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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협치시정 실현 위한 100인 원탁토론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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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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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용인민관협치7.jpg

  <사진=용인시 제공>

 

 

                           - 시, 예상보다 많은 시민 참여…다양한 정책 제안 얻는 성과 -

 

    [용인=경기1뉴스]  용인시가 협치시정을 실현을 위해 11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한 첫 번째 ‘협치파티 100인 원탁토론’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협치시정을 도입하는 차원에서 교육과 방향 설정을 위한 토론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책까지 제안한 것이다.

 

당초 시는 이번 토론에 100여명 정도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순식간에 신청이 넘쳐 토론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130명에서 접수를 마감해 13개 분임조를 편성했다.

 

행사는 협치에 대한 전문가 강의에 이어 각 분임조별 원탁토론을 한 뒤, 각조 대표가 토론 결과를 설명하고, 백군기 시장이 총평과 인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원탁토론은 ‘나는 용인시와 000를 소통하고 싶다’는 내용으로 시가 형식만을 제시하고 각 분임조에서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각 분임조는 최근 이슈가 된 난개발이나 교통문제 외에도 수지·기흥과 처인권의 균형발전이나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공존 문제, 용인시민의 정체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해 수준 높은 민도를 보여줬다.

 

또 농촌을 살리며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공공급식과 직거래 장터 활성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취약계층이나 노약자를 위한 의료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창출 등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 분임조에선 “소통만 하지 말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드시 실행해주기 바란다”라는 뼈아픈 제언을 해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늘 원탁토론에서 나온 말씀들은 앞으로 민관협치위원회가 출범하면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는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9월부터 운영해온 민관협치준비TF팀을 확대해 최근 새로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의 공론화 △협치 정책 이해 제고 △협치 추진방향 설정 △협치 사업과제 도출 △용인시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안) 마련 등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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