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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발의 조례 1년6개월째 '쿨쿨' ... 시의회가 '앞장서야'

- 성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본부 25일, 성남시의회 앞 '기자회견'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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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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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벼원.jpg
<사진=성남평화연대 제공>

 

[성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성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본부가 8월 26일부터 열리는 제266회 성남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성남시의회 앞에서 지난 2020년 2월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심사보류된 “성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조례”에 대한 심의를 촉구했다. 

 

이날 최도희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성남지회장은 발언을 통해 "얼마전 대전에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는 소식을 접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은 이번 정부의 공약사항이다."라며, "재활치료가 평생 필요한 아이들과 가족이 지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재활병원이 이곳 성남에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성은 전 성남시의원은 "1만 1천여 명의 성남시민이 참여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주민발의 조례가 1년6개월째 성남시의회에서 상임위 보류상태로 잠자고 있다는 것에 분노한다"며, 엄중한 시민의 요구를 무관심으로 외면하는 성남시의회와 시집행부를 규탄했다.  또한, "성남시의료원을 건립한 성남시라면 충분히 할수 있는 일이다. 성남시의회가 1만 1천여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성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의 길을 반드시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옥희 진보당 중원지역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접하면서 성남시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이때 어린이재활병원을 공공의 영역에서 책임지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 강조하며 8대 성남시의회가 책임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였습니다.

 

 성남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립운동본부는 주민발의 조례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결성을 준비하여 2019년 10월에 결성됐다.

 

현재, 경기도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신체장애인복지회 성남시지부,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 민주노총 성남광주하남지부, 사단법인 토닥토닥, 성남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복지광장, 성남4.16연대, 성남시공공어린이재활병원조례청구인대표단, 성남평화연대, 진보당 성남시협의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성남지회, 성남동성당 정의평화분과, 한국신장장애인협회 성남지부, 한국장애인부모회 성남시지부등 총 14개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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