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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158억 투입'코로나19 민생안정'...영업제한 소상공인 30~150만 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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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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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이천시장이 이천시 코로나 19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2).jpg
▲1일 엄태준 이천시장이 '이천시 코로나 19 민생안정 추가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사진=이천시 제공>

 

- 엄태준 이천시장, 1일 브리핑 ... "소상공인과 휴업, 실직자 보호 시급" -

- '이천형 공공일자리', 피해 소상공인 추가지원 등 158억 원 규모 등 -  

- "시와 시의회 머리 맞대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 고민"하고 준비해"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이 1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장기간 큰 피해를 입고 계시는 소상공인과 휴업, 실직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고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해  158억 원을 투입 '이천형 공공일자리' 등 소상공인 추가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천시는 휴업, 실직 등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분들(소득기준 제한 없이 한시적으로 참여)을 대상으로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에 100억 원 규모 추진, 장기간의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등 소상공인 분들에 대해(정부의 맞춤형 피해지원100만 원~300만 원 별도) 행정명령 정도와 기간에 따라 30만 원에서 150만 원의 특별보상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학원, 독서실, 교습소 등은 100만 원, 20주이상 장기 영업이 금지된 고위험시설 5종은 150만 원을, 8주이상 영업을 제한한 업종은(일반.휴게음식점, 제과,카페 등) 30만 원을 일괄 지급하고, 사실상 1년 가량 영업중단과 다름없는 피해를 입고 있는 여행업과 농촌체험관광 관련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밖에, 긴급복지사업 등 취약계층 보호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증액(150억 원→300억 원 / 대출이자 지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30억 원)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포함해 총 158억 원 규모의 추가 재정대책을 신속히 실행한다.

 

이날 엄 시장은 예산과 관련해 "2021년도 본예산에 이미 반영된 1,985억 원의 서민경제안정 관련 직접예산을 포함하면 사업규모가 2,143억원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재원은 예비비 등을 조정하여 충당할 것"이라며, "시의회와 함께 2월 임시회에서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해 최대한 서둘러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대해 엄시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와 경기도 대응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지역상황을 고려해 시행정부와 시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추가적인 민생안정대책을 고민하고 준비해 왔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역경제 침체 극복, 시름이 깊어진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에 시행정부와 시의회의 일치된 공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책이 얼마나 큰 버팀목으로 작용할지 가늠하기 어렵고 많이 부족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경기도 지원대책에 이어 이천시가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 것은 장기간의 코로나 감염병 사태로 가장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을 우선적으로 돕기 위한 것이고 현재의 방역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엄시장은 "향후 백신이 접종되고 방역상황이 나아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보다 폭 넓은 지원방안을  추가로 검토할 것이라"며, "부디 힘들고 지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주시고,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사랑과 연대의 힘으로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말했다. 또한 "식당에 가실 때에는 080 출입관리 전화를 꼭 잊지 마시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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