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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 3주기 추모

- 조석환 의장은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잊지 않을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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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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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故용담 안점순 할머니 3주기 추모 (1).jpg
<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일본이 억만금을 우리에게 준 들, 내 청춘이 돌아오겠어?… 본인들 앞에 와서 한마디라도 사과하는 게 그게 원칙 아니야?”   

 

수원시의회는 30일 일본군 성노예 피해 할머니 지원 단체인 수원평화나비(상임대표 이주현)가 주최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 용담 안점순 할머니의 3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조석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은 수원 연화장 추모의 집 내 간소하게 마련된 자리에서 헌화와 묵념으로 고 안점순 할머니의 넋을 기렸다.  

 

안 할머니는 14살에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3년여 동안 성 착취와 고문을 당했다. 1993년에 위안부 피해를 세상에 알린 안 할머니는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제의 만행을 고발하며 평화활동가로 활동했다.   

 

조석환 의장은 “일본군이 저지른 만행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고통을 잊지 않고,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가 있을 때까지 의회도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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