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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 내년까지 '도내 전역' 서비스 개시
▲22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에서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하고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 22일,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 경기도-시군-경기도주식회사 '맞손' - - 올해 1분기 수원·김포 등 6개 시군 시작으로 연말까지 28개 시군 서비스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내년까지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 개시를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도내 시군,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원활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2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김광철 연천군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번 협약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신속한 확대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시군은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을 공정 경쟁으로 유도하고자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을 통해 개발·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으로, 민선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이다. 민간앱 대비 가맹점 수수료가 6~13% 저렴하고, 지역화폐를 활용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지난해 12월 1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가입 회원 12만 5천명, 총 거래액 44억 원을 넘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달특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재 시범운영 중인 화성, 오산, 파주를 포함해 올 하반기까지 28개 시군으로 사업 대상지를 늘리고, 내년에는 도내 전역에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1분기에 이번 협약에 참여한 수원, 김포, 이천, 포천, 양평, 연천, 2분기에는 용인, 안양, 평택, 군포, 양주, 구리, 안성, 의왕, 여주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어 3분기에 고양, 남양주, 의정부, 광주, 광명, 하남, 4분기에는 안산, 시흥, 동두천, 가평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머지 부천, 과천, 성남 3개 시군은 오는 2022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철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는 항상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여러 가지 시책을 추진 중인데, 그중 배달시장의 공공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군과 긴밀히 협업해 공공배달앱이 더욱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은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이종인 도의원,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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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 만들겠다"
▲21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온라인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열린 언론인 신년 간담회를 열고 있다. / <사진=유튜브 캡쳐> - 21일, 언론인 브리핑 "희망차야 할 새해 ... '어려움 겪는 시민 많아' 마음 무거워" - -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올해 최우선 목표'"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123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수원시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2021년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신년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이와같이 말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수원을 만들겠습니다"고 밝혔다. 이날 염 시장은 희망차야 할 새해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이 많아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오늘은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하고 하루째 되는 날이다. 우리 시는 지난해 1월 22일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코로나 19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해, △지난해 2월 전국 기초지자체 처음으로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을 운영, △ 전국 최초로 ‘해외입국자 관리시스템’ 도입, △ 해외입국자 안심귀가 서비스, 임시검사시설 운영, '안심 숙소' 서비스 운영, △‘임시생활치료센터’를 운영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 부여 성과 등을 통해 수원시의 방역시스템은 전국 지자체로 확산돼 ‘K-방역’의 본보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수원시 인구는 123만 명으로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뒤에서 3번째(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번째)이다"며, "이 성과는 경제적 손실과 불편을 감수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신 시민 여러분,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공직자, 의료인들의 헌신 덕분이다. 감사와 존경을 마음을 표한다"고 밝히고, SNS를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겠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약속 했는데 최선을 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부한다"고 했다. 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올해 최우선 목표"라며,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대책은 바로 ‘예방’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1월 안에 델타플렉스 근로자, 어린이집 종사자, 방문요양보호사, LH에서 관리·운영하는 공동주택 주민, 대중교통 종사자 등 대면 접촉이 많은 분을 대상, 코로나19 전수검사 실시(신속항원검사)하고, 장안구보건소에 건강관리과 4개 구 보건소에 ‘감염병대응팀’ 신설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히 대응, 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가 확보한 백신을 2월부터 국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접종 예정이다. 시민 여러분이 접종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겠다고 했다. 염 시장은 "‘정인이 사건’으로 아동 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하고, 2016년 ‘수원시 아동보호 전담기구’ 구성,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 ‘아동복지 심의 소위원회’ 구성해 아동 보호를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보호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도시를 위해 ‘수원팔달경찰서 건립 사업’ 추진, 전국에서 가장 많은 CCTV 설치 등 도시안전통합센터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 안전도시’ 조성하는 한편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으로 ‘골든타임’ 확보, 아주대학교병원, 성빈센트병원까지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시민(소상공인, 골목상권 상인들, 중소기업인, 예술인…)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방역 조치로 영업 피해를 본 분들을 위해 정부가 책임지고 보상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하고, 상공인 보호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수원페이’ 인센티브는 올해도 10%로 확대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앱카드를 도입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소상공인 업소에서 수원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코로나19 발생·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71.3%가 “경영상황이 나빠졌다” 고 하는데, 중소기업육성기금, 동반성장 협력대출, 중소기업 특례보증,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경영맞춤 컨설팅, 지식재산창출 지원,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지원 등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해 아리랑(Arirang) TV를 통해 해외로 송출하고,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는 ‘도어 투 도어 수출 운송’을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대면 수출마케팅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올해 ‘지역일자리 3만 6000개 창출’을 모집 질 높은 일자리 창출 힘 쓰겠다고 말해다. 마지막으로 염 시장은 2021년은 우리 수원시 역사에 새장을 쓰는 한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특례시의 궁극적 지향점은 ‘수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사회복지, 교육, 교통안전, 도시계획, 환경, 보건 등 모든 영역에서지금껏 감수해 왔던 행정적 불이익을 걷어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만들어갈 특례시의 모습은 대한민국 행정의 혁신이자 자치분권 역사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진다면 특례시라는 그릇에 담게 될 과실은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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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튜브 캡쳐 - 20일 기자회견 ... 1인당 10만 원씩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 - 신청 및 지급 시기는 방역 진행추이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 - - 필요재원 1조4,035억 원, 지역개발기금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 재난관리기금 등으로 확보-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이, 직업, 소득에 관계없이 모든 도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난해 1차 재난기본소득 때는 지원하지 못했던 외국인과 외국국적동포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돼 약 1,399만 명의 경기도민이 지원대상이 된다. 다만, 지급 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도민 보고’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는 앞으로 4차 5차 N차 유행이 계속될 것이며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역시 심화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보건방역과 경제악화를 막는 경제방역은 선후경중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조화롭게 해결해야 할 중요과제”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회에서 경제회생의 절박함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를 담아 경기도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제안해 주셨다”며 “도민을 위한 진정성 있는 결단과 제안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기도는 경기도의회의 제안을 면밀히 검토해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재난기본소득 지원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2차 재난기본소득을 향한 우려의 목소리에 대해 “도의회 제안 이후 열흘 가까이 보건방역과 경제방역이 조화를 이루며 최선의 결과에 이를 방안이 무엇인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고민했다”면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 먼저 ‘소비진작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이 자칫 방역에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의 성공은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었다. 