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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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준 이천시장_인터뷰⑦] "GTX 노선 유치 ... 100년 내다보는 '국가균형발전 토대' 마련해야"
    ▲엄태준 이천시장   - 수도권 2600만 시민이 동해나 남해로 주말 이동권 가능 - - 반도체벨트 지정이후 7개도시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 결성 - - "읍면동 행복하면 이천시가 행복해진다...마을공동체" 강조 - - 코로나19와 중첩규제 뚫고 ... 경기도 고용률 1위 유지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는 이천시에 GTX 노선을 유치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이 한가위를 앞두고 GTX 노선 유치와 스마트반도체벨트, 경기도 교용률 1위,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엄태준 이천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사진=이천시 제공>   # 이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원주 노선 유치에 뛰어들었는데요. 경강선 GTX로 불리는 노선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2009년 경기도 건의로 시작돼 GTX-A·B·C노선은 현재 계획이 확정, 추진 중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으로,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으로, 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데 이들 지역은 수도권 중에서도 활발한 개발 등으로 인구가 폭증하고 있는 곳이다.   똑같은 수도권이면서도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제한받는 등 삼중고를 함께 겪고 있는 이천·광주·여주시가 GTX-D노선의 추가 연장을 바라고 있고, 여기에 강원도 원주시도 합세했다.   지난 3월 3일 광주·이천·여주의 GTX 노선 유치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GTX-D노선 유치, GTX-A노선 연장, 경강선 개량사업 추진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과 수도권 불균형 악순환 해소, 철도 및 전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삶의 질 확보로 주민기본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GTX 노선 확정이 이천시의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될 수 있지만, 철도망 구축은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이천시를 비롯한 광주시·여주시·강원도 원주시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   그래서 4개 시 단체장들이 앞장서 GTX 노선 확정을 위해 국회토론회, 기자회견, 공동건의문 등을 경기도, 국토부, 청와대에 제출했다.   또한 4개 시 시민대표들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국민청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수도권 규제의 설움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고, 수도권이면서도 소외되는 이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이제는 간절한 요청을 들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 GTX를 건설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해 인구가 많고 이동량이 많은 도시 위주로 GTX가 건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GTX가 이천시를 꼭 통과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 경강선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필요한 이유는?   이천으로 GTX가 오는 문제는 다른 지역의 GTX와는 특별한 차이가 있다. 저는 그것을 경강선 GTX라고 말씀드렸던 건데 새롭게 GTX를 개통시키기 위해서 철로를 깔고 거기에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고 이런 게 아니라 이미 이천까지. 광주, 이천, 여주까지 가는 경강선 철도가 있다. 그 철도의 철로를 이용해서 GTX가 올 수 있게만 하면 된다는 거다. 그러면 이천이 바라는 게 GTX 몇 노선이냐고 묻지만, 우리는 구체적으로 그렇게 이야기 안 해도 된다, 왜냐하면 GTX-A, B, C, D 노선이 경강선 어디와 연결될 수만 있다면, 적은 예산으로 연결해서 경강선으로 GTX가 올 수만 있게 한다면 아주 훌륭하고. 투자는 적게 하면서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특히 이천의 경우에는 부발 역사가 있는데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역사다. 거기서부터 궁극적으로 통영, 거제까지 가는 중부내륙철도가 있는데 올해 충주까지 부분개통이 예정이 되어 있다. GTX가 이천까지 온다면 수도권 2,600만 주민들이 주말마다 거제, 통영을 갈 때 이 노선을 이용해서, 부발에서 중부내륙철도로 갈아타면 통영까지도 쉽게 갈 수 있게 된다.   또 여주까지 가면 원주까지 간선철도가 있다. 원주에서는 강릉 가는 KTX가 연결돼 있다. 그러면 여주를 지나 원주까지 GTX를 이어주면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강릉이나 속초를 기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고, 자가용 이용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해소되리라 본다.   주말에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 경강선 GTX라고 생각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 작년 12월 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서 이천시가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지정됐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르면, 우리 이천시는 자연보존권역이면서도 전원휴양벨트, 생태관광벨트가 아니라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하게 됐다.   자연보존권역이지만 스마트반도체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려 독자적인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으면, 우리 이천시는 반도체의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천시 단독으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한 도시들이 연합해 정책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기도 반도체 관련 도시인 성남-수원-화성-용인-평택-안성 시장들에게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을 제안했고, 이를 시장들이 호응해 7개 도시 연합을 결성했다.   도시연합이 결성되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동조례를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동조례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도시연합 도시들 간에 기업체 지원을 하나의 도시처럼 하는 근거규정을 만드는 것이다.   시군통합을 하드웨어적 개념에서 접근한다면, 행정적으로 도시통합이 된다고만 생각을 하는데 사안에 따라 필요에 따라 도시들 간 전략적 통합을 수시로 할 수 있다는 개념을 도입한 행정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은 이후에도 4차 산업의 도래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도 도시들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중앙정부와도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이천시가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지정됐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지난 38년 동안 받아왔던 과도한 중첩 규제가 아직 남아 있다.    중앙 정부가 이천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인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팔당 수질에 큰 영향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자연 보전권역에 대한 최대한의 예외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중앙정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해줘야 한다.   이천시가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되면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져 지금보다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될 것이다.   반도체 협력 회사들이 기반을 잘 다지도록 지원할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도체 도시로서 이천시가 우뚝 서리라고 생각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 일자리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텐데, 일자리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코로나19와 수도권 규제로 기업하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천시가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있어 불합리한 중첩 규제를 받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 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이끌어냈고, 기업 유치 노력은 고스란히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늘어난 일자리를 구직자와 효과적으로 매칭하기 위해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폐업하면서 일자리와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읍면동별로 별도 채용행사와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가까이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동별 취업상담사 배치해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구직자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 이천시가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복지안전망이 튼튼해야 된다. 사회안전망이 튼튼하지 않고서 사회가 건강하게 될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중앙정부도 그렇고 경기도도 그렇고 각종 사회안전망을 법으로도 만들고 제도화시키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제도적인 틀 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아니고서는 할 수가 없다. 이천시로서는, 잘 짜인 제도가 있지만, 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천시 재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어느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모든 이천 시민의 행복 추구를 목표로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계획 중이라고 들었다. 어떤 정책인가?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이천시도 그에 맞춰서 우리 이천시의 그린 뉴딜정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거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사실 그린 뉴딜이든 그 모든 정책들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 이천에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러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별도로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그 정책들, 사업들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그 첫걸음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불편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이천시가 총 14개의 읍면동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시민행복 뉴딜 관련해서는, 이천시 전체에 해당하는 큰 사업보다는 14개의 읍면동에서 이루어지는 사업들을 더 중요시 여기고 더 나아가서는 14개의 읍면동의 사업보다는 마을 공동체별로 하는 그 사업에 방점을 찍어서 지원하려고 한다.   마을이 행복해져야 읍면동이 행복해지고, 읍면동이 행복해지면 당연히 이천시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시민들의 동의하고 요구하고 하는, 그러한 부분의 적재적소에 잘 써야 되는 게 중요한데 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 이천시는 시민들께 “정말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 라고 물어서 그러한 공적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반영해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이천시 제공>   # 임금님표 이천쌀의 종자독립을 선언했는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이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벼 품종이 주를 이뤄왔다. 이에 이천시는 2018년 이천 쌀 독립 원년을 선포하고 2022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품종이 잠식하고 있는 우리 쌀 시장의 독립을 꿈꾸며 개발·보급된 우리 벼 우리 품종이 해들과 알찬미다.   해들은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소비자 평가단 식미검정 결과 최고의 밥맛으로 평가받았다. 또 알찬미는 밥맛이 뛰어나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벼 품종 ‘추청’이지만 이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벼 품종의 독립을 앞당긴 우리 품종이다.       # 내년 6월 지방선거다. 남은 기간에 주로 어디에 집중하실 예정인가?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하고 토론회도 가져야 하고, 또 전문기관에 자문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성장 방안을 잘 마련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 다음에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요. 시민들에게는 거창한 행정이나 화려한 행정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시민들은 하루하루의 일상의 삶이 좀 나아지길 바라거다.    그래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행정을 하는데 전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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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1-09-11
  • [이천시승격 25주년] 엄태준 시장, 반도체벨트 발전방향 모색
    ▲엄태준 이천시장    - GTX 노선 이천유치위해 용역과 토론회, 시민 유치의지 필요 - - 코로나로 시민 만남 곤란하자 자동차극장 활용한 소통 ‘화제’ - - 공공기관 이전추진 환영, 중첩규제로 희생강요 이천 유치 ‘당연’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생태관광휴양벨트로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반도체 벨트지정을 위해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엄태준 이천시장은 반도체 벨트지정에 따른 이천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엄 시장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등 반도체벨트 지정도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연구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엄 시장은 GTX 노선 이천유치와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국회에서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엄 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추진에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곳이 이천이라며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이천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천시승격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엄태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지정됐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구상은?   이번에 확정 고지 된 네 번째 수도권 정비계획은 2021년부터 2040년까지, 20년 동안 적용되는 계획이다. 그 계획의 상위법이 수도권정비계획법인데, 그 법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를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존권역으로 나누어서 차등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 우리 이천은 자연보존권역에 속해 있어서 그동안 벨트 지정을 할 때 전원휴양벨트로 지정이 되어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이번에 4차 수정계획에 따르면, 우리 이천시는 자연보존권역이면서도 전원휴양벨트, 생태관광벨트가 아니라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하게 됨으로써, 자연보존권역이지만 스마트반도체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려서 독자적인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서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으면, 우리 이천시가 명실상부하게 반도체의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되었다.   우리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천시와 함께 스마트 반도벨트로 지정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수원시 등과 경기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천시와 협의체가 전문가하고 토론회도 가져야 하고, 또 전문기관에 연구용역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성장 방안을 잘 마련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에 나섰는데?   이천시가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전문가의 타당성용역과 국회차원의 토론회, 시민들의 결집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차 추경예산에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유치의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비를 시의회에 상정해서 의결을 마쳤으며, 3월3일 국회 정성호 예산결산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부 철도국장과 경기도 철도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GTX 광주-이천-여주노선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를 열었다. 저는 이천시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상수원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이천시에 GTX 노선이 통과해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서 GTX 노선 이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방차치단체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이천시민들의 GTX 노선유치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GTX 노선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한 청와대 청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지자체의 노력과 시민들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GTX 노선의 이천시 유치가 힘을 얻을 것이라 생각된다.   ▲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공장증설이 불가해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인천 송도로, 최근엔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으로 이전하는 아픔을 겪는 등 중첩규제로 인한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희생을 강요당해 온 이천시로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은 특별한 보상이고, 실질적인 경기도의 공정가치 실현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려는 도지사의 의지와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천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타·시군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로 판단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시 혼자 힘만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없고 이천시·도의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일이기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의원, 경기도 의회의원들이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천시는 공공기관 유치 결의문채택과 함께 실무자, 실무팀장, 실무부서장까지 수차례에 걸쳐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단체와 이천시민이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유치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이천에 꼭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들다. 