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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곤지암도자공원서 ‘세라믹플라워가든-평화의 꽃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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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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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광주+세라믹플라워가든1.jpg
<사진=경기도 제공> 광주 세라믹플라워가든 모습.

 

- 한국도자재단, 27일부터 곤지암도자공원서 비엔날레 관람객 참여 이벤트 진행

- 도예인과 관람객 함께 한반도 평화 기원하며 흙으로 데이지 꽃 2만 5,915송이 제작

- ‘25,915’ 남북이 갈라진 1948년부터 총 일(71년*365일)수로 한반도 평화 기원 메시지 담아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한국도자재단은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 중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관람객 참여 이벤트 ‘세라믹플라워가든-평화의 꽃 만들기’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세라믹플라워가든’은 한국도자재단이 곤지암도자공원을 도자특화 테마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의 일부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을 방문한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흙의 평화’를 주제로 개최하는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기념해 ‘화해’와 ‘평화’의 꽃말을 갖고 있는 데이지 꽃 2만 5,915송이를 도예인과 관람객이 함께 참여해 흙으로 빚는다는 구상이다.

 

데이지 꽃 수 ‘25,915’ 숫자의 의미는 남북이 분단된 1948년부터 지금까지의 총 일(日)수(71년*365일)로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도자 데이지 꽃은 소성(굽기) 작업을 거쳐 곤지암도자공원 부지에 입식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이벤트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곤지암도자공원을 조성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나아가 세계 평화를 함께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생활이자 예술인 도자의 매력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분단의 아픔을 겪은 남북한 전통도예가의 삶을 조명하고 분단 이후 단절된 역사 속에서 한반도 도자 문화의 변화상을 살펴보기 위해 기획된 2019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9.27.~11.24.) 특별전 <남북도자 하나되어>는 9월 25일부터 경기도자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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