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평택시, 지역 내 학교법인 채용비리 '엄정 대응' 방치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기사입력 : 2020.11.10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평택시청5.jpg
<사진=평택시청>

 

- 해당학교 ... 교시설개선 등 교육경비 지원대상에서 제외 -

-시, 평택교육지원청에 "강력히 입장 전달해"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평택시가 지난 5일 방송, 신문 등 각종 매체의 보도내용에 경기도교육청의 학교법인 채용비리 당사자가 평택시에 소재한 A학원임이 밝혀져 그 여파가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학교법인 채용비리에 엄정 대응방침을 10일 밝혔다.

 

평택시 학생들에게 청렴과 공정함을 가르쳐야 할 지역 내 학교법인에서 교사 채용과 관련해 일부 합격자에게 금품을 받고 문제를 유출하는 등 조직적인 채용비리 사건이 발생으로 지역이 온통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시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 사업으로 관내 학교에 연간 약 350여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 내 다수의 사학재단이 있는 시의 특성상 제도개선 등 대책마련이 속히 이루어져 이러한 일이 다시 발생되지 않기를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수업 공백 등 해당 학교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향후 분규 또는 비리 등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는 학교(법인)에 대해서는 교육경비 지원을 제한하는 방안을 심각하게 검토 중"이라며, "해당 학교에 대해서는 2021년도 학교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고, 평택시의 입장을 평택교육지원청에 강력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 1121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평택시, 지역 내 학교법인 채용비리 '엄정 대응' 방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