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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과감한 개혁, 삶의 질 높은 이천 건설”
    - 김영건 예비후보 이천시장 출마선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 만들 터”- - 국민의 힘 입당 보수정당 모습 잃지 않고 30년 동안 당적을 지켜 - - 30만 인구 이천시 완성·· “비즈니스 마인드 갖춘 발로 뛰는 CEO 시장 될 것” -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 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남은 인생을 내 고향 이천시에 초석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천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과 강한 추진력으로 이천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과감한 개혁, 삶의 질 높은 이천시 건설” 김영건(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 후보)은 이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이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무엇이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기에 근본적인 해결책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 그리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맨으로서 몸에 밴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췄기에 사무실에 머무르는 시장이 아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발로 뛰는 CEO(전문경영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 김영건은 일찍이 정치 꿈 안고 경험 경륜 겸비하여 과감한 개혁, 새로운 발전 청사진으로 희망과 꿈이 살아 숨 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높은 이천시 건설을 위해 이천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치는 확고한 신념, 변하지 않는 의리가 중요 ... “30년간 당적 지켜 와” 김영건 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정치에는 확고한 신념과 변하지 않는 의리가 중요하다. 이는 비단 정치에서만 국한 되는게 아니라 인간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아무리 어려움이 찾아와도 눈앞의 이익을 쫒지말라”는 아버님의 말씀처럼 국민의 힘에 입당해 보수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고 30년 동안 당적을 지켜왔습니다.   저 김영건은 확고한 신념과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시가 확실한 발전을 통해 경기 동부권역의 우뚝 서는 도시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 이천시’”로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습니다.     #“젊은 후보, 젊은 이천”을 만들 유일한 후보 김영건 김영건 예비후보는 “민간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던 경험과 중앙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쌓은 힘 있는 인맥을 십분 활용해 반드시 일류도시 이천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공무원 출신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갖춘 민간 출신 후보가 시장이 돼야 과감한 혁신이 가능합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천의 느긋한 발전이 아닌 드라마틱한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정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짧다면 짧은 이 4년 동안 눈에 띄는 발전을 위해서는 꼭 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건은 이천 발전을 앞당길 젊고 유능한 후보입니다.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 ... 이천시민을 위한 "공약"   ▲이천시 인구 30만 돌파, 100만 인구 도시로 도약 인구수 증가라는 뜻은 단순 숫자 증가가 아닌 “일류도시 이천을 향한 토탈솔루션”입니다.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머물러야 할 이유 즉, 일자리 창출입니다. 중소기업 단지, 이천의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이천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업단지는 이천시민의 취업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타지 사람들의 이천 정착을 유도해낼 수 있습니다.     ▲공교육 활성화, 고급 인재 육성 학교 설립 사립 어린이집 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자들에게 일정 기준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재정적 지원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수준을 올리고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양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창업지원자들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해 어린이집 공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우리 시에서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공립고등교육센터를 설립해 서울을 가지 않고도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방과 후 수준별 학습을 개설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취업연계 대학 및 학과를 설립해 이천에서 졸업하고 이천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및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및 종합스포츠센터 건립하겠습니다. 복하천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 걷기길, 캠핑장 등 이천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해주며 이를 활용한 많은 대회 및 축제를 연계하여 도시 홍보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합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이 여러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 고향 이천을 고립된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이천, 찾아오는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중리택지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 추가 개발 시민들의 생활에 주거환경은 중요합니다. 분리배출 수거장을 보수·추가하여 깨끗한 이천 만들겠습니다. 노후화된 도로 인도, 공원 등을 신속하게 재점검을 통한 정비와 함께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수월한 이동을 위해 버스 노선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리택지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가 추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에게는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여 살림에 작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이 이천에 살고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첨단기업·친환경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중첩규제로 인해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살리고 주워진 여건속에서 친환경 업체와 최첨단기업들을 유치하여야 합니다. 많은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이천의 우수한 청년 인력이 외부로 유출이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핵심 기술을 가진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이천에 많이 유치해야 이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외부의 인재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3대 국제걷기대회 개최 네덜란드 나이메겐, 일본의 동경에 이어 대한민국 이천에서 세계3대 국제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이천시 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복하천 수변공원화 공사를 시행할 생각입니다. 복하천 복원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이천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 걷기길, 캠핑장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천의 자전거길을 경기도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이천시민들을 위한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하여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며, 각 스포츠 협회에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여러 대회를 유치하고 스포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김영건은 이천시가 일류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계획·개발이 아니라, 정확한 방향성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이천시를 다시 디자인하겠습니다.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이천,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민간 최고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유치, 터미널·중앙통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재개발, 시내 주차문제 해결 등 현재 우리 이천에 산적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국민의 힘 이천시장 후보)이 반듯이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 지역뉴스
    • 이천시
    2022-04-07
  • 개관 3주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특화산업 세계무대서 주목
