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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직장운동부, 운영 필요 '유보적' ... 75.1% '생활체육 활성화' 집중 운영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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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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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체육회.jpg
<사진=이천시 제공>

 

- 25일, 직장운동부 시민여론 설문 '용역결과 보고회' 개최 -

- 이천시민 94.1% ...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몰랐다" -

- 체육인 참석해 ‘체육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예정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가 25일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시민여론 설문조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이천시민들이 이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 인지도, 필요성, 운영방향 및 선수단 구성 등의 4개 분야에 대한 인식 등 여론을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다.

 

 먼저 인지도는 응답자 539명중 94.1%인 507명이 이천시가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응답하였으며, 알고 있다고 응답한 4.9%인 32명에게 직장운동부 종목을 최대 3개 종목을 말씀해 달라는 질문에 정구, 트라이애슬론부, 마라톤부 외에 직장운동경기부와 전혀 관계없는 배드민턴부, 축구부, 족구부, 배구부, 테니스부, 탁구부 등 다양한 종목이 나온 결과로 볼 때 바르게 인지한 시민들의 수는 더 적다는 분석이다.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성이 매우 그렇다’를 ‘5점’ 만점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 3.5점, 체육인구 저변확대에 기여 3.4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3.3점, 기존 종목의 경쟁력 3.2점으로 전반적으로 볼 때 ‘보통’으로 직장운동경기부의 운영 필요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으로 나타났다.

 

 향후 운영 방향은 539명의 응답자의 중 75.1%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하여 운영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5%가 ‘이천시민 자녀 중심으로 개편하여 운영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라고 응답했다.

 

 이 외에 생활체육활성화와 체육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이천시가 시책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40.4%가 체육시설의 확대를, 24.3%가 이천시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주재하였으며, 정원진 이천시체육회장과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조봉옥 상임부회장을 비롯하여 양 체육회 종목별 가맹단체 회장 및 14개 읍면동 체육회장들이 참석했다.

 

 따라서, 이번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른 시일 내에 ‘가칭’ <이천시 체육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를 거쳐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이천시가 한국능률협회에 의뢰해 2021년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실시했다.

 

 이천시는 1985년부터 운영되어 왔던 정구부를 비롯하여 트라이애슬론부(2008년 창단), 마라톤부(2018년 창단)인 직장운동경기부를 2020년 12월 31일 자로 해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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