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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식 이천시의원, 모가면민들 생존권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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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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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jpg
▲김하식 의원

  

- 김하식 의원, 제233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 주장 -

- "시민 생활.지역발전 역주행 ... 지역 갈등 요인 만들지 말아야" - 

- 시 정책에도 반하는 등 '3개지 설치 반대 이유' 역설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원이 제223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모가면뿐만이 아니라 이천시민의 생활과 지역발전에 역주행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계획'이 부당하다고 6일 밝혔다.

 

 "모가면민들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로 심각하게 받아들여 한강유역 환경청 앞에서 오늘도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정부나 업체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의료폐기물 소각 시 유해물질 발생되지 않는다면 의료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대형병원 내에 멸균분쇄장치와 소각장 등을 설치해 의료폐기물 이동에 따른 문제점도 해결해야 한다. 지역 갈등 요인도 만들지 않아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소각장 설치 반대 이유로 ▲의료폐기물 소각 시 발생되는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 위험성,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예정지의 사회ㆍ문화ㆍ환경 파괴 ▲이천시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자연친화적인 사회ㆍ문화ㆍ환경 조성을 모토로 살기 좋은 고장 이천을 가꾸려는 시의 기본정책에 반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모가면은 90년대 소고리 폐기물처리시설 시작으로 두미리 음식물처리시설, 인근 항공대 군시설 소음 등으로 오랜 세월의 생활 전반에 거쳐 힘든 환경 속에 생활하고 있는데, 의료폐기물 소각장까지 설치된다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이 아니라 차별에 대한 억울함이 더 커지게 된다"고 했다.


한편, 현재 민간업체가 모가면 어농리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사업 계획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해 심의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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