이처럼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도민들께서 소액의 소비지원금을 사용함에 있어서도 지금까지처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현재도 수 조 원 대 선별지원금이 풀리는 중이지만 지원금 때문에 방역이 악화된다는 정황은 어디에도 없고, 그보다 소액인 보편적 지역화폐 지급은 방역에 장애를 초래한다는 주장도 근거를 찾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지역 간 차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방정부마다 각자의 특색과 상황, 책임자의 철학에 따라 행정을 펼치고, 서로 다름 속에서 경쟁하며 배워가는 것이 지방자치제도인 만큼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가장 재정자립도가 낮은 포천시가 가장 많은 1인당 40만 원을 지급한 것이나 현재 전국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방의 시군 10여 곳이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재정자립도와 재원조달역량은 관련성이 미약하다”며 “결국 재난지원금은 재정여력 문제라기보다 정책결정과 예산편성의 우선순위 문제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도 신년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정책과는 별도로 지방정부가 자체로 지원하는 것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며 “경기도는 소득지원의 공평성 확보, 행정비용과 행정역량 절감,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성화, 재정집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 도민에게 공평하게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1차 재난지원금의 생산유발효과가 1.81배에 달한다는 국회 예산정책처의 분석 등을 예로 들며 “위중한 현 경제상황, 1차 지급에서 확인된 지역화폐보편지급의 소득지원과 경제활성화 효과,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고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 우리의 종합적 방역 역량, 전 세계에 자랑할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수칙 준수 등을 고려할 때, 경기도는 2차 재난기본소득의 신속한 지급이 필요하고, 또 지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특히 지난해 여름 한 남성이 구운 계란 5천원어치를 훔쳤다가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받은 사건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일용직 일자리마저 구하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굶어 죽을 수는 없어 생기는 참혹한 현장이다. 정부에서 2차와 3차 선별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했지만 지원 대상에서 배제된 사각지대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보편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과 규모는? 경기도는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소멸성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내국인 1,341만 명과 등록외국인과 거소 신고자 58만 명을 포함한 약 1,399만 명이다. 필요한 재원은 재난기본소득 지급액 1조 3,998억 원과 부대경비 37억 원 등 총 1조 4,035억 원이다. 해당 재원은 지역개발기금 8,255억 원과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380억 원, 재난관리기금과 재해구호기금 400억 원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는 2021년 1월 19일 24시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경기도민이다. 기준일 당시 태아는 기준일에 아버지 또는 어머니가 경기도민이라면 출생 이후에 예외적으로 신청 대상이 된다. 외국인의 경우에도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게만 지급했던 1차 재난기본소득 때와는 달리 등록외국인은 물론 국내 거소 신고를 한 외국국적 동포까지 모두 지급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차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과 현장신청으로 진행되며, 신청기한과 사용기한도 원칙적으로 1차 재난기본소득 방식과 동일하다. 다만,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지급 시기는 정하지 않았다. 이 지사는 “지방정부의 재난지원은 자율적으로 정하되 지급시기는 방역상황에 맞춰 달라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권고를 존중해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진행추이를 면밀히 점검한 후 결정할 방침”이라며 “도의회 의결 즉시 지급하는 것이 필요하고 큰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경기도의 입장이지만, 민주당 지도부의 권고와 우려도 충분히 이해되는 점이 있으므로 지급시기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며 도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급 시기를 신중히 결정하되 결정되는 대로 즉시 도민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며 “절박한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많으신 만큼, 방역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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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광교’ 오픈 ... ‘수원 마이스복합단지’ 완성
▲염태영 시장이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둘러보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인근에 대형 아쿠아리움(수족관)이 들어서면서 ‘수원마이스(MICE)복합단지’가 완성됐다. 19일 문을 연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연면적 6500㎡, 수조 규모 2000t 규모로 ‘갤러리아 광교 파사쥬’ 지하 1층에 있다. 샌드타이거샤크·작은발톱수달·펭귄 등 해양생물 210여 종(3만 마리)을 볼 수 있는 대형 수족관이다. 2019년 3월 수원컨벤션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호텔), 3월 ‘갤러리아 광교’(백화점), 이날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문을 열면서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마이스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아쿠아플라넷 광교’는 9개 존(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가장 큰 볼거리인 대형 메인수조 ‘오션 인 더 시티’와 피라냐 500여 마리가 장관을 이루는 ‘아쿠아 프렌즈 존’, ‘아쿠아 버블 존’, ‘펭귄 빌리지 존’ 등이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며 해양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존’, ‘워터 라이프 서클’ 등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8일 아쿠아플라넷 광교를 찾아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광교가 수원컨벤션센터 일원이 경기 남부권 대표 관광·마이스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운영사와 협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대지면적 5만 5㎡, 연면적 9만 7602㎡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다.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마이스(MICE)는 ▲Meeting(기업 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융복합 산업을 뜻한다. 마이스 산업은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 산업’으로 불린다.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관광 붐 조성, 도시이미지 상승 등 고부가가치가 창출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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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2차 재난기본소득 ... "방역당국 입장 존중 ... 원만하게 추진할 것”
▲18일 오후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권칠승 정책위원장, 김철민 경기도형 뉴딜특위 위원장, 정춘숙 포용복지국가 특위 위원장, 소병훈 평화와문화발전 특위 위원장, 양기대 지방분권발전 특위 위원장, 민병덕 수석대변인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경기도정 현안설명회를 마친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경기도 제공> - 18일, 경기도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간 현안설명회 개최 - - 경기도당 정책위-경기연구원 간 정책파트너십 체결과 당정협의 정례화 논의 - - 이 지사,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기본권 확보 통한 경제정책 에 집중”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기본대출 등 경제기본권 확보를 통한 경제정책에 집중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 지사는 특히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과 관련해 방역당국의 입장을 존중해 원만하게 추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지사는 18일 도지사 공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의 경기도정 현안설명회에서 “민생의 핵심은 역시 경제라고 생각한다. 경제성장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우리 정책 목표”라며 “그 정책을 구체화하는 것 중 하나가 기본정책”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우리는 현재 정치적 자유와 권리, 사회적 안전망을 포함한 복지 확보에도 어느 정도 성공했다”면서 “이제는 기술혁명에 따른 경제적 풍요를 최소한 같이 나누는 경제적 기본권을 추구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여러가지 경제적 기본 가운데 소득에 관한 기본소득. 주거에 관한 기본주택. 또 금융혜택. 통화정책과 관련된 기본대출 세 가지를 우선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기본대출 실시를 위한 법률개정 등 세 가지 정책에 대한 도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해 이 지사는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제안해 주셨고 경기도에서는 작년 4월에 지급했을 때 소상공인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에 지원을 하려 하는데 당내 약간의 불협화음이 있어 연기해 놓은 상태”라며 “대통령께서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말씀도 하시고, 당도 불협화음 있는 건 아니다 해서 방역당국의 입장을 존중해 조정하든지 조건을 좀 붙이든지 해서 원만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와 경기도당이 호흡을 맞춰서 신중한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경기도당은 이인삼각의 경기처럼 맞추면서 달려가는 상생과 조화의 모습으로 도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민생을 잘 보살핌으로써 도민의 행복을 추구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올해 처음 열린 경기도정 현안설명회에서는 코로나19 감염병전담병원 손실보상 범위 확대 등 도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당 경기도당 정책위원회·경기연구원의 정책 파트너십 구축과 당정협의회를 정례화 하는 안건이 논의됐다. 설명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박정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권칠승·김철민·정춘숙·소병훈·양기대·민병덕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손실보상 범위를 확대할 것을 건의했다.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2월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중수본 지방의료원 병상확보 명령에 따라 환자가 50% 가량 감소하고 성남시의료원의 경우 개원이 연기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경기도의료원의 전년대비 월평균 의료수익은 47.5%, 의료부대수익은 46.4% 감소했다. 이에 도는 국가손실보상 산정기준에 건강검진수익을 포함시키고 의료부대수익 손실보상을 조기지급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의료진과 병원 구역 내 근무하는 행정․기능요원을 포함한 감염병전담병원 근무자 위험수당에 국비를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도는 무주택자 누구나 평생 안정적으로 거주 가능한 ‘경기도 기본주택’ 도입을 위해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과 주택도시기금 지원 상향 등 제도개선을 건의했으며, 서민층 대부업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법정 최고금리 인하(24%→10%) 및 법정 최고금리 위반 대부계약시 이자계약을 전부 무효화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밖에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근로감독권한 지방정부 공유를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 ▲기본소득토지세 도입 ▲공공개발이익 환수 및 도민환원을 위한 제도개선 ▲청정계곡 도민 환원을 위한 제도개선 ▲도 건의사업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도 건의사업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특별사법경찰 직무확대를 위한 ‘사법경찰직무법’ 개정 ▲고위공직자 부동산 백지신탁제 도입 등을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는 경기도당 정책위원회와 경기연구원 간의 정책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협업을 통해 경기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도형 맞춤 정책을 개발하고 국회 입법 지원을 통한 경기연구원의 정책역량 지원을 강구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당정협의를 정례화해서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경기도 지역 현안 정책을 입법 지원과 함께 중앙정부에 전달하자고 뜻을 모았다.
