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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배달특급' 총 누적거래액 100억 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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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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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jpg

 

- 수원시에서만 약 11억 원의 추가 수익을 발생 …소비자 소상공인 상생 - 

- 염태영 수원시장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수원시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총 누적거래액 100억 원의 금자탑을 쌓으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을 통해 수원시에서만 100억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11월 21일 기준)했다며 22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시는 150억 원을 넘은 화성시에 이어 두 번째 지자체가 됐다.

 

배달특급은 지난 4월 1일부터 수원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현재까지 가맹점 총 5,000여 개를 확보해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연결하고 있다.

 

민간배달앱 수수료와 단순 비교했을 때, 100억 원의 거래액을 통해 배달특급은 수원시에서만 11억 원의 추가 수익을 발생시킨 셈이 됐다.

 

보통 민간배달앱의 경우 12% 가량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배달특급의 경우 이보다 저렴한 1%로만 받고 있다.

 

배달특급은 118만 명의 거대도시인 수원시에서 다양한 가맹점을 입점시켜 저렴한 중개수수료를 토대로 민간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수원시에서 영업 중인 가맹점 길림성 인계점의 정석규 씨는 “처음에는 공공배달앱에 대해 반신반의 했지만 배달특급을 통한 매출이 조금씩 늘고 있다”며 “배달특급의 빠른 정착에 감탄하면서도 점주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며 칭찬을 전했다.

 

특히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100만 인구 도시로 서비스 시작 당시에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총 150억 원의 누적거래액을 기록한 화성시와 함께 지자체 중에서 배달특급의 선도적인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지향하는 배달특급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가 누적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어 기쁘다”며 “소상공인에게 중개 수수료 절감과 매출증대 효과를 주고 있는 배달특급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이 희망을 갖고 생업에 종사하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역시 “공공배달앱이 이만큼 자리 잡은 데는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더불어 “수원시에 이어 김포시, 파주시, 용인시 등에서도 100억 원 돌파를 목전에 둔만큼, 배달특급 역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배달특급은 올해 총 30개 지자체까지 서비스를 늘려나갈 예정으로 기존 지자체에서도 꾸준한 소비자 혜택과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를 위한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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