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10-2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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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
    ▲수원광교박물관 2층에 벽에 걸린 독도사진. / 수원시 제공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 수집한 故 이종학 선생-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 벽에는 독도의 풍광을 담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 옆에는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몇 발자국 옮기면 ‘사운실’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 있다.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수원군 우정면(현 화성시) 출신인 이종학 선생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박물관과 함께 공동특별전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2017년),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2019년 2~7월)를 열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현재 사운실에는 ‘삼국접양지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그가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 일부가 전시돼있다.   ▲이종학 선생이 수집한 ‘삼국접양지도’ 1785년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주변 3국 색채를 달리 그렸는데, 조선과 일본 사이 바다 한가운데 큰 섬과 작은 섬(울릉도와 독도)는 조선과 같은 색으로 칠했다. 수원광교박물관 전시. / 수원시 제공   이종학 선생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를 평생 수집했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를 사랑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이종학 선생의 삶을 소개한다.   이종학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경영하는 고서점에서 일하면서 고서(古書)와 가까워졌다. 한국전쟁 후에는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 서울에 고서점을 열었다.   1970년대 초 장서가 서인달(徐仁達, 1902~1990) 선생으로부터 그가 수집한 고서·고문서 등 사료를 인수했는데, 이순신 장군의 사료를 접했다.  이종학 선생의 인생이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난중일기」를 수없이 읽으며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이순신 장군 연구를 위해 사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우리나라 역사 전체가 일제에 의해 크게 왜곡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마음먹었다.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근거 없는 주장을 일삼는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사료 수집과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객관적인 역사적 사료로 진실을 밝혀내 그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역사가 대대로 누릴 정신의 옥토라면 지금 제대로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사를 김맨다’는 의미로 ‘사운(史芸)’이라는 호를 지었다.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대한 관심은 우리 영토와 한일관계로 폭이 넓어졌고, 일제의 불법 국권침탈에 대한 사료, 우리 영토 관련 사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역사 전쟁’의 시작이었다.   일본이 만든 사료에서 일본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제강점기와 독도 관련 사료를 찾으려 일본 도서관과 고문헌 수집상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사료는 1997년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울릉군)에 기증했다.   ▲이종학 선생 화성 특별자료전’(2000년)에서 인사말 하는 이종학 선생.   이종학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 하나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제 이름 찾기’였다. 일제가 지은 ‘수원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니 본래 이름을 찾자는 것이었다.   화성 축성 200주년이었던 1996년 「화성성역의궤」를 영인(影印)해 보급했다. 해제(解題)와 간행사는 영어로 번역해 첨부하고, 연구기관에 기증해 화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종학 선생이 영인 제작한 「화성성역의궤」는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염원대로 ‘화성’이라는 본래 이름도 되찾았다.   화성 축성 200주년과 화성행궁 복원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정조대왕 및 충효 자료전’을 열었고, 전시 유물은 모두 수원시에 기증했다.   그는 수집한 사료를 적절한 곳에 지속해서 기증했다. 독도 관련 사료는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1996년에는 사운연구소를 열고 평생 수집한 사료를 선별해 귀중한 사료는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역사 연구와 ‘역사 바로잡기’에 일생을 바친 그는 2002년 11월, 76세를 일기로 수원에서 눈을 감았다.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작고 후에도 기증은 계속됐다. 2004년, 유가족이 수원박물관에 고서, 고문서, 관습조사보고서, 사진 엽서, 서화 등 무려 2만여 점의 사료를 기증했다.   수원박물관은 2008년 박물관 내에 ‘사운 이종학사료관’을 만들었고, 2014년부터 수원광교박물관이 사운실을 만들어 그가 기증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수원의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 중 ‘사운 이종학의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김경표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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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세계가 사모하는 높은 문화의 힘’ 수원發 화장실문화
    ▲지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해우재를 방문해 화장실 문화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해우재, 세계화장실협회 등 세계적 선도도시로 ‘우뚝’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중 쓴 자서전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백범은 나라의 부강함보다 문화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화의 힘이 나와 남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믿었다. 교육을 통해 세계 인류가 우리 민족의 문화를 사모하게 되길 바랐다. 이 같은 백범의 바람이 수원시에서 현실화된 사례가 있다. 바로 화장실 문화다. 10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수원에서 태동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화장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 수원시 제공  광교산 초입(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에 자리잡은 반딧불이 화장실은 마치 도서관 같다.  햇볕이 통하는 유리천장 덕분에 밝은 느낌이 드는 중앙 홀에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작은 도서관’이 있고, 통로에 날씨와 수원시 주요 정책 등 최신 정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미러’도 설치돼 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영화마을 사랑방 1층에 위치한 ‘또옹카페 화장실’은 마을사랑방 역할을 한다.  화장실 앞에 소공연장이 조성돼 각종 마을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2층에는 영화마을 사랑방(커뮤니티 공간), ‘마음 톡톡 상담실’(도시재단 활동가 활동공간), ‘또옹 카페’(전시·판매 공간) 등 문화공간이 갖춰졌다.   뒷간, 측간, 변소 등으로 불리며 대부분 냄새나고 지저분한 공간이던 공중화장실이 이 같은 문화로 발달한 것은 20여년 남짓. 수원시에서 화장실 문화운동이 태동하면서부터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4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국내외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수원시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의 발상과 발전과정에서는 민선 초대 수원시장을 지낸 고(故) 심재덕, 미스터 토일렛을 빼놓을 수 없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군의 경쟁이 활발하던 1996년, 당시 심재덕 수원시장은 불결한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 손님들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에 관한 TF팀을 만들었다.  ▲지난 1월 고 심재덕 전 시장 10주기에서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심재덕 전 시장은 화장실 개선사업을 이끌며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 음악이 흐르고 꽃과 그림이 있는 향기 나는 화장실이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로 뻗어나갔다.   이후 2004년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우리나라가 화장실에 관한 법률을 가진 최초의 국가로 기록됐으며, 2007년 11월에는 화장실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 World Toilet Association)가 창립되는 결실을 맺었다.   ‘근심을 덜어내는 집’이라는 이름의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건물이다. 원래 심 전 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아왔던 집을 2007년 변기모양으로 지었는데, 2009년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기준으로 24억 원이 넘는 가치의 건물과 토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만들고 일대를 화장실문화 공원으로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 수원시 제공   지난 2010년 10월 개관한 해우재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14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이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실문화공원에는 변기모양 해우재 뿐만 아니라 요강·좌변기 모양의 쉼터, 임금이 썼던 휴대용 변기 매화틀과 매화그릇, 유럽의 화장실 역사 등 동서양의 변기 변천사를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을 맡아 심 전 시장이 수원시에 뿌린 화장실 문화를 확산시켰다.   WTA는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통해 16개국에 33개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 ▲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세계화장실 기술표준’ 제정 ▲UN,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며 화장실 문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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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환경수도 수원’,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만들어간다
    ▲물이 순환되는 광교호수. / 수원시 제공   -광교물순환센터, 하루 3만 5000㎥ 물 수질 개선하고 순환시켜 -2022년까지 도시숲 면적 30%가량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전국 최초로 규칙 제정해 도시 계획과 환경보전계획 통합관리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는 흐르는 물이 아니지만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다. 계속해서 물이 순환하기 때문이다.   광교호수공원에 있는 광교물순환센터가 하루 3만 5000㎥의 물의 수질을 개선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광교물순환센터를 거친 물은 상류의 실개천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저수지로 유입되고, 저수지 물은 물순환센터를 거쳐 상류로 올라간다. 저수지이지만 쉴새 없이 물이 흐르는 것이다.   광교물순환센터는 수원시의 물순환 시스템 중 하나이고, ‘물순환 도시 조성’은 수원시의 주요 환경 정책 중 하나다.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 순환 도시’를 비롯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을 살펴본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대표적인 ‘물 순환 도시’ 사업이다.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선정했고,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펼쳐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 인프라’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관내에 공공·민간 빗물저장시설 316개소를 설치했다. 총 10만 1027㎥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빗물 2만 7311㎥를 재활용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을 바라보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염태영 시장(8월 16일). / 수원시 제공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를 비롯한 3개소에는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저장한 빗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를 줄이고, 열기를 식힌다. 노면 살수차량을 운행할 때도 빗물 저장고(저류조)에 모아둔 빗물을 사용한다.   수원종합운동장·다산공원·광교중앙공원·이의궁도장 등 4개소에는 주유기 모양 빗물 공급 장치가 있다. 누구나 공급 장치에 저장된 빗물을 사용할 수 있다.   빗물과 저농도 오수를 환경·조경·공업 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988t(6.9%) 줄였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3년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미세먼지 개선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 수원시 도시숲. / 수원시 제공    특히 현재 1199만 3000㎡인 도시 숲 면적을 2022년까지 1559만㎡로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조성을 시작하는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도시숲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숲은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소음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 여름 한낮 기온을 3~7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기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000대 도입’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시 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규칙은 ‘도시계획과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계획 기간 일치’, ‘통합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연계·공유’ 등을 규정한다. 도시개발 부서와 환경보전 부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도시계획·환경보전계획 기간 일치’는 규칙 시행 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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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추석 선물, 이천특산품으로 한 번에 해결하세요
    <사진=이천시 제공>    - 국산 농산물로 더욱 믿음 가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구성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올해는 여름이 다 가기도 전에 추석명절이 다가왔다. 경기도 이천시가 여름휴가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선물로 저렴한 가격대 이천의 특산품 선물을 소개했다. 다양한 금액대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으니 살펴보도록 하자.      # 이천쌀과 국산농산물로 만드는 우리 전통의 맛-한과 상품 이천의 단드레 한과는 이천쌀과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한과는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는 데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선물 상품으로는 16,000원부터 78,000원 대 상품에 이르기까지 금액대가 나눠져 있어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통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살리는 한과 선물을 살펴보도록 하자. (단드레한과 031-633-5898 홈페이지 http://2000ddl.com)   #무농약 재배로 안전을 더한 건강한 도라지-도라지 상품 길경농원은 도라지와 황기를 무농약 재배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도라지와 황기를 그대로 판매도 하고, 먹기 좋은 방식으로 가공한 상품을 판매한다. 도라지가 몸에 좋은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가정에서는 먹는 방식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길경농원에서는 먹기 편한 상품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편한 즙이나 분말 제품, 아이들 입맛에 맞춘 제품,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도라지 정과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실속형 2만원대 상품부터 8만원대 상품까지 여러 제품이 있다. 선물용이라면 보자기포장 추가를 추천한다. 추석기간에는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길경농원 031-631-0905 홈페이지 http://www.dorag.kr)   #이천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농산물-게걸무 상품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도 이천과 여주 일부지역에서만 재배되는 농산물이 있으니 바로 게걸무다. 같은 품종을 이용해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려고 해도 본래 게걸무처럼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이천시 대월면 자채방아마을에서는 게걸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상품을 만들고 있다. 게걸무는 본래의 맛과 향이 상당히 독특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먹기 편하도록 게걸무를 이용한 조청과 게걸무씨를 이용한 기름, 직접 담근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몸에 참 좋은 게걸무, 이번 추석에는 향토음식과 함께 영양과 우리맛을 담아내는 차례상을 차려보자. (자채방아마을 031-634-4283 홈페이지 http://2000banga.com)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좋은-산수유 상품 이천시 백사면에는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이 있다. 산수유꽃축제와 함께 마을에서 직접 딴 산수유열매를 이용한 가공품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산수유열매는 건조한 건산수유 형태로 판매되고, 먹기 편한 즙과 환으로 가공된 상품이 있다. 또한 산수유액을 이용한 산수유 비누와 산수유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을 이용한 배게 같은 특별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올해 산수유에 홍삼 성분을 더한 ‘홍삼 품은 산수유’ 즙이 새로 개발되었으니 부모님의 건강을 홍삼과 산수유로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천 산수유마을 031-632-4304 홈페이지 http://www.2104산수유.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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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성남지역화폐 6% 할인 받고, 모란시장 즐기고 오세요!”
