30
  • “여행하기 좋은 봄, 역사와 이야기 넘치는 청정자연 경기북부로 떠나자”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   - 역사와 이야기, 자연 따라 떠나는 경기북부 명소 5곳 추천 - 포천 명성산, 양주 회암사지, 동두천 소요산, 구리 아차산, 파주 임진강 화석정 - 각 명소의 설화, 인근 관광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1.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사진=경기도 제공> 포천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 궁예상)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 과거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산행객을 환영한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좌석버스 138-6번을 타거나, 영북면사무소에서 시내버스 10번/10-1번을 타면 된다.   2. 태조 이성계의 별궁이자 조선 왕실 불교의 성지 ‘양주 회암사지’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회암사지 박물관 전경)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인도 마갈국(마가다국)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고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공선사가 고려에 찾아와 “산수가 천축국 나란타사와 같아 불법을 펼치면 흥할 것”이라며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특히 회암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최대의 왕실사찰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왕자의 난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머물며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일종의 별궁역할을 한 것인데, 실제 이곳은 용문기와나 계단 구조, 월대 등이 경복궁과 유사해 태조의 또 다른 왕궁이라 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은 회암사의 중창을 추진하며 이곳에서 대규모 불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명종 시절 문정왕후는 회암사를 중수하고 400점의 불화를 제작하는 등 이곳을 조선불교 진흥의 중심으로 삼았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후로 일어난 화재로 원래의 절은 터만 남았다. 다행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발굴 작업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임이 확인됐고 각종 왕실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현재 이곳에는 회암사의 역사와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순조의 명으로 이름을 이어 지어진 새로운 회암사도 소재해 있다. 회암사가 위치한 해발 423m의 천보산은 양주의 진산이기도 하다. 곳곳에 핀 봄꽃을 즐기며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양주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덕정역에서 시내버스 78번을 타면 된다.   3.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찾아서 ‘동두천 소요산’   <사진=경기도 제공> 동두천 소요산 원요교    소요산은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의 대표 명산이다. 원효가 요석공주를 떠나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아름다운 여인이 그를 찾아와 유혹을 했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수행을 더 정진하는 의미에서 이곳에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소요산 곳곳에는 원효대, 원효폭포, 원효교, 요석공주별궁지 등 원효대사와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 특히 요석공주별궁지는 요석공주가 그의 아들인 설총과 함께 원효대사의 수행지 근처에 별궁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원효가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등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가족이라면 방문하기 좋을 시설들도 소재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입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4. 고구려의 혼, 온달장군 최후의 격전지 ‘구리 아차산’   <사진=경기도 제공> 구리 아차산 (대장간마을)   아차산은 한강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다툼이 활발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아차산은 고구려 후기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온달은 “죽령 서쪽을 되찾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신라군과 맹렬히 싸웠으나, 격전 끝에 아차산성에서 적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 이후 고구려인들이 온달을 장사지내려 하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애원하자 그제야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이를 증명하듯 이 산 일원에서는 아차산성, 고구려 보루군(堡壘群) 등 각종 유적·유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으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크기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이 태어났다는 온달샘 등도 유명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서울시내와 한강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화사’나 고구려 시대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매년 10월에는 온달장군 추모제향 행사도 열린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으면 아차산생태공원을 통해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5. 나라를 구한 율곡이이의 지혜 ‘파주 임진강 화석정’   <사진=경기도 제공> 파주 임진강 화석정    임진강 화석정은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문인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화석정이 임진왜란 시기에 불탔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설화가 전해져 온다. 전설에 따르면, 율곡 선생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들기름으로 화석정의 마루와 기둥을 닦도록 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읽어보라며 봉투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율곡이 죽고 8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급히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는데 마침 임진강을 맞닥뜨리게 됐다. 문제는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강을 건너기가 어려웠다는 것. 마침 율곡 선생의 유언이 생각난 이항복이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화석정에 불을 지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따라 화석정에 불을 붙이니 대낮처럼 밝아져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현재 화석정은 임진강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망하다. 특히 민통선 내 비경을 간직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물론,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자운서원, 통일촌 장단콩 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인근에 많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마을버스 55번을 타면 된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많다”며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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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지역화폐 6% 할인 받고, 모란시장 즐기고 오세요!”