투데이 HOT 이슈
- '배달특급', 올해 상반기 포천을 시작 '28개 지자체 서비스' 확대 ... 홈페이지서 가맹점 모집
- <사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 현재 김포·수원·이천·양평·포천·연천 지역 가맹신청 접수 중 - - 공식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 통해 온라인 가맹 신청만 가능 - - 포천시 예비 가맹점주 “그간 높은 수수료에 불만…‘배달특급’ 잘되길 희망해”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배달특급’이 2월 말 포천시를 시작으로 3월 수원시와 김포시 등 5개 지자체 등 시범지역을 포함해 총 28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넓히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경기도와 수원시·용인시·김포시·이천시·포천시·양평군·연천군 그리고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김포와 수원, 이천, 양평과 포천, 연천 지역에서 가맹 신청을 받고 있다. ‘배달특급’ 가맹을 희망하는 업주는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의 오른쪽 상단 메뉴 ‘가맹점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기타 지역 가맹 신청은 자체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온라인으로 메뉴와 주문지 정보 등록을 거친 뒤, 현장 설치 기사가 방문해 ‘배달특급’ 설치와 사용법 등을 설명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달특급’ 공식콜센터(1599-98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포천시의 한 예비 가맹점주는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서 높은 수수료를 내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았는데, 공공배달앱이 출시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빠르게 가입했다”며 “꼭 잘되어서 많은 동료 업주들과 상생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당초 계획은 올해 연말까지였으나, 민간배달앱의 여전히 높은 수수료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28개 지역 모두 서비스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은 물론 지난 21일, IPTV 현장 설치 조직을 보유한 영업 대행사 등과 ‘배달특급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하고 서비스 지역 확대에 최대한 속도를 내자는 취지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배달특급’은 사전신청을 포함해 총 9,500여 개의 가맹점이 등록했고 총 가입 회원 약 13만 명, 서비스 시작 이후 총 누적 거래액은 45억 원을 돌파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계획을 최대한 앞당겨 상반기 안에 28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며 “빠른 속도 뿐만 아니라 앱 자체 안정성과 고도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폭넓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배달특급’은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혹은 ‘배달특급’ 공식 홈페이지(www.specialdelivery.co.kr)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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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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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신속집행 대상 예산 65%, 상반기에 집행”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올해 신속집행 대상 예산 1조 620억 원의 65%(6903억 원)를 상반기에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25일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공공 물품 구매비, 부서별 소비성 예산 등을 앞당겨 집행하고,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용역 발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과 단기 일자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0억 원 이상 공사·용역·물품 등을 계약할 때는 총액의 80%를 선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염태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경제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속도’와 ‘타이밍’”이라며 “우리 시는 ‘더는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다급한 마음으로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착한 선결제·선구매, 전통시장·골목상권 이용 등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일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힘은 오직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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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고등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개청
▲고등동행정복지센터 전경 / 수원시 제공 - 25일부터 신청사 내 민원창구 조기 운영 - - 고등지구 입주민 전입신고 등 처리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를 앞둔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민원서비스를 조기 개시한다.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부터 팔달구 고등로 37 옛 고등동주민센터가 있던 자리에 신축된 청사에서 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신축 청사는 2988㎡ 규모로 1층에는 민원실·소회의실·복지상담실·서고, 2층에는 프로그램실·주민사랑방·문고·동대본부, 3층에 대회의실·다목적실·부녀회 주방 등을 갖췄다. 지하에는 21면의 주차장이 있다. 고등동 행정복지센터는 이달 말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입주민을 위해 1층 민원실에 대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았다. 특히 고등지구 입주민 전용 전입 창구를 별도 운영하고, 신고서 작성 도우미를 배치해 입주 관련 민원을 더 원활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9일 입주를 시작하는 수원고등LH2단지(행복주택)와 오는 2월 중순 입주하는 수원역푸르지오자이 등 4500여 세대의 전입신고 등 민원서비스 이용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후 오는 2월 중 신청사 정식 준공 절차를 마무리하면 2~3층도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신규 입주 주민들이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민들이 언제든지 편안하게 찾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신청사를 만들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해 방역 관리에도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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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 ... "신속 안전한 백신 접종 지원"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에 따른 관계기관(부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조청식 제1부시장 주재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구성에 따른 관계기관(부서) 회의’를 열고, 추진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을 단장, 권찬호 기획조정실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총괄추진반과 예방접종 실시 추진반, 지역 협의체 등으로 이뤄진다. 1월 중 출범할 예정이다. 총괄추진반은 예방접종 시행을 총괄하면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하고, 4개 구 보건소에 설치되는 예방접종 실시 추진반은 예방접종 등록관리, 백신 유통·보관관리, 이상 반응 관리 등을 담당한다. 코로나19 백신은 2월부터 11월까지 접종할 예정이다. 정부 지침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초중고교·어린이집 교사, 보육시설 종사자 등 ‘우선 접종 대상자’에게 먼저 접종한 후 일반 시민에게 접종할 예정이다. 백신은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다. 수원시는 시민들이 접근성이 좋고, 다수가 접종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는 시설을 예방접종센터로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조무영 제2부시장, 권찬호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 부서 공직자와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코로나19 대응이 방역에 집중됐다면 올 한해는 백신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빈틈없이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접종센터를 설치해야 한다”며 “백신 접종 추이를 보고, 접종센터를 확대하거나 축소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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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
[화성=경기1뉴스] 김춘식 기자= 화성시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산업단지‧공장밀집지역 근로자 및 선별진료소까지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검사를 위해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는 화성시와 관내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화성디에스병원과 원광종합병원이 협력해 2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의 검사대상은 화성시 산업단지 내 9개소 1,270개사와 산업단지 외 9,800개사 등 관내 모든 기업체(11,070개사, 208,918명)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서남부권 지역 주민(13개 읍면동) 235,499명도 포함된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산업단지 내 빈 공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이동검사소 설치는 물론 검사를 희망하는 기업체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코로나 이동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주민들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정신·요양병원 및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코로나 19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추가로 설치해 증상 유무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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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공도서관, 26일부터 축소 운영
[화성=경기1뉴스] 김춘식 기자= 화성시 공공도서관이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축소 운영을 시작했다. 도서관 종합자료실은 평일 9시부터 20시, 주말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어린이 자료실과 장난감도서관은 18시까지만 대출·반납이 가능하다. 전자정보실과 열람실, 휴게시설은 체류 및 열람, 이용 등이 모두 금지된다. 또한 일 2회, 13시부터 14시, 20시부터 21시까지 방역활동으로 도서관 모든 구역에서 체류가 불가하다. 김경은 평생학습과장은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대면을 최소화하고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도서관 출입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와 손소독, 방문 명부 작성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립도서관은 29일 오전 9시부터 리뉴얼된 홈페이지로 세련된 디자인에 강화된 개인정보 보안시스템과 비대면 회원가입 서비스, 도서검색엔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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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사회적경제 주간’ 온라인 행사 열어
[화성=경기1뉴스] 김춘식 기자= 화성시가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29일 온라인 비대면 행사를 개최한다. ‘같이 극복해요, 사회적경제방식의 포스트코로나시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볼 수 있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 줄 수 있는 힘찬 사자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관내 사회적경제인과 일반 시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이야기보따리가 준비됐다. 토론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화성시 사회적경제의 변화와 성장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역할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준비됐으며, 마무리는 시각장애인‘라이프에디트 협동조합’의 뮤지컬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희정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사회적경제 주간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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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올해 75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
