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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8.29 전당대회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

- “민주당 혁신 정책 지역에 뿌리내리고,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 이끌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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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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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jpg
▲염태영 수원시장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20일 9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8.2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기초단체장 최초의 최고위원 당선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마선언을 하는 소통관에는 김진표, 김두관, 박광온, 김영배, 이해식, 민형배, 김승원 의원이 방문해 격려했다.  
 
이외에도 염태영 시장과 함께 자치단체장 역할을 하고 있는 서울시 구청장 등도 다수 참여해 3번째 도전하는 염태영 시장에게 힘을 실어 줬다. (참여 단체장 명단 : 황명선 논산시장, 김수영 양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오늘 출마선언을 통해 기초가 든든한 민주당을 위한 지역정치의 큰 쓰임에 대한 중요성을 당원들에게 호소했다.

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보수의 아성이던 수원에서 다섯 개 지역구 모두를 민주당의 이름으로 교체한 혁신의 비결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한 사람중심 민생중심 정책의 힘이었다.”며 “민주당의 혁신 정책을 지역에 뿌리내리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무현 대통령님의 추모비를 세워 ‘사람 사는 세상’의 유지를 받들어온 정신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시작을 이끌겠다.”고 최고위원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 19로 기존의 질서가 통째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바꿔내야 한다.”며 “중앙집권체제의 국정운영기조를 상향식 분권체제로 변화시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책임과 권한을 나누는 것”은 물론 “한국판 뉴딜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최우선 반영시키기 위해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진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염태영 시장은 마지막으로 “풀뿌리 정치인의 최고위원 도전, 앞 선 두 분 구청장과 시장의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라고 언급한 후 “으랏차차, 삼세판의 정신으로 풀뿌리 정치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정치사적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며 당선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저의 도전이 성공하면 그 자체로 지방자치 30년사의 성과이자 민주당의 혁신이 될 것”이라며 “2441명의 풀뿌리 정치인들이 단련해 온 현장의 힘으로 국민과 함께, 민주당에 혁신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민주당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민주당 내에서는 당 지도부에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풀뿌리 정치인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줄기차게 제기되어 왔으며 지난 2015년 박우섭 전 구청장 및 2018년 황명선 논산시장의 도전에 이어 염태영 수원시장이 3번째로 풀뿌리 정치인을 대표해 출마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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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선거캠프 제공>

 
염태영 수원시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자연형하천 복원운동을 주도한 시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방의제21 전국협의회 사무처장을 거쳐 노무현 대통령의 전격 발탁으로 참여정부 지속가능발전 비서관을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에는 자치단체장을 대표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수원시의 혁신 성공사례를 문재인정부에서 전파하는데 앞장서왔다.

 

 수원시 최초 민선 3선 시장으로 그에게는 세계화장실협회 회장이라는 독특한 직함이 따라다닌다. 우리나라 화장실문화의 개선을 이끌어 온 주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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