    [테마와 재미가 있는 경기 정책] 성남 모란전통상권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 구매가 가능했으며,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수도권전철 분당선 5번 출구 밖으로 나오면, 농협은행 모란지점이 보인다. 농협은행과 상가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갈 법한 거리 위로 전통시장이 이어진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걷는 행인들의 발길은 분주했다. 이곳은 통칭 ‘성남 모란시장’이라 불리는 ‘모란전통상권’이다. ‘모란장’ 민속장날에 맞춰 분당선을 따라 성남시 ‘모란전통상권’으로 향했다. ■ 6% 할인 성남사랑상품권은 ‘필수템!’…뉴트로 갬성은 ‘덤!’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인정시장인 ‘모란장’ 민속5일장이 시장 건너편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모란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민속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이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70년대부터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의 먹방 성지로 알려지는 한편, ‘뉴트로’(New-tro) 열풍에 맞춰 오래된 물건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등 개인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젊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일컫는다.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을 받아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구매할 수 있었다.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시장 내 노점과 가맹점 표시가 붙은 여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이곳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성남시 농협은행에서 구매해 이용할 것을 권한다.     모란전통상권을 찾은 방문객들. 이곳은 ‘모란시장’으로 불린다. 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모란역 2번 출구를 기점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권으로 나눠진다. 건너편 5번 출구 안쪽으로 모란 전통상권이 위치해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가운데서 ‘모란기름시장’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들)기름 냄새가 맡아진다. 그래서 고개를 뒤로 자꾸 돌리게 됐다. 40여 년이 된 기름가게 40여 곳이 몰려있는데, 큰 간판의 ‘기름’이란 상호와 이 홉들이 기름병들이 길게 이어진 대비가 이색적으로 보였다.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과 상인들이 안부를 묻듯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골목에는 상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곳곳에 햇빛가리개로 세운 오색 파라솔이 눈에 띄었다. 파라솔 위로 탄띠처럼 길게 이어진 색색의 간판들은 40여 년의 묵은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듯 보였다. 3개의 전통시장이 붙어 있어 동시에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모란시장 사거리 도로가에 흰색 아케이드를 따라 이어진 곳이 ‘모란시장’(옛 가축시장)이고,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좁은 도로를 따라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인접해 있다. 나머지 ‘모란종합시장’은 이 두 개의 시장 안쪽에 세워진 낡은 상가 건물이었다.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모란기름시장’. 이곳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시간의 흔적이 쌓인 풍경들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뉴트로’(New-tro) 문화를 좇는 젊은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시태그’가 붙으면 공간은 인터넷 세상에서 또 다른 기호가 될 것이다. 공간이 누군가에 의해 호명되어 지는 시대이기 때문이었다.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갬성’(‘감성’의 신조어)이기도 했다. ■ 추억의 먹거리, 잠깐의 추억여행 장소로 추천!‘모란기름전통시장’에서 ‘모란시장’으로 향한다. 흰색 아케이드의 시장 앞에 서니, 모란장 풍경이 오래된 사진처럼 겹쳐졌다. 모란전통상권 주차장에선 매달 4·9일에 맞춰 민속5일장이 열린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민속장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도심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즐기는 추억여행의 장소라고 상인들이 추천했다. 이른 아침, 곳곳에 검은 햇빛가림막과 오색 파라솔을 세우고 상인들이 노점을 차렸다.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 나오면 기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 먹거리였다. 인근에 위치한 모란역 오거리가 젊은이들을 위한 먹자골목이라면, ‘모란장’에선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갈증을 식힐 수 있는 과일주스, 커피 등의 음료, 입가심 간식인 튀김, 떡볶이, 핫도그, 도너츠 등,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 돼지껍질 볶음, 빈대떡, 돼지감자전, 파전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모란민속장에서 파는 열무 국수.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정오가 가까워지자 포장마차 안의 간이식당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손님들을 호객하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막걸리를 반주삼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누군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 있는 간이식당을 찾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무 기둥에 걸린 손글씨 메뉴들을 좇다가 국수를 주문했다. 얼음이 넉넉하게 채워진 열무국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이날 오후 12시 22분 네이버포털 기준, 성남시 기온이 33℃. 체감온도는 35.7℃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은 장보기용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주로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은 중장년층이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를 따라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좇다 발길이 멈춘 곳은 도넛을 파는 간이 점포였다.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 ‘추억의 도너츠’, 우현덕(59·성남시 성남동) 씨는 “모란시장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후, “외지에서 오신 분들 가운데서 (성남시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이천, 광주, 안산, 평택 등에서 오시는데, 성남지역화폐가 많이 사용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란민속장에서 도넛을 파는 우현덕 씨가 직접 만든 찹쌀도넛을 진열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고추류를 판매하는 박 모(52·광주시 오포읍) 씨는 “성남 모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의 5일장을 오가며 장사를 하고 있다. 손님들을 보면, 성남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에 찾아오신다”고 말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인근 도시인 이천시와 광주시, 경기도 서남부 도시인 안산, 평택 등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 성남시, 7월말 기준 ‘성남시 지역화폐’ 511억 원 판매! 