특히 집합금지로 소상공인들이 어렵다. 대책은? 코로나19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보건의 문제고 건강의 문제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1년 넘게 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건강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의 문제로 인정이 되고 있다.   정말 심각하게 경기가 나빠지고 있고 경기 부양책이 꼭 필요한데 그러한 부분들은 중앙정부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이천시로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영역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역들을 찾아서 핀셋 지원도 하고 필요하다면 보편적인 지급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나와서 올해 중으로는 코로나 종식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으로써 시민들의 주머니가 비어있다는 거다.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도 저절로 경기가 나아질 수는 없을 것이고, 그때 우리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줄 부분이 꼭 필요한데 우리 이천시로서는 지금도 중앙정부나 경기도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찾아서 노력도 해야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도 우리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해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총 16개소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기업이 유치되도록 힘쓰겠다.   또 백사지구 농업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가뭄피해가 큰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도록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하여 지역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였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도 하나 둘씩 난제를 해결하며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하였고,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연내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는 이천~흥천 간 국지도70호선과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확포장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건의 등 행정력을 기울이고, 동이천나들목 설치와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내 72개 도로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서희로와 영창로를 중심으로 배전선로를 지중화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 조성과 복하천 친수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장호원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교통복합시설,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경기마음건강케어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내권은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주차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697억 원 투입, 11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과 첨단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현장 행정이 힘들다. 주민과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행정이란 시민들을 소비자로 하여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무원들이 책상에 앉아서 “시민들이 이것을 좋아할 거야”라고 생각해서 행정업무를 보게 되면, 시민들의 바램과 어긋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공무원이 시민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물어서 그에 따라 행정을 집행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현장소통이 중요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전환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행복소통 창구를 신설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 자동차극장 등 현장과 디지털소통을 병행한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공적인 불편들의 원인을 찾아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실천하려 한다.   특히 지난 1월말부터 14개 읍면동을 돌며 무대영상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시민힐링 소통행사는 코로나시대에 새로운 소통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의 소통행사를 펼치며 현장에서 경청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려 한다.     ▲ 민선7기 공약 어디까지 실천했나? 민선7기 100대 공약사업은 완료 58건(58%), 정상추진 40건(40%), 보류 2건(2%)이다. 민선7기 힘찬 출발과 함께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담은 100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소중한 출생부터 편안한 노후까지 전세대가 더불어 행복한 문화와 복지, 지역 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반구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시민참여 소통부문에서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시민교육과정 운영, 시민참여예산제 강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시민옴부즈만 제도 운영 등 15개 공약을 모두 완료하였다.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부문은 35개 공약사업 가운데 이천시 문화재단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증원, 농촌지역 보건지소 2개소를 확대하였다. 또한 도내 최초 어르신 임플란트 무상지원사업 시행 등 22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 등 1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균형발전 도시부문에서는 마장택지지구 조기 완공, 광역버스와 순환형 마을버스 도입과 더불어, 남이천IC~자동차전용도로 연결, 부발 수정교차로 개통 등 33개 공약 가운데 10건을 완료하였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유지를 위한 품종으로 해들미, 알찬미를 개발 보급하였다. 이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초과달성하였고, 이천시 발주사업 지역기업 우선구매 제도 도입 등 17개 공약 가운데 11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문화재 발굴조사로 장기 지연되었던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을 비롯하여 공영주차장 건축물을 ‘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SK하이닉스~신진리 사거리간 정체구간 해결을 위한 안흥~마암간 도로를 8월에 개통하며,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을 1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추진, 여성비전센터 건립,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 근린공원 일몰제 대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1-03-03
  • [엄태준 이천시장]이천발전 가로막은 철옹성 규제, 스마트 반도체벨트 고시로 ‘숨통’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로 새해 화두를 던진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엄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철옹성 규제를 받고 있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용인, 화성, 평택과 함께 스마트 반도체 벨트에 포함되면서 첨단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되자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천 지역발전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여와 소통,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시민소통과 시민참여를 역점과제로 발표한 엄 시장은 기초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침체된 경기의 회복, 일자리, 안전, 쾌적한 도시환경,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조했다. 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반도체클러스터를 이천에 조성하지 못하고 인근 용인시에 추진할 정도로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 전원휴양벨트로 지정되면서 2007년 초 구리공정규제를 내세워 하이닉스의 공장증설을 불허했으며 향토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한다.   이에 이천시는 2019년 수도권정비계획법, 물환경보전법 등 중첩 규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자연보전권역의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이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포럼’을 개최 하고 제가 직접 나서서 발표하는 등 규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자연보전권역규제 합리화를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지난해 12월30일 자연보전권역이지만 이천시가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 됐다.   또 팔당상수원 수질과 자연환경에의 영향정도 등 지역특성의 차이를 고려한 차등 관리방안을 검토하도록 하면서 규제의 탄력성이 부여돼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이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지역발전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연내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하여 지역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였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도 하나 둘씩 난제를 해결하며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하였고,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에 이어 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 추가 개통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이천~흥천 간 국지도70호선과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확포장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건의 등 행정력을 기울이고, 동이천나들목 설치와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내 72개 도로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서희로와 영창로를 중심으로 배전선로를 지중화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 조성과 복하천 친수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장호원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교통복합시설,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경기마음건강케어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내권은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주차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697억원 투입, 11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과 첨단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새로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불편이 무엇인지 개선방안을 찾겠다.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을 운영하는 한편, 장호원과 창전동에는 복지정책팀을 추가 신설해 행복공동체를 강화하겠다.   이천문화재단을 출범, 시민들의 문화적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시민여가와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이천은 화목해요’ 등 소규모 공감미팅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을 최대한 개선하겠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등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성화해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정보를 공유하겠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활성화하여 피부에 와 닿고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예산이 되도록 힘쓰겠다.     ▲ 함께 나누고 누리는 감동복지 실현을 강조했는데?   소중한 출생부터 편안한 노후가 되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보육인프라를 강화하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지역교육공동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여 여성의 능력개발과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더불어,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 참여의 기쁨을 제공하고, 읍면동에 간호인력을 배치하여 보건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시립 추모의 집 제2봉안당과 시립 화장시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선진 장사문화를 조성하고 화장에 따른 불편이 머지않아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하여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총16개소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기업이 유치되도록 힘쓰겠다.   또 백사지구 농업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가뭄피해가 큰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도록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이천형 뉴딜은 무엇인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역균형뉴딜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력과 그린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증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이천형 시민행복뉴딜을 추진하겠다.   이와 관련된 중앙 연계사업은 지방비 매칭으로 투자하고, 이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   신규 SOC사업은 가급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을 단계적으로 반영하여 투자하고,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미세먼지 감축, 저탄소 녹색도시 생태계 구축과 문화·체육·관광분야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향후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와 물류창고 화재, 수해 등 각종 재난속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평가에서 각각 최고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도자산업특구 장관상, 지방세정운영평가 최우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부문 대상 수상 등 값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많은 성과와 시정발전을 이뤄낸 것은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2021년 새해에도 더 나은 지역발전 성과를 이루고 살기 좋은 이천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한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1-01-11
  • [인터뷰⑤ ]엄태준 이천시장, "무조건 반대 보다 허심타회한 대화 .. '상생의 길' 찾는다"
    ▲엄태준 이천시장 -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은 소상공인과 농업인 상생의 길 - -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생의 길 찾아야한다 - - 시민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하겠다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가 이어지는 집단민원으로 시끄럽다.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산,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핵심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이웃지자체인 여주시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또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토지주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에 집단 반발하자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시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이며, 결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최근 집단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민주주의가 성장하면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해 연간 4,300여 건, 민원 당사자만 연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천시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집단민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단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천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밀실행정보다 열린 행정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이 야기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천시는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면서 공익과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이천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인근지자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화장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천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5년 후에는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 92%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족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천시도 화장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100억원 인센티브와 주민동의에 의한 신청을 우선한다는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천시화장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은 유치희망서를 접수한 결과 6개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주민동의를 우선시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후보지를 접수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요소에 따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록 대화를 통한 이웃 지자체간 갈등 해소에는 실패하고 최종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향후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계획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 푸드플랜은 자유경쟁에 내몰린 이천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83번째 과제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시는 2018년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및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푸드플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급식체계 구축을 통해 이천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생산자는 생산의 안정화로 먹거리 선순환을 만드는 먹거리 종합전략의 구심점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대상 후보지 4곳을 검토,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이 높고, 이천역을 통해 지역 외 도시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가 용이한 율현동 15-1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푸드플랜사업의 본격화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안전 먹거리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에서 일부 공무원과 퇴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천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반대하는 대책위가 최근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는 유인물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인물과 집회를 통해 현직공무원 5명과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이 지난 2017년 사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이며 수용계획 과정에도 적극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았다면 대책위에서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고 하는 토지를 매입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정보를 알고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토지수용 계획에 역할을 했다는 말은 대책위의 유인물을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토지주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로컬푸드 정신을 이천시 전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며 학생들의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계획입니다.   