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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초, 스승의 날 감동의 손 편지에 ... 선생님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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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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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보도자료 0520] 장천조, 스승의 날 감동의 손편지_돌봄선생님께 보낸 손편지.jpg
<사진=이천시교육지원청 제공>

 

 

- 6학급 작은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감사한 마음 '손편지' 묶어 전해-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설성면 소재 장천초등학교(교장 이순권)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스승의날 손편지를 쓰고 묶어 선생님께 전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15일 전교생이 한국민속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교실의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로부터 손으로 쓴 편지를 받는 선생님은 어떤 마음이 들까? 선생님들에는 아마 꿈같은 얘기가 아닐까 싶다.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가 시골 6학급 작은 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났다.

 

 스승의 날 선생님들의 고마움을 물질이 아닌 정성을 담아 전하자는 한 학부모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랑을 담은 손편지는 담임선생님뿐만 아니라 교장, 교감, 전담교사, 방과후 저학년을 돌봐주는 돌봄선생님까지 전달했다.

 

2학년 담임교사 조은애은“생각지도 않았던 선물에 눈물이 났어요. 아이들이 좋게 적어준 대로 나는 과연 이런 선생님이었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는 선물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장천초등학교 이순권 교장은“교직생활 40여년에 이런 훌륭한 선물은 처음이었다. 아이들을 위한 선생님의 노력과 진심이 학부모님들과 닿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장천초등학교는 지난해부터 5월 15일 스승의 날에는 전교생이 체험학습을 계획하여 다녀온다고 한다. 작년에는 에버랜드, 올해는 한국민속촌을. 유치원을 비롯한 전교생이 다녀왔다. ‘스승의 날을 어린이날처럼!’ 아이들이 친구들, 선생님과 어울려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보는 것이 ‘스승의 날’ 더 의미 있을 거라는 의견을 모아 실천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보도자료 0520] 장천조, 스승의 날 감동의 손편지_한국민속촌 체험학습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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