성남시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등 3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의 발행 목표액을 1천억 원(일반+정책 발행)으로 잡고, 7월말 기준 511억 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유형별 판매금액을 살펴보면 ▲카드형이 376억 원 ▲지류형 117억 원 ▲모바일형 18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시장현대화과 소진수 주무관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이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분들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자연스레 (성남을 찾는 분들의 소비로) 유입됐으면 좋겠다”면서 “모란시장이 전국에서 유명한 것처럼, 모란시장에서 상품권을 쓰는 좋은 현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농협은행 27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성남시에선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된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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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道, "특별한 여름피서지"... '경기북부’ 휴가지 5곳 추천
    ▲ 가평 사계절썰매장 모습. /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 휴가지 5선 ... 연천 DMZ국제음악제, 가평 사계절썰매장,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양주 장욱진 미술관, 남양주 수종사  -  - 각 휴가지의 특색 및 즐길거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번엔 어디로 피서를 떠나지?”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한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꿀 같은 휴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에 경기도가 휴가 장소 정하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을 추천했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경기도 제공   ◆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꿈꾸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천 DMZ국제음악제’는 경기북부 최북단 DMZ 인근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사랑,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축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허브빌리지, 연천수레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 연천 곳곳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회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아너스 콘서트, 23·25일에는 베토벤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26일에는 DMZIMF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이 나설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월 16일에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일은 평화염원 콘서트, 21일엔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mzimf.net)를 참고하거나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95-5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북부에선 여름에도 썰매를 탄다 ‘가평 사계절썰매장’ 썰매를 겨울에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한 여름에도 청정 자연을 즐기며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물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06m 길이 20도 경사각의 슬로프 위에 올라 분수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식당과 휴게실, 샤워장, 탈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푸른 숲속의 작은 휴식처로 유명한 산장관광지, 조종천 등의 명소들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단,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하나, 이외 날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7천7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경춘선 청평역에서 하차해 시내버스 31-7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78-8048)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모습 /경기도 제공   ◆ 다시 돌아온 시민들의 쉼터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천보산 자연휴양림이 2017년 임시 폐장 후,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등의 새 단장을 거쳐 올 6월부터 시민들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늘 아래 보배 같은 산을 의미하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의 동편인 포천시 동교동에 소재해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조선시대 태종과 세조가 사냥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은 물론, 야영데크, 세미나실, 오토캠핑장, 나무블록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조선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화암서원 등의 역사유적은 물론, 불곡산, 백화암 등의 명소들이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chunbosan.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600원 이며, 시설 사용료는 별도다. 대중교통은 포천 송우리시외버스터미널 혹은 1호선 회룡역에서 시내버스 6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538-3555)   ▲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습   ◆ 문화 피서 즐기기엔 여기가 안성맞춤 ‘양주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양주시 장흥면에 건립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을 모티브로 지은 미술관은 중정(中庭)과 각각의 방들의 독특한 구성으로 2014년에는 김수근 건축상을, 영국 BBC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상설전시 프로그램인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 외에도 김태호, 나점수, 김태성, 박미나, 이원우, 민병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전 'SIMPLE 2019 : 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곳은 명실상부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의 거점으로,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 필룩스조명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페이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 15-1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82-4245)   ▲ '남양주 수종사' 모습. /경기도 제공   ◆ 시원한 두물머리 강바람과 함께 차 한 모금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 중 종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았고 주변에 18나한상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온다. 