<사진=성남시 제공> [성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성남시가 올해 7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해외시장 개척단을 운영, 1개 기수별 10~15개사씩 모두 6개 기수로 나눠 오는 4월~11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를 통해 세계 10개국, 12개 도시의 바이어들과 화상(zoom)으로 만나 기업별 주력 상품을 수출 상담하도록 주선한다. 코로나19 사태 종식 땐 현지 파견이 이뤄진다. 1기(4월 19~23일)는 러시아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장을 개척한다. 2기(5월 중)는 전세계 바이어가 등록된 한국무역협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수출 상담을 벌인다. 3기(9월 27~10월 1일) 터키 이스탄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4기(10월 중)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5기(10월 말) 폴란드 바르샤바, 체코 프라하, 6기(11월 8~16일)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태국 방콕 등의 판로를 뚫는다. 1기 참여 기업 모집 기간은 1월 25일부터 오는 2월 3일까지다. 2기는 2월 중, 3~6기는 6월 중에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 상담 희망 품목 명세서, 제품 설명서 등 서류를 성남시청 8층 산업지원과에 직접 내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참여 기업에 화상 상담장, 바이어 섭외비,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55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해외시장 개척단의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지원해 1,726만 5천달러(189억 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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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내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32곳 확장
▲은수미 성남시장이 아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 성남시 제공 [성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분당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사항은 없는지 시설을 꼼꼼하게 살피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가정의 돌봄 해결사 역할을 자처하는 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은 시장은 아이가 만든 가면을 직접 써보기도 하는 등 아이들과 어울리며, 지내는 데 어려운 점은 없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 한 명은 은 시장이 다가가자 할 말이 있다며 “돌봄센터까지 오는 버스 교통편이 불편하다.”는 민원을 제기하자 은 시장은 “꼭 살펴보겠다.”라고 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후 은 시장은 센터 내 유희실로 자리를 옮겨 김은숙 다함께돌봄센터장과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를 비롯한 학부모 3명과 함께 차담을 하며 아이 돌봄에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시에서 도와줄 사항이 있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자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침에 보통 8시 전에 출근을 하게 되면 아이가 학교에 등교하기 전 한 시간 정도 애매하게 빈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가까이 계시는 어르신들께서 동네 아이들과 연결을 해서 돌봐주시면 좋겠다. 아침에 한두 시간이면 어르신들께도 크게 부담이 되지 않고, 소일거리도 되지 않을까 싶다.”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은 시장은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시에서 어르신들 소일거리 사업 공고를 내면 순식간에 마감이 된다. 말씀 주신 부분에 대해 수요 조사를 거쳐 추진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은 시장은 “우리 시는 작년 10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배치했고, 작년 말에 아동친화도시 인증도 신청했다. 앞으로도 명실상부 ‘아이 키우기 진짜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한편 성남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 수업이 끝난 뒤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아동복지시설로 민선 7기 시민 약속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 지원 방안’의 하나로 은수미 성남시장의 핵심공약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김은숙 센터장은 “작년 9월에 문을 연 우리 구미동 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의견을 모아 무상으로 시에 공간을 임대하고, 협동조합을 구성하여 운영하는 ‘마을돌봄’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라며 의미를 더했다. 시는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위례·백현·상대원3·판교·단대동·구미동·위례동 35단지·금광2동 등 12곳을 개관했다. 올해에는 금광동, 복정동, 백현동 등 7개소가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며, 2022년까지 32곳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앞서 은수미 시장은 20일 2곳의 공동생활가정(작은사랑의 집, 새날우리집) 시설도 방문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 은 시장은 아이들에게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네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주문하며 “매일 매일 충분히 사랑하고 우정을 지니며 살아가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성남시에는 총 10곳의 공동생활가정 시설이 있으며 시에서 운영비,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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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3개월 이상 단전·단수·체납 2293명 집중 조사
<사진=성남시청> [성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성남시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오는 3월 5일까지를 조사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3개월 이상 단전, 단수, 통신비·건강보험료 체납자 2293명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사회보장 정보시스템(행복e음)’으로 위기 정보를 확인한 이들이다. 우편물과 유선상으로 이뤄지는 생활실태 비대면 조사에서 연락이 닿지 않으면 각 동 공무원이 대상자 집을 직접 찾아가 조사한다. 시는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초생활보장수급 대상자로 신규 포함하거나, 고용, 금융 관련 기관 서비스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사회보장 정보시스템에 명단에 오르지 않았어도 50개 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2247명)을 투입해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한다. 사회취약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조사는 2개월 단위로 지속한다. 복지사각지대 제로(ZERO)화가 목표다.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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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용인시장,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 한발 더 나아갈 것”
▲25일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년 언론간담회 영상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용인시 제공> - 25일 백군기 시장, 신년 언론간담회 ... 올해 주요 정책 소개 - - 기업 유치 속도 내고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 - 20만평 규모 (가칭)용인센트럴파크 ・친환경 힐링로드 조성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25일 신년 언론간담회 영상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향한 의미 있는 변화를 선도해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실현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경제적 자족도시 실현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도시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는 도시 ▲사람중심의 도시기반 확충 ▲배움과 문화의 향연 등 5가지 부문의 전략을 선보였다. 시는 우선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기반을 강화해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착공함에 따라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반도체 협력업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램리서치, 서플러스글로벌, 씨앤원 등에 이어 유수의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에 속도를 올리려는 것이다.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 일원에 약 9만평 규모의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비롯해 20여개의 일반・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일원‘용인스마트-e 일반산업단지’는 국내 최초로 에너지자립, 탄소배출 제로 산단으로 조성해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용인형 뉴딜 사업의 발판을 다진다. 국토부 3기 신도시에 포함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올해 토지보상에 착수해 2023년 1월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이곳에 4차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을 다수 유치하고 첨단경제, 교통,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마련됐다. 창업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산업진흥원을 산업진흥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용인벤처창업 투자펀드를 조성해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지난해 구축한 언택트 수출 상담실을 본격 가동하는 한편 수출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관내 중소기업 지원 사격에 나선다. 드림1인창업센터, 여성 새로일하기 센터를 올해 상반기 개소하고 구직자들이 코로나19로 바뀐 취업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비대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도입하고 용인와이페이는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늘어난 1561억원을 발행한다. 시는 또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시비 113억7천만원을 포함해 총 116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규모의 (가칭) 용인 센트럴파크를 조성한다.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을 비롯해 포곡 경안천도시숲, 모현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녹지, 유방동녹색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안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녹지축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이 더뎠던 이동저수지 환경생태공원,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친환경 탄천길을 비롯해 경안천에서 용담저수지, 청미천을 거쳐 안성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도로도 개설한다. 친환경 자원순환형 도시 구축을 위한 정책들도 마련됐다. 시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처인구 포곡읍 용인레스피아에 ‘용인에코타운’을 조성하고, 태양광 발전이나 지열 설비를 지원하는 신재생 융복합 지원 사업,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수소에너지 보급・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부터 용인시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운영하고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경강선・분당선 연장 등 다양한 국가・도시철도 노선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이천~오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간선 도로망 확충도 차질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기흥구 보정・플랫폼시티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수립해 이 일대 교통 여건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대응 태세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올해 초 3개구 보건소에 신설된 감염병 대응팀을 주축으로 지역사회 재난 대응 체계도 더욱 강화한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믿을 수 있는 공공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예경보 시설 확대,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 취약계층의 의료 복지를 위해 35개 읍면동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하고 모든 계층이 생애 주기별로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보정・동백 종합복지회관에 노인복지관을 신설하고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언택트 산업장애인 육성, 장애인전용체육관 등을 조성한다. 