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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의원, 경기도청 방문 이재명 지사 접견 .. "당을 위해 큰 역활, 경기도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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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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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재명, 이낙연 만나다.jpg
▲3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청을 방문한 이낙연 의원과 접견하고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 이 지사, 토지기본소득, 중산층 거주 공공주택 공급 등.. 당의 각별한 관심 당부 - 

- 이 의원, 공공주택 확대 "'불안정 부채질' 할 수도 접점 찾아 상승 효과 내 도록 해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30일 오전 이재명 경기도청에 방문한 이낙연 의원을 접견하고 환담을 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전국 순회 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대권의 유력한 후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이낙연 의원은 "최대 지자체인 경기도가 지사님의 지도 아래그동안 국난극복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고, 또 정부가 해야 할 과제를 앞장서서 도움을 주셔서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자체와 국회가 혼연일체가 됐으면 한다"고 말하자, 이재명 지사는 "이게 다 총리로 재직 중이실 때 워낙 행정을 잘해주셨다. 경험도 많으시고 행정 능력도 뛰어나셔서 문 대통령님의 국정을 잘 보필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 이 후보님께서 당에서 큰 역할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해 서로 덕담을 주고 받았다.
 
이어, 이 지사는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 중에서도 당의 협조가 필요한 것들이 있다."라며, "부동산 세금은 조세정항이 좀 많기 때문에 이걸 국민들한테 전액 돌려주는 방식으로 이관하면 조세저항도 줄어들고, 지역화폐 형태로 지원하면 이번에 재난지원금의 경제적 효과처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기본소득 토지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심각한 주택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경기도 내 지어지는 신도시 주택들을 다 분양을 한다고 하니 물량이 늘어나는 의미는 있는데, 분양가하고 실제 시세하고 차이가 많아서 로또같이 됐다"며, "3기 신도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중산층까지 살 수 있는 30년 이상의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걸 원칙으로 정부에 제안했다"며 특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이 의원은 "주택공급도 핵심은 공공주택의 확대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급확대가 오히려 불안정을 더 부채질 할 수도 있다. 접점을 찾아서 상승표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지역화폐에 대한 국고 지원확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역경제가 몹시 어렵기 때문에 경기를 자극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서 10여분간 정담을 나눈 뒤 이재명 지사와 이 의원은 지사 집무시로 옮겨 배석자 없이 비공개 면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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