    [테마와 재미가 있는 경기 정책] 성남 모란전통상권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 구매가 가능했으며,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수도권전철 분당선 5번 출구 밖으로 나오면, 농협은행 모란지점이 보인다. 농협은행과 상가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갈 법한 거리 위로 전통시장이 이어진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걷는 행인들의 발길은 분주했다. 이곳은 통칭 ‘성남 모란시장’이라 불리는 ‘모란전통상권’이다. ‘모란장’ 민속장날에 맞춰 분당선을 따라 성남시 ‘모란전통상권’으로 향했다. ■ 6% 할인 성남사랑상품권은 ‘필수템!’…뉴트로 갬성은 ‘덤!’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인정시장인 ‘모란장’ 민속5일장이 시장 건너편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모란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민속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이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70년대부터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의 먹방 성지로 알려지는 한편, ‘뉴트로’(New-tro) 열풍에 맞춰 오래된 물건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등 개인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젊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일컫는다.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을 받아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구매할 수 있었다.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시장 내 노점과 가맹점 표시가 붙은 여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이곳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성남시 농협은행에서 구매해 이용할 것을 권한다.     모란전통상권을 찾은 방문객들. 이곳은 ‘모란시장’으로 불린다. 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모란역 2번 출구를 기점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권으로 나눠진다. 건너편 5번 출구 안쪽으로 모란 전통상권이 위치해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가운데서 ‘모란기름시장’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들)기름 냄새가 맡아진다. 그래서 고개를 뒤로 자꾸 돌리게 됐다. 40여 년이 된 기름가게 40여 곳이 몰려있는데, 큰 간판의 ‘기름’이란 상호와 이 홉들이 기름병들이 길게 이어진 대비가 이색적으로 보였다.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과 상인들이 안부를 묻듯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골목에는 상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곳곳에 햇빛가리개로 세운 오색 파라솔이 눈에 띄었다. 파라솔 위로 탄띠처럼 길게 이어진 색색의 간판들은 40여 년의 묵은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듯 보였다. 3개의 전통시장이 붙어 있어 동시에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모란시장 사거리 도로가에 흰색 아케이드를 따라 이어진 곳이 ‘모란시장’(옛 가축시장)이고,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좁은 도로를 따라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인접해 있다. 나머지 ‘모란종합시장’은 이 두 개의 시장 안쪽에 세워진 낡은 상가 건물이었다.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모란기름시장’. 이곳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시간의 흔적이 쌓인 풍경들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뉴트로’(New-tro) 문화를 좇는 젊은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시태그’가 붙으면 공간은 인터넷 세상에서 또 다른 기호가 될 것이다. 공간이 누군가에 의해 호명되어 지는 시대이기 때문이었다.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갬성’(‘감성’의 신조어)이기도 했다. ■ 추억의 먹거리, 잠깐의 추억여행 장소로 추천!‘모란기름전통시장’에서 ‘모란시장’으로 향한다. 흰색 아케이드의 시장 앞에 서니, 모란장 풍경이 오래된 사진처럼 겹쳐졌다. 모란전통상권 주차장에선 매달 4·9일에 맞춰 민속5일장이 열린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민속장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도심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즐기는 추억여행의 장소라고 상인들이 추천했다. 이른 아침, 곳곳에 검은 햇빛가림막과 오색 파라솔을 세우고 상인들이 노점을 차렸다.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 나오면 기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 먹거리였다. 인근에 위치한 모란역 오거리가 젊은이들을 위한 먹자골목이라면, ‘모란장’에선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갈증을 식힐 수 있는 과일주스, 커피 등의 음료, 입가심 간식인 튀김, 떡볶이, 핫도그, 도너츠 등,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 돼지껍질 볶음, 빈대떡, 돼지감자전, 파전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모란민속장에서 파는 열무 국수.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정오가 가까워지자 포장마차 안의 간이식당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손님들을 호객하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막걸리를 반주삼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누군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 있는 간이식당을 찾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무 기둥에 걸린 손글씨 메뉴들을 좇다가 국수를 주문했다. 얼음이 넉넉하게 채워진 열무국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이날 오후 12시 22분 네이버포털 기준, 성남시 기온이 33℃. 체감온도는 35.7℃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은 장보기용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주로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은 중장년층이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를 따라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좇다 발길이 멈춘 곳은 도넛을 파는 간이 점포였다.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 ‘추억의 도너츠’, 우현덕(59·성남시 성남동) 씨는 “모란시장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후, “외지에서 오신 분들 가운데서 (성남시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이천, 광주, 안산, 평택 등에서 오시는데, 성남지역화폐가 많이 사용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란민속장에서 도넛을 파는 우현덕 씨가 직접 만든 찹쌀도넛을 진열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고추류를 판매하는 박 모(52·광주시 오포읍) 씨는 “성남 모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의 5일장을 오가며 장사를 하고 있다. 손님들을 보면, 성남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에 찾아오신다”고 말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인근 도시인 이천시와 광주시, 경기도 서남부 도시인 안산, 평택 등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 성남시, 7월말 기준 ‘성남시 지역화폐’ 511억 원 판매! 성남시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등 3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의 발행 목표액을 1천억 원(일반+정책 발행)으로 잡고, 7월말 기준 511억 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유형별 판매금액을 살펴보면 ▲카드형이 376억 원 ▲지류형 117억 원 ▲모바일형 18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시장현대화과 소진수 주무관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이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분들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자연스레 (성남을 찾는 분들의 소비로) 유입됐으면 좋겠다”면서 “모란시장이 전국에서 유명한 것처럼, 모란시장에서 상품권을 쓰는 좋은 현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농협은행 27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성남시에선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된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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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수원시, 인구 5만 농촌도시에서 125만 첨단 도시로 성장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 / 수원시 제공    -1949년 수원읍에서 수원시로 승격, 70년 동안 인구 25배로 늘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광역시급 도시’로 성장. -민선 5기 출범 후 거버넌스 정착, 시민이 주인인 도시 만들어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이 시로 승격됐다. 수원시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승격 당시 수원은 행정구역 면적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작은 농촌도시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가 돼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 승격 1년만에 발발한 한국전쟁 후 피해 복구에 매진한 수원시는 1956년, 교동에 수원시청사(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를 준공했다. 30여 년 동안 교동 청사를 사용하다가 1987년 인계동 현 청사(본관)를 준공했고, 2006년에는 별관동을 증축했다.      1967년 6월에는 서울 세종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인구는 19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늘어났고, 1980년대 우만동·인계동·권선동 등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1989년 인구 증가율은 11.1%에 달했다.   1990년대에도 영통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났고, 2002년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다.   1997년 큰 경사가 있었다. 12월 6일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성곽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화성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95년에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렸고, 처음으로 시민이 직접 선출한 시장이 탄생했다. 심재덕 시장이 민선 1·2기 수원시장, 김용서 시장이 민선 3·4기 수원시장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시장은 2014년·2018년 민선 6·7기 수원시장으로 연이어 선출되며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 됐다.    수원시는 1990년대 후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으로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선도했다.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 공중화장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   ▲수원역 민자역사 건립 전 수원역 모습.(2000년 사진) / 수원시 제공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화장실문화운동은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9년 9월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건립된 ‘반딧불이 화장실’은 같은 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3년 시작된 수원 1·2·3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6년 완료됐다. 125만 7510㎥ 규모의 수원산업단지는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선 5기 출범 후 수원시는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9년 동안 거버넌스는 계속해서 강화됐고, 거버넌스는 이제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바탕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 ‘시민 감사관’ 등이 대표적인 거버넌스 행정이다.   지난 1월에는 정책 의사결정 단계부터 집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참여와 자치권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을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공포했다.   올해 3월 1일에는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이 개원·청했다.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되면서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3월 29일에는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자치분권의 초석이 될 특례시를 실현해 도시 위상에 걸맞은 구체적인 권한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도전과 혁신이 주가 됐다면,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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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김원웅 광복회장 “항일독립투쟁 역사 공감대 통한 남북교류협력 지속 추진할 것”
    ▲김원웅 광복회장 / 경기도 제공      - ‘2019 아태평화대회’ 참가 … ‘DMZ 내 일본군성노예박물관건립’ 제안  - 26일 현지 기자간담회서 ‘독립유공자 북측방문’, ‘독립운동사 복원’ 등 구상도 밝혀  -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 … 2003년 북측 방문 이후 15년만 재회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같은 아픔을 겪은 한민족으로서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역사만큼 북측과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주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경기도대표단으로 참가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에 관한 북측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북측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야말로 남북이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남북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DMZ 평화공원’내에 일제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 본 행사 발표를 통해 DMZ 내에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해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박물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전쟁을 통해 자행되는 잔악한 범죄와 만행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아시아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몇 명 생존해 있지 않은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과 북측과의 역사자료 교류를 통한 독립운동사 복원 등도 추진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생존해있는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이 성사된다면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또 항일독립투쟁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북측과의 교류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참여정부 시절이었던 지난 2003년 ‘대북특사’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맡았던 인물이 바로 리종혁 위원장이었다”라며 “방문 기간 내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 부위원장도 잊지 않고 기억했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얼굴을 마주치자마자 그동안 잘 지내셨냐며 악수를 내미는데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리 위원장 나이가 칠순이 안됐고, 나도 50대 후반이었는데 나이가 더 들어서 15년 만에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와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지난 14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달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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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道, "특별한 여름피서지"... '경기북부’ 휴가지 5곳 추천
    ▲ 가평 사계절썰매장 모습. /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 휴가지 5선 ... 연천 DMZ국제음악제, 가평 사계절썰매장,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양주 장욱진 미술관, 남양주 수종사  -  - 각 휴가지의 특색 및 즐길거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번엔 어디로 피서를 떠나지?”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한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꿀 같은 휴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에 경기도가 휴가 장소 정하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을 추천했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경기도 제공   ◆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꿈꾸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천 DMZ국제음악제’는 경기북부 최북단 DMZ 인근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사랑,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축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허브빌리지, 연천수레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 연천 곳곳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회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아너스 콘서트, 23·25일에는 베토벤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26일에는 DMZIMF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이 나설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월 16일에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일은 평화염원 콘서트, 21일엔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mzimf.net)를 참고하거나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95-5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북부에선 여름에도 썰매를 탄다 ‘가평 사계절썰매장’ 썰매를 겨울에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한 여름에도 청정 자연을 즐기며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물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06m 길이 20도 경사각의 슬로프 위에 올라 분수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식당과 휴게실, 샤워장, 탈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푸른 숲속의 작은 휴식처로 유명한 산장관광지, 조종천 등의 명소들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단,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하나, 이외 날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7천7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경춘선 청평역에서 하차해 시내버스 31-7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78-8048)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모습 /경기도 제공   ◆ 다시 돌아온 시민들의 쉼터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천보산 자연휴양림이 2017년 임시 폐장 후,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등의 새 단장을 거쳐 올 6월부터 시민들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늘 아래 보배 같은 산을 의미하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의 동편인 포천시 동교동에 소재해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조선시대 태종과 세조가 사냥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은 물론, 야영데크, 세미나실, 오토캠핑장, 나무블록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조선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화암서원 등의 역사유적은 물론, 불곡산, 백화암 등의 명소들이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chunbosan.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600원 이며, 시설 사용료는 별도다. 대중교통은 포천 송우리시외버스터미널 혹은 1호선 회룡역에서 시내버스 6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538-3555)   ▲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습   ◆ 문화 피서 즐기기엔 여기가 안성맞춤 ‘양주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양주시 장흥면에 건립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을 모티브로 지은 미술관은 중정(中庭)과 각각의 방들의 독특한 구성으로 2014년에는 김수근 건축상을, 영국 BBC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상설전시 프로그램인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 외에도 김태호, 나점수, 김태성, 박미나, 이원우, 민병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전 'SIMPLE 2019 : 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곳은 명실상부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의 거점으로,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 필룩스조명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페이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 15-1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82-4245)   ▲ '남양주 수종사' 모습. /경기도 제공   ◆ 시원한 두물머리 강바람과 함께 차 한 모금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 중 종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았고 주변에 18나한상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온다. 실제 경내에는 세조가 직접 심었다는 500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세조를 감동시킨 종소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운길산 자락에 위치해 예로부터 많은 명사들이 즐겨 찾았다. 조선 대표 문장가 서거정은 이곳을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고 칭송했으며, 실학자 정약용은 이곳에서 머물던 느낌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다선(茶仙)으로 불리던 초의선사가 정약용과 차를 즐기며 교류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차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약수로 우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두물머리의 풍광을 바라보며 차 한 모금과 함께 우리 다도의 멋과 마음수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1시간 가량 등산을 하면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여름 휴가지 선정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가 왔다”며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도 좋지만 문화와 자연 역사 자원이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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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가평군, 민선7기 김성기호 "군민과의 약속 잘 지켜가고 있다" ...이행실적 양호
