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요양원 격리자 18명 전원 음성 ‘격리 해제’
- 요양원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 21일 전원 격리 해제 -
- 김상호 시장 “범시민 민관협력위와 함께 집단감염 차단에 역량 집중할 것” -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해당 요양원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요양원 종사자 1명과 어르신 17명이 해제 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1일 정오를 기해 모두 격리 해제됐다.
앞서 시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진행하는 선제 검사에서 요양원 종사자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접촉자 18명을 격리했다.
이와 함께 이동 검체반을 투입해 시설 관계자 9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격리기간 중에는 격리자 병상 재배치와 종사자 업무 분리 등 철저한 관리로 집단 감염 방지에 주력했다.
김상호 시장은 “방역행정에 협조해 주신 요양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범시민 민관협력위와 함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