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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전시회 파견 직원에 ‘갑질’주장 ...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시나요?” 성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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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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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안광림.jpg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시의회 안광림의원(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이 28일 제242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성남시의회 안광림 의원,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 비판-

   

[성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성남시의회 안광림 의원은 은수미 시장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외유에서 성남산업진흥원 ces 파견 직원 4명중에 2명이 본연의 업무에서 이탈해 라스베가스 공항 영접과 호텔까지의 동행 그리고 저녁식사 수행 등 ces행사지원이 아닌 은시장 일행 지원하게 했다며 갑질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발언은 성남시의회 안광림의원(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이 28일 제242차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나왔다.

 

성남시는 성남산업진흥원이 글로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CES에 4명의 직원을 파견해 매일같이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18개 참여업체를 지원하게 했다. 그러나 1월 9일은 CES 행사지원이 아닌 은수미 시장 일행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 직원 2명이 공항까지 나간 것은 다음날 CES 전시회 입장 시 출입할 카드를 만들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사전에 준비도 안하고 따라간 수행원들은 뭐하고 글로벌 수출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들 지원에 정신이 없는 인원을 빼서 공항까지 영접시키고 출입증 만드는지 참 한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말 인사명령을 받은 동장을 수행원으로 간 것을 꼬집으며, “CES 출입카드도 제대로 작성 못하는 직원들로 구성했다며, 동장으로 인사명령이 났으면 동에 대해 업무파악을 철저히 할 것이지 이번 방문에 수행한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라며, 더구나 갔다 오자마자 5급 승진자 리더 교육을 6주간 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작심발언을 통해 “동장의 임무가 시장의 수행보다 못하다는 것입니까?”, “설사 시장이 가자고 해도 거부하여야 하고 동장 본인이 가려고 해도 시장이 말렸어야하는 것이 정상 아닙니까?”라며 반문했다.

 

또, “그런데 그런 동장은 주민들을 내팽개치고 시장 수행을 하다니, 책임감 있는 분 맞습니까?”, “그런 사람을 승진시켜 동장으로 내보냈으니 시민보다는 시장을 우선으로 알지요.”라고 밀했다.

 

안 의원의 날선 비판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작년 6월 밴쿠버시 경제위원회 대표단이 성남시를 방문하고 8월에는 재정경제국장이 밴쿠버에 가서 체결한 경제협력 MOU가 있는데 은시장 굳이 밴쿠버까지 가서 내용도 없는 의향서를 서명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비판하며,

 

“자매결연도 아니고 우호 협력도 아닌 우호교류 의향서를 그것도 은시장 본인이 방문 2개월 전에 밴쿠버 시장에게 체결하기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편지까지 보내면서 방문 의지를 보냈다”고, 질타하며,

 

사진을 보니 밴쿠버시의 하늘은 맑고 공기 또한 상쾌해 보이는데, 1월 13일 17시 기준으로 성남시에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가 내려졌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청 앞 스케이트장에서는 우리의 아이들이 가쁜 숨을 쉬며 스케이트를 참 열심히 탔다.

 

“아이들 보기 부끄럽지 않으시나요? 성남의 미래를 구상하러 멀리 북미까지 가서 CES, 실리콘벨리까지 보시고 했는데 그 미래의 주인공들은 이런 상황에 있었다는 것을 아시나요?”라고 말했다.

 

한편, 은수미 시장 일행은 2019년 1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와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밴쿠버를 방문하여 CES 전시회 참관, 미국 실리콘밸리 방문 및 한인회 간담회, 캐나다 밴쿠버시와의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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