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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기업회생 개시" 평택시, "민생안정, 지역경제 위기 극복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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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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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쌍용자동차_전경사진.jpg
<사진=쌍용자동자 전경(평택시 제공)>

 

- 15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등 실국소장 등 대책회의 열어 -

- 210억 확보 '협력업체 저금리 대출' 추진 .. 10억까지 한도 상향, 이자 2.0% 지원 등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쌍용자동차의 기업회생 절차 개시로 쌍용차 공장이 있는 평택지역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15일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우선 자동차 산업 특성상 쌍용차가 무너질 경우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클 것으로 예상돼 협력업체를 적극 지원하는 등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 노력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먼저,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210억 원을 확보해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추진, 대출한도는 5억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하고 이자를 0.6%포인트에서 2.0%포인트까지 지원을 통해 쌍용자동차 협력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담보능력이 부족해 융자를 받지 못하는 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1년 특례보증자금은 약 95억 원으로 업체당 최대 3억 원까지 특례보증이 가능하다.

 

 시는 정부에 지원건의를 시행하는 한편 전 시민을 대상으로 서명 운동을 추진해 쌍용차 정상화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기도, 평택시,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사측과 노조가 참여하는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해 ▶민생안정 결의 ▶노사 상생 결의 ▶쌍용차 회생을 위한 정부의 자금지원을 촉구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쌍용자동차 정상화와 지역경제 침체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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