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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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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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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민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속도감 있게 추진”(2).JPG

<사진=하남시 제공>

 

- 방역분과위원 등 200명 참석, ‘범시민 민관협력위원 7차 토론회’ 개최 - 

- 생활 속 방역 철저 준수 등 코로나19 재유행 특별방역 대책 논의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가 지난 17일 시청 별관에서‘제7차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토론회’를 열고 민관이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현재 시장과 유병남 공동위원장, 최종윤 국회의원,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이제철 하남소방서장을 비롯해 분야별 방역분과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현재 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진행된 자유토론에서 민관협력위원들은 민과 관이 협력해 생활 속 방역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시민 동참을 유도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최보율 한양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치명률은 하남시가 전국평균(0.12%)의 절반 수준인 0.06%로 낮아 하남시의 방역 수준이 매우 우수하다”면서도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하남시도 자율방역을 더욱 강화하고, 치명률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만 종교방역분과위원장은 “시에서 방역소독기를 지원해 줘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방역 수요가 많아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고, 김소연 공중위생방역분과위원장은 “식당 등에서 소주잔 돌리지 않기, 대화 자제, 손 소독제 사용 장려 등의 홍보를 다시 강화하자”고 말했다.

 

손호상 교통방역분과위원장은 “시민들이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있다가 버스를 탈 때도 마스크를 안 쓰는 경우가 20% 정도 돼 실내 마스크 착용 홍보가 절실하다”고 제안했고, 이제철 하남시소방서장은 “하남시에 코로나19 환자를 격리 치료할 수 있는 응급실이 없어 서울시로 이송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최종윤 국회의원은 “격리시설을 갖춘 3차의료기관은 현실적으로 하남시에서 해결하기 힘든 문제인 만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원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이현재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또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 생활 속 방역의식은 점차 느슨해져 손소독,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을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 함께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대책을 함께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전시민이 단순하면서도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절실하게 요구된다”며 “하남시는 시민들이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방역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건강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유병남 하남시 지역자율방재단장이 김영철 전 공동위원장의 후임으로 공동위원장에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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