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신년사]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가 필요한 때"

-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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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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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57만 평택시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사진2.JPG
▲홍선의 평택시의회 의장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호랑이는 예로부터 병과 액운을 물리치는 상서로운 영물로 여겨져 왔습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올해에는 코로나19로부터 예전의 평온하고 행복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만나 지역경제 침체, 실업률 증가 등 사회문제는 더욱 심화됐으며, 시민들의 일상은 오랜 기간 단절됐습니다. 그러나 고난 속에서도 슬기로운 방식으로 대처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을 보며, 코로나19도 곧 이겨내리라는 희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 지난해에는 연일 전해지는 기쁜 소식이 시민 여러분을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평택항 경계분쟁 대법원 승소, 평택호관광단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 통과, KAIST 평택캠퍼스 실시협약 체결, 서해선~경부고속선 및 평택~부발선 최종 반영 등 시민 여러분의 오랜 바람이 이뤄지며, 57만 평택시민과 평택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한 해였습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란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는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욱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지난해 11월 인구 56만 명을 넘어서며,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마부정제’의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

 

  시민 여러분!

  2022년은 ‘자치분권2.0 시대’를 열어가는 첫 해입니다.

 

  평택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는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오늘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더욱 강화된 권한과 책임을 올바르게 활용해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선진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기본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시정 각 분야를 면밀히 살펴 특혜와 불공정을 몰아내고 그곳에 공정과 상생이 자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난개발, 환경오염, 도시양극화 등 빠른 성장에 수반하는 부작용은 최소화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적과 비판으로만 일관하지 않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기기 위해 방역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취약계층 여러분께는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희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나’와 ‘너’보다 ‘우리’와 ‘함께’라는 가치가 빛나는 평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해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지향하며,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평택시의회 의장 홍 선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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