    ▲수원컨벤션센터의 야경 / 수원시 제공   - 아름다운 자연환경 접한 컨벤션센터, 호텔·백화점 등 복합지구 위용 갖춰 - - 코로나19 이후 가동률 선전 및 회복, 그린 마이스 산업 핵심지로 도약 - - 市, 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해 집약화·활성화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 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천유원지 일대로 부지를 선정했으나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 부지에 포함되면서 정부 부처와 법정 다툼까지 번지는 등 수십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경기도·경기도시공사·수원시간 3자 협약이 이뤄지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2016년 8월 착공, 2019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구상부터 현실화까지 25년이나 걸려 수원시의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5㎡ 부지에 연면적 9만7616㎡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전시장은 주로 1층과 3층을 활용한다. 1층은 축구장보다 넓은 전시홀이 있다.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877㎡, 높이 12m다. 전시 기본부스 500개를 설치 가능한 규모로,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날씨의 영향 없이 7000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3층은 컨벤션홀이다. 가로 68m, 세로 45m, 넓이가 3040㎡으로, 홀 높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한다. 3000명을 모으는 대규모 행사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이 총 28개 마련돼 있으며, 5층에는 다이닝룸,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 이벤트홀은 공익을 목적으로 문화와 예술 행사를 주최하는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308㎡ 면적에 256석 규모의 가변 좌석을 설치해 소규모 행사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지하 1·2층 주차장에는 10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 바로 옆에는 288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2000t 용량 수조를 갖춘 아쿠아리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마련돼 명실상부한 MICE 복합단지로서의 위용을 보여준다.   또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 녹지와 직접 연결돼 행사장에서 한걸음만 나가면 수변공간을 만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친환경적 건축물로서의 우수성도 자랑이다.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30%가량을 활용하며, 지능형 전력망을 갖춰 실시간으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전시·컨벤션 산업 ‘만개’ 수원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3년간 굵직한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수원시에 특화된 MICE산업을 확장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출범 초기부터 그린 MICE 산업의 중심을 표방하며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극복하는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해 출발은 순조로웠다. 2019년 4월부터 본격 운영돼 연말까지 9개월간 60.9%가 넘는 전시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총 42건의 전시가 열렸고, 회의실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학회, 기업 등의 행사가 486건이나 개최돼 경기 남부 권역의 전시·컨벤션 수요를 충족시켰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4월28~30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5월20~26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듬해 코로나19의 유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례없는 대규모 감염병으로 대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1년간 전시행사는 17차례로 급감했고, 회의실 임대도 353건으로 줄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희망도 싹을 틔웠다. 수원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개최장소로 수원컨벤션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매년 3월 중순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시홀 임대는 29건으로 다시 늘어났고, 회의실 임대건수도 346건을 기록했다. 드라마와 CF 등 방송촬영 관련 로케이션도 유치해 수원컨벤션센터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 가운데 철저한 행사방역 및 선제적 관리로 23만여명의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줄어들었던 임대매출액도 26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경기남부 MICE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수원컨벤션센터의 빠른 회복세에는 수원컨벤션센터의 MICE 유치 마케팅과 수원시만의 특성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MICE 유치개최 지원제도와 팸투어 등 다각적인 유치마케팅을 펼치며 국제회의 등의 MICE 유치활동을 벌여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개최가 예정된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 학술대회(외국인 포함 총 9000명 참가 예상), 동아시아 수의사대회(외국인 포함 총 2000명 참가 예상) 등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지로 수원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원시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MICE 행사들을 발굴·개최하며 수원컨벤션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K-Toilet Suwon 2021’는 세계화장실문화의 발상지인 수원에서 화장실과 물문화 관련 산업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또 9월 24~25일 개최된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보유한 수원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도시간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수원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다. 환경수도 수원의 그린 마이스를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의의를 남겼다. 코로나19로 1년여 미뤄져 2021년 10월 5~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는 32개국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비롯해 16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얼굴을 맞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하이브리드식 다자간 환경회의이자 UN 주관 대면중심 국제회의가 수원에서 열려 수원의 매력과 환경수도로서의 입지를 전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 MICE 산업 허브로 도약 예고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판매 공연시설 등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구역을 의미한다. 정부로부터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천, 고양,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에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16일 관련 기관들이 한 뜻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됐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 롯데쇼핑㈜ 아울렛 광교점, 아쿠아플라넷 광교사업장, 앨리웨이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한화솔루션 주식회사,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 광교 등 집적 시설들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각종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수원 MICE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수원의 MICE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원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남부를 넘어 대한민국 MICE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수원특례시
    2022-04-05
  • 용인에서 즐기는 벚꽃여행
    ▲가실벗꽃 / 용인시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매년 봄이 되면 3월 중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뉴스로 마음이 설레 온다. 전국에 벚꽃 명소가 산재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용인에도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만한 곳들이 많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즐기러 용인으로 떠나보자.   ■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에는 천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 하늘거린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나란히 걷고 싶다면 인근 탄천 벚꽃길까지 마냥 걸어도 좋고, 출출하다면 보정동 카페거리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좋다.   ■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놀이대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다.   정암수목공원 벚꽃만으로도 봄기운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가까이 있는 서봉숲속공원 벚꽃감상으로 이른 봄의 운치를 더해도 좋겠다. 인근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 심곡서원 등도 함께 추천한다.   ■ 만골근린공원 기흥역에서부터 만골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기흥 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초대형 놀이터와 함께 만골근린공원 곳곳에 갖춰진 벤치에서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책 한 권 읽어도 좋다.   벚꽃에 충분히 취했을 때쯤 길 건너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바닥과 돌담이 이루는 유연한 곡선미를 감상하는 것도, 야트막한 언덕을 넘나들며 경기도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등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 기흥IC에서 골드CC까지 벚꽃길 드라이브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빠져나와 기흥단지로 접어들면 골드컨트리클럽 주차장에 이르는 약 3km 구간 벚꽃길이 펼쳐진다. 벚꽃나무에 달려있는 청사초롱이 벚꽃나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리빙파워센터 등 쇼핑몰이 있어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기 좋다.   해가 뉘엿거릴 때쯤이라면 서둘러 기흥호수공원을 찾는 것도 꿀팁! 