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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7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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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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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7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 시작…보건소 접종은 전국 최초 (3).jpg
<사진=하남시 제공>

  

- 8일 미사보건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 시작, ‘182명 접종’ -

- 15일부터,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예방접종센터’ 정식 운영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가 지난 8일부터 임시 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시민 접종을 시작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민간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보건소 내 임시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이 이뤄진 것은 전국 최초다. 이는 백신예방접종을 위한 의료진, 냉동보관시설 등 충분한 여건과 시설을 확보했기 때문에 질병관리청 및 경기도가 승인, 전국 최초로 이뤄질 수 있었다.

 

이날 첫 접종을 받은 어르신은 이날 접종 대상자 중 최고령인 미사2동 97세 어르신이었으며, 접종 후 이상증상 모니터링을 거쳐 별다른 증상 없이 귀가했다.

 

김상호 시장도 이날 임시예방접종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이 백신접종을 받으시는 데 불편함은 없는지 살폈다.

 

김 시장은 어르신들과 만나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요일별 2~4개 동을 정해 ‘그룹별 요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이날은 풍산동과 미사2동에 거주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182명이 접종을 했으며, 큰 혼잡은 없었다. 시는 또 어르신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버스도 임시 임차해 동별로 일일 최대 7회 운행토록 할 예정이다.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지며, 대상은 접종에 동의한 1만 6백여 명이다.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임시예방접종센터인 미사보건센터에서 접종을 받고, 15일 이후부터는 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 설치될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하게 된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백신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해 11월 전까지 전체 시민의 70%인 21만명 접종을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하남시 백신접종자는 총 2389명이며, 중증에 해당하는 이상반응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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