실제 경내에는 세조가 직접 심었다는 500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세조를 감동시킨 종소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운길산 자락에 위치해 예로부터 많은 명사들이 즐겨 찾았다. 조선 대표 문장가 서거정은 이곳을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고 칭송했으며, 실학자 정약용은 이곳에서 머물던 느낌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다선(茶仙)으로 불리던 초의선사가 정약용과 차를 즐기며 교류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차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약수로 우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두물머리의 풍광을 바라보며 차 한 모금과 함께 우리 다도의 멋과 마음수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1시간 가량 등산을 하면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여름 휴가지 선정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가 왔다”며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도 좋지만 문화와 자연 역사 자원이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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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이천사랑지역화폐’, 상인들이 더 반겨요”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에서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저도 예전에는 휴대전화(지갑케이스)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역화폐카드만 써요. 지금 (관고전통시장 상인들) 100%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다 쓰고 있습니다.”민춘영(46‧여)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를 꺼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에 꽂힌 것은 이천시 지역화폐 ‘이천사랑지역화폐’(충전식 선불카드형) 하나뿐이었다.관고전통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강기성(40‧다원청과) 씨도 “지역화폐 쓰는 사람이 아직 많진 않지만, 상인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이천시 중리천로31번길 22)으로 발길을 옮겼다.■ 90년 역사 관고전통시장 “지역화폐 환영합니다”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은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시작돼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시 중심 시장이다.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처음에 지역화폐가 나온다고 해서 ‘이게 과연 지역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한 후, “일반카드 매출의 이용 수수료가 0.8% 내지 1% 이상 빠지는 것에 비해 지역화폐 수수료가 구매액의 0.5%로 낮아 고객분들이 와도 일단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을 권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카드 거래 수수료가 (상인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어서 지역화폐가 좋은 점이 있고, (지역화폐의) 이름처럼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애용해 이천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 좋다”면서 “발행된 지 얼마 안 됐기에 40만 원(어치) 구입하면, 한시적 10% 추가 충전이 있는 점을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에 따르면, 이천 관고전통시장에는 주로 장보기를 위해 찾는 30~40대의 고객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시장 안에 위치한 닭발 음식점이 공중파 방송의 맛집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시장을 찾는 젊은 연인들도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민춘영 상인회장은 “처음에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40만 원을 충전했는데, 거의 다 써간다”며 “차를 마시거나 밥 먹고, 시장에서 장보는 데 쓰고 있다.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이왕이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권유를 한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면서 골목경제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스마트폰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나왔다. 경기지역화폐가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출시된 시‧군에선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화폐 카드 등록을 혼자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젊은 분들이야 SNS 하듯 쉽게 쓸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역화폐 카드) 가입을 어려워하시죠. 누군가 해주지 않으면 힘들기에 불편한 단점입니다”는 민춘영 회장의 말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날 동행한 이천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 오광현 주무관은 “현재 경기도 모든 농협에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이천시에선 신용협동조합 이천시지부(총 6곳)를 방문하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 도입 전후의 차이와 관련, 민 회장은 “일단은 지역에서 경기도가 추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는데,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이천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라며 “카드를 쓰면서 이천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갖고 다닌다”고 소개했다.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였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출시됐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이천시 관내 농협, 신협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하고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막지막으로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천관고시장이 8월부터 11월까지 다달이 행사 계획이 잡혀 있다. 이천시 지역화폐담당과 연결해 지역화폐 회원 가입도 유도하고, 소정의 선물 준비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많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담긴 이천시 특산품은?‘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보여주며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천시 특산품을 소개했다.감청색 바탕의 카드 앞면에는 이천시 특산품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카드 안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던 중,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반도체도 이천시의 특산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슈화된 모 반도체 제조회사의 광고 때문이었다.