    ▲ 김성기 가평군수 / 가평군 제공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이행실적 높아-    [가평=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가평군이 2035년 인구 16만 자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그때 그 약속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성기호는 “민선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   김 군수는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분야에 중점을 두고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했던 것 대부분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김 군수의 말처럼 6월말 현재 완료 사업이 8.93%로 다소 미진해 보이지만 정상추진 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92.86%로 이행실적이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상태다.   우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청심 국제병원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군관리계획 결정고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설악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에 착수하는 등 5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가평도시공사설립을 비롯 △30개마을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1마을1공동체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설악면 및 조종‧상면 지방산업단지 조성 △잣고을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북면 가스조기 공급 △여성비전센터 건립 △초등돌봄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복지관 증축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설치 △조종면 작은영화관 건립 △사계절 음악도시 조성 △청평면·북면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가평박물관 및 한석봉기념관 추진 △조종면·설악면 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또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구름다리 설치 △옛 청평역 폐선부지 개발 △차별화된 가평관광특구 지정 △신하~신상간 군도 13호선확포장 △농어촌도로 확충사업 △환경친화형 안전농식품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대 △덕현~서파간 테마거리 조성 △남이섬주차장~계량교 구간 외곽순환도로개설 △북면 목동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안심영농서비스 강화로 안전한 농업농촌만들기 실현 △장학기금 300억 조성 및 장학재단 설립 △중고생 무상교육 추진 △생활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 34건의 공약사업이 임기인 2022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종합광역장사시설유치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 구름다리 설치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공영주차장 확보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등 4건은 2023년까지, △가평전적비 공원 건립은 2024년까지, △상면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제2경춘국도 개설 △승안~목동간 도로확장 △상판~적목간 도로개설 △상동~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하천ic~고성간 도로개설 등 7건은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확대는 2035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고양시로 결정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와 사업이 중복 추진되는 국도 37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사전행정절차 이행 불가능인 가평종합행정복지타운 조성 등 3건의 공약사업은 폐기 예정이며, 연구용역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가평군 문화재단 설립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3년 이후로 추진 보류됐다.   김 군수는 “약속사항은 거의 대부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충분히 성과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가 4년인데 1년안에 다 해치울 수는 없는 만큼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 기획/특집
    2019-07-12
  • 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1주년... "시민 중심의 시정 펼치겠다"
    ▲ 이천시 제공    -"공무원과 시민이 협력 협업하는 민관협업시스템 만들어 살기좋은 이천 만들 것"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우선 행정 실현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민관협업시스템을 만들어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  엄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식을 갖고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참여예산, 감사·청렴 4과정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정 우선 과제 일자리정책 이천시는 지난해 일자리 정책을 잘 펼쳐 6월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 등 일자리 정책이 널리 인정받고 있다.   엄 시장은 “노사대표, 노인·장애인·여성·청년 등 계층별 일자리전문가, 시의원, 일자리 관련 간부공무원 등 20명의 인사를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4월 26일 이천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시민을 위한 일자리시책을 마련해 올해 신규일자리 11,669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50․60대 신‧중년의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인생 2막을 잘 꾸려 가실 수 있게 지원하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시책도 강구하고 있다”며 “ 올해도 차질 없이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이천시 제공   ■ 균형있는 도시 조성과 균형발전 계획/   엄 시장은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 준공 예정인 중리택지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3개 역세권은 개발방식에 대한 다각도의 구상과 검토를 통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대해서도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균형적인 정책을 펼치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이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정책과 공약사업 등 성과   엄 시장은 “취임 100일 발표한 100개 공약 중 14건을 완료하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공약은 계획수립과 사전절차를 수행하고 있다”며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등 남부지역에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시행해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이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경기도가 재설계비를 편성했으며,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6공구)는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으로 선정되어 전 구간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교통문제 해결    엄 시장은 “주차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설운동장과 남천공원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가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이 낸 혈세가 공평성을 토대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이천시
    2019-06-26
  • “‘이천사랑지역화폐’, 상인들이 더 반겨요”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에서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저도 예전에는 휴대전화(지갑케이스)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역화폐카드만 써요. 지금 (관고전통시장 상인들) 100%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다 쓰고 있습니다.”민춘영(46‧여)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를 꺼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에 꽂힌 것은 이천시 지역화폐 ‘이천사랑지역화폐’(충전식 선불카드형) 하나뿐이었다.관고전통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강기성(40‧다원청과) 씨도 “지역화폐 쓰는 사람이 아직 많진 않지만, 상인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이천시 중리천로31번길 22)으로 발길을 옮겼다.■ 90년 역사 관고전통시장 “지역화폐 환영합니다”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은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시작돼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시 중심 시장이다.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처음에 지역화폐가 나온다고 해서 ‘이게 과연 지역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한 후, “일반카드 매출의 이용 수수료가 0.8% 내지 1% 이상 빠지는 것에 비해 지역화폐 수수료가 구매액의 0.5%로 낮아 고객분들이 와도 일단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을 권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카드 거래 수수료가 (상인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어서 지역화폐가 좋은 점이 있고, (지역화폐의) 이름처럼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애용해 이천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 좋다”면서 “발행된 지 얼마 안 됐기에 40만 원(어치) 구입하면, 한시적 10% 추가 충전이 있는 점을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에 따르면, 이천 관고전통시장에는 주로 장보기를 위해 찾는 30~40대의 고객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시장 안에 위치한 닭발 음식점이 공중파 방송의 맛집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시장을 찾는 젊은 연인들도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민춘영 상인회장은 “처음에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40만 원을 충전했는데, 거의 다 써간다”며 “차를 마시거나 밥 먹고, 시장에서 장보는 데 쓰고 있다.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이왕이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권유를 한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면서 골목경제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스마트폰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나왔다. 경기지역화폐가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출시된 시‧군에선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화폐 카드 등록을 혼자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젊은 분들이야 SNS 하듯 쉽게 쓸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역화폐 카드) 가입을 어려워하시죠. 누군가 해주지 않으면 힘들기에 불편한 단점입니다”는 민춘영 회장의 말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날 동행한 이천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 오광현 주무관은 “현재 경기도 모든 농협에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이천시에선 신용협동조합 이천시지부(총 6곳)를 방문하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 도입 전후의 차이와 관련, 민 회장은 “일단은 지역에서 경기도가 추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는데,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이천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라며 “카드를 쓰면서 이천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갖고 다닌다”고 소개했다.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였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출시됐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이천시 관내 농협, 신협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하고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막지막으로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천관고시장이 8월부터 11월까지 다달이 행사 계획이 잡혀 있다. 이천시 지역화폐담당과 연결해 지역화폐 회원 가입도 유도하고, 소정의 선물 준비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많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담긴 이천시 특산품은?‘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보여주며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천시 특산품을 소개했다.감청색 바탕의 카드 앞면에는 이천시 특산품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카드 안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던 중,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반도체도 이천시의 특산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슈화된 모 반도체 제조회사의 광고 때문이었다.장병준 과장은 “이천시민들이 ‘이천사랑지역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천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화폐카드 디자인은 이천시 특산품인 반도체, 쌀, 온천,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등이 담겼다. 이천시의 상징물을 다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이천시는 지난 4월 1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80억 원 규모로 발행(정책 40억 원, 일반 40억 원)에 들어갔다.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정책발행 6억 원, 일반발행 2억8,000만 원 등 총 8억8,000만 원이 판매됐다.정책발행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공공산후조리비를 비롯해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예정)‧2019 상반기 시정 발전 제안공모전‧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이 포함됐다.출산축하금 지역화폐 발행 관련, 장병준 과장은 “출산축하금은 현재 예산을 세운 상태이며, 관련 조례가 10월 (이천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1월 1일 출생자부터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왼쪽 첫 번째)과 이태영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장(오른쪽 첫 번째)와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왼쪽 두 번째),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관련 조례(‘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가 통과 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의 기준으로 1인당 8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장 과장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 경기도 지역화폐가 생겼는데, 저희도 지역화폐가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천이 관광의 도시이지만, 관광상권과 골목상권은 다른 부분이기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천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 개소로, 1만6,000개의 점포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이 가능하다. 이천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5월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상점가 대표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이천시 각종 축제행사장을 방문한 설명회 진행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역화폐 홍보에 주력했다.장 과장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화폐가 잘돼 많은 이천시민들이 사용해서 관에서만 써지는 화폐로만 남지 않고, 골목상권이 좋아지고,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이 활력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천시는 오는 7월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 별빛축제’에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치맥 축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천사랑지역화폐’ 구매액의 10% 추가 충전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6-10