오는 2023년까지 처인구 역북동에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항일 독립기념관’ 건립을 추진한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SOC도 올해부터 속속 확충된다. 오는 3월 성복동 어린이 도서관을 시작으로 서농동 복합주민센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용인 창의과학도서관 등 7개 시설이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시는 보편적 공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고교생 무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고 올해부터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교육지구 시즌 3’사업을 시작한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생활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확충하고 코로나19 종식과 동시에 온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개최키로 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오랜 숙원이었던 특례시 실현을 동력 삼아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열정을 쏟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준 광역시급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특례를 확보하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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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소부장 중소기업 판로 개척 '온라인 플랫폼' 구축
▲25일 백군기 시장이 코머신과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시가 25일 관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기계산업 온라인 플랫폼 운영사인 (주)코머신과 ‘상생용인기업관’을 구축하는 협약을 맺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는 관내 기업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는 페이지를 만들어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도록 시가 도우려는 것이다. 코머신이 운영 중인 이 플랫폼엔 대한민국을 포함한 6619개 기업의 10만여 제품이 등록돼있다. 전 세계 200개국에서 월 10만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접속하며 주요 수출국은 미국, 베트남 등 78개국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자는 올해 말까지 코머신의 온라인 플랫폼 내 상생용인기업관 구축‧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먼저 시는 관내 기계·부품, 화학·포장 등 산업재 생산 기업 500여곳의 신청을 받아 코머신에 기업 데이터를 제공한다. 코머신은 상생용인기업관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업과 제품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국내‧외 영업과 수출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5억여원의 업체 등록비용과 플랫폼 구축비용을 절감하고 관내 기업들이 국내 기계산업 분야의 실무 정보를 교환하는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은철 코머신 대표는 “시의 도움으로 성장해 온 만큼 다른 중소기업에도 보답하고 싶은 마음으로 협약에 나선 것”이라며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상생용인기업관을 통해 위기를 넘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5년간 용인시의 수출 실적이 도내 1위로 선전해왔는데 성장세를 이어가도록 적극 동참해준 코머신에 고맙다”며 “지역경제의 주체인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청 시장실서 진행된 협약식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박은철 코머신 대표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상생용인기업관에 등록해 수출 지원을 받으려는 기업은 시 기업지원과(031-324-2856)으로 전화해 상담하면 된다. 한편, 지난 2014년 설립된 기흥구 중동 소재 ㈜코머신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의 지원으로 1인 창업지원센터에서 동반 성장해온 스타트업 기업이다. 2017년 공공데이터 공모전에서 대통령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비롯해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 경기도지사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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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배달특급’도입 협약
22일 경기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6개 지역 시장.군수와 이석순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시는 22일 도청 신관 상황실에서 경기도의 공공배달 플랫폼 ‘배달특급’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이용철 행정1부지사, 수원・김포・이천・포천・양평・연천 등 6개 지역 시장・군수,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해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외식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만든 배달 앱이다. NHN페이코가 앱 개발을 전담했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배달앱보다 적어 가맹점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중개수수료는 1%(2022년부터 2%)이고, 외부결제 수수료는 0.5~2.5%로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용인시민의 경우 와이페이로 결제하면 배달특급 5% 할인외에도 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 10% 지원돼 최대 15% 할인 혜택이 주어져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공공 디지털 SOC 구축과 소상공인 교육, 사업홍보 등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안착과 성공적 운영을, 시는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의 조기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대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배달특급의 합리적 운영과 서비스 증진, 소상공인 판로지원 등에 힘쓰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시는 배달 앱 조기 정착을 위한 제반 사항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고, 상반기 가맹점 모집과 앱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도입한 만큼, 이를 추진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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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시장 "안전한 예방접종 ...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
▲25일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이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다. / 평택시 제공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평택시가 25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지원단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지원단은 평택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지역협의체, 행정지원부, 실시부로 구성되며, 지역협의체는 지난 19일 평택시 의사회와 간호사회 대표 및 평택대학교와 국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 회의를 개최했다. 향후 접종 참여의료기관의 지정 및 운영, 접종 우선순위의 결정, 대상자 세분화 등에 대한 사항과 의료 인력의 확보 방안 등에 대하여 협의・결정할 계획이다. 행정지원부는 행정자치국장이 총괄하여 접종센터 운영을 위한 시설 및 장비, 접종대상자의 이송과 홍보 등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실시부는 접종계획의 수립 및 접종기관의 운영 등을 담당하며 평택보건소장과 송탄보건소장이 총괄 담당한다. 접종센터는 권역별로 각각 남부, 북부, 서부에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 및 백신 공급계획이 확정되면 화이자와 모더나에서 제조한 백신으로 접종하게 되며, 향후 질병관리청의 백신공급 일정에 맞춰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기존에 국가예방접종 지정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조사한 후 2월 중에 교육과 계약을 체결한 이후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에서 제조한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접종대상자는 연령, 집단시설 거주, 만성질환, 의료기관 종사자 등 사회필수서비스 인력 등이 우선접종권장대상자이나 ▶감염/중증 질환 발생 위험도 ▶의료체계 및 기타 사회기반시설 유지 ▶취약군에게 전파 위험 노출 위험 적용 가능성 등을 검토하여 결정할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시행과정에서 문제점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안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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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어린이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진=평택시 제공> -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메시지 들고 촬영한 인증사진 SNS 게시 - - '박우량 신안군수, 박준배 김제시장,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장' 다음 참가자 지명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응원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20년 12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작된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참여자가 어린이교통 안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찍어 SNS에 게재한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김성기 가평군수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정 시장은 “어린이가 안전한 나라가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이다”라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평택시에서는 시 자체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모델 표준안을 수립하여 통학로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 시장은 다음 챌린지 참가자로 박우량 신안군수, 박준배 김제시장, 양미자 평택교육지원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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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우수강소농 육성 등 11개 분야 '53개 시범사업' 추진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평택시가 올해에 관내 강소농 선정 농가, 농촌지도자회, 학교4-H회, 청년4-H회 등을 대상으로 11개 분야, 53개소에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강소농 사업은 2020년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으로 선정된 800농가가 신청대상이며, 이달 29일까지 신청 가능하고, 농장 컨설팅을 통해 경영개선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우수강소농을 육성하고자 3개 사업 20개소를 올해 추진한다. 한편 농촌지도자회와 학교4-H회, 청년4-H회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8개 사업 33개소를 추진하며, 농촌지도자회는 평택시 11개 읍・면의 농촌지도자회 단체를 대상으로 읍・면별 실정에 맞는 농업용 소형 농기계 구입을 지원함으로써 고령화된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업의 생산성을 도모하고자 1개 사업 11개소를 추진, 2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또한 미래 농업의 핵심 주체인 4-H회원을 대상으로 학교4-H회에 학교별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 활동 지원 등 2개 사업 16개소, 젊은 농업인 청년 4-H회를 대상으로 영농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등 6개 사업 6개소는 2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031-8024-4610~2 / 031-8024-4530~2)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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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 건립 국비 40억 확보
