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청명센트레빌 입주민 '환영' 작은음악회 열린다
-11월9일 오전 11시 .. 청명센트레빌아파트 공원 중앙마당 -
경기르네상스포럼과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입주민회가 공동주관하는 환영 음악회는 마음소리 어린이 중창단, 경기르네합창단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음악회는 김준혁(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의 인사말로 마무리된다.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은 행정경계조정 논의가 이뤄진 지 7년 만인 지난 9월,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용인시에서 수원시로 행정구역이 조정됐다.
불합리한 행정경계 때문에 청명센트레빌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들은 가까운 수원시 초등학교를 두고 20여 분을 걸어 1.19㎞ 떨어진 용인 흥덕초등학교에 다녀야 했다. 행정경계조정으로 내년부터 4분(246m) 거리에 있는 수원 황곡초등학교를 다닐 수 있다.
이날 음악회를 공동주관하는 경기르네상스포럼(이사장 문정휴)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활성화를 통한 경기지역 희망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회원은 2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