기흥호수공원은 용인8경 중 하나로, 물빛정원 앞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 가실벚꽃 드라이브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들어서면 벚꽃길이 차들을 맞이한다. 가도가도 벚꽃길이다.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구간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차 안은 벚꽃 향으로 가득하다.   벚꽃이 차창 밖으로 나를 끌어내린다면 에버랜드길을 살짝 벗어나 호암미술관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흩날리는 벚꽃에 감싸여도 보고, 내려앉은 벚꽃을 조심조심 밟아도 보자. 가실벚꽃길 끝에서 만나는 삼만육천지 건너편 산자락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 한터~아시아나C.C~양지체육공원 벚꽃길 드라이브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에서 아시아나CC를 지나 양지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다. 벚꽃터널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용인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늦은 벚꽃놀이라면 우선 이곳부터 방문하는 게 좋겠다.   인근에 벗이미술관,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를 함께 즐기기 좋다.   이외에도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오거리까지의 자전거도로, 서그내근린공원 등 용인의 많은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한택식물원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31
  • 여주세종문화재단, 코로나 블랙 위기 속 지역 문화예술 씨앗을 심다
    ▲‘세종, 1446’    - 공연·전시 등 '소문행'(소소한 문화 행복)으로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위로 - - 위축된 여주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 강화’… 든든한 지원군 역할 ‘톡톡’ - - 구술사업·공모전 등 통한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  - 여주의 유수한 전통문화유산 기록 및 지역 문화예술 진흥 사업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또 한 번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의 피로도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넘어 '코로나 레드(분노)', '코로나 블랙(절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덩달아 시민들의 문화 활동도 위축 일로다. 이런 시기일수록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려 다가올 봄날을 대비해야 한다. 여주 지역 문화예술을 다시 들여다보고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마련해 '소문행(소소한 문화 행복)'을 선물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수한 여주 문화예술 유산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준비한 것은 작은 씨앗인 소문행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라 시민들에게 커다란 그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물해 줄 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지친 일상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 세종대왕 일대기 다룬 뮤지컬 ‘세종, 1446’  먼저, 여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로 꼽히는 뮤지컬 ‘세종, 1446’이 올해도 전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세종, 1446’은 여주시에 잠들어 계신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여주시의 제작 뮤지컬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 및 한글날 특별 공연을 마련, 이 시대에 필요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풍성한 기획공연 선물  매해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여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한다.   오는 4월에는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개최해 우리 아이들에게 공공예절과 배려심을 알려준다.   또, 5월에는 2018년 여주 세종국악당을 찾아 여주시민들에게 꿈같은 시간을 선사했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다시 한번 여주시민들을 만나 따뜻한 봄날의 순간을 담아낸 연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6월에는 말기 암 환자인 딸이 생의 마지막 2박 3일을 친정엄마와 함께 보내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다룬 강부자-윤유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인디 팬 어스 데이’의 4번째 무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 문화가 있는 날은 ‘악기’와 함께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공연은 시민들의 공연 관람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문화예술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하프, 트럼펫, 콘트라베이스, 생황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 연주와 함께 악기에 얽힌 이야기, 곡과 관련된 해설이 어우러진 렉쳐 콘서트 형식의 ‘악기의 항해’ 시리즈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 문화격차 해소의 시작, 찾아가는 ‘동네방네 음악회’  재단은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노년층이 많은 읍·면·동 단위 곳곳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열고, 시 구심과 떨어져 있는 마을 간·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올해 역시 공연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동주민센터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문화소외지역에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으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에 활기   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 예술가와 단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총 59건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60건 내외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도자 기반의 ‘지역특화 예술창작지원’을 진행, 도자 분야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도예가의 다양한 창작 활동 기반을 지원함으로서 여주 대표 문화예술인 도자의 다양성을 이끌어내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전문예술창작지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시민문화예술 동아리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문화예술 역량강화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던 문화예술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문화예술에 가까이’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 풍성   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쉽게 풀어내는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신장을 돕고,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여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평생교육을 실현한다.   2021년 학교를 찾아가 발레, 국악, 뮤지컬 등을 선보인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 수업은 2022년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도심과 떨어진 지리적 문화 소외 지역의 마을 기관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도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수업’으로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인 실기교육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는 전통 민화의 기초이론부터 실기까지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종료 후 수강생의 창작품들로 결과 전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민예술학교’는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예술감상교육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론수업 이후에 공연 관람의 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배웠던 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과 지역문화의 어우러짐,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    명성황후기념관에서는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부터 특별전시,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시대 여인들이 바느질로 복주머니, 조각보 등 다양한 일상 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규방공예를 배워볼 수 있다. 기초 바느질 기법부터 시작해 규방공예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 완료 후에는 작품을 전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특별전시는 명성황후기념관의 소장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로 유물 속에 담긴 역사 속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살펴본다.   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성인에서 유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을 기록에 담아, 풍부한 문화예술 모티브로 재탄생   잊혀져가는 여주의 생활문화를 수집하고 기록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는 노력도 계속된다. 올해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에서는 여주의 지방자치사, 여주의 여성, 문화예술인을 주제로 여주시민 6명의 구술채록을 진행하고, 이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여주의 모습을 기록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를 발간한다.   여주마을의 전설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마을 이야기 기록화 사업’도 이어진다. 