<사진=광주시청> [광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광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장애인 생활밀착형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시비 57억 원과 국비 40억 원 등 9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안동 공설운동장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850㎡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센터 지하에는 소규모 수영장인 수중운동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상 1층에는 국제규격의 다목적 체육관, 지상 2층에는 헬스장, 다목적 세미나실, 옥상에는 게이트볼장, 옥상정원 등이 들어선다. 수중운동실은 장애인 재활목적으로 활용하되 프로그램 운영 외 시간에는 비장애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 최적의 접근성과 이동성을 갖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인구증가 대비 실내체육시설이 부족하고 장애인 전용의 실내체육시설 또한 전무한 실정으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최신의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건립으로 부족한 체육시설 확보와 함께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 최초의 시설인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겨 건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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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활성화 추진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광주시는 코로나19와 곤지암 역세권개발사업 등으로 침체되고 있는 구시가지 상권인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음식문화거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한 안심식당 △식품접객업소 대상 노후시설 개선 자금 지원 △식품접객업소 1:1 현장맞춤 컨설팅 실시 △비말차단 칸막이 지원 △맛 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위생수준 향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곤지암읍 주요 도로 및 인도 주변 전신주 및 가로등에 무분별하게 붙어있는 벽보를 일제히 제거하고 각종 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공사를 시공,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홍보 시트를 부착했다. 아울러 곤지암 상가 번영회는 지난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곤지암 구도심 장터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포토존 만들기, 꽃길 가꾸기 등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신동헌 시장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계속 늘고 있는 만큼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쾌적한 거리를 유지해 광주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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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산업개발,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 기탁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세진산업개발 최문석 대표가 지난 18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이 소외받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 사랑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주시 직동에 위치한 세진산업개발은 레미콘, 아스콘, 골재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2017년부터 집수리, 연탄배달 등 봉사를 통해 1천7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나눔 사업에 동참했다.
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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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아동학대 예방 대책 마련 ... '인력배치'등 선제 대응 나서
<사진=오산시청> [오산=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오산시가 최근 끊이지 않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현장조사와 전담상담인력 배치 등 선제대응에 들어갔다. 최근 ‘정인이 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인 가운데 인천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는 등 연일 이어지는 아동학대 사건으로 사회적 공분이 일고 있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며, 시는 여성친화도시의 한 축인 아동에 대한 학대 예방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포함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아동학대 사건 매뉴얼 및 유사 사례를 즉시 전파하고 아동학대는 범죄행위임을 주지시키는 한편 예방교육 실시와 현장 조사 병행 등 대책마련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하여 장애아어린이집 등 취약보육시설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CCTV영상 확인 및 학부모 탐문 실시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등 선제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오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전담상담지원인력을 배치하여 장애위험 영·유아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까지 연계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발달과 아동학대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오산시 관내 어린이집 전체 252개소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41개소이며, 이중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은 국공립 15개소, 법인 1개소이다.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은 1개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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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설 연휴 '환경오염행행위' 차단 예고
<사진=오산시청> [오산=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오산시 환경사업소는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14일까지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단속은 오산시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0여개소를 설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점검할 예정이다.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는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취역지역을 위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이 기간 동안 악성폐수 배출업체, 대형공사장, 고농도 미세먼지 배출 우려업체 및 화학물질 취급업체에 대해 감시·단속을 강화하고, 하천 감시활동과 수질모니터링을 위해 환경순찰을 병행할 예정이다. 심흥선 오산시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안전하고 깨끗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감시·단속에 만전을 기하여 환경오염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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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진로진학세미나’개최
[오산=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예비고1을 비롯해 2021년 고2, 고3이 될 관내 학생과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온라인 진로진학세미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학령기에 있는 관내 청소년을 위한 진로·진학·학습에 특화된 전문기관으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상담과 진로진학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온라인 진로진학세미나는 덕성여대와 공동주관으로 관내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를 위해 오산시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하며, 코로나 상황에서의 입시전략을 주제로 분야별(심리, 고등학교, 대학교, 사례)로 알아보는 전문가 특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의시간 20분 전부터 오산시 유튜브 채널 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031-8036-6965)로 문의하면 된다.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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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1년 예산 집행률 제고 총력
<사진=안성시청> [안성=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안성시가 최근 나라살림연구소에서 발표한 2020년 전국 지방재정 집행률 현황자료에서 안성시가 시 단위 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반성의 마음으로 2021년도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그 동안 세입재원의 불균형을 조정하고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하고 2020년 중 집행이 어려운 세출예산 약 200억 원을 구조 조정하는 등 예산 집행률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재해복구예산 803억 원을 9월 이후 편성한 제4회 및 제5회 추경예산에 반영하게 되면서 집행기간이 짧아 예산 집행률이 낮아질 수밖에 없었다고 분석했다.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하게 복구하고자 제4회 추경예산에 개략 설계비를 시비로 우선 편성하고 국・도비가 반영된 확정사업비를 제5회 추경예산에 담았으며, 신속한 복구사업 완료를 위해 수해복구 전담T/F팀(2개 팀 6명)을 꾸려 총 100개 재해복구사업 중 1억 원 미만 사업 42개 사업에서 35개 사업은 80%이상 집행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피력했다. 시는 2020년도 일반회계 예산 집행률이 76.4%이지만 불가피하게 편성한 수해복구 예산을 제외하면 예산 집행률이 80.3%로, 2019년 집행률 71.8%와 비교해보면 여전히 높지는 않지만 개선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전년도 수해복구 예산 대규모 이월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부서평가 배점 상향, 예산현액 상위 150개 사업 중점관리, 정기 재정집행 보고회의 개최 등 가능한 방법을 총동원하여 2021년에는 예산규모가 비슷한 유사 자치단체 평균 이상의 집행성과를 거두도록 예산집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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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5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통안전 문구가 담긴 사진을 SNS에 공유한 뒤 릴레이를 이어갈 3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보라 시장은 “교통 약자인 어린이를 위해 보호구역 내 서행, 신호 준수, 정지선 준수 등 안전하고 성숙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김성기 가평군수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김보라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기상 고창군수, 고문수 안성소방서장, 이명균 안성경찰서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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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모든 경로당 등 '공공 와이파이' 설치
