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팔창경로당·못골경로당 ‘새 단장’
- 28일, 코로나19로 인해 준공식 대체해 '간담회' .. "어르신들 편안하게 생활하세요"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간소화게 간담회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리모델링 공사 완공 축하를 위해 팔달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하여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간담회 후에는 어르신들이 이용하실 경로당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팔창경로당은 사업규모 연면적 239.77㎡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사업비 1억7천6백만 원이 소요됐으며, 기존 2층에 위치한 경로당을 1층으로 이전하여 어르신들께서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2층은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사무실로 사용될 예정으로, 어르신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지동 못골어린이공원 내에 위치한 못골경로당은 사업규모 연면적 121,5㎡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사업비 2억4천5백만원이 소요됐다.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건축 외장재를 변경하고, 특히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단열재를 보강하여 편안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이용 어르신들은 “경로당 새 단장으로 편리한 시설을 갖춘 여가생활공간으로 다시 재탄생하게 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지금의 보금자리가 있기까지 기다려주신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