또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 계획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사업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세부구성은 농산물을 모아서 선별·포장·저장·출하를 하는 유통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청년창업 공간 등 먹거리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인 로컬복합상생센터로 이루어집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초대형 농수산물 유통시장 개설로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센터내 유통시설은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위한 시설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율현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옮겨오는 정도로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설입니다.   이천시 푸드플랜은 결코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푸드플랜 시행과 관련하여 그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천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공급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와 관련 지역사회가 뜨겁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문제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1971년 비인기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운영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시도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 따라서,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민의 자녀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들에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입단하고 싶은 꿈이고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가맹종목단체를 중심으로 창단 희망 종목을 공모하고 추천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 가맹단체에서는 창단에 목말라하기보다는 선수단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고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인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직장운동경기부이어야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선택과 운영규모 및 운영내용은 이천시 체육인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주적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 새롭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바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정방향에 맞게 운영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일반기업의 운동경기부와 다릅니다.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장과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선수, 세금과 선수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모든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얼마 전까지 우리 이천시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연봉제가 아닌 호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에 호봉제를 연봉제로 조정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종전처럼 운영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과 운영규모 등을 결정해서 새롭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로 전년 3,280억 원에 달했던 세수가 금년에는 약 350억 원으로 90% 가량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위기사태와 48년만의 가장 긴 장마, 태풍 피해 복구 예산은 급증하여 재정긴축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3개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종목의 임의해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종목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종목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장운동경기부가 재선정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0-11-03
  • 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씀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정참여 기회와 비중을 확대하려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겠다. 또한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같은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파라솔을 치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이나, 단체, 소그룹 모임에서 10∼20명씩 신청되면 모임의 성격이나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 로 제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잘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제안주신 사안들은 실무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과정을 잘 운영해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향상된 민원서비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이천시는 올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한 사람이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여건이 충족돼야 한다. 청년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돌봄, 교육, 문화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소관 부서별·기관별로 서비스와 정보가 제각기 제공되다보니 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일상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가겠다.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함은 물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겠다. 노인을 존중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농촌지역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소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 올해 경기가 많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도 예외는 아닐 거 같은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야 가계소득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된다.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잘 실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과 홍보․판로 및 기술‧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기업과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조화를 이뤄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에 중요한 인프라인 M16이천공장의 원활한 증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농업분야는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고품질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수리시설 등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휴식공간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   지난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됐고, 올해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문화재발굴조사로 공사가 일부지연 되고 있으나, 조사 완료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일부지역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과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올해 착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통행 편리를 위하여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이천역~서울 잠실간 광역버스 노선은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겠다.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추진 되고 있다.   도로사업은 진행 중인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30억 원 이상 사업 18개 구간 완료에 집중하는 한편, 구 3번 국도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안흥~산촌간 도로를 개설하고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려 한다.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통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중리천 상류부 하천과 설봉저수지 아랫마을은 환경을 개선해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하천 주변은 휴식과 관광을 위한 멋진 코스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설봉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삶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철저한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먹거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소음, 쓰레기를 저감하고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 자치단체 공동대응과 이천시 종합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   지역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은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박물관, 역사관, 아트홀 등 훌륭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며, 축제와 문화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0-01-14
  • [인터뷰-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
    ▲조영부 수원시 제2부시장 / 수원시 제공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이나 지자체에서의 그것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겠지요.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소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의 지난 27년여 공직생활에서는 주변에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있고 논의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2부시장으로서 제가 직원들을 가르치고 리드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부담이 좀 크다고 할 수 있지요.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고참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할 때는 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업무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수원시에는 그러한 업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중앙에 있을 때에 비해 노력에 대한 성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업무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중앙에서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특정한 분야가 아닌 종합행정적인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점입니다. 종합행정이다 보니, 시야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종합적인 고려가 없을 경우에는 정책의 성과가 높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부처의 업무처리와 관련해 지적할 것으로는 관련 제도를 만들 때, 지자체의 현실을 좀 더 고려해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에 와서 보니 중앙부처에서 입안하여 실행중인 정책중에 현실과 동떨어진 것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내년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특히 제2부시장 산하에 개발과 관련된 사업이 많은데 극복 방안은?   -수원 관내 기업들이 많은 영업이익을 실현할수록 수원시에 납부하는 세금도 많아지는데, 반도체를 비롯한 관내기업의 내년도 경기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경기침체의 여파 때문에 내년도 수원시의 세금수입도 2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상황은 제1부시장, 2부시장 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서 극복해야지요.     정부의 살림살이, 즉 재정도 일반 가정의 살림살이와 똑같습니다. 수입이 줄어들면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고, 도저히 씀씀이를 줄일 수 없다면 일정부분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들여야 됩니다. 저희 수원시는 이미 예산을 절감하는 일, 즉 긴축재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을 점검하여 내년도 씀씀이를 줄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 복지 등 반드시 예산투입이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씀씀이를 줄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예산절감 외에 지방채 458억 원을 발행키로 하였고, 행정안전부로터 보통교부세를 받는 교부단체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몇 백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흥공원 개발과 같이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시의 필요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예산절감과 필요사업 시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짜서 쓰는 심정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갑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응원,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군공항 이전 등 단기간 안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들이 많아 보인다. 업무 추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27년여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가 쉽다고 느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준농림지역 관리, 버스·택시·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인천공항 개항 및 확장계획 수립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과 같은 갈등관리, 전문지식이 필요한 철도 및 자동차업무를 차례로 담당했는데 쉬운 업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저 업무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거나 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보람을 느낀 적도 있었고요.     제가 제2부시장으로서 추진하거나 해결해야 할 업무는 하나같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수원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관철, 신수원선(인덕원-동탄 간 철도) 조기착수, 광교 교통문제,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문제 등 하나같이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 업무 모두 수원시의 숙원사업이고, 시민들께도 의미가 상당한 사업이므로 저로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소명의식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의 마스코트이면서 양서류 최초의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복원 작업 성과는?   -우리시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서식지 찾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아울러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의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평리들(권선구)에서는 현재도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대책은 크게 ▲정책기반강화 ▲서식지 보전 ▲시민 인식증진 ▲민·관 및 대외협력의 4개 대과제로 구분되고 이의 실현을 위한 10개의 중점사업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선,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 다음으로는 서식지 활용·기반을 구축한 후, 마지막으로 서식지 개체의 증진을 추진하는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올해 성과로는 수원시, 파주시, 수원환경운동센터, 파주환경운동연합과 4자 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2단계, 3단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서식지 보전 및 수원청개구리 복원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원청개구리의 복원은 단순한 종 복원이 아닌,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수원의 상당수 도시공원이 위기라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해법은?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되었지만 장기간 공원조성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입니다. 2000년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에서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2020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유지에 공원・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 규정의 근거입니다. 