장병준 과장은 “이천시민들이 ‘이천사랑지역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천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화폐카드 디자인은 이천시 특산품인 반도체, 쌀, 온천,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등이 담겼다. 이천시의 상징물을 다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이천시는 지난 4월 1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80억 원 규모로 발행(정책 40억 원, 일반 40억 원)에 들어갔다.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정책발행 6억 원, 일반발행 2억8,000만 원 등 총 8억8,000만 원이 판매됐다.정책발행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공공산후조리비를 비롯해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예정)‧2019 상반기 시정 발전 제안공모전‧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이 포함됐다.출산축하금 지역화폐 발행 관련, 장병준 과장은 “출산축하금은 현재 예산을 세운 상태이며, 관련 조례가 10월 (이천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1월 1일 출생자부터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왼쪽 첫 번째)과 이태영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장(오른쪽 첫 번째)와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왼쪽 두 번째),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관련 조례(‘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가 통과 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의 기준으로 1인당 8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장 과장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 경기도 지역화폐가 생겼는데, 저희도 지역화폐가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천이 관광의 도시이지만, 관광상권과 골목상권은 다른 부분이기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천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 개소로, 1만6,000개의 점포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이 가능하다. 이천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5월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상점가 대표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이천시 각종 축제행사장을 방문한 설명회 진행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역화폐 홍보에 주력했다.장 과장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화폐가 잘돼 많은 이천시민들이 사용해서 관에서만 써지는 화폐로만 남지 않고, 골목상권이 좋아지고,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이 활력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천시는 오는 7월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 별빛축제’에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치맥 축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천사랑지역화폐’ 구매액의 10% 추가 충전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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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어린이날, 수목원 어때요?" ... 경기도, 수목원 5곳 추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사진=경기도 제공>   어린이날, 싱그러운 봄꽃 가득한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자 !   - 우리꽃 식물원, 무릉도원 수목원, 아침고요원예수목원, 평강식물원, 한택식물원 - 시설 및 수종, 어린이날 체험행사, 관람안내, 대중교통 이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최근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숲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랑하는 아이, 가족과 함께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달콤한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숨 쉬는 가볼만한 경기도내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어린이날 무료 개방 ‘화성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 꽃 식물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갖춘 자생식물원으로 설립됐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11ha 부지에 1,000여종의 자생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80년 된 해송, 1천년된 박달나무 뿌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은행나무 오솔길, 소나무 숲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원역에서 광역버스 9801번, 980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369-6161)     <경기도 제공>   ▲ 전설 속으로 떠나는 봄꽃 여행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해 있다.   21ha 규모의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천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과 연계해 도심형 수목원의 면모를 잘 갖춰 놓은 것이 장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보는 전시회 ‘수목원의 봄’을 5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유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도권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320-3000)   <경기도 제공>   ▲ 국가대표 봄꽃 명소 ‘가평 아침고요원예수목원’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빛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군 상면에 소재해 있으며, 희귀식물 및 자생 식물 1천여 종을 포함해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존·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가득한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5월 3~6일에는 핸드메이드 상품, 가드닝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존을 운영하며, 4~5일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500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대중교통 경춘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닿을 수 있다.