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임금님표 이천쌀 첫 모내기 ‘풍년기원’
- 18일 정종철의장, 엄태준 시장, 시의원, 농협조합장 등 50여 명 참석 -
- 990㎡ 면적 연동하우스 1개동 ... 국내 육성품종 '극조생종' 모내기 행사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의회가 18일 호법면 안평리에서 임금님표 이천쌀 첫 모내기 행사에 참석해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에는 정종철의장과 시의원을 비롯해 엄태준시장, 농협조합장 등 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990㎡ 면적에 연동하우스 1개동에 국내 육성품종인 극조생종이 심어졌다.
지난 1월 25일 볍씨를 침종한데 이어, 1월 28일 국내 육성품종인 진목을 육묘파종 해 오늘 모내기를 하게 됐다. 수확은 6월 중 예정이며, 생산량은 약 240kg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 의장은 “이천 쌀은 옛 문헌인 성종실록, 금양잡록 등에서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전국 최고의 쌀로 기록되어 있다”며 “깨끗하고 풍부한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청정미 생산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가 첫 모내기를 할 수 있었던 데에는 경기동부권광역자원시설의 소각열을 이용해 20℃의 적정 기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