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더라도 20년간 공원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공원지정 행위가 무효로 되어 토지소유자가 공원이 아닌 다른 용도로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재산권 보호는 강화되겠지만 시민들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우리시도 2020년 7월 일몰제에 해당하는 공원 10개소를 비롯하여 2029년까지 총 38개소의 도시공원이 일몰제로 인해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데, 이 경우 공원시설로의 이용제한, 이러한 부지의 난개발 등이 우려됩니다. 우리시에서 모두 사들이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고 매년 300~400억 원씩 지금까지 총 1459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공원부지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모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환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한정 지방채를 발행할 수도 없고요. 다른 한 가지 방법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흥공원이 그렇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저희 수원시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매입해야 할 공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원시만의 노력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힘듭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영흥공원이 당초계획에서 공원부지만 기부채납 받는 식으로 후퇴됐는데 향후 공원 조성계획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영흥공원은 일몰제에 따라 내년 7월이면 공원지정이 자동 무효화되는 곳입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 일몰제라는 현실적·제도적인 한계, 재정형편 등을 감안하여 저희 수원시에서는 민간이 공원부지 중 최소한의 면적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로 개발하고 그 이익금으로 나머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전체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시의 재정형편상 그 넓은 부지를 매입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이미 협의되었고, 현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영흥공원은 전체 면적 59만 1308㎡중 공동주택이 입지할 비공원시설 부분이 8만 4500㎡이고, 나머지 50만 6808㎡가 공원 및 수목원으로 조성됩니다. 수목원은 기존의 자연습지와 수림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테마주제원 구역과 숲체험 구역으로 구분하여 테마와 체험이 있는 현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방문객 출입과 교육을 하게 될 방문객 센터, 아열대식물원 조성을 위한 온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며, 방문자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409면)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전이 불가피한 기존의 축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은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저희 수원시는 영흥공원 수목원이 타 수목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특성화·차별화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2020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대응과 실현 가능한 계획‧목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온실가스 배출과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상이변 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부각되면서, 교통과 관련해서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은 우리 수원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민선 7기 수원시정을 이끌고 계신 염태영 시장께서 일찍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수원시는 공유자전거의 도입 등 생태교통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수원시의 목표는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기존 교통수단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체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제도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입니다. 올 10월부터 전기버스 10대(5번, 98번 노선)를 시범운행 중이며 내년도 상반기까지 94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기버스와 아울러 택시도 전기택시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올해 10대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12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 교통수단인 수소전기차의 도입을 확대코자 합니다. 현재 수원동부공영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25대의 수소전기차 구입을 지원하였고, 내년에는 150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공유자전거입니다. 공유자전거는 지난 10월에 서비스가 중단되어 안타깝습니다만 현재 재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개인교통 수단 중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 행정이 집중될 필요성을 느끼시는지?   -취임한지 100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아직도 파악해야 할 것이 많은 데, 수원시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광교 교통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일상적인 업무중에서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수원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저와 같은 행정가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쓰레기 줄이기, 수질환경 개선 등에 보다 좀 더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히 챙기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업무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수원시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수도권 인구가 늘면서 화성, 용인, 오산 등 인근지역에서 수원시를 통과하여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오가는 교통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수원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겠지만, 철도, 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를 강화함과 아울러 교통수요관리 등 수원시의 자체적인 노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19-11-19
  •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시민, 공직자와 함께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1월 1일 제36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 제1부시장이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 부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라며 “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취임 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고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시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수평적 토의’와 ‘합의적 결론’이 핵심이다. 어떤 일방의 주장을 따르는 밀어붙이기식 사업방식은 시대에 뒤쳐진 지 오래다.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주장을 녹여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 꼭 답이 있는 건 아니다. 현장을 가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현장은 해결책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 염태영 시장님은 이제 3선 시장이다. 뿌리기보다는 거둬들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1부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업의 완성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Player) 역할도 해야 한다.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시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일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조청식 제1부시장이 1월 24일 열린 특례사무 발굴 보고회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 수원특례시가 실현되면 위임사무 등 권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특례시 도입으로 어떤 사무가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업무인지 잘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사무를 분석하고, 우리 시 역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검토하고 있다. 수반되는 재정, 인사, 조직에 대해서도 우리만의 주장이 아니라 중앙·광역행정의 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는 논거와 필요성을 정밀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공고화를 통해 특례시 도입 혜택이 시민 여러분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     ▣ 수원시 청년 취업과 50·60세대 재취업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국가적 과제다. 현재 산업 구조상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쉽지 않다. 대학 졸업장은 더는 일자리를 담보하지 않는다. 우리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인건비 80% 지원,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도 50·60세대여서 이른바 신중년(50~64세) 세대에 관심이 많다. 올해 하반기 ‘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신중년 디딤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위 시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가적으로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하고, 스타트업(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 재능은행을 만들어 각 분야에서 퇴직하는 베이비 붐 세대를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 늦어지는 게 문제다.   ▣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형식보다는 내용을 늘 우선으로 생각해왔다. 행사를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더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새롭게 만날 분들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직원들로부터 “업무 스타일이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서 간 벽을 허물거나,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는 등 공직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다.   -저도 똑같은 수원시 직원이다. 자리에 연연하지도 집착하지도 않는다. 이 자리를 떠날 때 ‘괜찮은 부시장이었구나’ 라는 평가만 받아도 좋겠지만, 이 또한 저만의 생각이다. 제 판단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합리적이라면 두말없이 승복한다. 그것이 파격이라면 파격일까? <사진=수원시 제공> 지난 2월 8일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를 점검하고 있는 조청식 제1부시장.   ▣ 부시장을 칭하는 키워드가 ‘까다롭다’, ‘꼼꼼하다’ 등이 있다. 좋은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힘든 스타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맞다. 인정한다. ‘행정은 부시장 선에서 최종적으로 챙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있다. 개인적으로 경기도청에 근무할 때 유명한 선배에게 일을 배웠다. 일을 배울 때 무엇이든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자기 완결성, 자기 책임성이라고 할까?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도 조만간 팀장, 과장, 실·국장이 될 것이다.  주방에만 일을 맡기는 무능력한 사장은 리더가 될 수 없듯이 재료 구입부터 요리 레시피, 고객 반응도 살필 수 있었으면 한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조력자일 뿐이다.   ▣ 수원시는 광역시보다 규모가 큰 인구 125만 도시이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수원시 행정 능력과 한계를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우리 시가 겪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주소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에 비해 자율성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법제화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매우 우수하고 열정도 많다. 남은 것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데 있어 중앙행정과 광역행정과 함께 가는 일이다.  통합적 사고와 유연성만 더해진다면 새로운 지방자치의 실험이 우리 시에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 수원시 청렴도 향상 방안은?        -청렴은 우리 시 공직자의 얼굴이다. 청렴도를 높이려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사, 공사 용역, 인허가 부문에서 특단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위주의적 문화를 바꿔 누구나 스스럼없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공통의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수원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해소 방안은?        -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문제다. 대중교통 노선 확충, 주차 시스템, 신호 체계 등에 대한 대책을 고색역 개통 이전과 이후로 나눠 마련하겠다. 단지 내 중소기업의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청년층이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 나가겠다. 이를 통해 ‘수원 델타플렉스’(수원산업단지)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복지에 대한 요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계획 없이 복지를 확대하면 시정에 부담이 될 것이다. 지난 10년간 진행한 복지정책에 대한 분석과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의한다. 우리 시 올해 복지예산은 9700억여 원(시 예산의 39%)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계획성 있는 지출을 위해 수원형 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지역·대상·서비스 영역별 적정 기준을 만들고 성과를 분석하겠다. 예산의 중복·남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중소기업들은 각종 규제 때문에 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업이 체감할 수준의 규제 완화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우리 시 규제부터 내려놓겠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불철주야 노력하겠다.   ▣경기도 본청에서 근무하고, 용인시·고양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수원시 제1부시장직을 수행하시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는지?     -우리 시는 각별하게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도 숙제도 많다. 숨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공직자분이 수없이 많다.  능력도 출중하고 의욕이 대단한 분들이 모인 곳이 이곳 수원시다. 또한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다.      ▣ 수원시민과 공직자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올해 우리 시의 신년화두는 인화사성이다. 함께해서(함께하면) 이룬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모두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깨어있는 공직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드릴 것이다. 수원 공직사회는 하나다. 함께하면 천리길, 만리길도 힘들지 않을 것이다. 중심에 우리가 하나로 함께 서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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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준 이천시장_인터뷰⑦] "GTX 노선 유치 ... 100년 내다보는 '국가균형발전 토대' 마련해야"
    ▲엄태준 이천시장   - 수도권 2600만 시민이 동해나 남해로 주말 이동권 가능 - - 반도체벨트 지정이후 7개도시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 결성 - - "읍면동 행복하면 이천시가 행복해진다...마을공동체" 강조 - - 코로나19와 중첩규제 뚫고 ... 경기도 고용률 1위 유지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는 이천시에 GTX 노선을 유치해 국가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민족 최대 명절이 한가위를 앞두고 GTX 노선 유치와 스마트반도체벨트, 경기도 교용률 1위,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 등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엄태준 이천시장과 일문일답이다.     <사진=이천시 제공>   # 이천시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원주 노선 유치에 뛰어들었는데요. 경강선 GTX로 불리는 노선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데요.   GTX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장거리 통근자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수도권 외곽에서 주요 거점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철도망이다. 2009년 경기도 건의로 시작돼 GTX-A·B·C노선은 현재 계획이 확정, 추진 중이다. A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화성 동탄으로, 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으로, C노선은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어지는데 이들 지역은 수도권 중에서도 활발한 개발 등으로 인구가 폭증하고 있는 곳이다.   똑같은 수도권이면서도 상수원보호구역과 자연보전권역으로 제한받는 등 삼중고를 함께 겪고 있는 이천·광주·여주시가 GTX-D노선의 추가 연장을 바라고 있고, 여기에 강원도 원주시도 합세했다.   지난 3월 3일 광주·이천·여주의 GTX 노선 유치를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GTX-D노선 유치, GTX-A노선 연장, 경강선 개량사업 추진을 통해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과 수도권 불균형 악순환 해소, 철도 및 전철 인프라 확충을 통해 삶의 질 확보로 주민기본권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   일반 시민의 입장에서는 GTX 노선 확정이 이천시의 먼 미래 이야기로 생각될 수 있지만, 철도망 구축은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이천시를 비롯한 광주시·여주시·강원도 원주시의 100년을 내다볼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이다.   그래서 4개 시 단체장들이 앞장서 GTX 노선 확정을 위해 국회토론회, 기자회견, 공동건의문 등을 경기도, 국토부, 청와대에 제출했다.   또한 4개 시 시민대표들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출범해 국민청원과 함께 온·오프라인 서명을 받고 있다. 수도권 규제의 설움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고, 수도권이면서도 소외되는 이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라도 이제는 간절한 요청을 들어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 GTX를 건설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해 인구가 많고 이동량이 많은 도시 위주로 GTX가 건설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GTX가 이천시를 꼭 통과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 경강선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필요한 이유는?   