<사진=안성시 제공> - 관내 경로당 462개소 및 주민자치센터 15개소 공공 와아파이 설치 완료- - 시, 버스정류장, 공원, 주요 시가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대폭확대 방침 - [안성=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안성시가 관내 경로당 462개소 및 주민자치센터 15개소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 올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도 공공 와이파이 구축 사업은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노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로당에 우선적으로 설치하게 되었으며, 무료 공공 와이파이 설치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통신비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 유튜브 등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설치한 공공 와이파이는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와 접속자 수가 대폭 향상된 와이파이6(기가와이파이)로, 빠른 무선 인터넷 속도와 많은 인원이 동시 접속이 가능하여 어르신들의 경로당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시 자체 재원으로 설치할 경우 약 28억 원의 구축비가 소요되나, 시장 중점 공약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뉴딜사업을 연계·추진하여 구축비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사업자(KT)가 전액 부담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안성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증하는 가계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계층 간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공원, 주요 시가지, 체육시설, 복지시설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장소(약 953개소)에 공공 와이파이를 대폭 확대 설치하여 ‘스마트 도시’로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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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요양원 격리자 18명 전원 음성 ‘격리 해제’
<사진=하남시장> - 요양원 격리 해제 전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 21일 전원 격리 해제 - - 김상호 시장 “범시민 민관협력위와 함께 집단감염 차단에 역량 집중할 것”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가 천현동 소재 청담하늘채 요양원 격리자 18명이 코로나 2차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됐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해당 요양원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던 요양원 종사자 1명과 어르신 17명이 해제 전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21일 정오를 기해 모두 격리 해제됐다. 앞서 시는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주 1~2회 진행하는 선제 검사에서 요양원 종사자 1명이 감염된 것을 확인하고 즉시 접촉자 18명을 격리했다. 이와 함께 이동 검체반을 투입해 시설 관계자 95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집단시설 감염 확산을 조기 차단했다. 격리기간 중에는 격리자 병상 재배치와 종사자 업무 분리 등 철저한 관리로 집단 감염 방지에 주력했다. 김상호 시장은 “방역행정에 협조해 주신 요양원 관계자 분들의 노고와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추가 확진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범시민 민관협력위와 함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지역사회 집단감염 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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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사진=하남시청> - 겨울철 심해지는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한 집중 관리대책 추진 - -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집중관리도로 분진 흡입차 운영 확대 등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가 겨울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12월부터 3월까지 평소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해 미세먼지의 농도를 낮추기 위한 집중 관리 대책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실시한 결과 직전년도 동기간 대비 미세먼지가 월 평균 75㎍/㎥에서 44㎍/㎥으로 41%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초미세먼지도 월 평균 36㎍/㎥에서 23㎍/㎥로 36%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차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수송, 산업, 생활, 시민건강 보호 등 분야별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미사대로 및 은고개 일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단속하고, 100억 이상 관급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한다.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미사대로 등 집중관리 도로에 분집 흡입차 운영도 확대한다. 이밖에 저녹스 보일러 보급, 불법소각 집중 단속 등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미세먼지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며, “적정 실내온도 유지, 가까운 거리 걷기 등 친환경 생활 실천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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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 동참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이 19일 자치분권 2.0시대의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자치경찰제 시행을 계기로 자치분권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했다.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의견을 담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정해 챌린지를 이어간다. 자매결연도시인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지명을 받은 김상호 시장은 시민이 꿈꾸고 하남시가 실현하겠다는 메시지를 든 사진을 SNS에 올려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 의지를 피력했다. 김상호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민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호흡기 감염클리닉’을 개설하고, 시민이 방역의 주체가 되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로 더욱 빛나는 하남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빛나는 하남’은 바로 주민자치의 실현”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마을 일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환경을 지원하고, 공론화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숙원사업인 지하철5호선 개통과 평생학습도시 구현, 공정무역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 주요 사업 추진과정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했다. 또 전국 최초로 청소년수련관 관장을 청소년으로 임명한 ‘청소년관장제’를 비롯해 ‘청소년의회’등을 도입하며 청소년들의 시정참여 길을 열기도 했다. 한편 김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유병욱 하남소방서장과 홍미라 하남시 공정무역도시 대표, 김어진 하남시 청소년관장을 지목하고 챌린지를 이어줄 것을 요청했다.
이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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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이천신용협동조합,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 ... 고정금리 0% 대출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지난 21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영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천시 소상공인이 경영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이천신용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융자지원은 고정금리 0%대로 대출이 가능하며, 이천시 내 사업장이 업체당 최대 500만 원 한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이천시 소상공인들이 무척 힘든 상황을 견디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서 소상공인들의 운영피해가 조금이나마 완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와 이천신용협동조합은 지자체와 조합의 연계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이 이천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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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1년도 대규모 지적재조사사업 사업 추진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가 2021년 10개 사업지구(2,063필지)에서 대규모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4천여만 원 수준이던 사업예산을 ‘20년 57천여만 원, ’21년은 41천여만 원으로 끌어올렸으며, 사업예산 증가에 따라 연 평균 2개 지구 내외로 추진하던 사업물량을 작년에는 5개 사업지구, 올해는 10개 사업지구(2,063필지)로 이는 경기도 내 최대 사업량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난 11월에 읍·면·동을 직접 방문 각 마을 이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지적재조사사업 설명회’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수렴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10개 지역을 선정했다. 시는 기대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성과에 대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도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덕분이라는 입장이다. 지난 해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할 수 없었으나 전국 최초로 온라인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전국 지자체의 수범사례가 되었고, 경기도 최대 사업량 추진으로 턱없이 부족한 인력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9월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담인력 확보 등 적극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윤희태 토지정보과장은 “이천시와 시민이 합심 되어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이 좋은 성과를 낸다면 토지 경계분쟁 해소는 물론 궁극적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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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방위 비상대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가 민방위 비상대비업무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과 국무총리 및 행정안전부장관 민간인‧공무원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민방위 업무 유공 표창은 행정안전부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민방위분야에서 헌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공무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절차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이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카카오톡, QR코드를 통한 “스마트 민방위교육 전자통지 및 출결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민방위 교육 관리를 시행하였으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기능개선사업으로 초등학교 인근 시설에 “주민친화형 비상급수 그림벽화사업”을 진행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비상대비훈련분야에서는 설봉공원 일대에서 대형산불 및 긴급환자발생 인명피해 대비 “군부대와 함께하는 재해‧재난대비 지역특성화훈련”을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실시하였고,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자연발생적 재난‧재해, 다중이용시설의 대규모 화재 및 테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전국최초로 “온라인 복합재난대비 통합시범훈련”을 최소한의 관람인원과 유튜브‧페이스북을 활용한 실시간 중계를 통해 비상대비훈련의 모범사례로 많은 언론에서 극찬을 받았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대통령표창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비상대비 상황이나 재난으로부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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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1년 제15회 금사참외축제' 준비 돌입