(문의 : 1544-6703)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의 숨은 보석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천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은 연못정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덴마크의 업사이클링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설치미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5월은 평강 봄꽃축제로 털진달래,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대회는 물론, 페이스페인팅, 자연 공기정화기로 불리우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중 트리하우스, 통나무놀이터, 롤러슬라이드 등 ‘모험놀이터’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어린이 5천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운천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10번으로 갈 수 있다. (문의 : 031-532-1779)     <경기도 제공>   ▲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존 등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설립된 식물원이다. 현재 20만 평 규모 36개 테마정원이 구성돼 있으며, 자생식물 2천400여종, 외래식물 7천300여종 등 총 9천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   특히 이곳은 환경부 지정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및 해외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연학습장 역하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꽃 페스티벌’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기획전시 ‘식충 식물의 세계’,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미션에 참여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가든 프렌즈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6천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용인터미널 또는 백암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4번 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문의 : 031-333-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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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02
  • 이재명의 경기도, ‘근로’ 사라지고 ‘노동’이 존중받다 … 차별없고 따뜻한 노동친화정책 선 봬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1월 일일상담사 체험에 나선 이재명 지사.   -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 강조하며 노동중심 도정 펼쳐- -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 추진 … 억강부약(抑强扶弱) 핵심- - 청소원, 경비원 등 현장 노동자 처우개선 화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는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자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노동’을 중시하고 있다. 부서이름부터 교체했는데 경제실은 ‘경제노동실’로, 일자리정책관은 ‘노동일자리정책관’으로 변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런 흐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중심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이 지사는 도지사 후보 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동권익센터 설치 소식을 알리면서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의 하나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연다”고 노동중심 도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노동중심 정책은 이 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뜻)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억강부약이 실현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존중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 취임 후 가장 화제가 된 노동정책은 청소원이나 경비원 등 이른바 현장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8월 청원경찰, 환경미화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20여명의 청소원 및 청원경찰과 오찬을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청소원과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월 옥상이나 지하, 당직실에 있던 휴게공간을 지상으로 옮기고, 오래된 냉장고나 TV 등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경기도건설본부는 2020년 12월 완공예정인 광교 신청사 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을 당초 설계면적(95.94㎡) 대비 4.7배 늘어난 449.59㎡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33개 아파트 단지의 있는 경비원과 청소원의 '휴게공간'을 모두 지상으로 옮기도록 했으며, 가뜩이나 비좁은 공간에 택배까지 쌓여 힘겨운 경비원의 휴식공간 보장을 위해 택배보관 시설도 마련하도록 했다.   이런 현장형 정책과 별개로 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노동권익 증대’와 ‘노동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노동권 강화와 노동복지 확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도는 노동권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22일 경기도노동권익센터를 경기도 북부청사에 문을 열고 권리구제 노무법률 상담, 산업재해 노동자 상담ㆍ권리구제, 노동권 교육ㆍ홍보, 취약노동자 근무여건 개선 및 지원정책 발굴을 포함한 도내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에 도입 예정인 노동이사제 역시 노동권을 강화하는 혁신적 조치 가운데 하나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로 도내 기간제와 파견ㆍ용역 노동자 57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626명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가 올해 초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던 도청 콜센터 소속 상담사 66명은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민간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비정규직 형태로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복지 확대를 위해 ‘노동자 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들에게 휴게시설뿐 아니라 법률ㆍ건강ㆍ취업 상담 및 동호회 활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추경예산 확보 후 5월부터 시‧군 사업공모와 지원 대상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생활임금제도의 민간 확산을 위해 도 및 시·군 공공계약 참여희망 기업 중 생활임금 지급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개정안을 신설,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동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내 200여만 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가 기능인으로 대접받고,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 도내 숙련건설기능인 6천명을 양성하고,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민선7기 경기도 노동정책의 핵심은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몫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노동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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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30