이천으로 GTX가 오는 문제는 다른 지역의 GTX와는 특별한 차이가 있다. 저는 그것을 경강선 GTX라고 말씀드렸던 건데 새롭게 GTX를 개통시키기 위해서 철로를 깔고 거기에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고 이런 게 아니라 이미 이천까지. 광주, 이천, 여주까지 가는 경강선 철도가 있다. 그 철도의 철로를 이용해서 GTX가 올 수 있게만 하면 된다는 거다. 그러면 이천이 바라는 게 GTX 몇 노선이냐고 묻지만, 우리는 구체적으로 그렇게 이야기 안 해도 된다, 왜냐하면 GTX-A, B, C, D 노선이 경강선 어디와 연결될 수만 있다면, 적은 예산으로 연결해서 경강선으로 GTX가 올 수만 있게 한다면 아주 훌륭하고. 투자는 적게 하면서 효과는 대단할 것이다.   특히 이천의 경우에는 부발 역사가 있는데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한 역사다. 거기서부터 궁극적으로 통영, 거제까지 가는 중부내륙철도가 있는데 올해 충주까지 부분개통이 예정이 되어 있다. GTX가 이천까지 온다면 수도권 2,600만 주민들이 주말마다 거제, 통영을 갈 때 이 노선을 이용해서, 부발에서 중부내륙철도로 갈아타면 통영까지도 쉽게 갈 수 있게 된다.   또 여주까지 가면 원주까지 간선철도가 있다. 원주에서는 강릉 가는 KTX가 연결돼 있다. 그러면 여주를 지나 원주까지 GTX를 이어주면 2,600만 수도권 주민들이 강릉이나 속초를 기차를 이용해 편안하게 갈 수 있게 되고, 자가용 이용으로 인한 교통체증도 해소되리라 본다.   주말에 수도권 주민들의 주말 이동권 보장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노선이 경강선 GTX라고 생각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 작년 12월 4차 수도권 정비계획에서 이천시가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지정됐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르면, 우리 이천시는 자연보존권역이면서도 전원휴양벨트, 생태관광벨트가 아니라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하게 됐다.   자연보존권역이지만 스마트반도체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려 독자적인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으면, 우리 이천시는 반도체의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천시 단독으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한 도시들이 연합해 정책을 세우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경기도 반도체 관련 도시인 성남-수원-화성-용인-평택-안성 시장들에게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을 제안했고, 이를 시장들이 호응해 7개 도시 연합을 결성했다.   도시연합이 결성되어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공동조례를 만드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공동조례는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도시연합 도시들 간에 기업체 지원을 하나의 도시처럼 하는 근거규정을 만드는 것이다.   시군통합을 하드웨어적 개념에서 접근한다면, 행정적으로 도시통합이 된다고만 생각을 하는데 사안에 따라 필요에 따라 도시들 간 전략적 통합을 수시로 할 수 있다는 개념을 도입한 행정혁신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은 이후에도 4차 산업의 도래로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일자리 창출도 도시들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해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중앙정부와도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이천시가 스마트 반도체 벨트로 지정됐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지난 38년 동안 받아왔던 과도한 중첩 규제가 아직 남아 있다.    중앙 정부가 이천을 스마트 반도체 도시로 인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팔당 수질에 큰 영향이 없는 한도 내에서는 자연 보전권역에 대한 최대한의 예외를 인정해 주어야 한다. 중앙정부에서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을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해줘야 한다.   이천시가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되면 SK하이닉스와 이천시 소재 기업들의 공장 증설이 가능해져 지금보다 기업 활동하기 좋은 도시로 될 것이다.   반도체 협력 회사들이 기반을 잘 다지도록 지원할 것이고요, 그렇게 되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반도체 도시로서 이천시가 우뚝 서리라고 생각한다.     <사진=이천시 제공>   # 일자리 활성화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텐데, 일자리 관련해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코로나19와 수도권 규제로 기업하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천시가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차지했다.   이천시는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에 있어 불합리한 중첩 규제를 받고 있고, 이 때문에 기업 유치에 큰 어려움이 있다. 적극적인 기업 유치 노력으로 SK하이닉스 증설, 산업단지 조성 등을 이끌어냈고, 기업 유치 노력은 고스란히 일자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늘어난 일자리를 구직자와 효과적으로 매칭하기 위해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 새로 일하기센터 등 여러 고용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실직하거나 폐업하면서 일자리와 생계 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읍면동별로 별도 채용행사와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 가까이에서 편리하고 효과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읍면동별 취업상담사 배치해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인구직자를 연결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 이천시가 보육정책이나 복지안전망 정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우리 사회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회안전망, 복지안전망이 튼튼해야 된다. 사회안전망이 튼튼하지 않고서 사회가 건강하게 될 수 없다. 그래서 이제 중앙정부도 그렇고 경기도도 그렇고 각종 사회안전망을 법으로도 만들고 제도화시키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제도적인 틀 내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이다.   그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지원하는 것은 지방정부가 아니고서는 할 수가 없다. 이천시로서는, 잘 짜인 제도가 있지만, 거기에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그런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이천시 재정으로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서 어느 누구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있다.     # 현재 세대와 미래세대의 모든 이천 시민의 행복 추구를 목표로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계획 중이라고 들었다. 어떤 정책인가?    대한민국 정부는 올해 한국형 그린 뉴딜정책을 핵심 주제로 삼고 있다. 이천시도 그에 맞춰서 우리 이천시의 그린 뉴딜정책 준비를 하고 있다.   그것은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 거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사실 그린 뉴딜이든 그 모든 정책들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그래서 우리 이천에서는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삶의 질을 높이는 그러한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것을 별도로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그 정책들, 사업들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그 첫걸음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지금 현재 겪고 있는 불편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러한 부분들을 하나씩 제거하는 일부터 시작을 해야 할 것이다.   이천시가 총 14개의 읍면동으로 구성이 되어있는데, 이 시민행복 뉴딜 관련해서는, 이천시 전체에 해당하는 큰 사업보다는 14개의 읍면동에서 이루어지는 사업들을 더 중요시 여기고 더 나아가서는 14개의 읍면동의 사업보다는 마을 공동체별로 하는 그 사업에 방점을 찍어서 지원하려고 한다.   마을이 행복해져야 읍면동이 행복해지고, 읍면동이 행복해지면 당연히 이천시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신념 때문이다.   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가지고, 시민들의 동의하고 요구하고 하는, 그러한 부분의 적재적소에 잘 써야 되는 게 중요한데 그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불만이 많이 있다. 그래서 우리 이천시는 시민들께 “정말 이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 게 가장 좋겠습니까?” 라고 물어서 그러한 공적인 요청이 있으면 그것을 최대한 반영해서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진=이천시 제공>   # 임금님표 이천쌀의 종자독립을 선언했는데?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이천쌀이 추청(아키바레), 고시히카리 등 일본 벼 품종이 주를 이뤄왔다. 이에 이천시는 2018년 이천 쌀 독립 원년을 선포하고 2022년까지 5년간 단계별로 임금님표 이천쌀 품종대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 품종이 잠식하고 있는 우리 쌀 시장의 독립을 꿈꾸며 개발·보급된 우리 벼 우리 품종이 해들과 알찬미다.   해들은 쓰러짐과 병해에 강하고 쌀 수량이 많은 품종이다. 소비자 평가단 식미검정 결과 최고의 밥맛으로 평가받았다. 또 알찬미는 밥맛이 뛰어나 명품 쌀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벼 품종 ‘추청’이지만 이를 뛰어넘는 맛으로 국산 벼 품종의 독립을 앞당긴 우리 품종이다.       # 내년 6월 지방선거다. 남은 기간에 주로 어디에 집중하실 예정인가?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하고 토론회도 가져야 하고, 또 전문기관에 자문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성장 방안을 잘 마련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그 다음에는, 굉장히 중요한 사안인데요. 시민들에게는 거창한 행정이나 화려한 행정 이런 것들이 중요한 게 아니다. 시민들은 하루하루의 일상의 삶이 좀 나아지길 바라거다.    그래서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런 행정을 하는데 전력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일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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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1-09-11
  • [이천시승격 25주년] 엄태준 시장, 반도체벨트 발전방향 모색
    ▲엄태준 이천시장    - GTX 노선 이천유치위해 용역과 토론회, 시민 유치의지 필요 - - 코로나로 시민 만남 곤란하자 자동차극장 활용한 소통 ‘화제’ - - 공공기관 이전추진 환영, 중첩규제로 희생강요 이천 유치 ‘당연’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 생태관광휴양벨트로 각종 규제에 묶여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스마트반도체벨트로 지정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반도체 벨트지정을 위해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던 엄태준 이천시장은 반도체 벨트지정에 따른 이천시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엄 시장은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등 반도체벨트 지정도시와 경기도가 참여해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연구용역과 토론회 등을 거쳐 반도체벨트 발전방향을 모색하자는 것이다.   또 엄 시장은 GTX 노선 이천유치와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국회에서 GTX 광주-이천-여주 노선유치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엄 시장은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추진에 환영한다는 뜻을 전하고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라는 취지에 가장 적합한 곳이 이천이라며 중첩규제로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이천으로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이천시승격 25주년을 맞아 진행된 엄태준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스마트반도체 벨트로 지정됐다.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 구상은?   이번에 확정 고지 된 네 번째 수도권 정비계획은 2021년부터 2040년까지, 20년 동안 적용되는 계획이다. 그 계획의 상위법이 수도권정비계획법인데, 그 법에 따르면 수도권 전체를 과밀억제권역, 성장관리권역, 자연보존권역으로 나누어서 차등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다. 우리 이천은 자연보존권역에 속해 있어서 그동안 벨트 지정을 할 때 전원휴양벨트로 지정이 되어서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쪽으로 포커스가 맞춰져 있었다.    이번에 4차 수정계획에 따르면, 우리 이천시는 자연보존권역이면서도 전원휴양벨트, 생태관광벨트가 아니라 스마트반도체벨트에 속하게 됨으로써, 자연보존권역이지만 스마트반도체도시로서의 특색을 살려서 독자적인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해서 중앙정부의 허락을 받으면, 우리 이천시가 명실상부하게 반도체의 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되었다.   우리 이천시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각종 규제가 해소될 수 있는 그런 부분이 열려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맞춰서 이천시의 독자적인 스마트반도체도시의 특색을 살린 성장 관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이천시와 함께 스마트 반도벨트로 지정된 용인시, 평택시, 안성시, 수원시 등과 경기도가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천시와 협의체가 전문가하고 토론회도 가져야 하고, 또 전문기관에 연구용역도 해야 하고, 그렇게 해서 성장 방안을 잘 마련해서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게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발전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광주-이천-여주 노선 유치에 나섰는데?   이천시가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유치에 나섰다. 이를 위해 전문가의 타당성용역과 국회차원의 토론회, 시민들의 결집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1차 추경예산에 GTX 광주-이천-여주노선 유치의 타당성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용역비를 시의회에 상정해서 의결을 마쳤으며, 3월3일 국회 정성호 예산결산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부 철도국장과 경기도 철도국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GTX 광주-이천-여주노선에 대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를 열었다. 저는 이천시장으로 이 자리에 참석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팔당상수원보호법 등의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이천시에 GTX 노선이 통과해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면서 GTX 노선 이천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지방차치단체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이천시민들의 GTX 노선유치에 대한 의지가 필요하다. GTX 노선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한 청와대 청원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지자체의 노력과 시민들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GTX 노선의 이천시 유치가 힘을 얻을 것이라 생각된다.   ▲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었는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을 발표한 이재명 지사의 결단을 환영한다.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 각종 중첩규제로 공장증설이 불가해 스태츠칩팩코리아는 인천 송도로, 최근엔 현대엘리베이터가 충북으로 이전하는 아픔을 겪는 등 중첩규제로 인한 특별한 희생을 강요받고 있다. 오랜 기간동안 희생을 강요당해 온 이천시로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은 특별한 보상이고, 실질적인 경기도의 공정가치 실현과 균형발전을 추진하려는 도지사의 의지와 부합한다고 생각된다.   또한 이천시는 교통의 요충지로 타·시군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입지의 최적지로 판단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섰다.   시 혼자 힘만으로는 경기도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없고 이천시·도의원들과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일이기에 이천시와 이천시의회의원, 경기도 의회의원들이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이천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천시는 공공기관 유치 결의문채택과 함께 실무자, 실무팀장, 실무부서장까지 수차례에 걸쳐 T/F팀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단체와 이천시민이 함께 온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또 유치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이천에 꼭 공공기관 유치가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코로나19로 시민들이 힘들다. 특히 집합금지로 소상공인들이 어렵다. 대책은? 코로나19 문제는 기본적으로는 보건의 문제고 건강의 문제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1년 넘게 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이제는 건강의 문제를 넘어서 경제의 문제로 인정이 되고 있다.   정말 심각하게 경기가 나빠지고 있고 경기 부양책이 꼭 필요한데 그러한 부분들은 중앙정부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고 경기도에서도 노력을 하고 있다. 다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 이천시로서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영역과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영역들을 찾아서 핀셋 지원도 하고 필요하다면 보편적인 지급도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백신도 나오고 치료제도 나와서 올해 중으로는 코로나 종식을 할 수 있다고 본다. 문제는 2년 동안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으로써 시민들의 주머니가 비어있다는 거다.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도 저절로 경기가 나아질 수는 없을 것이고, 그때 우리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워줄 부분이 꼭 필요한데 우리 이천시로서는 지금도 중앙정부나 경기도가 미처 챙기지 못한 부분을 찾아서 노력도 해야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고 나서도 우리 시민들의 주머니를 채울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해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총 16개소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기업이 유치되도록 힘쓰겠다.   