  • "어린이날, 수목원 어때요?" ... 경기도, 수목원 5곳 추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사진=경기도 제공>   어린이날, 싱그러운 봄꽃 가득한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자 !   - 우리꽃 식물원, 무릉도원 수목원, 아침고요원예수목원, 평강식물원, 한택식물원 - 시설 및 수종, 어린이날 체험행사, 관람안내, 대중교통 이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최근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숲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랑하는 아이, 가족과 함께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달콤한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숨 쉬는 가볼만한 경기도내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어린이날 무료 개방 ‘화성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 꽃 식물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갖춘 자생식물원으로 설립됐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11ha 부지에 1,000여종의 자생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80년 된 해송, 1천년된 박달나무 뿌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은행나무 오솔길, 소나무 숲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원역에서 광역버스 9801번, 980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369-6161)     <경기도 제공>   ▲ 전설 속으로 떠나는 봄꽃 여행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해 있다.   21ha 규모의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천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과 연계해 도심형 수목원의 면모를 잘 갖춰 놓은 것이 장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보는 전시회 ‘수목원의 봄’을 5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유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도권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320-3000)   <경기도 제공>   ▲ 국가대표 봄꽃 명소 ‘가평 아침고요원예수목원’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빛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군 상면에 소재해 있으며, 희귀식물 및 자생 식물 1천여 종을 포함해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존·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가득한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5월 3~6일에는 핸드메이드 상품, 가드닝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존을 운영하며, 4~5일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500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대중교통 경춘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닿을 수 있다.(문의 : 1544-6703)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의 숨은 보석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천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은 연못정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덴마크의 업사이클링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설치미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5월은 평강 봄꽃축제로 털진달래,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대회는 물론, 페이스페인팅, 자연 공기정화기로 불리우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중 트리하우스, 통나무놀이터, 롤러슬라이드 등 ‘모험놀이터’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어린이 5천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운천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10번으로 갈 수 있다. (문의 : 031-532-1779)     <경기도 제공>   ▲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존 등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설립된 식물원이다. 현재 20만 평 규모 36개 테마정원이 구성돼 있으며, 자생식물 2천400여종, 외래식물 7천300여종 등 총 9천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   특히 이곳은 환경부 지정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및 해외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연학습장 역하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꽃 페스티벌’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기획전시 ‘식충 식물의 세계’,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미션에 참여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가든 프렌즈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6천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용인터미널 또는 백암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4번 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문의 : 031-333-3558)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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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땅 독도를 지키겠다”
    ▲수원광교박물관 2층에 벽에 걸린 독도사진. / 수원시 제공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 수집한 故 이종학 선생-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 벽에는 독도의 풍광을 담은 커다란 사진이 걸려있다. 사진 옆에는 ‘대한민국, 독도입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몇 발자국 옮기면 ‘사운실’이라는 이름의 전시실이 있다.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의 호를 따 이름을 지었다.    수원군 우정면(현 화성시) 출신인 이종학 선생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영토라는 분명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와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독도박물관 초대 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독도박물관과 함께 공동특별전 ‘독도, 기록하고 기억하다’(2017년), ‘한국인의 얼, 독도에 심다’(2019년 2~7월)를 열어 이종학 선생이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현재 사운실에는 ‘삼국접양지도’, ‘대한지지’, ‘시마네현 고시’ 등 그가 기증한 독도 관련 자료 일부가 전시돼있다.   ▲이종학 선생이 수집한 ‘삼국접양지도’ 1785년 일본인 하야시 시헤이가 제작했다. 일본을 중심으로 주변 3국 색채를 달리 그렸는데, 조선과 일본 사이 바다 한가운데 큰 섬과 작은 섬(울릉도와 독도)는 조선과 같은 색으로 칠했다. 수원광교박물관 전시. / 수원시 제공   이종학 선생은 일제가 왜곡한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독도 관련 자료를 비롯한 방대한 사료를 평생 수집했다.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독도를 사랑한 수원 출신 서지학자 이종학 선생의 삶을 소개한다.   이종학 선생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경영하는 고서점에서 일하면서 고서(古書)와 가까워졌다. 한국전쟁 후에는 책을 마음껏 읽고 싶어 서울에 고서점을 열었다.   1970년대 초 장서가 서인달(徐仁達, 1902~1990) 선생으로부터 그가 수집한 고서·고문서 등 사료를 인수했는데, 이순신 장군의 사료를 접했다.  이종학 선생의 인생이 달라지는 순간이었다.   「난중일기」를 수없이 읽으며 기존 번역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이순신 장군 연구를 위해 사료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우리나라 역사 전체가 일제에 의해 크게 왜곡됐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겠다’고 마음먹었다.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근거 없는 주장을 일삼는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영토를 지키기 위해 사료 수집과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객관적인 역사적 사료로 진실을 밝혀내 그들의 터무니없는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는 “역사가 대대로 누릴 정신의 옥토라면 지금 제대로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역사를 김맨다’는 의미로 ‘사운(史芸)’이라는 호를 지었다.   이순신 장군과 임진왜란에 대한 관심은 우리 영토와 한일관계로 폭이 넓어졌고, 일제의 불법 국권침탈에 대한 사료, 우리 영토 관련 사료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역사 전쟁’의 시작이었다.   일본이 만든 사료에서 일본 스스로 인정할 수밖에 없는 객관적 근거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제강점기와 독도 관련 사료를 찾으려 일본 도서관과 고문헌 수집상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국내외에서 수집한 독도 관련 사료는 1997년 우리나라 최초 영토박물관인 독도박물관(울릉군)에 기증했다.   ▲이종학 선생 화성 특별자료전’(2000년)에서 인사말 하는 이종학 선생.   이종학 선생이 심혈을 기울인 사업 중 하나가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 제 이름 찾기’였다. 일제가 지은 ‘수원성’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니 본래 이름을 찾자는 것이었다.   화성 축성 200주년이었던 1996년 「화성성역의궤」를 영인(影印)해 보급했다. 해제(解題)와 간행사는 영어로 번역해 첨부하고, 연구기관에 기증해 화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종학 선생이 영인 제작한 「화성성역의궤」는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큰 역할을 했다. 그의 염원대로 ‘화성’이라는 본래 이름도 되찾았다.   화성 축성 200주년과 화성행궁 복원을 기념해 특별전시회 ‘정조대왕 및 충효 자료전’을 열었고, 전시 유물은 모두 수원시에 기증했다.   그는 수집한 사료를 적절한 곳에 지속해서 기증했다. 독도 관련 사료는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1996년에는 사운연구소를 열고 평생 수집한 사료를 선별해 귀중한 사료는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역사 연구와 ‘역사 바로잡기’에 일생을 바친 그는 2002년 11월, 76세를 일기로 수원에서 눈을 감았다. “한 줌 재가 되더라도 우리 땅 독도를 지키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작고 후에도 기증은 계속됐다. 2004년, 유가족이 수원박물관에 고서, 고문서, 관습조사보고서, 사진 엽서, 서화 등 무려 2만여 점의 사료를 기증했다.   수원박물관은 2008년 박물관 내에 ‘사운 이종학사료관’을 만들었고, 2014년부터 수원광교박물관이 사운실을 만들어 그가 기증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수원의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 중 ‘사운 이종학의 끝나지 않은 역사전쟁’(김경표 수원박물관 학예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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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22
  • ‘세계가 사모하는 높은 문화의 힘’ 수원發 화장실문화
    ▲지난해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관계자들이 해우재를 방문해 화장실 문화를 벤치마킹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해우재, 세계화장실협회 등 세계적 선도도시로 ‘우뚝’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김구 선생이 독립운동 중 쓴 자서전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중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백범은 나라의 부강함보다 문화의 힘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문화의 힘이 나와 남을 모두 행복하게 해줄 것으로 믿었다. 교육을 통해 세계 인류가 우리 민족의 문화를 사모하게 되길 바랐다. 이 같은 백범의 바람이 수원시에서 현실화된 사례가 있다. 바로 화장실 문화다. 10월 19일 문화의 날을 맞아 수원에서 태동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화장실 문화에 대해 살펴본다.   ▲광교산 반딧불이 화장실. / 수원시 제공  광교산 초입(수원시 장안구 광교산로)에 자리잡은 반딧불이 화장실은 마치 도서관 같다.  햇볕이 통하는 유리천장 덕분에 밝은 느낌이 드는 중앙 홀에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의자와 ‘작은 도서관’이 있고, 통로에 날씨와 수원시 주요 정책 등 최신 정보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스마트 미러’도 설치돼 있다.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영화마을 사랑방 1층에 위치한 ‘또옹카페 화장실’은 마을사랑방 역할을 한다.  화장실 앞에 소공연장이 조성돼 각종 마을 행사와 공연이 열리고, 2층에는 영화마을 사랑방(커뮤니티 공간), ‘마음 톡톡 상담실’(도시재단 활동가 활동공간), ‘또옹 카페’(전시·판매 공간) 등 문화공간이 갖춰졌다.   뒷간, 측간, 변소 등으로 불리며 대부분 냄새나고 지저분한 공간이던 공중화장실이 이 같은 문화로 발달한 것은 20여년 남짓. 수원시에서 화장실 문화운동이 태동하면서부터다.  수원시는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24차례 수상하며 명품 화장실 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며 국내외 화장실 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았다.   수원시에서 시작된 화장실 문화의 발상과 발전과정에서는 민선 초대 수원시장을 지낸 고(故) 심재덕, 미스터 토일렛을 빼놓을 수 없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유치하기 위한 시·군의 경쟁이 활발하던 1996년, 당시 심재덕 수원시장은 불결한 공중화장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외국 손님들을 맞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실에 관한 TF팀을 만들었다.  ▲지난 1월 고 심재덕 전 시장 10주기에서 염태영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심재덕 전 시장은 화장실 개선사업을 이끌며 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1999년 한국화장실협회를 창립, 음악이 흐르고 꽃과 그림이 있는 향기 나는 화장실이 고속도로와 주요 관광지로 뻗어나갔다.   이후 2004년 공중화장실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우리나라가 화장실에 관한 법률을 가진 최초의 국가로 기록됐으며, 2007년 11월에는 화장실 전문 국제기구인 세계화장실협회(WTA, World Toilet Association)가 창립되는 결실을 맺었다.   ‘근심을 덜어내는 집’이라는 이름의 해우재는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건물이다. 원래 심 전 시장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해 30여 년간 살아왔던 집을 2007년 변기모양으로 지었는데, 2009년 세상을 떠나면서 당시 기준으로 24억 원이 넘는 가치의 건물과 토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수원시는 해우재를 화장실문화 전시관으로 만들고 일대를 화장실문화 공원으로 만드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며 수원시 화장실 문화 전시관으로 운영 중이다.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위치한 변기모양의 화장실 박물관 해우재. / 수원시 제공   지난 2010년 10월 개관한 해우재에는 지난 9월 말 기준 140만여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외국인 관람객이 7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화장실문화공원에는 변기모양 해우재 뿐만 아니라 요강·좌변기 모양의 쉼터, 임금이 썼던 휴대용 변기 매화틀과 매화그릇, 유럽의 화장실 역사 등 동서양의 변기 변천사를 볼 수 있게 구성돼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세계화장실협회(WTA) 회장을 맡아 심 전 시장이 수원시에 뿌린 화장실 문화를 확산시켰다.   WTA는 위생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에 공중화장실을 짓는 ‘희망의 화장실 프로젝트’를 통해 16개국에 33개 공중화장실 설치를 지원했다.  또 ▲‘세계화장실 리더스 포럼’, ‘세계 화장실문화 유스 포럼’ ▲전 세계 기초위생시설 실태조사·지속가능 화장실 모델 개발 등 연구조사 ▲‘세계화장실 기술표준’ 제정 ▲UN, KOICA(한국국제협력단) 등 국내외 국제기구·민간기구와 협력사업 등을 전개하며 화장실 문화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 7월 UN 경제사회이사회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비정부기구(NGO)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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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 '환경수도 수원’,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만들어간다
    ▲물이 순환되는 광교호수. / 수원시 제공   -광교물순환센터, 하루 3만 5000㎥ 물 수질 개선하고 순환시켜 -2022년까지 도시숲 면적 30%가량 확대해 미세먼지 저감 -전국 최초로 규칙 제정해 도시 계획과 환경보전계획 통합관리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 광교호수공원의 원천저수지, 신대저수지는 흐르는 물이 아니지만 한여름에도 녹조가 없다. 계속해서 물이 순환하기 때문이다.   광교호수공원에 있는 광교물순환센터가 하루 3만 5000㎥의 물의 수질을 개선하고, 순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광교물순환센터를 거친 물은 상류의 실개천으로 이동했다가 다시 저수지로 유입되고, 저수지 물은 물순환센터를 거쳐 상류로 올라간다. 저수지이지만 쉴새 없이 물이 흐르는 것이다.   광교물순환센터는 수원시의 물순환 시스템 중 하나이고, ‘물순환 도시 조성’은 수원시의 주요 환경 정책 중 하나다. 2011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수원시는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물 순환 도시’를 비롯해 수원시의 대표적인 환경 정책을 살펴본다. 빗물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대표적인 ‘물 순환 도시’ 사업이다. 민선 6기 시민 약속사업으로 ‘레인시티 수원 시즌2 사업’을 선정했고, 2014년 환경부와 함께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 시범사업을 펼쳐 장안구청 청사에 ‘그린빗물 인프라’를 조성했다.   지금까지 관내에 공공·민간 빗물저장시설 316개소를 설치했다. 총 10만 1027㎥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다. 2018년 한 해 동안 빗물 2만 7311㎥를 재활용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을 바라보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염태영 시장(8월 16일). / 수원시 제공    수원월드컵경기장 앞 도로를 비롯한 3개소에는 자동노면살수 시스템을 설치했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저장한 빗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를 줄이고, 열기를 식힌다. 노면 살수차량을 운행할 때도 빗물 저장고(저류조)에 모아둔 빗물을 사용한다.   수원종합운동장·다산공원·광교중앙공원·이의궁도장 등 4개소에는 주유기 모양 빗물 공급 장치가 있다. 누구나 공급 장치에 저장된 빗물을 사용할 수 있다.   빗물과 저농도 오수를 환경·조경·공업 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해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에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보다 3만 3988t(6.9%) 줄였다.   2015년 1월부터 시행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에 3년간 배출할 수 있는 온실가스 허용량을 정해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수원시는 소각 쓰레기·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2022년까지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국가 목표와 같은 18㎍/㎥ 이하로 줄이는 것을 ‘미세먼지 개선 목표’로 설정하고,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 수원시 도시숲. / 수원시 제공    특히 현재 1199만 3000㎡인 도시 숲 면적을 2022년까지 1559만㎡로 30%가량 확대할 계획이다. 2020년 조성을 시작하는 수원수목원은 수원의 대표적인 도시숲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시숲은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소음을 흡수하고, 공기를 정화하고, 도시 미세먼지 농도를 낮춰준다. 여름 한낮 기온을 3~7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기버스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00대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친환경 전기버스 1000대 도입’을 목표로 한다.   지난 7월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도시 계획 및 환경보전계획의 통합관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도시개발과 환경보전의 균형과 조화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규칙은 ‘도시계획과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계획 기간 일치’, ‘통합관리에 필요한 정보의 상호 연계·공유’ 등을 규정한다. 도시개발 부서와 환경보전 부서는 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관리’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도시계획·환경보전계획 기간 일치’는 규칙 시행 후 처음으로 수립하는 ‘2040 도시기본계획’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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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3
  • 추석 선물, 이천특산품으로 한 번에 해결하세요
    <사진=이천시 제공>    - 국산 농산물로 더욱 믿음 가는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 구성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이다. 올해는 여름이 다 가기도 전에 추석명절이 다가왔다. 경기도 이천시가 여름휴가가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석 선물로 저렴한 가격대 이천의 특산품 선물을 소개했다. 다양한 금액대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어 우리 농산물로 구성된 선물을 준비할 수 있으니 살펴보도록 하자.      # 이천쌀과 국산농산물로 만드는 우리 전통의 맛-한과 상품 이천의 단드레 한과는 이천쌀과 국산 농산물을 이용해 전통방식으로 한과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한과는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들어오는 데로 만들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선물 상품으로는 16,000원부터 78,000원 대 상품에 이르기까지 금액대가 나눠져 있어 내게 맞는 상품을 고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통 명절 추석의 분위기를 살리는 한과 선물을 살펴보도록 하자. (단드레한과 031-633-5898 홈페이지 http://2000ddl.com)   #무농약 재배로 안전을 더한 건강한 도라지-도라지 상품 길경농원은 도라지와 황기를 무농약 재배 방식으로 재배하는 농장이다. 도라지와 황기를 그대로 판매도 하고, 먹기 좋은 방식으로 가공한 상품을 판매한다. 도라지가 몸에 좋은 것은 많이 알려져 있지만, 가정에서는 먹는 방식에 한계가 있기 마련인데. 길경농원에서는 먹기 편한 상품을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먹기 편한 즙이나 분말 제품, 아이들 입맛에 맞춘 제품,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는 도라지 정과 제품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실속형 2만원대 상품부터 8만원대 상품까지 여러 제품이 있다. 선물용이라면 보자기포장 추가를 추천한다. 추석기간에는 할인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길경농원 031-631-0905 홈페이지 http://www.dorag.kr)   #이천에서만 만나는 특별한 농산물-게걸무 상품 우리나라에서는 특이하게도 이천과 여주 일부지역에서만 재배되는 농산물이 있으니 바로 게걸무다. 같은 품종을 이용해 다른 지역에서 재배하려고 해도 본래 게걸무처럼 자라지 않는다고 한다. 이천시 대월면 자채방아마을에서는 게걸무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과 상품을 만들고 있다. 게걸무는 본래의 맛과 향이 상당히 독특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먹기 편하도록 게걸무를 이용한 조청과 게걸무씨를 이용한 기름, 직접 담근 김치를 판매하고 있다. 몸에 참 좋은 게걸무, 이번 추석에는 향토음식과 함께 영양과 우리맛을 담아내는 차례상을 차려보자. (자채방아마을 031-634-4283 홈페이지 http://2000banga.com)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좋은-산수유 상품 이천시 백사면에는 흐드러지게 핀 산수유 군락지인 산수유마을이 있다. 산수유꽃축제와 함께 마을에서 직접 딴 산수유열매를 이용한 가공품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하다. 산수유열매는 건조한 건산수유 형태로 판매되고, 먹기 편한 즙과 환으로 가공된 상품이 있다. 또한 산수유액을 이용한 산수유 비누와 산수유 열매 속에 있는 씨앗을 이용한 배게 같은 특별한 제품도 만날 수 있다. 올해 산수유에 홍삼 성분을 더한 ‘홍삼 품은 산수유’ 즙이 새로 개발되었으니 부모님의 건강을 홍삼과 산수유로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천 산수유마을 031-632-4304 홈페이지 http://www.2104산수유.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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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성남지역화폐 6% 할인 받고, 모란시장 즐기고 오세요!”
