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이천시 건전재정 방안 모색 연구회’ ... 시 살림살이 심층 분석
- 8일, '1차 세미나' 재정 효율화 방안과 예·결산 심의 시 착안 사항 살펴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이천시 살림살이를 본격적으로 분석한다.
이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건전재정 방안 모색 연구회(회장 송옥란)’는 8일 상임위원회실에서 1차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천시의 재정 효율화 방안과 예·결산 심의 시 착안 사항을 살폈다.
이번 1차 세미나에서 다룬 연구의 내용은 ▲지방재정과 예산의 개념 및 운영원칙 ▲이천시 재정 운용 현황을 모니터링 했으며, 이천시 재정공시와 예산서 및 결산서, 지방재정365 세부사업별 세출현황 등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이천시의 정비 방안을 검토했다.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는 동종단체, 유형단체 및 도내 단체 비교를 통해 이천시의 재정 운용 현황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성과 평가 결과가 미흡하거나 기준이 불분명한 예산 사업에 대해 점검이 필요하다고 당부했고, 특히 이천시의 사회 복지 분야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천시의회는 연구 활동을 기반으로 추후 담당 부서 질의 및 세부 현황 분석을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천시 건전재정 방안 모색 연구회의 송옥란 회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타 시군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정확한 이천시의 재정 상황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연구회의 역량이 한층 발전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예정된 세미나에서도 적극적으로 연구하여 이천시민의 복리 증진에 부합할 수 있는 예산으로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 건전재정 방안 모색 연구회는 총 4회차의 세미나를 거친 후 최종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천시의 자치재정권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