또 백사지구 농업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가뭄피해가 큰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도록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하여 지역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였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도 하나 둘씩 난제를 해결하며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하였고,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연내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올해는 이천~흥천 간 국지도70호선과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확포장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건의 등 행정력을 기울이고, 동이천나들목 설치와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내 72개 도로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서희로와 영창로를 중심으로 배전선로를 지중화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 조성과 복하천 친수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장호원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교통복합시설,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경기마음건강케어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내권은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주차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697억 원 투입, 11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과 첨단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19로 현장 행정이 힘들다. 주민과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행정이란 시민들을 소비자로 하여 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어야 제대로 된 행정이라고 할 수 있다.   공무원들이 책상에 앉아서 “시민들이 이것을 좋아할 거야”라고 생각해서 행정업무를 보게 되면, 시민들의 바램과 어긋나는 경우가 많게 된다. 공무원이 시민들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직접 물어서 그에 따라 행정을 집행하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래서 현장소통이 중요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전환하고 누적된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행복소통 창구를 신설하고,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Zoom), 자동차극장 등 현장과 디지털소통을 병행한 양방향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서 공적인 불편들의 원인을 찾아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실천하려 한다.   특히 지난 1월말부터 14개 읍면동을 돌며 무대영상차량을 이용한 비대면 방식의 시민힐링 소통행사는 코로나시대에 새로운 소통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방식의 소통행사를 펼치며 현장에서 경청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려 한다.     ▲ 민선7기 공약 어디까지 실천했나? 민선7기 100대 공약사업은 완료 58건(58%), 정상추진 40건(40%), 보류 2건(2%)이다. 민선7기 힘찬 출발과 함께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담은 100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다. 공약사업은 실질적인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소중한 출생부터 편안한 노후까지 전세대가 더불어 행복한 문화와 복지, 지역 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반구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시민참여 소통부문에서는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시민교육과정 운영, 시민참여예산제 강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도입, 시민옴부즈만 제도 운영 등 15개 공약을 모두 완료하였다.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부문은 35개 공약사업 가운데 이천시 문화재단 설립,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 증원, 농촌지역 보건지소 2개소를 확대하였다. 또한 도내 최초 어르신 임플란트 무상지원사업 시행 등 22개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 등 11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다.   균형발전 도시부문에서는 마장택지지구 조기 완공, 광역버스와 순환형 마을버스 도입과 더불어, 남이천IC~자동차전용도로 연결, 부발 수정교차로 개통 등 33개 공약 가운데 10건을 완료하였다.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임금님표 이천쌀 브랜드 유지를 위한 품종으로 해들미, 알찬미를 개발 보급하였다. 이천사랑 상품권 발행을 초과달성하였고, 이천시 발주사업 지역기업 우선구매 제도 도입 등 17개 공약 가운데 11개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문화재 발굴조사로 장기 지연되었던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을 본격 추진을 비롯하여 공영주차장 건축물을 ‘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SK하이닉스~신진리 사거리간 정체구간 해결을 위한 안흥~마암간 도로를 8월에 개통하며,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을 12월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 추진, 여성비전센터 건립, 유네스코 아동친화도시 조성, 근린공원 일몰제 대책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약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1-03-03
  • [엄태준 이천시장]이천발전 가로막은 철옹성 규제, 스마트 반도체벨트 고시로 ‘숨통’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로 새해 화두를 던진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엄 시장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철옹성 규제를 받고 있던 이천시가 지난해 말 용인, 화성, 평택과 함께 스마트 반도체 벨트에 포함되면서 첨단 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되자 “중앙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이천 지역발전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참여와 소통,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시민소통과 시민참여를 역점과제로 발표한 엄 시장은 기초 복지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침체된 경기의 회복, 일자리, 안전, 쾌적한 도시환경,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를 강조했다. 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천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데?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반도체클러스터를 이천에 조성하지 못하고 인근 용인시에 추진할 정도로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제3차 수도권정비계획상 자연보전권역 전원휴양벨트로 지정되면서 2007년 초 구리공정규제를 내세워 하이닉스의 공장증설을 불허했으며 향토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한다.   이에 이천시는 2019년 수도권정비계획법, 물환경보전법 등 중첩 규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자연보전권역의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이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포럼’을 개최 하고 제가 직접 나서서 발표하는 등 규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자연보전권역규제 합리화를 줄기차게 요구한 결과 지난해 12월30일 자연보전권역이지만 이천시가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 됐다.   또 팔당상수원 수질과 자연환경에의 영향정도 등 지역특성의 차이를 고려한 차등 관리방안을 검토하도록 하면서 규제의 탄력성이 부여돼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된 것이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중앙정부와 보다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에 따라 지역발전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오랜 기간 난항을 겪던 각종 현안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데?   단절됐던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6공구는 중앙정부에 끊임없는 설득과 건의로 전 구간 사업이 정상 추진되는 것으로 결정되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공된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 철도 역시 연내에 충주까지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어 우선 개통될 예정이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하여 지역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였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사업도 하나 둘씩 난제를 해결하며 단계적인 사업승인을 거쳐 계획도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밖에 복하1교의 지․정체 해결을 위해 추진한 유산-고담간 도로를 정상 개통하였고, 순환형 시내버스 운영과 이천-잠실 간 광역버스 개통에 이어 이천터미널-강남역 노선 추가 개통을 준비하는 등 시민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이천~흥천 간 국지도70호선과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확포장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중앙건의 등 행정력을 기울이고, 동이천나들목 설치와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선 개통을 비롯해 지역내 72개 도로사업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여 편리한 도로망을 구축하겠다.   서희로와 영창로를 중심으로 배전선로를 지중화하고, 걷기 좋은 둘레길 조성과 복하천 친수공간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장호원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교통복합시설,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경기마음건강케어팜 조성사업 등을 통해 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시내권은 시민들이 가장 불편을 겪는 주차문제를 우선 해결하기 위해 697억원 투입, 11개소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2022년까지 마무리하고, 지능형 주차정보시스템과 첨단도로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계획은?   새로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불편이 무엇인지 개선방안을 찾겠다.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을 운영하는 한편, 장호원과 창전동에는 복지정책팀을 추가 신설해 행복공동체를 강화하겠다.   이천문화재단을 출범, 시민들의 문화적 복지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문화예술 발전을 통해 시민여가와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   ‘이천은 화목해요’ 등 소규모 공감미팅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을 최대한 개선하겠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등 온라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성화해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정보를 공유하겠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제도를 보다 활성화하여 피부에 와 닿고 내 삶을 바꾸는 주민참여예산이 되도록 힘쓰겠다.     ▲ 함께 나누고 누리는 감동복지 실현을 강조했는데?   소중한 출생부터 편안한 노후가 되도록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   보육인프라를 강화하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배움의 공간을 확장하고 지역교육공동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하여 여성의 능력개발과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는 발판으로 삼겠다.   더불어,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소득창출과 사회 참여의 기쁨을 제공하고, 읍면동에 간호인력을 배치하여 보건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하겠다.   시립 추모의 집 제2봉안당과 시립 화장시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여 선진 장사문화를 조성하고 화장에 따른 불편이 머지않아 해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 원을 목표로 발행하여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세라믹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총16개소의 소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양질의 기업이 유치되도록 힘쓰겠다.   또 백사지구 농업기반시설 구축 등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가뭄피해가 큰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가 공급되도록 기반을 정비하는 한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 안전한 먹거리 제공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이천형 뉴딜은 무엇인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역균형뉴딜에 부합하는 지역 맞춤형 뉴딜사업을 추진하여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력과 그린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증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이천형 시민행복뉴딜을 추진하겠다.   이와 관련된 중앙 연계사업은 지방비 매칭으로 투자하고, 이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   신규 SOC사업은 가급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을 단계적으로 반영하여 투자하고,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미세먼지 감축, 저탄소 녹색도시 생태계 구축과 문화·체육·관광분야 인프라 확충, 도시재생사업 등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향후 투자를 늘려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코로나19와 물류창고 화재, 수해 등 각종 재난속에도 불구하고 이천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평가에서 각각 최고 영예의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도자산업특구 장관상, 지방세정운영평가 최우수,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년 연속 최우수,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식량작물 기술보급 활성화부문 대상 수상 등 값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이처럼 많은 성과와 시정발전을 이뤄낸 것은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으로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한다. 2021년 새해에도 더 나은 지역발전 성과를 이루고 살기 좋은 이천이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약속한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1-01-11
  • [인터뷰⑤ ]엄태준 이천시장, "무조건 반대 보다 허심타회한 대화 .. '상생의 길' 찾는다"
    ▲엄태준 이천시장 -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은 소상공인과 농업인 상생의 길 - -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로 상생의 길 찾아야한다 - - 시민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하겠다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가 이어지는 집단민원으로 시끄럽다. 이천시화장시설 건립,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산,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의 핵심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등과 관련된 집단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화장시설 건립을 둘러싸고 이웃지자체인 여주시가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엄태준 이천시장은 ‘무조건 반대보다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상생의 길’을 찾아보자는 입장이다. 또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 부지 토지주들과 일부 소상공인들이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에 집단 반발하자 엄태준 시장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은 시민들과의 공적인 약속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이며, 결코 소상공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 최근 집단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는?   민주주의가 성장하면서 주민들이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거나 불만을 표출하기 위해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된 집단민원이 광역․기초자치단체까지 포함해 연간 4,300여 건, 민원 당사자만 연 6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천시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되지는 않았지만 최근 집단민원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민들이 자신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행동이며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집단민원이 늘어남에 따라 이천시도 각종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밀실행정보다 열린 행정을 통해 사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분쟁과 갈등이 야기되고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지만 이천시는 대화와 타협을 지속하면서 공익과 시민들의 뜻을 최대한 반영하는 상생의 길을 찾아가겠습니다.     ▶이천화장시설 부지선정을 둘러싸고 인근지자체의 반발이 심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화장인구가 점차 늘어나면서 이천시민들이 원정 화장으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으며 사망자가 몰릴 경우 화장장 예약이 불가능해 3일장을 치르지 못하고 4일장이나 5일장을 치러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4~5년 후에는 사망인구가 늘어나고 화장율 92%까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유족들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화장장을 찾아 이곳저곳을 헤매야 하는 처지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에 따라 이천시도 화장장 건립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100억원 인센티브와 주민동의에 의한 신청을 우선한다는 이천시립화장시설건립 계획을 수립하고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또 이천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문가, 교수,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이천시화장시설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동의를 얻은 유치희망서를 접수한 결과 6개 마을이 화장시설 유치를 희망했습니다.   주민동의를 우선시해 민주적 절차에 따라 후보지를 접수하고 이를 전문가와 시민단체, 사회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요소에 따라 최종 후보지를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근 지자체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화를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습니다. 비록 대화를 통한 이웃 지자체간 갈등 해소에는 실패하고 최종 후보지가 결정됐지만 향후 인근 지자체의 의견을 경청하고 필요한 부분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무조건 반대보다 상생과 소통의 파트너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인 푸드플랜과 푸드종합지원센터 건립계획은?   