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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오산천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국비 65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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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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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jpg
▲안민석 의원

 

- 수도권 수달보호 위한 허브기지 구축 -

- 자연, 인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생태관광 명소 조성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이 오산천 수도권 수달보호센터 건립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천은 지난 10년간 ‘오산천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당시 5등급이었던 수질이 천연기념물 수달이 찾아온 2등급으로 개선되면서 생태하천복원사업 전국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2017년에 수달 배설물이 최초로 발견된 후, 모니터링 카메라에 서식이 확인되면서 수달을 보존연구하는 전문기관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오산천 수도권 수달보호센터는 세교2지구 근린공원 부지 내 총사업비 65억 원(국비 45.5억 원, 도·시비 19.5억 원), 지상 4층/지하1층 규모로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수달 구조·치료·보호·연구실, 회의실 등이 위치하고, 실외에는 사육 보호시설, 수달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는 수달의 보존연구와 서식지 보호 관리, 수달 치료·연구 허브 기지를 구축해 미래세대 생태교육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달보호센터가 오산천에 건립되는 배경에는 ‘수달이 돌아오는 오산천’의 꿈을 향해 달려온 안민석 의원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다. 안 의원은 오산천 수달 복원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학술연구, 공청회, 전문가 간담회, 경기남부 6개 지자체 MOU 체결 등을 통해 민관학 협력을 주도하면서, 수도권 내 수달 전문기관 건립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바 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의 자랑인 오산천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정성을 쏟은 결과”라며 “생태하천의 상징인 수달이 돌아온 오산천에 수도권 수달보호센터가 건립되면 수달 보존연구와 생태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생태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지금은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생태교육이 필수인 시대”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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