북내면 내룡리, 가남읍 태평리 등 40개 마을의 이야기를 조사하여 올가을 ‘여주마을 구석구석3’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여주마을 옛 지명 사업’은 사라져가는 여주 지명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여주의 지리적 변천사를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을 출판, 지역문화 콘텐츠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풍부한 문화자원 배경으로 한 지역축제 및 문화사업   천년 여주 도자의 맥을 계승하고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쌀,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문화관광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축소해 도자기 판매전인 ‘여주세라믹페어’로 진행된다. 34회를 맞는 행사는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에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작년의 성공적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부스와 수량을 확대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보완 추진한다. 또 행사 전시 공간에는 모든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을 전시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관객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주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가을의 풍년을 만끽하는 축제로, 여주의 쌀, 고구마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주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0월 한글날에는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해 한글의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한글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기조로 하는 ‘한글날 국제학술대회’도 준비했다. 한글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조명하고 국제적인 학술연구 교류로 한글의 세계화와 그 우수성을 살펴본다.   11월에는 명성황후 탄신 171주년을 기념하는 ‘명성황후 숭모제’가 시민들을 만난다.   재단은 그동안 여주만의 고유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힘써왔다. 올해도 여주시 문화유적지, 주요 관광지 등 여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는 ‘여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역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여주 12개 읍·면·동 스토리텔링 사업도 계속된다. 2년(2021년~2022년)간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발굴된 소재를 더해 12개 읍면동 스토리텔링 개발을 추진한다. 여주 12개 읍면동 길의 문화적 가치에 이야기를 입히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연구 및 홍보사업   올해는 여주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흔암리(쌀)’와 여주 도자기의 역사를 담은 ‘중암리(가마터)’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소재로 개발하는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여주만의 특색있는 민속예술을 지원하고 콘텐츠 구축을 위해 여주예술사 발굴과 기록화 사업도 진행되며, 여강길 고유 스토리 발굴을 통해 여강길 이야기 스토리텔링북도 발간 예정이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한 여주 거주 또는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DB를 구축하고, 이를 전산화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여주 사회·경제·문화 유산에 대한 총체적 조사와 정리를 통해 현대 여주 시민사회의 정체성 확보와 미래 지향점을 마련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통한 문화 향유 기획 확대   재단은 여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 마을의 특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화예술 향유를 높여주는 ‘여주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이 전문 작가팀과 함께 공공예술을 추진,마을에 대한 애착과 문화예술 참여 거부감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소외어르신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농사, 일상생활의 일을 글과 함께 그림으로 그리는 교육과 작업이다. 어르신 스스로 저자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영화관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동네방네 영화관’도 운영한다. 여주지역 내 공공시설을 영화관으로 꾸리고,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반브레이크(아트아시아)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여주에서 활동중인 6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성과 예술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관계자들의 주목과 함께 전국단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재단은 지역예술인 및 작가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청년작가와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해 여주 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빈집 예술공간’은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재단은 2020년 ‘비어있는 장소’를 예술가와 여주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빈집 예술공간#1(세종로 14번길 24)’을 개관하고, 2021년 12월 ‘빈집 예술공간#2(여흥로 47번길 15-1)’를 추가로 조성했다.   ‘빈집 예술공간#1’에서는 코로나19로 움츠러 들었던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대관과 단기대관으로 구분해 총 10개 예술단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빈집 예술공간#2’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동아리를 위한 복합문화 전시실, 연습실, 커뮤니티공간을 지원해 전문 예술가 뿐만 아니라 동아리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여주 문화를 담은 ‘여주문화 사진전’, 지역 내 문화진흥행사 및 지역예술가의 외부행사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지원’, 여주의 역사를 웹툰으로 다룬 ‘여주역사 웹툰제작’,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우리마을 문화연구가’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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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수원의 ‘영신연와’를 아시나요?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남아 있는 옛 벽돌공장 영신연와 굴뚝과 사택 전경 / 사진=수원시 제공   - 일 5만장 생산하는 타원형 대규모 벽돌가마로 1970~1990년대 활황 - - 현존하는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 및 사택…산업사·역사·문화적 가치↑ - - 수원시 기록화 보고서 발간·시민 주도의 공모전 및 전시회 등 노력도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에는 엄연히 실존하지만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건축물이 있다. 인터넷 포털 지도에서도, 주행용 내비게이션에서도 검색되지 않지만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벽돌공장 ‘영신연와’다. 영신연와는 하루 수만장의 벽돌을 굽던 옛 영화를 추억하며 멈춘 과거의 공간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오늘의 삶을 이어가고, 누군가는 근현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록하는 곳이다.   ◇산업화의 상징, 붉은 벽돌 공장 수원시 권선구 고색중학교 뒤편에서 이어지는 외길 끝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이다. 역 주변의 복잡한 주택가를 지나자마자 갑자기 너른 평지가 펼쳐져 시야가 확 트이는 것도 잠시. 거대한 굴뚝이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하늘을 두동강 내는 듯한 풍광이 펼쳐진다.   우뚝 솟은 굴뚝으로 다가가려면 먼저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두 개의 대문 기둥을 지나야 한다.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오래된 벽돌 건물 4개 동이 줄지어 있고, 이 중 일부는 사람들의 생활 흔적도 있다. 굴뚝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굴뚝을 중심으로 벽돌로 쌓은 여러 개의 입구가 있는 거대한 건축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다.   영신연와는 벽돌공장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폭발적인 건축물 수요로 벽돌공장들이 성업했고, 근대 산업화와 더불어 벽돌의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에 우후죽순 들어섰던 여러 벽돌공장 가운데 하나다. 당시 수원의 유지였던 박지원씨가 부지를 매입해 1973년 완공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영신연와는 1970~1980년대 인근의 동보연와(현재 태산아파트 자리)와 경쟁하며 연간 1천만장의 붉은 벽돌을 쉴 새 없이 만들어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공급이 늘어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고층 아파트의 도입으로 구조재와 마감재가 변화하면서 3D산업이었던 벽돌공장은 쇠퇴의 길을 걸었다. 영신연와 역시 20년간의 눈부신 영화를 뒤로한 채 1993년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을 그 자리에서 지키며 수원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던 셈이다.   지금은 일부 주민들이 농사를 짓거나, 중고차 차고지, 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변의 넓은 부지는 벽돌을 쌓아두는 공간이었다. 흙을 채토해 반죽하는 제토 과정을 거쳐 네모난 벽돌 모양으로 성형한 뒤 1달간 건조시키기 위해 쌓아두던 곳이다.   # 원형 보존된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 영신연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다. 독일의 기술자 프리드리히 호프만(1818~1900)이 고안해 명명된 ‘호프만식 가마’는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벽돌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긴 타원형으로 가마를 배치해 예열과 소성(燒成), 냉각, 요적(窯積) 등 벽돌생산 과정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길이 62.5m, 폭 13.7m, 높이 3.2m 규모의 영신연와 가마도 이와 같은 방식이 적용됐다. 