    [테마와 재미가 있는 경기 정책] 성남 모란전통상권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 구매가 가능했으며,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수도권전철 분당선 5번 출구 밖으로 나오면, 농협은행 모란지점이 보인다. 농협은행과 상가 건물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발길을 옮기면 자동차 한 대가 지나갈 법한 거리 위로 전통시장이 이어진다. 8월의 뜨거운 태양 아래를 걷는 행인들의 발길은 분주했다. 이곳은 통칭 ‘성남 모란시장’이라 불리는 ‘모란전통상권’이다. ‘모란장’ 민속장날에 맞춰 분당선을 따라 성남시 ‘모란전통상권’으로 향했다. ■ 6% 할인 성남사랑상품권은 ‘필수템!’…뉴트로 갬성은 ‘덤!’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또한 미인정시장인 ‘모란장’ 민속5일장이 시장 건너편 주차장 부지에서 열린다. ‘모란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민속장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곳이 시장의 모습을 갖춘 것은 1970년대부터다. 최근에는 유튜버들의 먹방 성지로 알려지는 한편, ‘뉴트로’(New-tro) 열풍에 맞춰 오래된 물건 등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 등 개인관계망서비스에 올리는 젊은이들이 찾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고 한다. ‘뉴트로’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일컫는다. 전통시장 탐방에 앞서 농협은행 모란지점에서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을 구매했다. 도내 다른 시·군과 달리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을 받아 ‘성남사랑상품권’(지류형) 구매할 수 있었다.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시장 내 노점과 가맹점 표시가 붙은 여러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기에 이곳을 방문할 일이 있다면, 성남시 농협은행에서 구매해 이용할 것을 권한다.     모란전통상권을 찾은 방문객들. 이곳은 ‘모란시장’으로 불린다. 1960년대 시작된 ‘모란전통상권’은 ‘모란시장’(옛 가축시장), ‘모란전통기름시장’, ‘모란종합시장’(상가건물) 등의 3곳의 인정시장으로 구성됐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모란역 2번 출구를 기점으로 신도심과 구도심의 상권으로 나눠진다. 건너편 5번 출구 안쪽으로 모란 전통상권이 위치해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가운데서 ‘모란기름시장’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고소한 (참·들)기름 냄새가 맡아진다. 그래서 고개를 뒤로 자꾸 돌리게 됐다. 40여 년이 된 기름가게 40여 곳이 몰려있는데, 큰 간판의 ‘기름’이란 상호와 이 홉들이 기름병들이 길게 이어진 대비가 이색적으로 보였다. 물건을 구매하는 이들과 상인들이 안부를 묻듯 이야기를 나누는 정겨운 풍경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 골목에는 상가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곳곳에 햇빛가리개로 세운 오색 파라솔이 눈에 띄었다. 파라솔 위로 탄띠처럼 길게 이어진 색색의 간판들은 40여 년의 묵은 시간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듯 보였다. 3개의 전통시장이 붙어 있어 동시에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모란시장 사거리 도로가에 흰색 아케이드를 따라 이어진 곳이 ‘모란시장’(옛 가축시장)이고, 안쪽으로 길게 이어진 좁은 도로를 따라 ‘모란전통기름시장’이 인접해 있다. 나머지 ‘모란종합시장’은 이 두 개의 시장 안쪽에 세워진 낡은 상가 건물이었다.  성남시 모란전통상권 ‘모란기름시장’. 이곳은 ‘모란시장 기름골목’(성남시 성남동)으로 불리기도 한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시간의 흔적이 쌓인 풍경들은 곳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이런 모습들 때문에 ‘뉴트로’(New-tro) 문화를 좇는 젊은이들이 직접 찾아와서 사진을 찍어가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해시태그’가 붙으면 공간은 인터넷 세상에서 또 다른 기호가 될 것이다. 공간이 누군가에 의해 호명되어 지는 시대이기 때문이었다. 일부러 전통시장을 찾는 젊은이들의 ‘갬성’(‘감성’의 신조어)이기도 했다. ■ 추억의 먹거리, 잠깐의 추억여행 장소로 추천!‘모란기름전통시장’에서 ‘모란시장’으로 향한다. 흰색 아케이드의 시장 앞에 서니, 모란장 풍경이 오래된 사진처럼 겹쳐졌다. 모란전통상권 주차장에선 매달 4·9일에 맞춰 민속5일장이 열린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유일한 민속장이라고 소문이 났다고 한다. 도심에서 가깝고, 대중교통으로도 용이하게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었다. 도심에서 즐기는 추억여행의 장소라고 상인들이 추천했다. 이른 아침, 곳곳에 검은 햇빛가림막과 오색 파라솔을 세우고 상인들이 노점을 차렸다.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전통시장에 나오면 기대되는 것이 있다. 바로 시장 먹거리였다. 인근에 위치한 모란역 오거리가 젊은이들을 위한 먹자골목이라면, ‘모란장’에선 전통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갈증을 식힐 수 있는 과일주스, 커피 등의 음료, 입가심 간식인 튀김, 떡볶이, 핫도그, 도너츠 등, 시원한 막걸리 한 잔과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 돼지껍질 볶음, 빈대떡, 돼지감자전, 파전 등 다양한 시장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모란민속장에서 파는 열무 국수.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정오가 가까워지자 포장마차 안의 간이식당 쪽으로 사람들이 몰렸다. 손님들을 호객하는 소리를 따라 고개를 돌렸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막걸리를 반주삼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보였다. 누군가 식사를 하는 테이블이 있는 간이식당을 찾았다.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나무 기둥에 걸린 손글씨 메뉴들을 좇다가 국수를 주문했다. 얼음이 넉넉하게 채워진 열무국수가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했다. 이날 오후 12시 22분 네이버포털 기준, 성남시 기온이 33℃. 체감온도는 35.7℃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작은 장보기용 손수레를 끌고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주로 장을 보러 다니는 이들은 중장년층이었다. 구수한 기름 냄새를 따라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좇다 발길이 멈춘 곳은 도넛을 파는 간이 점포였다. 공중파 방송에 소개된 바 있는 ‘추억의 도너츠’, 우현덕(59·성남시 성남동) 씨는 “모란시장에 오면,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에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 후, “외지에서 오신 분들 가운데서 (성남시 지역화폐)성남사랑상품권을 쓰시는 분들이 있다. 이천, 광주, 안산, 평택 등에서 오시는데, 성남지역화폐가 많이 사용되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모란민속장에서 도넛을 파는 우현덕 씨가 직접 만든 찹쌀도넛을 진열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김지호   고추류를 판매하는 박 모(52·광주시 오포읍) 씨는 “성남 모란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의 5일장을 오가며 장사를 하고 있다. 손님들을 보면, 성남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에 찾아오신다”고 말했다. 상인들에 따르면, 성남시 인근 도시인 이천시와 광주시, 경기도 서남부 도시인 안산, 평택 등에서 찾아온다고 한다. ■ 성남시, 7월말 기준 ‘성남시 지역화폐’ 511억 원 판매! 성남시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지류, 카드, 모바일 등 3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성남시는 올해 성남시 지역화폐 ‘성남사랑상품권’의 발행 목표액을 1천억 원(일반+정책 발행)으로 잡고, 7월말 기준 511억 원 어치의 지역화폐를 판매했다. 유형별 판매금액을 살펴보면 ▲카드형이 376억 원 ▲지류형 117억 원 ▲모바일형 18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남시 시장현대화과 소진수 주무관은 “의도하진 않았지만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이 성남시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분들도 구매가 가능하기에 자연스레 (성남을 찾는 분들의 소비로) 유입됐으면 좋겠다”면서 “모란시장이 전국에서 유명한 것처럼, 모란시장에서 상품권을 쓰는 좋은 현상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은 성남시 농협은행 27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성남시에선 ‘신용(체크)카드’로 6% 할인된 지류형 ‘성남사랑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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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수원시, 인구 5만 농촌도시에서 125만 첨단 도시로 성장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신도시. / 수원시 제공    -1949년 수원읍에서 수원시로 승격, 70년 동안 인구 25배로 늘어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광역시급 도시’로 성장. -민선 5기 출범 후 거버넌스 정착, 시민이 주인인 도시 만들어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이 시로 승격됐다. 수원시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승격 당시 수원은 행정구역 면적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작은 농촌도시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가 돼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 승격 1년만에 발발한 한국전쟁 후 피해 복구에 매진한 수원시는 1956년, 교동에 수원시청사(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를 준공했다. 30여 년 동안 교동 청사를 사용하다가 1987년 인계동 현 청사(본관)를 준공했고, 2006년에는 별관동을 증축했다.      1967년 6월에는 서울 세종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인구는 19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면서 꾸준히 늘어났고, 1980년대 우만동·인계동·권선동 등 동수원 지역이 개발되면서 가파르게 증가했다. 1989년 인구 증가율은 11.1%에 달했다.   1990년대에도 영통신도시 등이 개발되면서 인구가 계속해서 늘어났고, 2002년에는 마침내 100만 명을 돌파하며 광역시급 도시로 발돋움했다.   1997년 큰 경사가 있었다. 12월 6일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성곽의 꽃’이라 불리는 수원화성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995년에는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렸고, 처음으로 시민이 직접 선출한 시장이 탄생했다. 심재덕 시장이 민선 1·2기 수원시장, 김용서 시장이 민선 3·4기 수원시장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 시장으로 취임한 염태영 시장은 2014년·2018년 민선 6·7기 수원시장으로 연이어 선출되며 지방자치제도 시행 이후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수원시장이 됐다.    수원시는 1990년대 후반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운동’으로 우리나라 화장실 문화를 선도했다. ‘미스터 토일렛’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화장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 고 심재덕 전 수원시장은 수원시장 재임 시절 수원시 공중화장실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었다.   ▲수원역 민자역사 건립 전 수원역 모습.(2000년 사진) / 수원시 제공    당시만 해도 생소했던 화장실문화운동은 우리나라 공중화장실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99년 9월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건립된 ‘반딧불이 화장실’은 같은 해 행정안전부·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주최한 ‘제1회 아름다운 화장실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2003년 시작된 수원 1·2·3 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2016년 완료됐다. 125만 7510㎥ 규모의 수원산업단지는 첨단업종의 산업 클러스터 역할을 하고 있다.   민선 5기 출범 후 수원시는 거버넌스를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 9년 동안 거버넌스는 계속해서 강화됐고, 거버넌스는 이제 시정 곳곳에 스며들어 이제는 수원시가 펼치는 모든 정책의 바탕이 되고 있다.   2011년 2월 구성된 민관협력기구 ‘좋은시정위원회’는 거버넌스의 핵심 역할을 한다. ‘도시정책시민계획단’, ‘500인 원탁토론’, ‘시민 감사관’ 등이 대표적인 거버넌스 행정이다.   지난 1월에는 정책 의사결정 단계부터 집행·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참여와 자치권을 보장하고 확대하는 것을 제도화한 ‘수원시 협치 조례’를 공포했다.   올해 3월 1일에는 수원고등법원·고등검찰청이 개원·청했다. 수원시는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고등법원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여섯 번째,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법원·검찰청이 있는 도시가 되면서 광역시급 위상을 갖추게 됐다.   3월 29일에는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현재 ‘수원특례시 실현’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자치분권의 초석이 될 특례시를 실현해 도시 위상에 걸맞은 구체적인 권한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70년 동안 도전과 혁신이 주가 됐다면, 이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길을 만들어가야 할 때”라며 “수원시는 지속가능한, 4차 산업혁명의 거점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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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김원웅 광복회장 “항일독립투쟁 역사 공감대 통한 남북교류협력 지속 추진할 것”
    ▲김원웅 광복회장 / 경기도 제공      - ‘2019 아태평화대회’ 참가 … ‘DMZ 내 일본군성노예박물관건립’ 제안  - 26일 현지 기자간담회서 ‘독립유공자 북측방문’, ‘독립운동사 복원’ 등 구상도 밝혀  -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 … 2003년 북측 방문 이후 15년만 재회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같은 아픔을 겪은 한민족으로서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웠던 역사만큼 북측과 공감대를 넓혀나갈 수 있는 주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9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에 경기도대표단으로 참가한 김원웅 광복회장의 말이다.   김 회장은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에 관한 북측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남북교류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지난 26일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 회장은 “북측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 참가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항일독립투쟁의 역사야말로 남북이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인 만큼 이와 관련한 남북교류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DMZ 평화공원’내에 일제 강제징용과 일본군 성노예의 역사가 담긴 박물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이번 대회 본 행사 발표를 통해 DMZ 내에 북한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피해국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박물관을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전쟁을 통해 자행되는 잔악한 범죄와 만행이 다시는 반복돼서는 안 된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세에 남길 수 있는 아시아의 ‘홀로코스트’ 박물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현재 몇 명 생존해 있지 않은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과 북측과의 역사자료 교류를 통한 독립운동사 복원 등도 추진하고 싶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김 회장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생존해있는 독립유공자의 북한 방문이 성사된다면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또 항일독립투쟁에 관한 많은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북측과의 교류를 통해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에 참가한 리종혁 부위원장과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김 회장은 “참여정부 시절이었던 지난 2003년 ‘대북특사’로 북한을 방문했을 때 환대를 맡았던 인물이 바로 리종혁 위원장이었다”라며 “방문 기간 내내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 부위원장도 잊지 않고 기억했는지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서는 “얼굴을 마주치자마자 그동안 잘 지내셨냐며 악수를 내미는데 가슴이 뭉클했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리 위원장 나이가 칠순이 안됐고, 나도 50대 후반이었는데 나이가 더 들어서 15년 만에 다시 만나니 정말 반가웠다”고 재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중매로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조선의열단 김근수 지사와 여성광복군 전월선 여사의 장남으로 태어난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지난 14대, 16대, 17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달 제21대 광복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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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29
  • 道, "특별한 여름피서지"... '경기북부’ 휴가지 5곳 추천