  • “여행하기 좋은 봄, 역사와 이야기 넘치는 청정자연 경기북부로 떠나자”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   - 역사와 이야기, 자연 따라 떠나는 경기북부 명소 5곳 추천 - 포천 명성산, 양주 회암사지, 동두천 소요산, 구리 아차산, 파주 임진강 화석정 - 각 명소의 설화, 인근 관광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1.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사진=경기도 제공> 포천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 궁예상)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 과거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산행객을 환영한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좌석버스 138-6번을 타거나, 영북면사무소에서 시내버스 10번/10-1번을 타면 된다.   2. 태조 이성계의 별궁이자 조선 왕실 불교의 성지 ‘양주 회암사지’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회암사지 박물관 전경)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인도 마갈국(마가다국)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고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공선사가 고려에 찾아와 “산수가 천축국 나란타사와 같아 불법을 펼치면 흥할 것”이라며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특히 회암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최대의 왕실사찰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왕자의 난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머물며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일종의 별궁역할을 한 것인데, 실제 이곳은 용문기와나 계단 구조, 월대 등이 경복궁과 유사해 태조의 또 다른 왕궁이라 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은 회암사의 중창을 추진하며 이곳에서 대규모 불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명종 시절 문정왕후는 회암사를 중수하고 400점의 불화를 제작하는 등 이곳을 조선불교 진흥의 중심으로 삼았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후로 일어난 화재로 원래의 절은 터만 남았다. 다행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발굴 작업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임이 확인됐고 각종 왕실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현재 이곳에는 회암사의 역사와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순조의 명으로 이름을 이어 지어진 새로운 회암사도 소재해 있다. 회암사가 위치한 해발 423m의 천보산은 양주의 진산이기도 하다. 곳곳에 핀 봄꽃을 즐기며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양주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덕정역에서 시내버스 78번을 타면 된다.   3.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찾아서 ‘동두천 소요산’   <사진=경기도 제공> 동두천 소요산 원요교    소요산은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의 대표 명산이다. 원효가 요석공주를 떠나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아름다운 여인이 그를 찾아와 유혹을 했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수행을 더 정진하는 의미에서 이곳에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소요산 곳곳에는 원효대, 원효폭포, 원효교, 요석공주별궁지 등 원효대사와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 특히 요석공주별궁지는 요석공주가 그의 아들인 설총과 함께 원효대사의 수행지 근처에 별궁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원효가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등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가족이라면 방문하기 좋을 시설들도 소재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입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4. 고구려의 혼, 온달장군 최후의 격전지 ‘구리 아차산’   <사진=경기도 제공> 구리 아차산 (대장간마을)   아차산은 한강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다툼이 활발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아차산은 고구려 후기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온달은 “죽령 서쪽을 되찾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신라군과 맹렬히 싸웠으나, 격전 끝에 아차산성에서 적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 이후 고구려인들이 온달을 장사지내려 하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애원하자 그제야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이를 증명하듯 이 산 일원에서는 아차산성, 고구려 보루군(堡壘群) 등 각종 유적·유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으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크기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이 태어났다는 온달샘 등도 유명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서울시내와 한강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화사’나 고구려 시대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매년 10월에는 온달장군 추모제향 행사도 열린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으면 아차산생태공원을 통해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5. 나라를 구한 율곡이이의 지혜 ‘파주 임진강 화석정’   <사진=경기도 제공> 파주 임진강 화석정    임진강 화석정은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문인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화석정이 임진왜란 시기에 불탔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설화가 전해져 온다. 전설에 따르면, 율곡 선생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들기름으로 화석정의 마루와 기둥을 닦도록 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읽어보라며 봉투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율곡이 죽고 8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급히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는데 마침 임진강을 맞닥뜨리게 됐다. 문제는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강을 건너기가 어려웠다는 것. 마침 율곡 선생의 유언이 생각난 이항복이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화석정에 불을 지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따라 화석정에 불을 붙이니 대낮처럼 밝아져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현재 화석정은 임진강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망하다. 특히 민통선 내 비경을 간직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물론,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자운서원, 통일촌 장단콩 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인근에 많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마을버스 55번을 타면 된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많다”며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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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경기도 특집]취임 첫해, ‘억강부약’ 메시지 던진 이재명. ‘공정경기’ 기틀을 놓다