총 22개의 가마입구가 있어 각 가마별로 벽돌을 쌓고, 예열을 하고, 1200도씨 이상으로 굽고, 다시 열을 식혀서 벽돌을 빼내기까지의 과정이 순환돼 매일 5만장 이상의 벽돌이 생산됐다. 가마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3교대로 가루석탄을 공급했으며,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위해 노동자들을 위한 사택도 제공됐다.   우리나라에 영신연와와 같은 호프만식 가마는 수십여곳에 달했으나 2020년 기준 3곳만 현존한다. 이 중 한 곳은 터널식으로 개축해 호프만식 가마를 확인할 수 없고, 다른 한 곳도 원형이 남아있지 않아 가마와 사택이 모두 남아 있는 곳은 영신연와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22개의 가마와 모두 연결되는 굴뚝 높이는 가마 꼭대기부터 41.3m, 지표면으로부터는 44.5m에 달한다. 외벽이 매우 낡았지만 굴뚝 상부에는 ‘영신연와’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사람들과 높은 가치 영신연와는 근로자들이 사용했던 사택도 그대로 존재한다. 게다가 영신연와에서 일했던 노동자 중 몇몇은 여전히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입구쪽 벽돌식 건물 4개 동이 노동자들이 살던 숙소인데, 방과 부엌이 각 1칸씩 이어져 각 동마다 12호실씩 총 50여 가구가 거주했다. 원래 2개 동 뿐이었던 사택은 벽돌산업의 활황으로 1981년 4개 동으로 늘었다. 사는 동안 자녀가 늘면서 직접 파벽돌을 주워 방을 증축하는 노동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택동의 지금 모습은 폐허와 다름없다. 거주하던 노동자들이 이주하면서 그대로 두고 간 세간살이와 옷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곳곳이 무너져 내린 슬레이트 지붕과 벽돌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6명은 여전히 사택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상길씨(75)는 “청춘에 이곳에 와서 부인과 함께 일하며 아이들 낳고 키우고 잔뼈가 굵어 이제는 어디로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운영이 중단된 뒤 보호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영신연와는 오랜 시간이 흐르며 퇴락이 빠르게 진행돼 지붕과 외벽체 등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20년 ‘수원 영신연와 벽돌공장 일원 기록화 조사 용역’을 통해 영신연와와 사택 등 근현대 산업유산의 가치를 확인했다. 문화재 실측업체가 시행한 해당 용역은 문화재 위원과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관련 자료 수집과 현황, 실측, 도면, 사진촬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영신연와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발간한 ‘벽돌공장 영신연와’에는 영신연와에 대한 이야기와 노동자들의 구술도 채록해 뒀다.   보고서는 영신연와 공장이 ▲지역사회 조성과 삶에 기여한 산업유산 ▲벽돌생산의 전 과정이 온전하게 현존하는 마지막 벽돌 가마 ▲노동자의 삶과 기업체 역사가 온전하게 남은 희소 사례 ▲수원의 근대도시 성장 모습을 보여주는 근대산업 유산 ▲지역사회 형성과 문화에 기여 등 다양한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존과 기록으로 영신연와를 기억한다 현재 영신연와와 사택 일대는 고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포함돼 있다. 사유지에 건축된 사유재산이어서 향후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라 영신연와의 존치 및 보존과 문화재 등록 등은 모두 미지수다.   이에 수원시는 향후 영신연와 공장의 보존 및 활용 가능성과 독일과 일본 등에서 호프만식 가마를 활용한 사례 등을 기록화 조사에 포함시켜 향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영신연와와 사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려는 시도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영신연와는 지난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관한 제19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 공모전에서 미래세대지킴이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호프만식 가마의 높은 희소성은 물론 수원지역 산업구조의 역사와 변화를 보여주는 근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모전 참여는 시민들이 주도했다.   공모전을 주도한 ‘영신연와를 지키는 수원시민모임’ 회원들은 개발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켜내고자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영신연와에서 서수원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본다. 삽화가, 사진가, 디자이너, 영상연출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등이 영신연와의 매력에 빠져 수년간 찍은 사진과 영상자료, 그림 등을 ‘벽돌공장 연신연와 전(展)’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수원특례시청 로비에서 특별전이 진행되며, 향후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의 전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어 영신연와를 기록하고 있는 배우이자 연출가 서승원씨는 “영신연와는 서수원의 역사와 이야기, 붉은 벽돌과 파란 하늘의 원초적 색감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모니터링해 영신연와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신연와는 보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흉물로, 누군가에게는 보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에 남은 마지막 산업유산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15
  • 용인시, 시민 생활만족도 반영 '기반시설 확충' 행정력 집중
    ▲개발요구에 사라질 뻔했던 ‘신봉3 근린공원’ 조감도 / 용인시 제공   - 공원·녹지 확충 요구 매년 증가…공원·녹지 700만㎡ 확보 - - 공영주차시설·도서관 확충 요구도 반영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시가 시민 대상 생활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반영, 공원·녹지와 주차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조사 대상 인원의 34.7%가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공원, 녹지, 산책로'를 꼽았다. 2017년 31.1%, 2019년 33.6%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문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시설'도 15.7%(2017년), 18.3%(2019년), 20.9%(2021년)로 해가 거듭할수록 수요가 늘고 있고, '도서관' 역시 9.4%(2017년), 9.5%(2019년), 11.7%(2021년)로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700만㎡ 공원·녹지 시민의 품으로  시는 어울林(림)파크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공원 조성, 시민 녹색쉼터 조성 등을 통해 7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기흥·이동 저수지 등 수변공원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현재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법정 기준 6.0㎡는 이미 넘어섰지만, OECD 권고 기준 9.0㎡를 상회하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우선 용인 어울林(림)파크 조성은 경안천 일원(모현 갈담리, 포곡 영문리, 호동·운학동)에 17km, 277만㎡ 규모의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안천과 양지천의 합류부를 중심으로 5개의 녹지축을 연결해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여가·휴식 공간을 역세권에 버금가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개의 녹지축은 ▲수변공원화 ▲용인종합운동장 ▲경안천도시숲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 등으로 산책로, 시민 참여 정원, 데크 계단, 창포 자수화단 등이 조성된다.   현재 1단계로 용인버스터미널 ~ 경안천 도시숲 5.5km 구간에 수변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공유자전거 시범사업이 도입돼 경안천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이 편리해진다.   시는 또 실효 시기가 임박한 도시공원의 '공원일몰제'에 대비, 13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지키기로 했다.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임야 등에 대해서 20년간 공원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공원지정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는 자체재원 투자와 민간재원 투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 대신 공원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면적 164만㎡, 토지보상비만도 4000억원이 넘는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1만 8047㎡의 신봉3근린공원은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매입비를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숨통이 트였다.   시는 또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도 시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조성한다.   토지주와 녹지활용계약을 체결,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대신 시는 이곳에 등산로와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이 완료돼 4곳의 도시자연공원구역 148만㎡에 전망데크, 문화쉼터, 테마꽃길 등이 만들어졌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259만㎡ 규모의 녹색쉼터를 시민들에게 안길 계획이다.   기흥·이동저수지 일원에 대한 공원화도 추진중이다.   258만여㎡ 규모의 기흥저수지 일원에는 선형공원·쌈지공원·순환산책로·수변산책로·연결산책로·물빛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을 잇는 20㎞ 구간의 산책 코스가 생긴다.   305만여㎡ 규모로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이동저수지 산림구간 4㎞에는 지난 2018년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시는 이어 수변공간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중이다.   # 2024년까지 공유·공영 주차공간 500여 곳 확보  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주택가 맞춤형 주차환경 개선과 상가·주거밀집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관내 15곳에 모두 337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든다. 8곳의 민간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300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들고, 나대지를 활용한 자투리 주차장 2곳에 32면, 내집 주차장 조성을 통해 5면의 공유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억 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내집주차장 6면, 6곳의 개방주차장에 261면, 자투리주차장 4곳에 85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169면도 추가로 만든다.   