    ▲ 가평 사계절썰매장 모습. /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 휴가지 5선 ... 연천 DMZ국제음악제, 가평 사계절썰매장,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양주 장욱진 미술관, 남양주 수종사  -  - 각 휴가지의 특색 및 즐길거리,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번엔 어디로 피서를 떠나지?” 어느덧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 이런 때일수록 한 여름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꿀 같은 휴식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이에 경기도가 휴가 장소 정하기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혼자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곳에서 ‘남들과는 다른 피서’를 보낼 수 있는 경기북부 특별 휴가지 5곳을 추천했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경기도 제공   ◆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꿈꾸다 ‘연천 DMZ국제음악제’ 올해로 9회를 맞는 ‘연천 DMZ국제음악제’는 경기북부 최북단 DMZ 인근에서 국내·외 저명한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평화와 사랑,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을 통해 들려주는 축제다.   올해는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약 2개월 간 허브빌리지, 연천수레아트홀, 연천문화체육센터 등 연천 곳곳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앙상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연주회와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0일 개막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중앙음악콩쿠르 우승자들이 출연하는 아너스 콘서트, 23·25일에는 베토벤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아티스트 콘서트, 26일에는 DMZIMF 협연 오디션 선발자들이 나설 위너스 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9월 16일에는 조성진 피아노 독주회, 20일은 평화염원 콘서트, 21일엔 폐막콘서트를 끝으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dmzimf.net)를 참고하거나 DMZ국제음악제 사무국(031-995-59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북부에선 여름에도 썰매를 탄다 ‘가평 사계절썰매장’ 썰매를 겨울에만 타야 한다는 법은 없다. 가평군 상면에 소재한 ‘가평 사계절썰매장’은 한 여름에도 청정 자연을 즐기며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물썰매장을 운영 중이다. 방문객들은 106m 길이 20도 경사각의 슬로프 위에 올라 분수처럼 쏟아지는 물을 맞으며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객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식당과 휴게실, 샤워장, 탈의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인근에는 푸른 숲속의 작은 휴식처로 유명한 산장관광지, 조종천 등의 명소들이 있어 피서를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올해 개장기간은 7월 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단,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는 상시 운영하나, 이외 날짜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만 문을 연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7천700원, 어린이 5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경춘선 청평역에서 하차해 시내버스 31-7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78-8048)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모습 /경기도 제공   ◆ 다시 돌아온 시민들의 쉼터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천보산 자연휴양림이 2017년 임시 폐장 후, 리모델링과 시설보강 등의 새 단장을 거쳐 올 6월부터 시민들의 품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하늘 아래 보배 같은 산을 의미하는 천보산 자연휴양림은 포천시와 양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줄기의 동편인 포천시 동교동에 소재해 있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조선시대 태종과 세조가 사냥을 즐겼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시설로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은 물론, 야영데크, 세미나실, 오토캠핑장, 나무블록 놀이터,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는 조선 왕실사찰인 회암사지를 비롯해 화암서원 등의 역사유적은 물론, 불곡산, 백화암 등의 명소들이 있다.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chunbosan.foresttrip.go.kr)에서 가능하다.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600원 이며, 시설 사용료는 별도다. 대중교통은 포천 송우리시외버스터미널 혹은 1호선 회룡역에서 시내버스 6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538-3555)   ▲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모습   ◆ 문화 피서 즐기기엔 여기가 안성맞춤 ‘양주 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화가 장욱진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양주시 장흥면에 건립됐다.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미술작품과 자료를 전시, 연구, 수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장욱진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을 모티브로 지은 미술관은 중정(中庭)과 각각의 방들의 독특한 구성으로 2014년에는 김수근 건축상을, 영국 BBC 위대한 8대 신설미술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상설전시 프로그램인 '장욱진의 삶과 예술세계' 외에도 김태호, 나점수, 김태성, 박미나, 이원우, 민병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개관 5주년 기념 전시전 'SIMPLE 2019 : 집'을 오는 8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무엇보다 이곳은 명실상부 양주 장흥문화예술체험특구의 거점으로, 인근에는 장흥조각공원, 필룩스조명박물관, 장흥아트파크,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청암민속박물관, 송암스페이스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문화 피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기도 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는 어른 5천원, 청소년·어린이 1천원이다. 대중교통은 1호선 양주역에서 하차해 마을버스 15-1번을 타면 된다. (문의 : 031-8082-4245)   ▲ '남양주 수종사' 모습. /경기도 제공   ◆ 시원한 두물머리 강바람과 함께 차 한 모금 ‘남양주 수종사’ 수종사(水鍾寺)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 중 종소리가 들려 확인해 보니, 굴 안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 같았고 주변에 18나한상이 있는 것을 보고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내려져 온다. 실제 경내에는 세조가 직접 심었다는 500년 된 은행나무가 우뚝 서있어 세조를 감동시킨 종소리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운길산 자락에 위치해 예로부터 많은 명사들이 즐겨 찾았다. 조선 대표 문장가 서거정은 이곳을 ‘동방 제일의 전망을 가진 사찰’이라고 칭송했으며, 실학자 정약용은 이곳에서 머물던 느낌을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에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다선(茶仙)으로 불리던 초의선사가 정약용과 차를 즐기며 교류했다는 얘기가 전해질 정도로 차로 유명한 곳이다. 실제 수종사는 삼정헌(三鼎軒)이라는 다실을 지어 약수로 우린 차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전통의 차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방문객들은 두물머리의 풍광을 바라보며 차 한 모금과 함께 우리 다도의 멋과 마음수련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이후 안내 표지판을 따라 1시간 가량 등산을 하면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576-8411)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여름 휴가지 선정으로 고민이 많은 시기가 왔다”며 “무더운 여름, 해수욕장이나 계곡 같은 물놀이 장소도 좋지만 문화와 자연 역사 자원이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나만의 특별한 휴가를 보내길 추천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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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6
  • 가평군, 민선7기 김성기호 "군민과의 약속 잘 지켜가고 있다" ...이행실적 양호
    ▲ 김성기 가평군수 / 가평군 제공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이행실적 높아-    [가평=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가평군이 2035년 인구 16만 자족 도시를 만들기 위해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 도시'를 군정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서 그때 그 약속을 잘 지켜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성기호는 “민선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   김 군수는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분야에 중점을 두고 6개 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했던 것 대부분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김 군수의 말처럼 6월말 현재 완료 사업이 8.93%로 다소 미진해 보이지만 정상추진 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92.86%로 이행실적이 높아 약속 다수는 성과가 있는 상태다.   우선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건립 및 청심 국제병원간 24시간 진료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자원봉사 인센티브 지원 확대, 농업인 인력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군관리계획 결정고시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해 설악면 관광레저 아웃도어단지 유치에 착수하는 등 5건의 공약사업이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가평도시공사설립을 비롯 △30개마을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설악면 행정복지센터 건립 △1마을1공동체 기업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설악면 및 조종‧상면 지방산업단지 조성 △잣고을 전통시장 활성화 △생활인프라 향상을 위한 북면 가스조기 공급 △여성비전센터 건립 △초등돌봄사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장애인 복지관 증축 △설악면 다문화종합복지관 건립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설치 △장애인종합체육시설 설치 △조종면 작은영화관 건립 △사계절 음악도시 조성 △청평면·북면 생활체육공원 조기완공 △가평박물관 및 한석봉기념관 추진 △조종면·설악면 문화체육센터 건립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또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및 구름다리 설치 △옛 청평역 폐선부지 개발 △차별화된 가평관광특구 지정 △신하~신상간 군도 13호선확포장 △농어촌도로 확충사업 △환경친화형 안전농식품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 확대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금 확대 △덕현~서파간 테마거리 조성 △남이섬주차장~계량교 구간 외곽순환도로개설 △북면 목동근린공원 리모델링 사업 △안심영농서비스 강화로 안전한 농업농촌만들기 실현 △장학기금 300억 조성 및 장학재단 설립 △중고생 무상교육 추진 △생활권역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등 34건의 공약사업이 임기인 2022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종합광역장사시설유치 △명지산 군립공원 하늘 구름다리 설치 △가평읍·설악면·청평면·조종면 공영주차장 확보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등 4건은 2023년까지, △가평전적비 공원 건립은 2024년까지, △상면 상동리 산림휴양 레포츠단지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제2경춘국도 개설 △승안~목동간 도로확장 △상판~적목간 도로개설 △상동~수동간 터널화사업 추진 △하천ic~고성간 도로개설 등 7건은 2025년까지, 상수도 보급률 확대는 2035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끝으로 고양시로 결정된 2020년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와 사업이 중복 추진되는 국도 37호선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연결, 사전행정절차 이행 불가능인 가평종합행정복지타운 조성 등 3건의 공약사업은 폐기 예정이며, 연구용역결과 경제성이 미흡한 가평군 문화재단 설립은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이 완료되는 3년 이후로 추진 보류됐다.   김 군수는 “약속사항은 거의 대부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충분히 성과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임기가 4년인데 1년안에 다 해치울 수는 없는 만큼 현재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최근 군수 주재로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이달 중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 이해와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 기획/특집
    2019-07-12
  • 엄태준 이천시장 취임 1주년... "시민 중심의 시정 펼치겠다"
    ▲ 이천시 제공    -"공무원과 시민이 협력 협업하는 민관협업시스템 만들어 살기좋은 이천 만들 것"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시민이 주인인 이천, 시민우선 행정 실현을 목표로 시정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협력하고 협업할 수 있는 민관협업시스템을 만들어 살기 좋은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26일 밝혔다.   ▲엄태준 이천시장  엄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학교 개강식을 갖고 민주시민, 시민활동가, 참여예산, 감사·청렴 4과정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시민을 최우선에 두고 이천시 행정을 이끌며 사랑받는 공직사회, 행복한 시민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정 우선 과제 일자리정책 이천시는 지난해 일자리 정책을 잘 펼쳐 6월 3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전국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 등 일자리 정책이 널리 인정받고 있다.   엄 시장은 “노사대표, 노인·장애인·여성·청년 등 계층별 일자리전문가, 시의원, 일자리 관련 간부공무원 등 20명의 인사를 일자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4월 26일 이천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다”며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일자리와 관련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서 시민을 위한 일자리시책을 마련해 올해 신규일자리 11,669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 고용촉진을 위한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과 50․60대 신‧중년의 취업과 창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인생 2막을 잘 꾸려 가실 수 있게 지원하고, 여성 맞춤형 일자리 시책도 강구하고 있다”며 “ 올해도 차질 없이 일자리정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복지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이천시 제공   ■ 균형있는 도시 조성과 균형발전 계획/   엄 시장은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도시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2021년 준공 예정인 중리택지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3개 역세권은 개발방식에 대한 다각도의 구상과 검토를 통해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쇠퇴하는 구도심에 대해서도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도시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균형적인 정책을 펼치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이 있으면서도 조화로운 도시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년 동안 다양한 정책과 공약사업 등 성과   엄 시장은 “취임 100일 발표한 100개 공약 중 14건을 완료하고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공약은 계획수립과 사전절차를 수행하고 있다”며 “응급의료 취약지역 지원 사업을 통해 장호원, 모가, 설성, 율면 등 남부지역에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시행해 응급상황에서 시민의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죽~대포간 지방도329호선 도로 확포장 사업이 행안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경기도가 재설계비를 편성했으며,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6공구)는 예비타당성 조사면제 대상으로 선정되어 전 구간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 고질적인 주차문제와 교통문제 해결    엄 시장은 “주차문제와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호원 대중교통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공설운동장과 남천공원 등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시가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이 낸 혈세가 공평성을 토대로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이천시
    2019-06-26