이천시 먹거리종합계획 푸드플랜은 자유경쟁에 내몰린 이천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인 시민들께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장기적인 사업입니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중 83번째 과제이자 민선7기 공약사업인 푸드플랜 사업추진을 위해 이천시는 2018년 푸드플랜 기본계획을 수립하였으며, 2019년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 지원 지자체에 선정되었고, 2020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및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푸드플랜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천시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 내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학교, 요양시설, 유치원 등 공공급식체계 구축을 통해 이천 시민 먹거리 복지 실현 및 소비자는 안심 먹거리, 생산자는 생산의 안정화로 먹거리 선순환을 만드는 먹거리 종합전략의 구심점인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물 부지확보를 위해 대상 후보지 4곳을 검토, 지역주민 이용편의성이 높고, 이천역을 통해 지역 외 도시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으로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확보가 용이한 율현동 15-1 일원으로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앞으로 이천시는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푸드플랜사업의 본격화로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증대, 관련 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취약계층을 포함한 이천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안전 먹거리의 접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을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에서 일부 공무원과 퇴직공무원의 투기 의혹을 제기했는데?    이천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반대하는 대책위가 최근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는 유인물을 대대적으로 배포하고 이천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인물과 집회를 통해 현직공무원 5명과 최근 퇴직 공무원 1명이 지난 2017년 사전 내부정보를 이용해 투기한 것으로 보이며 수용계획 과정에도 적극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공무원이 사전에 정보를 알았다면 대책위에서 토지수용계획을 철회하라고 하는 토지를 매입했겠습니까? 공무원들이 정보를 알고 토지를 매입했으며 이들이 토지수용 계획에 역할을 했다는 말은 대책위의 유인물을 보더라도 앞뒤가 맞지 않는 터무니없는 말입니다.   ▶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토지주들과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은 로컬푸드 정신을 이천시 전역에 확대보급하기 위한 목적이며 학생들의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급식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계획입니다.   또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건립 계획인 푸드통합지원센터는 푸드플랜사업 인프라의 구심점으로 세부구성은 농산물을 모아서 선별·포장·저장·출하를 하는 유통시설인 공공급식지원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청년창업 공간 등 먹거리 관련 생산자와 소비자의 교류 공간인 로컬복합상생센터로 이루어집니다.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과 관련 일부 시민들이 초대형 농수산물 유통시장 개설로 호도하고 있으나 실제 센터내 유통시설은 학교급식, 공공급식을 위한 시설이며, 로컬푸드 직매장은 율현동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옮겨오는 정도로 소상공인을 죽이는 것이 아니고,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시설입니다.   이천시 푸드플랜은 결코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푸드플랜 시행과 관련하여 그 지역 영세소상공인들의 이익을 침해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습니다.   시민여러분들께서 이천시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공급계획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해체와 관련 지역사회가 뜨겁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문제에 대한 시장님의 견해는?   1971년 비인기종목의 육성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직장운동경기부 설치 운영의무를 부과하는 법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근거로 우리시도 정구와 트라이애슬론, 마라톤 등 3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법에서 정한 의무를 다하면서도 우리 스스로가 지역을 위한 방안을 찾는 고민을 해야 합니다. 시정의 지향점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입니다. 체육은 복지입니다. 따라서, 직장운동경기부도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체육인구 저변확대라는 목표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우리시민의 자녀가 초, 중, 고등학교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운동하고 이들에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입단하고 싶은 꿈이고 희망이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이천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가맹종목단체를 중심으로 창단 희망 종목을 공모하고 추천 받을 계획입니다. 이때 가맹단체에서는 창단에 목말라하기보다는 선수단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이고 시민들을 위해 어떠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천할 것인지 제시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런 직장운동경기부이어야 진정으로 시민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천시민들의 혈세로 운영되는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선택과 운영규모 및 운영내용은 이천시 체육인들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민주적으로 거듭 태어날 것입니다.   ▶ 새롭게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할 바엔 기존 직장운동경기부를 시정방향에 맞게 운영하면 되지 않습니까?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일반기업의 운동경기부와 다릅니다.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시장과 선수와의 관계가 아니라 시민과 선수, 세금과 선수의 관계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모든 지자체의 직장운동경기부는 호봉제가 아니라 연봉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인데, 얼마 전까지 우리 이천시의 직장운동경기부는 연봉제가 아닌 호봉제로 운영되어 왔으며, 시민들의 혈세가 줄줄 새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해 말에 호봉제를 연봉제로 조정하면서 많은 선수들의 이탈이 생기는 상황이고, 그로인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종전처럼 운영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뜻에 따라 직장운동경기부의 종목과 운영규모 등을 결정해서 새롭게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자 합니다.   더욱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대폭 감소로 전년 3,280억 원에 달했던 세수가 금년에는 약 350억 원으로 90% 가량이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위기사태와 48년만의 가장 긴 장마, 태풍 피해 복구 예산은 급증하여 재정긴축운영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운동경기부 3개를 모두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종목의 임의해체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이에 모든 종목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시민들과 체육관계자들이 원하는 종목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기존 직장운동경기부가 재선정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0-11-03
  • 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엄태준 이천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씀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정참여 기회와 비중을 확대하려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겠다. 또한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같은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파라솔을 치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이나, 단체, 소그룹 모임에서 10∼20명씩 신청되면 모임의 성격이나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 로 제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잘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제안주신 사안들은 실무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과정을 잘 운영해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향상된 민원서비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이천시는 올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한 사람이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여건이 충족돼야 한다. 청년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돌봄, 교육, 문화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소관 부서별·기관별로 서비스와 정보가 제각기 제공되다보니 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일상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가겠다.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함은 물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겠다. 노인을 존중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농촌지역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소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 올해 경기가 많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도 예외는 아닐 거 같은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야 가계소득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된다.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잘 실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과 홍보․판로 및 기술‧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기업과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조화를 이뤄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에 중요한 인프라인 M16이천공장의 원활한 증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농업분야는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고품질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수리시설 등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휴식공간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   지난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됐고, 올해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문화재발굴조사로 공사가 일부지연 되고 있으나, 조사 완료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일부지역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과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올해 착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통행 편리를 위하여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이천역~서울 잠실간 광역버스 노선은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겠다.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추진 되고 있다.   도로사업은 진행 중인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30억 원 이상 사업 18개 구간 완료에 집중하는 한편, 구 3번 국도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안흥~산촌간 도로를 개설하고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려 한다.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통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중리천 상류부 하천과 설봉저수지 아랫마을은 환경을 개선해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하천 주변은 휴식과 관광을 위한 멋진 코스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설봉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삶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철저한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먹거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소음, 쓰레기를 저감하고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 자치단체 공동대응과 이천시 종합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   지역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은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박물관, 역사관, 아트홀 등 훌륭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며, 축제와 문화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20-01-14
  • [인터뷰-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방향”
    ▲조영부 수원시 제2부시장 / 수원시 제공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8월 12일 제4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조무영 제2부시장이 11월 19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무영 제2부시장은 “우리 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나와 같은 행정가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 공직생활과 비교해 수원시에서 보낸 100일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공직은 국민들에게 봉사하기 위한 자리이므로 중앙정부에서의 공직생활이나 지자체에서의 그것이나 근본적인 차이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중앙에서는 주로 정책수립을 담당했는데, 수원에서는 정책집행적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겠지요. 개인적인 차원에서는 사소한 차이들이 있습니다.     우선, 국토교통부에서의 지난 27년여 공직생활에서는 주변에 가르쳐주는 선배들도 있고 논의할 수 있는 동료들도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2부시장으로서 제가 직원들을 가르치고 리드해야 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아무래도 부담이 좀 크다고 할 수 있지요. 나이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고참이다 보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둘째, 국토교통부에서 근무할 때는 제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업무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수원시에는 그러한 업무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습니다. 중앙에 있을 때에 비해 노력에 대한 성과가 단기간에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업무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중앙에서는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조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여기에서는 특정한 분야가 아닌 종합행정적인 성격의 업무가 많다는 점입니다. 종합행정이다 보니, 시야가 넓어지는 긍정적인 면이 있는 반면에 종합적인 고려가 없을 경우에는 정책의 성과가 높지 못할 가능성도 있는 것 같습니다.     중앙부처의 업무처리와 관련해 지적할 것으로는 관련 제도를 만들 때, 지자체의 현실을 좀 더 고려해 현장에서 실현가능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수원시에 와서 보니 중앙부처에서 입안하여 실행중인 정책중에 현실과 동떨어진 것들이 제법 눈에 띕니다.   ▶내년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한다. 특히 제2부시장 산하에 개발과 관련된 사업이 많은데 극복 방안은?   -수원 관내 기업들이 많은 영업이익을 실현할수록 수원시에 납부하는 세금도 많아지는데, 반도체를 비롯한 관내기업의 내년도 경기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습니다. 경기침체의 여파 때문에 내년도 수원시의 세금수입도 2천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상황은 제1부시장, 2부시장 할 것 없이 모두가 힘을 모아서 극복해야지요.     정부의 살림살이, 즉 재정도 일반 가정의 살림살이와 똑같습니다. 수입이 줄어들면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고, 도저히 씀씀이를 줄일 수 없다면 일정부분 다른 곳에서 돈을 끌어들여야 됩니다. 저희 수원시는 이미 예산을 절감하는 일, 즉 긴축재정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예산이 투입되는 모든 사업을 점검하여 내년도 씀씀이를 줄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다만, 시민의 안전, 복지 등 반드시 예산투입이 필요한 분야가 있기 때문에 씀씀이를 줄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부족한 재원확보를 위해 예산절감 외에 지방채 458억 원을 발행키로 하였고, 행정안전부로터 보통교부세를 받는 교부단체로 전환되었기 때문에 몇 백억 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흥공원 개발과 같이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시의 필요사업을 진행하는 것처럼 예산절감과 필요사업 시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식도 발굴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수원시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직원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마른 수건도 다시 짜서 쓰는 심정으로 긴축재정에 들어갑니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응원, 격려를 당부드립니다.   ▶군공항 이전 등 단기간 안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들이 많아 보인다. 업무 추진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힘든 과제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런 업무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오히려 그것이 이상하겠지요. 하지만, 지금까지 27년여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업무가 쉽다고 느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준농림지역 관리, 버스·택시·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 인천공항 개항 및 확장계획 수립과 같은 대형 국책사업, 미군기지 평택이전사업과 같은 갈등관리, 전문지식이 필요한 철도 및 자동차업무를 차례로 담당했는데 쉬운 업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과연 저 업무를 해낼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또는 현재보다 좀 더 나은 상태로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거나 좀 더 나아지는 경험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보람을 느낀 적도 있었고요.     제가 제2부시장으로서 추진하거나 해결해야 할 업무는 하나같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수원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사업 관철, 신수원선(인덕원-동탄 간 철도) 조기착수, 광교 교통문제, 미세먼지·온실가스 등 환경문제 등 하나같이 가볍게 다룰 수 있는 과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들 업무 모두 수원시의 숙원사업이고, 시민들께도 의미가 상당한 사업이므로 저로서는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 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지요.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가치있는 일을 한다는 소명의식과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매진한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원시의 마스코트이면서 양서류 최초의 1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수원청개구리’의 복원 작업 성과는?   -우리시는 멸종위기종 1급인 수원청개구리에 대해 서식지 찾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아울러 시민단체와 함께 토론회, 시민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들의 보존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평리들(권선구)에서는 현재도 수원청개구리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원청개구리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 종합대책’을 수립했습니다.     대책은 크게 ▲정책기반강화 ▲서식지 보전 ▲시민 인식증진 ▲민·관 및 대외협력의 4개 대과제로 구분되고 이의 실현을 위한 10개의 중점사업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우선,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그 다음으로는 서식지 활용·기반을 구축한 후, 마지막으로 서식지 개체의 증진을 추진하는 3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올해 성과로는 수원시, 파주시, 수원환경운동센터, 파주환경운동연합과 4자 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 국립생태원과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2단계, 3단계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서식지 보전 및 수원청개구리 복원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수원청개구리의 복원은 단순한 종 복원이 아닌, 멸종위기종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도시공원 일몰제로 수원의 상당수 도시공원이 위기라는데 이에 대한 설명과 해법은?   -도시공원 일몰제란 ‘도시관리 계획상 공원 용지로 지정되었지만 장기간 공원조성에 착수하지 못한 부지를 공원용도에서 자동 해제토록 한 제도’입니다. 2000년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부칙에서 20년간 원래 목적대로 개발되지 않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을 2020년 7월 1일을 기해 도시계획시설에서 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유지에 공원・학교・도로 등 도시계획시설을 지정해 놓고, 보상 없이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사유 재산권 침해로 볼 수 있다는 취지의 1999년 헌법재판소 판결이 이 규정의 근거입니다. 공원으로 지정해 놓았다 하더라도 20년간 공원으로 개발하지 않으면 공원지정 행위가 무효로 되어 토지소유자가 공원이 아닌 다른 용도로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의 재산권 보호는 강화되겠지만 시민들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지요.     우리시도 2020년 7월 일몰제에 해당하는 공원 10개소를 비롯하여 2029년까지 총 38개소의 도시공원이 일몰제로 인해 도시공원에서 해제될 예정인데, 이 경우 공원시설로의 이용제한, 이러한 부지의 난개발 등이 우려됩니다. 우리시에서 모두 사들이는 것이 한 가지 방법이고 매년 300~400억 원씩 지금까지 총 1459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공원부지를 매입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모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환여력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한정 지방채를 발행할 수도 없고요. 다른 한 가지 방법이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영흥공원이 그렇게 조성되고 있습니다.     저희 수원시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매입해야 할 공원이 워낙 많기 때문에 수원시만의 노력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힘듭니다.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합니다.   ▶영흥공원이 당초계획에서 공원부지만 기부채납 받는 식으로 후퇴됐는데 향후 공원 조성계획은?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영흥공원은 일몰제에 따라 내년 7월이면 공원지정이 자동 무효화되는 곳입니다. 이로 인한 부작용, 일몰제라는 현실적·제도적인 한계, 재정형편 등을 감안하여 저희 수원시에서는 민간이 공원부지 중 최소한의 면적을 비공원시설(공동주택)로 개발하고 그 이익금으로 나머지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전체 부지를 공원으로 개발하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시의 재정형편상 그 넓은 부지를 매입할 여력이 없는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해결책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발방식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이미 협의되었고, 현재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입니다.     영흥공원은 전체 면적 59만 1308㎡중 공동주택이 입지할 비공원시설 부분이 8만 4500㎡이고, 나머지 50만 6808㎡가 공원 및 수목원으로 조성됩니다. 수목원은 기존의 자연습지와 수림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테마주제원 구역과 숲체험 구역으로 구분하여 테마와 체험이 있는 현장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방문객 출입과 교육을 하게 될 방문객 센터, 아열대식물원 조성을 위한 온실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며, 방문자 편의를 위한 공영주차장(409면)도 조성하게 됩니다. 이전이 불가피한 기존의 축구장, 실내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은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는 지역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저희 수원시는 영흥공원 수목원이 타 수목원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특성화·차별화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2020년 상반기 공사를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수원시의 새로운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대응과 실현 가능한 계획‧목표가 무엇인지 말씀해 주세요.   -온실가스 배출과 이로 인한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상이변 등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로 부각되면서, 교통과 관련해서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교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환경 교통은 우리 수원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궁극적인 방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현재 민선 7기 수원시정을 이끌고 계신 염태영 시장께서 일찍이 환경과 공존할 수 있는 생태교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수원시는 공유자전거의 도입 등 생태교통 분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기는 어렵지만, 수원시의 목표는 환경 친화적이지 않은 기존 교통수단들을 조속한 시일내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교체하고, 시민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구입하도록 유도하는 것과 이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제도적·재정적 한계 때문에 쉽지 않지만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정책을 말씀드리면, 첫째, 미세먼지의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전기차 보급의 활성화입니다. 올 10월부터 전기버스 10대(5번, 98번 노선)를 시범운행 중이며 내년도 상반기까지 94대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전기버스와 아울러 택시도 전기택시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올해 10대를 지원했고, 내년에는 12대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둘째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대표적 교통수단인 수소전기차의 도입을 확대코자 합니다. 현재 수원동부공영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올해 25대의 수소전기차 구입을 지원하였고, 내년에는 150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셋째로 공유자전거입니다. 공유자전거는 지난 10월에 서비스가 중단되어 안타깝습니다만 현재 재개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가급적 조속한 시일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개인교통 수단 중 유해가스 배출량이 많은 5등급 차량에 대해서는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며, 조속한 시일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앞으로 어떤 부분에 행정이 집중될 필요성을 느끼시는지?   -취임한지 100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아직도 파악해야 할 것이 많은 데, 수원시 행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은 부담스러운 면이 있습니다. 군공항 이전,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 광교 교통문제 등의 현안에 대해서는 당연히 시간과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일상적인 업무중에서 강조되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수원시 시정의 모토인 ‘사람중심 행정’은 모든 국가나 지자체가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중심 행정을 각 분야에서 구체화시키는 것이 저와 같은 행정가들이 해야 할 일이겠지요.     쾌적한 생활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쓰레기 줄이기, 수질환경 개선 등에 보다 좀 더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특별히 챙기고 있지만,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없이는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업무이기도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교통과 관련해서는 수원시의 상황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개발시대를 거치면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고, 전반적으로 수도권 인구가 늘면서 화성, 용인, 오산 등 인근지역에서 수원시를 통과하여 서울 등 타 지역으로 오가는 교통량도 점차 많아지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책이 조속히 강구되어야 합니다.    수원시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겠지만, 철도, 도로 등 교통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및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조를 강화함과 아울러 교통수요관리 등 수원시의 자체적인 노력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인터뷰
    2019-11-19
  •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시민, 공직자와 함께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1월 1일 제36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 제1부시장이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 부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라며 “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취임 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고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시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수평적 토의’와 ‘합의적 결론’이 핵심이다. 어떤 일방의 주장을 따르는 밀어붙이기식 사업방식은 시대에 뒤쳐진 지 오래다.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주장을 녹여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 꼭 답이 있는 건 아니다. 현장을 가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현장은 해결책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 염태영 시장님은 이제 3선 시장이다. 뿌리기보다는 거둬들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1부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업의 완성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Player) 역할도 해야 한다.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시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일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조청식 제1부시장이 1월 24일 열린 특례사무 발굴 보고회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 수원특례시가 실현되면 위임사무 등 권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특례시 도입으로 어떤 사무가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업무인지 잘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사무를 분석하고, 우리 시 역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검토하고 있다. 수반되는 재정, 인사, 조직에 대해서도 우리만의 주장이 아니라 중앙·광역행정의 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는 논거와 필요성을 정밀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공고화를 통해 특례시 도입 혜택이 시민 여러분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     ▣ 수원시 청년 취업과 50·60세대 재취업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국가적 과제다. 현재 산업 구조상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쉽지 않다. 대학 졸업장은 더는 일자리를 담보하지 않는다. 우리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인건비 80% 지원,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도 50·60세대여서 이른바 신중년(50~64세) 세대에 관심이 많다. 올해 하반기 ‘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신중년 디딤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위 시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가적으로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하고, 스타트업(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 재능은행을 만들어 각 분야에서 퇴직하는 베이비 붐 세대를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 늦어지는 게 문제다.   ▣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형식보다는 내용을 늘 우선으로 생각해왔다. 행사를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더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새롭게 만날 분들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직원들로부터 “업무 스타일이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서 간 벽을 허물거나,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는 등 공직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다.   -저도 똑같은 수원시 직원이다. 자리에 연연하지도 집착하지도 않는다. 이 자리를 떠날 때 ‘괜찮은 부시장이었구나’ 라는 평가만 받아도 좋겠지만, 이 또한 저만의 생각이다. 제 판단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합리적이라면 두말없이 승복한다. 그것이 파격이라면 파격일까? <사진=수원시 제공> 지난 2월 8일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를 점검하고 있는 조청식 제1부시장.   ▣ 부시장을 칭하는 키워드가 ‘까다롭다’, ‘꼼꼼하다’ 등이 있다. 좋은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힘든 스타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맞다. 인정한다. ‘행정은 부시장 선에서 최종적으로 챙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있다. 개인적으로 경기도청에 근무할 때 유명한 선배에게 일을 배웠다. 일을 배울 때 무엇이든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자기 완결성, 자기 책임성이라고 할까?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도 조만간 팀장, 과장, 실·국장이 될 것이다.  주방에만 일을 맡기는 무능력한 사장은 리더가 될 수 없듯이 재료 구입부터 요리 레시피, 고객 반응도 살필 수 있었으면 한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조력자일 뿐이다.   ▣ 수원시는 광역시보다 규모가 큰 인구 125만 도시이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수원시 행정 능력과 한계를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우리 시가 겪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주소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에 비해 자율성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법제화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매우 우수하고 열정도 많다. 남은 것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데 있어 중앙행정과 광역행정과 함께 가는 일이다.  통합적 사고와 유연성만 더해진다면 새로운 지방자치의 실험이 우리 시에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 수원시 청렴도 향상 방안은?        -청렴은 우리 시 공직자의 얼굴이다. 청렴도를 높이려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사, 공사 용역, 인허가 부문에서 특단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위주의적 문화를 바꿔 누구나 스스럼없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공통의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수원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해소 방안은?        -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문제다. 대중교통 노선 확충, 주차 시스템, 신호 체계 등에 대한 대책을 고색역 개통 이전과 이후로 나눠 마련하겠다. 단지 내 중소기업의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청년층이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 나가겠다. 이를 통해 ‘수원 델타플렉스’(수원산업단지)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복지에 대한 요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계획 없이 복지를 확대하면 시정에 부담이 될 것이다. 지난 10년간 진행한 복지정책에 대한 분석과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의한다. 우리 시 올해 복지예산은 9700억여 원(시 예산의 39%)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계획성 있는 지출을 위해 수원형 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지역·대상·서비스 영역별 적정 기준을 만들고 성과를 분석하겠다. 예산의 중복·남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중소기업들은 각종 규제 때문에 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업이 체감할 수준의 규제 완화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우리 시 규제부터 내려놓겠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불철주야 노력하겠다.   ▣경기도 본청에서 근무하고, 용인시·고양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수원시 제1부시장직을 수행하시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는지?     -우리 시는 각별하게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도 숙제도 많다. 숨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공직자분이 수없이 많다.  능력도 출중하고 의욕이 대단한 분들이 모인 곳이 이곳 수원시다. 또한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다.      ▣ 수원시민과 공직자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올해 우리 시의 신년화두는 인화사성이다. 함께해서(함께하면) 이룬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모두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깨어있는 공직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드릴 것이다. 수원 공직사회는 하나다. 함께하면 천리길, 만리길도 힘들지 않을 것이다. 중심에 우리가 하나로 함께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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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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