처인구 포곡읍에 둔전 공영주차장을 준공, 8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에는 기흥구 동백 3동 동진원2공원 일원 노상주차장 22면도 완공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4년 4월,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 2025년까지 도서관 3곳 추가 건립  용인시 관내 도서관도 연차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처인구 남사읍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382㎡ 규모의 남사도서관이 들어선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기흥구 서천동에 서농도서관이,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했다.   수지구 풍덕천동,동천동 일원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이 내년 준공 예정이고, 2024년과 2025년에 수지구 신봉동 지역과 기흥구 보정동 보정종합복지회관 내에도 각각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께서 시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공원·녹지 확보, 주차시설 확충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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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뉴스
    • 양평군
    2022-01-18
  • 수원특례시, 시민과 함께 문화자치를 그린다!
    ▲ 지난해 8월31일 문화도시 운영위원회 위촉식 후 염태영 수원시장(아랫줄 가운데)과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 시민 누구나 지역 문제 해결 방법 기획하고 실행 - - 2011년 문화도시 조례 제정 후 기반 조성…2026년까지 200억 투입 예정 - - 시민협의체 5만명 참여해 대도시형 시민·마을·지역·생태 가치 확산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들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반짝이게 만든다. 마을을 학교와 실험실 삼아 실행된 주민의 생각은 더 풍요로운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 엄마들이 공동육아 경험으로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전현직 교사들이 청년과 노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거나,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마을용 자전거 지도를 만드는 일이 그렇다.   대한민국 최대 기초단체이자 최초의 특례시인 수원시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앞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도시형 문화도시를 구현해 나가게 된다.   ◇누구나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된다 영통구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역동’이라는 이름의 모임은 학부모 모임에서 비롯됐다. 결혼 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수원시에 정착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비슷한 연령의 자녀라는 공통점 덕분에 함께 도서관을 다니던 친목 모임이었다.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될 즈음, 모임 구성원들은 학업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동육아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답사, 도자기 만들기, 전통 문양 그리기,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녀들의 성장을 돕던 이들은 배움의 기회를 다른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역동 멤버들은 수원시 씨티메이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에는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역사 콘텐츠를 블록놀이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등을 전문화하고자 공동체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도시재생 지역 청소년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다.   ‘역동’에 컨설팅을 한 ‘꽃맘센터대화방’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모임에서 시작됐다. 교육지원서비스로 지역 내 아동센터 등과 협력하고 있던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한 모임이다. 지역의 문제에 대해 깊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이 모임은 소외된 실버세대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참여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모아 운동 가이드 책자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노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형 리빙랩 사업에 참여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동 책자를 만들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지역인 행궁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협동으로 이뤄진 실험적인 시도도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수원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3명이 행궁동 내 주차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서다. 이들은 자동차 없이 방문해도 즐거운 핫플레이스가 되려면 결국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궁동 자전거길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실제 자전거 라이더의 의견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 것은 행궁동에서 자전거를 즐겨 타던 청소년들이다. 중학생 라이더 5명이 행궁동을 직접 라이딩하면서 조사를 진행해 개선해야 할 점을 찾고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협업으로 수원화성과 행궁동, 수원천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만들어졌고, 이들은 올해 시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역동, 꽃맘센터대화방, 수원행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모임은 모두 수원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10여년 준비해 온 ‘문화도시 수원’ 시민의 삶이 곧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준비는 1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8월 문화도시 조례를 제정해 수원을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 및 추진체계 등을 명문화했다. 2014년 제정된 정부의 지역문화진흥법보다 3년이나 앞서 선도적으로 만들어진 조례였다.   이후 수원시는 2018년부터 5개년 계획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온라인 플랫폼 ‘수다방’과 포럼, 찾아가는 현장 의제 ‘미래가 열리는 나무’ 등을 통해 시민의 욕구와 의제를 구체화했다. 지역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들의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 277개가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리더격인 시민협의체 ‘수원나우어스’가 발족해 3개의 분과를 두고 운영됐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생활권별 불균형 문제나 외국인 이주민 증가로 인한 대안, 지역 갈등, 아파트 공동체, 원도심 쇠퇴, 생태 위기 등 다양한 과제들이 도출됐다.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고,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의제를 풀어나가려는 시민 문화의 씨앗을 뿌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수원시는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예비 사업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체계화했다. 또 시민이 제안하고 만드는 도시여행 프로그램 ‘조금 다른 도시여행’ 6개가 시범 운영돼 새로운 지역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여행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6월 인문도시주간 사전프로그램과 10월 본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주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져 문화도시 수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방비 100억원을 매칭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민문화자치로 문화특례시 빚는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사업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수원특례시가 계획한 문화도시 청사진에는 ‘시민’이 가득하다.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한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뒤 이를 지역에 확산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의 활동 과정 자체를 문화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 가치는 4가지다. 시민, 마을, 지역, 생태 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도시철학과 인문적인 실천방법을 활용하는 과제들이 추진된다. 먼저 수원은 학교, 수원은 실험실, 웰컴투 수원 등 문화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성을 살리는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 시민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 거점 공간인 ‘동행공간’을 확대하고 도시문화 커뮤니티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마을의 가치를 제고한다. 도시기록단 등 기록생태계를 활용한 인문도시 아카이브, 조금 다른 도시여행, 인문도시주간, 공공예술 등을 통한 예술의 확대는 지역자원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시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공유의 문화를 통한 생태가치 확산도 꾀한다.   문화도시 사업은 주체가 되는 시민과 시민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지원으로 실행된다. 