  • “‘이천사랑지역화폐’, 상인들이 더 반겨요”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에서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저도 예전에는 휴대전화(지갑케이스)에 여러 개의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역화폐카드만 써요. 지금 (관고전통시장 상인들) 100%가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다 쓰고 있습니다.”민춘영(46‧여)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를 꺼내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휴대전화 지갑 케이스에 꽂힌 것은 이천시 지역화폐 ‘이천사랑지역화폐’(충전식 선불카드형) 하나뿐이었다.관고전통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강기성(40‧다원청과) 씨도 “지역화폐 쓰는 사람이 아직 많진 않지만, 상인 입장에서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이천시 중리천로31번길 22)으로 발길을 옮겼다.■ 90년 역사 관고전통시장 “지역화폐 환영합니다”이천시 관고전통시장은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1930년대부터 시작돼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천시 중심 시장이다.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처음에 지역화폐가 나온다고 해서 ‘이게 과연 지역에 효과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한 후, “일반카드 매출의 이용 수수료가 0.8% 내지 1% 이상 빠지는 것에 비해 지역화폐 수수료가 구매액의 0.5%로 낮아 고객분들이 와도 일단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을 권하는 편”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카드 거래 수수료가 (상인들에게는) 예민한 부분이어서 지역화폐가 좋은 점이 있고, (지역화폐의) 이름처럼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애용해 이천시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 좋다”면서 “발행된 지 얼마 안 됐기에 40만 원(어치) 구입하면, 한시적 10% 추가 충전이 있는 점을 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7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된 이천 관고전통시장은 이천시 특산품인 쌀을 비롯해 농‧수산물, 채소‧과일,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에 따르면, 이천 관고전통시장에는 주로 장보기를 위해 찾는 30~40대의 고객이 많은 수를 차지한다. 최근에는 시장 안에 위치한 닭발 음식점이 공중파 방송의 맛집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시장을 찾는 젊은 연인들도 늘기 시작했다고 한다.민춘영 상인회장은 “처음에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에) 40만 원을 충전했는데, 거의 다 써간다”며 “차를 마시거나 밥 먹고, 시장에서 장보는 데 쓰고 있다. (시장 곳곳을) 다니면서 이왕이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해달라고 권유를 한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면서 골목경제에 대해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스마트폰 휴대전화가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의 이야기도 나왔다. 경기지역화폐가 충전식 선불카드형으로 출시된 시‧군에선 어르신들이 직접 지역화폐 카드 등록을 혼자 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젊은 분들이야 SNS 하듯 쉽게 쓸 수 있지만, 어르신들은 (스마트폰을 통한 지역화폐 카드) 가입을 어려워하시죠. 누군가 해주지 않으면 힘들기에 불편한 단점입니다”는 민춘영 회장의 말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이에 대해 이날 동행한 이천시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 오광현 주무관은 “현재 경기도 모든 농협에서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등록이 가능하다”면서 “이천시에선 신용협동조합 이천시지부(총 6곳)를 방문하면, 카드형 지역화폐를 구매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 도입 전후의 차이와 관련, 민 회장은 “일단은 지역에서 경기도가 추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쓰는데,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이천지역을 위해 쓰는 것”이라며 “카드를 쓰면서 이천을 더 사랑해야겠다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갖고 다닌다”고 소개했다.기대되는 부분도 있었다.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활용한 전통시장 홍보였다.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로 출시됐다. 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비롯해 이천시 관내 농협, 신협 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하고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막지막으로 민춘영 회장은 “‘이천사랑지역화폐’는 나에게 또 다른 홍보 전략이다. 관고전통시장과 함께 뭔가를 또 홍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서 “이천관고시장이 8월부터 11월까지 다달이 행사 계획이 잡혀 있다. 이천시 지역화폐담당과 연결해 지역화폐 회원 가입도 유도하고, 소정의 선물 준비를 계획 중이다. 앞으로 많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천사랑지역화폐’에 담긴 이천시 특산품은?‘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보여주며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은 이천시 특산품을 소개했다.감청색 바탕의 카드 앞면에는 이천시 특산품을 상징하는 작은 그림들이 그려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카드 안의 그림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설명하던 중, 장병준 기업지원과장은 “반도체도 이천시의 특산품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이슈화된 모 반도체 제조회사의 광고 때문이었다.장병준 과장은 “이천시민들이 ‘이천사랑지역사랑화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이천시 지역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지역화폐카드 디자인은 이천시 특산품인 반도체, 쌀, 온천, 도자기, 복숭아, 산수유 등이 담겼다. 이천시의 상징물을 다 집어넣었다”고 설명했다.이천시는 지난 4월 1일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천사랑지역화폐를 80억 원 규모로 발행(정책 40억 원, 일반 40억 원)에 들어갔다. 6월 3일 오후 3시 현재, 이천사랑지역화폐는 정책발행 6억 원, 일반발행 2억8,000만 원 등 총 8억8,000만 원이 판매됐다.정책발행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공공산후조리비를 비롯해 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 확대(예정)‧2019 상반기 시정 발전 제안공모전‧공무원 복지포인트 등이 포함됐다.출산축하금 지역화폐 발행 관련, 장병준 과장은 “출산축하금은 현재 예산을 세운 상태이며, 관련 조례가 10월 (이천시의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올해 1월 1일 출생자부터 지원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장병준 이천시 기업지원과장(왼쪽 첫 번째)과 이태영 기업지원과 지역경제팀장(오른쪽 첫 번째)와 민춘영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장(왼쪽 두 번째),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활용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이천시보건소 보건사업과에 따르면, 출산축하금 관련 조례(‘이천시 출산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가 통과 시, 첫째부터 다섯째까지의 기준으로 1인당 8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된다.장 과장은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차원에 경기도 지역화폐가 생겼는데, 저희도 지역화폐가 시민들을 위해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이천이 관광의 도시이지만, 관광상권과 골목상권은 다른 부분이기에 지역화폐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이천시 관내 소상공인 업체는 약 2만 개소로, 1만6,000개의 점포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 이용이 가능하다. 이천시 기업지원과는 지난 5월부터 이천사랑지역화폐 홍보를 위해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상점가 대표 간담회 개최를 비롯해 이천시 각종 축제행사장을 방문한 설명회 진행 등 다양한 차원에서 지역화폐 홍보에 주력했다.장 과장은 “당초 취지대로 지역화폐가 잘돼 많은 이천시민들이 사용해서 관에서만 써지는 화폐로만 남지 않고, 골목상권이 좋아지고, 어려운 소상공인분들이 활력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천시 기업지원과 직원들이 ‘이천사랑지역화폐’ 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 경기뉴스광장 허선량  한편, 이천시는 오는 7월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 별빛축제’에서도 지역화폐를 활용한 ‘치맥 축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천사랑지역화폐’ 구매액의 10% 추가 충전 행사는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6-10
  • "어린이날, 수목원 어때요?" ... 경기도, 수목원 5곳 추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사진=경기도 제공>   어린이날, 싱그러운 봄꽃 가득한 경기도 수목원으로 떠나자 !   - 우리꽃 식물원, 무릉도원 수목원, 아침고요원예수목원, 평강식물원, 한택식물원 - 시설 및 수종, 어린이날 체험행사, 관람안내, 대중교통 이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최근 미세먼지, 대기오염 등으로 숲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기일수록 사랑하는 아이, 가족과 함께 생명의 신비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보면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달콤한 봄꽃 향기와 싱그러운 초목이 숨 쉬는 가볼만한 경기도내 수목원 5곳을 추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어린이날 무료 개방 ‘화성 우리꽃 식물원’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우리 꽃 식물원은 지난 2010년 국내 최대 규모의 온실을 갖춘 자생식물원으로 설립됐다. 설악산, 태백산, 한라산, 백두산, 지리산을 주제로 한 한옥형태의 유리온실, 식물탐구원, 희귀식물 등산로 등 11ha 부지에 1,000여종의 자생식물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280년 된 해송, 1천년된 박달나무 뿌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은행나무 오솔길, 소나무 숲 등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올해 어린이날에는 사생대회, 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으며 어린이날 당일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원역에서 광역버스 9801번, 9802번을 탑승하면 된다. (문의 : 031-369-6161)     <경기도 제공>   ▲ 전설 속으로 떠나는 봄꽃 여행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   동양의 전설적 이상향 ‘무릉도원’을 주제로 다양한 꽃과 수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천 무릉도원 수목원은 부천시 원미구에 소재해 있다.   21ha 규모의 수목원에는 암석원, 생태연못, 나무화석, 농경유물전시관, 자연생태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1천200여종의 다채로운 식물들을 접해 볼 수 있다. 특히, 자연생태박물관, 부천식물원과 연계해 도심형 수목원의 면모를 잘 갖춰 놓은 것이 장점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튤립, 개나리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보는 전시회 ‘수목원의 봄’을 5월 12일까지 운영하며, 초등학생·유아 동반가족을 대상으로 한 ‘튤립에게 소원을 말해봐’, ‘붓꽃사탕 종이접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요금은 어른 1천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대중교통은 수도권 7호선 까치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닿을 수 있다. (문의 : 031-320-3000)   <경기도 제공>   ▲ 국가대표 봄꽃 명소 ‘가평 아침고요원예수목원’   3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 100선 선정’에 빛나는 ‘아침고요수목원’은 가평군 상면에 소재해 있으며, 희귀식물 및 자생 식물 1천여 종을 포함해 총 5천여 종의 식물을 보존·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봄꽃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 및 교육체험 행사와 문화행사가 가득한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5월 26일까지 운영한다. 5월 3~6일에는 핸드메이드 상품, 가드닝 소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존,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존을 운영하며, 4~5일에는 해금 연주자 ‘은한’을 초청해 버스킹 공연도 펼친다.   관람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500원, 청소년 7천원 어린이 6천원이다. 대중교통 경춘선 청평역이나 청평터미널에서 시내버스나 시티투어버스를 타면 닿을 수 있다.(문의 : 1544-6703)     <경기도 제공>    ▲ 경기북부의 숨은 보석 ‘포천 평강식물원’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천800여 평의 암석원과 50여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은 연못정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돼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덴마크의 업사이클링 예술가 ‘토마스 담보’와 협업해 폐목재를 활용한 설치미술 ‘잊혀진 거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중이다.   이번 5월은 평강 봄꽃축제로 털진달래, 철쭉, 진달래 등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날에는 그림 그리기대회는 물론, 페이스페인팅, 자연 공기정화기로 불리우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올해 5월 중 트리하우스, 통나무놀이터, 롤러슬라이드 등 ‘모험놀이터’를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요금은 성인 7천원, 청소년·어린이 5천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운천터미널 앞에서 시내버스 10번으로 갈 수 있다. (문의 : 031-532-1779)     <경기도 제공>   ▲ 국내 최대 사립식물원 ‘용인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다양한 식물종의 확보, 보존 등을 위해 용인시 처인구에 설립된 식물원이다. 현재 20만 평 규모 36개 테마정원이 구성돼 있으며, 자생식물 2천400여종, 외래식물 7천300여종 등 총 9천7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립 식물원이다.   특히 이곳은 환경부 지정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자생식물 및 해외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식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연학습장 역하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봄꽃 페스티벌’을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연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기획전시 ‘식충 식물의 세계’,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 해설, 미션에 참여하며 기념품도 받을 수 있는 ‘가든 프렌즈를 찾아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로 요금은 어른 9천원, 청소년 및 어린이 6천원, 36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다. 대중교통은 용인터미널 또는 백암터미널에서 시내버스 10-4번 버스를 이용하면 갈 수 있다. (문의 : 031-333-3558)    
    • 기획/특집
    • 도정특집
    2019-05-02
  • 이재명의 경기도, ‘근로’ 사라지고 ‘노동’이 존중받다 … 차별없고 따뜻한 노동친화정책 선 봬
    <사진=경기도 제공> 지난 1월 일일상담사 체험에 나선 이재명 지사.   -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 강조하며 노동중심 도정 펼쳐- -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경기도 만들기 추진 … 억강부약(抑强扶弱) 핵심- - 청소원, 경비원 등 현장 노동자 처우개선 화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 취임 이후 경기도는 부지런함을 강조하는 ‘근로’라는 표현대신 노동자의 능동성을 강조하는 ‘노동’을 중시하고 있다. 부서이름부터 교체했는데 경제실은 ‘경제노동실’로, 일자리정책관은 ‘노동일자리정책관’으로 변경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런 흐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노동중심 철학이 밑바탕이 됐다. 이 지사는 도지사 후보 시절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노동권익센터 설치 소식을 알리면서 “도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다짐했고 그 약속의 하나로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문을 연다”고 노동중심 도정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런 노동중심 정책은 이 지사의 도정운영 철학인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준다는 뜻)과 맞닿아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억강부약이 실현되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를 존중하는 정책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 취임 후 가장 화제가 된 노동정책은 청소원이나 경비원 등 이른바 현장 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이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재명 지사가 지난해 8월 청원경찰, 환경미화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 지사는 취임 직후인 지난해 8월 경기도 북부청사 인근 식당에서 20여명의 청소원 및 청원경찰과 오찬을 하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후 경기도와 도 산하 공공기관 청소원과 방호원 등 현장노동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0월 옥상이나 지하, 당직실에 있던 휴게공간을 지상으로 옮기고, 오래된 냉장고나 TV 등 집기류를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경기도건설본부는 2020년 12월 완공예정인 광교 신청사 내 청사 노동자 휴게공간을 당초 설계면적(95.94㎡) 대비 4.7배 늘어난 449.59㎡로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올해는 경기도시공사가 건설하는 33개 아파트 단지의 있는 경비원과 청소원의 '휴게공간'을 모두 지상으로 옮기도록 했으며, 가뜩이나 비좁은 공간에 택배까지 쌓여 힘겨운 경비원의 휴식공간 보장을 위해 택배보관 시설도 마련하도록 했다.   이런 현장형 정책과 별개로 도는 ‘노동이 존중받는 공정한 세상’ 구현을 위해 ‘노동권익 증대’와 ‘노동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노동권 강화와 노동복지 확대 정책도 추진 중이다.   도는 노동권 강화를 위해 올해 3월 22일 경기도노동권익센터를 경기도 북부청사에 문을 열고 권리구제 노무법률 상담, 산업재해 노동자 상담ㆍ권리구제, 노동권 교육ㆍ홍보, 취약노동자 근무여건 개선 및 지원정책 발굴을 포함한 도내 노동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에 도입 예정인 노동이사제 역시 노동권을 강화하는 혁신적 조치 가운데 하나다.   또한 올해 1월 1일부로 도내 기간제와 파견ㆍ용역 노동자 577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완료했으며 공공기관 비정규직 노동자 626명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정규직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사가 올해 초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던 도청 콜센터 소속 상담사 66명은 하반기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돼 근무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민간위탁업체 소속 직원으로 비정규직 형태로 콜센터에서 일하고 있다.   아울러 노동복지 확대를 위해 ‘노동자 쉼터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자들에게 휴게시설뿐 아니라 법률ㆍ건강ㆍ취업 상담 및 동호회 활동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으로 추경예산 확보 후 5월부터 시‧군 사업공모와 지원 대상 선정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 생활임금제도의 민간 확산을 위해 도 및 시·군 공공계약 참여희망 기업 중 생활임금 지급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내용의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의 개정안을 신설,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동자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도내 200여만 명에 달하는 건설노동자가 기능인으로 대접받고, 안전하고 공정한 일터에서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종합계획’을 마련 도내 숙련건설기능인 6천명을 양성하고,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신환 경기도 경제노동실장은 “민선7기 경기도 노동정책의 핵심은 노동자가 정당한 노동의 몫을 보장받는 삶을 살게 하는 것”이라며 “우리 경제를 살리고 노동자의 권익보장과 합리적 경쟁이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차별 없고 따뜻한 노동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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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30