<사진=여주시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여주시 금사면과 금사참외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낙송)가 지난 20일 참외축제추진 소위원회를 열고 2021년 제15회 금사참외축제를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제14회 금사참외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최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을 남겼고 금년 참외축제 또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금사 면민의 염원을 반영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개최 방식을 결정하고 시기, 축제 기간, 장소 등은 추후 지역 주민의 의견을 모아 결정할 예정이다. 제15회 드라이브스루 금사참외축제는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차를 타고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참외를 이용한 음료 등 각종 응용식품들을 선물 박스 형식으로 사은품을 제공해 참외에 대한 활용도도 높일 예정이다. 김낙송 금사참외축제 추진 위원장은 “제14회 금사참외축제 취소로 많은 안타까움이 있었고 금년 드라이브스루는 처음 시도해보는 축제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처음 참외축제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해 참외축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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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전국 최초 신속PCR 검사로 '안심 5일장' 개장 ... "지역경제 불 지핀다"
<사진=여주시 제공> - 25일, 한글시장에 신속PCR이동검사소 설치하고 안심존 운영 - - 이항진 시장, '시민들 격려' ... 신속PCR검사 독려, 마스크 배부 - - 상인 및 지역주민들 불편 ... 안심하고 경제 활동 '기대감' 표시 - [여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여주시가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 확산 방지에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최초 신속PCR검사 안심 5일장을 개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폈다. 여주시는 25일 여주한글시장 입구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에 검사 1시간 만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설치하고 오일장을 오가는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는 안심존을 운영했다. 5일장 당일에 신속PCR검사를 받은 상인들과 상점에는 안심존 스티커를 배부해 이용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신속PCR 마스크도 배부했다. 이날 한글시장 안심존 운영 현장을 둘러본 이항진 여주시장은 그동안 여주5일장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던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을 이용해온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다는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일장을 폐쇄했지만 소상공인들의 고통과 희생이 너무 커 고민이 많았는데 신속PCR검사를 통한 코로나 19안심존 운영으로 여주시민들이 활력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기뻐했다. 여주시는 신속PCR검사를 시행한 이후 지역 내 대규모 시설인 여주교도소,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KCC여주공장, 여주프리미엄아울렛, 노인요양시설 등과 운수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PCR이동검사소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3만 1천여 명을 검사해 17명의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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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경제생활 유지, 민생 회복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
▲21일 오후 여주시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유투브 캡쳐 - 21일, 신년기자회견 열고 코로나19 방역 중앙과 지방간 분권형 모델 제시 - -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 생기기까지 신속PCR검사로 안심지대 만들어야 - - 재난지원금 ... 가용재원 검토 후 시의회와 충분히 논의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이 생기기까지 코로나 19를 막으면서 경제생활 유지, 민생 회복할 수 있는 길은 신속PCR방식이 유일합니다.” 이항진 시장이 21일 온라인 신년기자회견에서 코로나 19 방역과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신속PCR방식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신속PCR검사라는 과학적‧기술적 안전망을 병행해 경제활동을 하면서 코로나 19를 극복해나가자고 천명했다. 이 시장은 “중앙방역당국의 강력한 거리두기 방침으로 최고 1천명 대였던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고,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집단 면역이 생기기까지 10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민생인데 이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중앙집권적 대응에만 의지하기 보다는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19 방역의 중앙과 지방간 분권형 모델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2월 23일부터 여주시가 전국 최초 전 시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신속PCR검사는 기존PCR검사의 정확성과 항원진단검사의 신속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1시간 만에 판별해 음성자는 일상생활을 하고 양성자는 추가검진을 통해 치료를 받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시는 1월 20일 현재까지 29,527건의 신속PCR검사를 통해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대부분이 무증상 감염자였으며, 얼마 전 운수종사자 대상 검사에서도 무증상 양성자를 찾아내 지역 감염을 방지할 수 있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9일 이광재TV를 통해 생중계된 ‘코로나19 클린국가로 가는 길’ 국회 토론회에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병행해 업그레이드된 코로나 19 진단 방식이 필요하고 여주시가 추진하는 신속PCR검사가 방역과 함께 민생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지지한 발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당국만이 주도하는 중앙집권적 방역 방식은 지역감염 확산 차단 및 방어에 한계가 있는 만큼 방역에 있어서도 중앙과 지방간 분권적 방역시스템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중앙정부는 의료방어, 사회적 차단, 양성자 대응, 확진자 치료, 경제 지원 등 전문 의료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지방정부는 보건 방어, 과학적 차단, 음성 대응, 경제 활동을 통해 지자체 실정에 맞는 진단‧보건 방어가 실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중앙방역당국이 담당하는 확진자 역학조사 후 접촉자 진단검사와 함께 지자체에서는 신속PCR검사를 통해 선제적 음‧양성자를 선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급하기로 한 재난지원금 과련 여주시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해서는 가용 재원을 검토 후 시의회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날 여주시 신년기자회견은 총 30여 명의 기자가 온라인을 통해 참여했으며 20여개의 질문이 오가는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 속에 진행됐다.
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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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경찰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간담회 개최
<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양평군은 지난 19일 양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양평군 여성가족팀, 희망복지팀(무한돌봄센터, 드림스타트) 등이 모여 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아리아리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동학대 상시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양평형 보호시스템 도입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예방 차원 선제적 움직임뿐 아니라 사건 발생에 대한 즉시 대응과 더불어 사례관리 개입으로 종합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매월 정기 회의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중인 아리아리사업은 ▲예방사업 ▲사례·솔루션 회의를 통한 통합사례관리 ▲피해자 지원사업 등 3단계 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위기가정을 위한 민·관·경 합동으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부재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경찰서와 함께 위기가구에 대한 보호체계를 구축해 가정폭력·아동학대 등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리아리사업이란? ‘아이를 지켜주세요/이(리)웃의 관심과 사랑으로/아이가 웃을 수 있는 세상/이(리)제 시작합니다’의 줄임말로 지역내 가정폭력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찾아내 함께 고민하고 길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나아가자는 의미의 순우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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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통과에 사활
▲20일 정동균 양평군수가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예결위원장을 만나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 <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정동균 양평군수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한 뚝심을 이어갔다. 정 군수는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해 안민석, 양기대, 김두관, 최종윤, 양경숙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20일에는 정성호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광주시 의원을 만나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하며 예타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길이 26.8km, 사업비 1조 4709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지난 19년도 4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이 착수돼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발표 될 예정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상습 교통정체구역인 군도 6호선, 국지도 88호선,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이 분산돼 도로 이용자 편익증진과 더불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동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져 지역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으로 양평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도로다. 이날 방문에서 정 군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하고, 양평을 찾는데 가장 불편한 것이 차량정체라는 사실을 고려해 현재 진행중인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은 상수원보호 등 각종 규제로 지역경제 발전이 정체돼 도로 확장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양평군민의 간절한 염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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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난해 '해피나눔성금' 8억 900만 원 ... 전년대비 2배 증가
<사진=양평군 제공> [양평=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해 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낸 지난해 양평군에 성금과 물품 기탁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억 3백만원이던 해피나눔 성금은 지난해 8억 9백만원이 모금돼 전년대비 200% 증가한 숫치를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640명의 개인 후원자와 기관 단체에서 양평군과 12개 읍면에 14억 8천만원을 기탁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기탁금 총액은 성금 8억 9백만원과 마스크를 비롯한 소독약제 등 코로나19 방역 용품과 쌀과 연탄, 난방용품 등의 물품 5억 9백만원 외에도 외부공모를 통한 1억 6천 2백만원을 합쳐 추산됐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위기가구의 생계지원을 비롯해 65세 미만 저소득층 의치와 저소득가구 냉·난방용품, 설·추석 명절꾸러미 지원에 쓰였으며, 김장김치 나눔과 연탄·난방유 지원 등에도 배분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난해는 사회적 거리는 멀었지만 마음 만큼은 훈훈한 한해였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행복나눔사업’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를 진행하고 있다. 성금 모금액은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는데 사용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돌봄과 희망복지팀(770-2142)이나 읍면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