    16년 만의 경기도 정권 교체로 화제를 모으며 출범한 민선7기 이재명 호(號)의 취임 첫해가 저물고 있다. 공정·복지·평화를 3대 핵심가치로 내세우며 가성비 높은 다양한 정책을 선보인 이 지사의 지난 6개월은 최근 이 지사가 자신의 SNS에 표현한 대로 ‘경기도는 혁명 중’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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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26
  • 경기도, 대한민국 자율주행 시대를 열다!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PAMS 2018) 성황리 개최             국내최초 ‘제로셔틀’ 일반인 시승, 국제포럼과 산업박람회 및 다양한 부대행사 열려   경기도는 15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판교 자율주행 모터쇼(PAMS 2018)를 개최했다. © 경기 G뉴스 김지호 4차 산업혁명의 꽃!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두 돌을 맞이했다.15일 오전 10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제2회 자율주행모터쇼’ 개막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은수미 성남시장,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원장, 진대제 성남FWC 회장(전 정보통신부 장관) 및 국토교통부 관계공무원, 성남시 유관기관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판교 모터쇼는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국제포럼과 자율주행(Show-Run). 자율주행 산업박람회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은 자율주행차량의 개발과 상용화에 있다. 그 혁명의 중심이 경기도 판교라는 점에서 판교는 이제 첨단 기술의 집약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지금은 걸음마 단계이지만 꾸준한 발전과 함께 대중들에게 일반화 되어 수출까지 연결되는 엄청난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회 자율주행모터쇼’ 개막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 경기 G뉴스 김지호 은수미 성남시장은 “도시의 혁명은 기술을 만남으로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판교가 있다. 기술의 발전은 우리 삶을 희망적으로 바꾸어 놓는 힘이 있다”며 “우리의 예상보다 빠르게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는 이루어질 것이며,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개발에 힘쓸 것과 함께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와 균형을 이뤄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이목을 끄는 것은 경기도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의 일반인 시승이 국내 최초로 실시된다는 점이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등 수동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고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다.또한 자율주행 자동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열린다. 이날 싱크로나이즈드 드라이빙 영상과 함께 경기도 자율주행차 ‘제로셔틀’과 국내 기술과 합작한 ‘나브야’(佛·스프링클라우드社), 국내최초 자율주행 포뮬러 경주차(인천대), 아반떼(성균관대), 스포티지(국민대)자율주행차들이 관객들의 환호 속에 속속 행사장 앞으로 도착했다.모터쇼 관계자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전기와 전자, 센서, 모니터,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멱과 관련된 기술들이 집약되는 분야다. 참가업체의 기술 수준이 곧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율주행차량 나브야(Navya) 미니버스와 기업과 대학 공동연구 개발한 자율주행 차량 등 이번 모터쇼에 일반인 시승이 가능한 이벤트 등이 준비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 경기 G뉴스 김지호 국제포럼은 ‘미래교통과 스마트 시티를 위한 자율주행’이라는 주제로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며 해외 연사 3명과 16명, 다수의 국내외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중에는 자율주행 미니버스인 나브야(Navya)와 승용차 형태의 자율주행차 2대의 시승이 가능하다.나브야(Navya)와 자율주행차 2대는 행사 내부 코스를 주행하며, 제로셔틀은 판교 아브뉴프랑을 경유해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의 실제 일반도로를 주행한다.판교자율주행모터쇼 운영 관계자는 “제로셔틀은 V2X기반의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기존 자율주행차는 차량에 장착된 센서로만 판단해 움직이지만 제로셔틀은 차량에 장착된 센서 외에 관제센터에서 보내주는 정보를 융합해 판단하는 만큼 더욱 안전하다”고 설명했다.특히 행사 기간 중 열리는 관련 산업 전시회에는 차량 감지 센서와 자율주행차 부품, 초소형 전기차, 안전주행 장치 등 30여 개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인다.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최영진(21·성남시) 씨는 “대학에서 관련 학과를 전공 중이라 사전예약 해서 참석하게 됐다. 여러 시연과 전시 등을 둘러보니 앞으로 판교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굳건히 앞장설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판교가 세계 자율주행 산업의 요람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는 자율주행차와 인간이 도로주행 장애물 회피와 주차 등의 동일 과제를 수행하며 경쟁을 벌이는 ‘자율주행차 VS 인간 미션 수행’ 이벤트도 열려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터쇼 참가한 내빈들이 LH 성장센터 전시부스를 관람하며 자율주행 관련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경기 G뉴스 김지호 아울러 ‘대학생 자동차 융합기술 경진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대학생들의 참가 열기가 뜨겁다. 대회는 100% 전기로만 움직이는 ‘E포뮬러’ 부문과 자율주행차가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부문’으로 나눠지며 우승한 팀에겐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제2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에서 ‘자율주행 모의 투자 컨설팅’, ‘자율주행 기술혁신 어워드’, ‘자율주행 이야기 콘서트’, ‘자동차 관련 VR체험’ 등 자동차에 관련 행사가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자율주행차는 전기와 전자, 센서, 그래픽 등 4차 산업혁멱과 관련된 기술들이 집약되는 분야”라며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PAMS 2018을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는 행사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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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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