  • “여행하기 좋은 봄, 역사와 이야기 넘치는 청정자연 경기북부로 떠나자”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   - 역사와 이야기, 자연 따라 떠나는 경기북부 명소 5곳 추천 - 포천 명성산, 양주 회암사지, 동두천 소요산, 구리 아차산, 파주 임진강 화석정 - 각 명소의 설화, 인근 관광지,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등 소개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왔다. 특히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한 2019년도 봄 여행주간이기도 하다. 이럴 때일수록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이에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고, 청정의 자연 속 역사와 이야기가 넘실대는 경기북부 여행명소 5곳을 추천했다.   1. 후삼국시대, 궁예의 한이 서린 ‘포천 명성산’   <사진=경기도 제공> 포천 명성산 (산정호수 둘레길 궁예상)    후삼국 시대 태봉국의 왕 궁예의 전설이 내려오는 포천의 대표적인 명산이다. 이곳에는 왕건에게 패배해 도망가던 궁예가 이 산에서 죽었다는 전설이 전해져온다. 최후를 맞이한 궁예가 망국의 슬픔에 통곡하자 산까지 따라 울었다고 해 ‘울음산’으로도 불린다. 한 시대의 끝과 시작이 교차하는 역사적 명소인 셈. 과거 인기리 방영된 드라마 ‘태조 왕건’의 팬이라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이곳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로, 정상 부근에는 억새밭이 장관을 이룬다. 5월초에는 곳곳에 철쭉들이 완연한 봄을 드러내고, 기암괴석마다 숨어있는 이름 모를 야생화들이 산행객을 환영한다. 인근에는 국민관광지인 산정호수가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객에게 좋은 소풍 장소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의정부역에서 좌석버스 138-6번을 타거나, 영북면사무소에서 시내버스 10번/10-1번을 타면 된다.   2. 태조 이성계의 별궁이자 조선 왕실 불교의 성지 ‘양주 회암사지’   <사진=경기도 제공> 양주 회암사지(회암사지 박물관 전경)    전해지는 기록에 따르면, 인도 마갈국(마가다국)에서 태어나 원나라에서 고승으로 이름을 날리던 지공선사가 고려에 찾아와 “산수가 천축국 나란타사와 같아 불법을 펼치면 흥할 것”이라며 이곳에 회암사를 창건했다고 한다. 특히 회암사는 조선시대 왕실의 적극적 후원을 입은 조선최대의 왕실사찰로 한국 불교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왕자의 난 이후 상왕으로 물러난 태조 이성계는 이곳에 머물며 희생당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일종의 별궁역할을 한 것인데, 실제 이곳은 용문기와나 계단 구조, 월대 등이 경복궁과 유사해 태조의 또 다른 왕궁이라 칭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태종의 아들이자 세종대왕의 형인 효령대군은 회암사의 중창을 추진하며 이곳에서 대규모 불사를 개최하기도 했으며, 명종 시절 문정왕후는 회암사를 중수하고 400점의 불화를 제작하는 등 이곳을 조선불교 진흥의 중심으로 삼았다. 안타깝게도 임진왜란 전후로 일어난 화재로 원래의 절은 터만 남았다. 다행히 1998년부터 2012년까지의 발굴 작업으로, 다른 사찰과 달리 궁궐과 유사한 건축양식임이 확인됐고 각종 왕실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됐다. 현재 이곳에는 회암사의 역사와 가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회암사지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는 순조의 명으로 이름을 이어 지어진 새로운 회암사도 소재해 있다. 회암사가 위치한 해발 423m의 천보산은 양주의 진산이기도 하다. 곳곳에 핀 봄꽃을 즐기며 산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양주 시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덕정역에서 시내버스 78번을 타면 된다.   3.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찾아서 ‘동두천 소요산’   <사진=경기도 제공> 동두천 소요산 원요교    소요산은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전해지는 동두천의 대표 명산이다. 원효가 요석공주를 떠나 소요산에 들어와 수행하던 중, 아름다운 여인이 그를 찾아와 유혹을 했다. 설법으로 유혹을 물리친 원효는 그 여인이 관세음보살이었음을 깨닫고 수행을 더 정진하는 의미에서 이곳에 절을 짓고 ‘자재암’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소요산 곳곳에는 원효대, 원효폭포, 원효교, 요석공주별궁지 등 원효대사와 관련된 명소들이 많다. 특히 요석공주별궁지는 요석공주가 그의 아들인 설총과 함께 원효대사의 수행지 근처에 별궁을 짓고 아침저녁으로 원효가 있는 곳을 향해 절을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자유수호박물관 등 어린아이를 두고 있는 가족이라면 방문하기 좋을 시설들도 소재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입구 매표소에 도착할 수 있다.   4. 고구려의 혼, 온달장군 최후의 격전지 ‘구리 아차산’   <사진=경기도 제공> 구리 아차산 (대장간마을)   아차산은 한강유역을 차지하려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의 다툼이 활발하던 전략적 요충지였다. 특히 아차산은 고구려 후기 평강공주의 남편, 온달장군이 전사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온달은 “죽령 서쪽을 되찾지 못하면 살아 돌아오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신라군과 맹렬히 싸웠으나, 격전 끝에 아차산성에서 적의 화살을 맞고 전사했다. 이후 고구려인들이 온달을 장사지내려 하는데 관이 움직이지 않자, 평강공주가 관을 어루만지며 애원하자 그제야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져 온다. 이를 증명하듯 이 산 일원에서는 아차산성, 고구려 보루군(堡壘群) 등 각종 유적·유물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으며,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크기의 ‘공기돌바위’와 온달이 태어났다는 온달샘 등도 유명하다. 산을 오르다 보면 서울시내와 한강일대를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영화사’나 고구려 시대 마을을 재현한 고구려대장간마을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매년 10월에는 온달장군 추모제향 행사도 열린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5호선 아차산역에서 도보로 15~20분 정도 걸으면 아차산생태공원을 통해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5. 나라를 구한 율곡이이의 지혜 ‘파주 임진강 화석정’   <사진=경기도 제공> 파주 임진강 화석정    임진강 화석정은 조선시대 대학자 율곡 이이가 벼슬에서 물러난 뒤, 시를 짓고 명상을 하며 문인들과 학문을 논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화석정이 임진왜란 시기에 불탔다는 것은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설화가 전해져 온다. 전설에 따르면, 율곡 선생은 평소 틈이 날 때마다 들기름으로 화석정의 마루와 기둥을 닦도록 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읽어보라며 봉투 하나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율곡이 죽고 8년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선조는 급히 피난길을 재촉하게 되었는데 마침 임진강을 맞닥뜨리게 됐다. 문제는 칠흑 같은 어둠으로 강을 건너기가 어려웠다는 것. 마침 율곡 선생의 유언이 생각난 이항복이 봉투를 열어보니 그 속에는 ‘화석정에 불을 지르라’고 쓰여 있었다. 이에 따라 화석정에 불을 붙이니 대낮처럼 밝아져 무사히 피난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현재 화석정은 임진강의 풍광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망하다. 특히 민통선 내 비경을 간직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물론, 임진각 평화누리, 반구정, 자운서원, 통일촌 장단콩 마을 등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들이 인근에 많이 있다.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마을버스 55번을 타면 된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한반도의 중심 경기북부는 지정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명소들이 많다”며 “여행하기 좋은 봄을 맞아 역사와 이야기가 가득한 경기북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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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5
  • [인터뷰]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시민, 공직자와 함께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
     -취임 100일 맞은 조청식 제1시장 인터뷰=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1월 1일 제36대 수원시 제1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청식 제1부시장이 4월 1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취임 100일을 앞두고 만난 조 부시장은 “우리 시는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라며 “ 신년화두인 인화사성(人和事成)에 걸맞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취임 후 직원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보고 방식에 변화를 주는 등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줬다. 또 현장을 중시하는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시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수평적 토의’와 ‘합의적 결론’이 핵심이다. 어떤 일방의 주장을 따르는 밀어붙이기식 사업방식은 시대에 뒤쳐진 지 오래다.   문제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의사 결정을 할 때는 다른 주장을 녹여 합리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장에 꼭 답이 있는 건 아니다. 현장을 가기 전 충분히 고민하고, 대안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 현장은 해결책이 적정한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 염태영 시장님은 이제 3선 시장이다. 뿌리기보다는 거둬들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제1부시장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사업의 완성을 위해 중지를 모으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조정과 중재를 하고, 때론 직접 플레이어(Player) 역할도 해야 한다.   재정 투입 우선순위를 정하고, 과한 진행은 조금 늦추고, 너무 늦은 사업은 본궤도에 올려놓아야 한다. 시민을 위해 정말 필요한 일은 언제든 시작할 수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조청식 제1부시장이 1월 24일 열린 특례사무 발굴 보고회에서 의견을 듣고 있다.   ▣ 수원특례시가 실현되면 위임사무 등 권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대비해 내부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은?    -특례시 도입으로 어떤 사무가 실질적으로 효용성이 있는 업무인지 잘 파악하는 일이 우선이다. 이를 위해 사무를 분석하고, 우리 시 역량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검토하고 있다. 수반되는 재정, 인사, 조직에 대해서도 우리만의 주장이 아니라 중앙·광역행정의 입장에서 수긍할 수 있는 논거와 필요성을 정밀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공고화를 통해 특례시 도입 혜택이 시민 여러분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     ▣ 수원시 청년 취업과 50·60세대 재취업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국가적 과제다. 현재 산업 구조상 좋은 일자리 만들기가 쉽지 않다. 대학 졸업장은 더는 일자리를 담보하지 않는다. 우리시는 청년 해외취업 지원, 인건비 80% 지원, 교육 등 다양한 청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저도 50·60세대여서 이른바 신중년(50~64세) 세대에 관심이 많다. 올해 하반기 ‘이모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신중년 디딤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단위 시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가적으로 과감하게 규제를 철폐하고, 스타트업(창업)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가 재능은행을 만들어 각 분야에서 퇴직하는 베이비 붐 세대를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야 한다. 일자리가 없는 게 문제가 아니라 새로운 일자리 사업이 늦어지는 게 문제다.   ▣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를 시작했는데, 어떤 의미인지?   -형식보다는 내용을 늘 우선으로 생각해왔다. 행사를 준비하는 수고로움을 더는 일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새롭게 만날 분들에게 인사드리는 것은 업무를 진행하면서도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 직원들로부터 “업무 스타일이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서 간 벽을 허물거나,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는 등 공직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다.   -저도 똑같은 수원시 직원이다. 자리에 연연하지도 집착하지도 않는다. 이 자리를 떠날 때 ‘괜찮은 부시장이었구나’ 라는 평가만 받아도 좋겠지만, 이 또한 저만의 생각이다. 제 판단만을 고집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이야기가 합리적이라면 두말없이 승복한다. 그것이 파격이라면 파격일까? <사진=수원시 제공> 지난 2월 8일수원외곽순환(북부)도로를 점검하고 있는 조청식 제1부시장.   ▣ 부시장을 칭하는 키워드가 ‘까다롭다’, ‘꼼꼼하다’ 등이 있다. 좋은 말이지만 어떻게 보면 힘든 스타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맞다. 인정한다. ‘행정은 부시장 선에서 최종적으로 챙기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있다. 개인적으로 경기도청에 근무할 때 유명한 선배에게 일을 배웠다. 일을 배울 때 무엇이든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체감했다. 자기 완결성, 자기 책임성이라고 할까?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도 조만간 팀장, 과장, 실·국장이 될 것이다.  주방에만 일을 맡기는 무능력한 사장은 리더가 될 수 없듯이 재료 구입부터 요리 레시피, 고객 반응도 살필 수 있었으면 한다. 저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함께하는 조력자일 뿐이다.   ▣ 수원시는 광역시보다 규모가 큰 인구 125만 도시이지만 기초자치단체라는 울타리 안에서 여러 문제를 겪고 있다. 수원시 행정 능력과 한계를 냉정하게 평가한다면?   -우리 시가 겪고 있는 상황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현주소이다. 해결해야 할 과제에 비해 자율성을 허용하는 것에 대한 법제화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  수원시는 공직자들이 매우 우수하고 열정도 많다. 남은 것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는 데 있어 중앙행정과 광역행정과 함께 가는 일이다.  통합적 사고와 유연성만 더해진다면 새로운 지방자치의 실험이 우리 시에서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 수원시 청렴도 향상 방안은?        -청렴은 우리 시 공직자의 얼굴이다. 청렴도를 높이려면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인사, 공사 용역, 인허가 부문에서 특단의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위주의적 문화를 바꿔 누구나 스스럼없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공통의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 수원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이 청년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는데, 해소 방안은?        -산업단지의 가장 큰 문제는 교통 문제다. 대중교통 노선 확충, 주차 시스템, 신호 체계 등에 대한 대책을 고색역 개통 이전과 이후로 나눠 마련하겠다. 단지 내 중소기업의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청년층이 즐기고 쉴 수 있도록 환경을 바꿔 나가겠다. 이를 통해 ‘수원 델타플렉스’(수원산업단지)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복지에 대한 요구는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 계획 없이 복지를 확대하면 시정에 부담이 될 것이다. 지난 10년간 진행한 복지정책에 대한 분석과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동의한다. 우리 시 올해 복지예산은 9700억여 원(시 예산의 39%)으로 10년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계획성 있는 지출을 위해 수원형 복지기준선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지역·대상·서비스 영역별 적정 기준을 만들고 성과를 분석하겠다. 예산의 중복·남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중소기업들은 각종 규제 때문에 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업이 체감할 수준의 규제 완화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우리 시 규제부터 내려놓겠다.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을 주기적으로 하고 있고, 규제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 부서가 불철주야 노력하겠다.   ▣경기도 본청에서 근무하고, 용인시·고양시 부시장을 역임했다. 수원시 제1부시장직을 수행하시면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는지?     -우리 시는 각별하게 일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제도 숙제도 많다. 숨은 곳에서 수고하시는 공직자분이 수없이 많다.  능력도 출중하고 의욕이 대단한 분들이 모인 곳이 이곳 수원시다. 또한 거버넌스가 잘 이뤄져 시민 사회와 늘 함께하는 지역이다.      ▣ 수원시민과 공직자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올해 우리 시의 신년화두는 인화사성이다. 함께해서(함께하면) 이룬다는 뜻이다. 이 말처럼 모두가 중지를 모아 새로운 수원의 가치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깨어있는 공직은 시민들에게 신뢰를 드릴 것이다. 수원 공직사회는 하나다. 함께하면 천리길, 만리길도 힘들지 않을 것이다. 중심에 우리가 하나로 함께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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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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