수원이라는 도시명을 영문으로 거꾸로 써 만들어진 ‘수원나우어스(SUWON X NOWUS)’라는 이름의 시민협의체가 5개 생활권역별 관심 의제를 찾아내고, 다양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수원시는 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이들에게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운영위원회가 사업에 대한 자문과 전반적인 계획 및 추진과정에 전문적 의견을 더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수원문화재단 내 설치된 문화도시센터가 추진력을 발휘하게 된다.   수원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5개 생활권역(북수원, 광교, 서수원, 화성, 영통)에서 거점을 만들어 100명의 시민리더를 양성하고, 1만명의 인문클럽과 5만명의 시민협의체(나우어스)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동행공간을 300곳으로 늘려 시민들이 활동하면서 도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및 수원시 인문기행 특구,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특성화된 인문도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활용한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에 기반한 문화도시 사업으로 대도시에 맞는 문화자치와 시민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수원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 주도의 자생적 문화를 통해 일상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능동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시민참여 문화 거버넌스가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이라며 “사회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제2의 르네상스의 전기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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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2022-01-18
  • 광주시, 2022년 시정 "단계적 일상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 방점
    ▲신동헌 광주시장   -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일몰제 대응 등 4개 분야 - - 신동헌 시장, "'결실의 해' ...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온 역량 집중" -   [광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광주시의 2022년 시정 방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의 최대 현안인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일몰제 대응 등 4개 분야에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7기 시정과제 핵심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며 제로베이스 수준의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과 지출관리 강화로 재정 건전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신동헌 시장은 “민선 7기에 새롭게 가꾸고 다듬었던 과실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하는 ‘결실의 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생경기 불씨 되살리는 경제 활력 도시 광주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영세 상인들의 생명줄인 지역화폐를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768억원으로 확대해 가라앉은 소비심리 회복에 총력을 다 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해 자금 갈증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0 by 10(텐 바이 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대규모 투자 사업부터 소규모 물품 구입까지 선제적인 사전 행정절차와 발 빠른 재정집행으로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안동 센트럴 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난 옛 광주상설시장은 경안전통시장과 함께 상생 발전의 양축으로 조성돼 구도심 상권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 실천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부터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까지 온힘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업 박람회를 통한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해 일자리 매칭률을 높여 나가고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 87억 원을 투입해 연구, 판로, 인프라, 자금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기업SOS를 통해 현장중심 규제 개선과 원스톱 기업애로 지원으로 기업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신 시장은 “공영 산단 조성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경기도 승인을 통해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하루빨리 완료해 푸드플랜 정책 시너지를 높이고 드론 방제와 ICT기반 스마트 팜을 지속 확충해 농업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따뜻한 동행 포용 복지 도시 광주   고령화·저출산,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소득 불균형, 사회 양극화, 취업난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보다 8% 증가한 4천263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나은 복지혜택을 누리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견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을 통해 아동권익 보호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대피해 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온 마을 사업을 추진해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도 촘촘히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도 어느덧 고령화율이 14%에 달하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총 1천250억원을 투입해 웰빙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생활지원과 건강보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피 클리닝, 노인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돌봄 식사지원과 사랑의 콜센터 노노케어를 새롭게 추진해 어르신들의 정서와 영양 상태도 세심하게 살필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돕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 배치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차별받지 않는 고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주 역세권,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행복주택 588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 이자지원 등 서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집 때문에 설움 받지 않도록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다 할 것이다.     ◆ 다 함께 누리를 교육 도시·천년 문화도시 광주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경비지원 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해 무상 급식, 교육, 교복 등 함께 누리는 공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소중한 인재들이 소외받지 않고 배움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갈 것이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 생애 전반에 걸친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정책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공모에 선정된 청년특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필두로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고 ‘제2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창업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돕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공간 더 누림 & 청정 지대’를 추진, 청년들의 지역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오는 2025년 광주역세권에 들어설청년혁신 타운은 판교·광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트리플 지식산업 특구로 육성, 지역경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교육 거버넌스의 새 지평을 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자기주도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고 올해 개관하는 퇴촌 청소년문화센터와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과 교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를 문화로 성장하는 ‘문화 대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천진암 성지, 신익희생가 등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을 연결해 가장 오래된 것에서 가장 새로운 것을 찾아 가는 길, 세상에 하나뿐인 ‘광주 역사 둘레길’ 조성이 문화 대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 문화예술 재개를 위해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자생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광주의 3대 축제인 토마토·도자기·남한산성 축제를대한민국 대표축제 반열에 올려 일상이 축제가 되고 축제가 일상이 되는 펀(fun)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 허브섬을 비롯한 페어로드, 팔당 호반 둘레길, 자연 휴양림 등 역사·문화·환경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의 진행시기를 앞당겨 관광산업을 광주의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다.     ◆ 머물고 싶은 자족도시 광주   광주시는 경강선 개통과 역세권 개발 이후 판교 배후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완전개통, 위례~삼동선 등 잇따른 광역 교통망 호재와 태전·고산 지구 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증가하며 인구 50만 자족 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40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50만 대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공원 주변 단계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시는 역세권 1단계 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산업용지 매각 및 환지 절차를 조기 완료해 첨단 지식산업 기반과 명품 택지를 갖춘 광주형 미래 도시의 기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송정지구 2단계 사업 조기 착공과 함께 경안2지구 사업도 속도를 높일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광남·만선·퇴촌 문화센터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 태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구)시청사·고산·신현 생활 SOC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 기본권 보장에 힘쓸 것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 광주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방역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70억여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비상 물품 비축, 의료 공조체계 강화 등 감염병 상시대응 인프라 조성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사업 등 취약지역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선제적인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이다.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 유치 노력을 시민과 함께 계속 이어 나가고 수서~광주선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국지도 43·45·57호선 우회 대체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338호선 2공구, 순환 도로망 구축 등 자구 노력을 통한 교통량 분산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 소외지역 배려를 위한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와 천원택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 탄소중립 녹색 성장도시 광주   시는 탄소중립 시대, 기후 위기를 녹생 성장의 기회로 전환한다.   시는 탄소 중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9월, 기후변화 대응 T/F팀을 출범해 광주형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캠페인, 전기버스 무료 이용의 날, 숨 쉬는 생태복원 운동을대대적으로 추진해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 중립 습관이 시민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녹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을 도입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2030년 전력 자립도 8.7%를 목표로 그동안 집중 투자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공공연료 전지 구축 사업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 사업, 너른고을 자원순환가게 리본,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경제 모델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도시 숲과 쌈지공원 조성에 2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녹색 환경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일몰제에 걸려 있는 6개 민간특례공원 사업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숲세권 주거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1-11
  • 1월13일 수원특례시 '새출발' ... 사회복지 혜택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지난 2020년 12월 수원시청사에 특례시 법제화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게시된 모습. / 수원시 제공   - 기초연금 적용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 늘어 대상 확대 및 급여액 증가 - -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장애인연금·장애수당·한부모가족지원 확대 - - 지방자치법 시행령(8), 지방일괄이양법(3), 자치분권위 이양 의결(8) 등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벽두부터 수원시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32년간 입었던 몸에 맞지 않는 옷 대신 수원특례시라는 새로운 옷을 입는 날이 1월13일이기 때문이다. 광역시 기준이던 인구 100만을 넘어선 2002년 이후 20년만에 드디어 수원시가 체급에 맞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그 기대 또한 높다. 앞으로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기초연금 대상자 및 급여액 대폭 늘어나 장안구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수원특례시 출범으로 인한 변화를 누구보다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시민이다. 지난해 12월 만 65세가 된 그는 기초연금을 신청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A씨가 보유한 자산에서 기본재산액을 차감하고 각종 재산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은 278만원이었다. 2021년 기준 기초연금의 부부가구의 선정기준액 270만원보다 단 8만원이 많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A씨는 13일 수원특례시 시민이 되면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에 특례시를 대도시로 적용하는 근거가 마련된 덕분이다. ‘중소도시’로 분류됐던 수원시민이 공제받을 수 있는 기본재산액은 8500만원이지만, ‘대도시’로 적용되는 수원특례시민은 이전보다 5000만원 상향된 1억3천500만원을 공제받는다.   이에 따라 A씨가 기초연금을 재신청할 경우 소득인정액은 258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5천만원이 추가 공제돼 소득환산액이 16만6666원 감소하면서 연금 지급 대상자가 된다는 의미다. 선정기준액이 288만원으로 상향된 올해 기준을 적용하면 최대 29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원시가 계속 ‘중소도시’였다면 월 13만원 가량을 연금으로 받았겠지만 수원특례시가 ‘대도시’로 인정받아 소득 증가 등 별도의 감액 요소가 없다면 급여액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수원시는 특례시가 대도시로 적용돼 기본재산공제액 5000만원이 늘어나면 추가로 시민 5500명이 기초연금 대상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기초연금 수령자들도 별도의 소득이나 자산 변동이 없다면 공제받는 금액이 증가해 1인당 최대 16만원가량 지급액이 늘어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복지 확대로 2만2천명 혜택 새로운 출발을 목전에 둔 수원특례시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지 혜택의 확대다. 앞선 A씨의 사례처럼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금 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다양한 복지급여가 확대된다.   기본적인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재산가액 산정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을 지역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새로 출범하는 특례시는 대도시로 분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16일 ‘자동차의 재산가액 산정기준과 재산가액에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 및 부채’ 일부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중소도시’에 속했던 수원시는 대상자의 기본재산액 4200만원을 차감했지만, 수원특례시가 되면서 ‘대도시’에 속해 특별시나 광역시와 같은 6900만원의 기본재산액을 공제하게 되는 것이다. 도시규모가 광역시급으로 커져 생활수준이나 물가가 높았지만 지역구분에 묶여 기본재산액을 낮게 책정받았던 불합리함이 해소되는 것이다. 덕분에 더 많은 기본재산액을 차감받게 된 수원특례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는 가구당 최대 28만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장애수당 역시 기초생활보장제도 방식으로 소득인정액을 적용하는 만큼 가구당 최대 4만원의 급여가 증가한다. 또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되는 급여 기준도 같은 기준으로 적용돼 최대 6만원의 급여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위해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긴급지원도 수원특례시가 되면서 지원의 문턱이 낮아진다.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이 개정돼 특례시는 대도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지원의 적정성을 판단할 때, 중소도시는 재산의 합계액 1억5200만원을 기준으로 삼는 대신 대도시는 2억4100만원으로 8900만원이나 상한선이 높아진다. 기준이 대폭 상향되면서 수원특례시에 속한 위기 가구가 급한 불을 끄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재산의 합계액이 2억2천만원인 수원 거주 4인 가구가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이전에는 긴급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106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지원 한도액 역시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을 구분해 지급액을 결정하는 만큼 3~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주거지원 최대 금액이 42만여원에서 64만여원으로 22만원이나 증가한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의 추계자료를 활용해 대도시로 인정받은 수원특례시의 복지급여 대상자가 총 2만2천여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와 기초연금, 긴급복지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총 6가지 복지급여에 73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례시 원년 2022년, 새로운 지방자치의 초석을 놓다 수원특례시로 인한 변화는 복지 혜택이 대도시급으로 확대되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수십년간 누적된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건의해 이양받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16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 1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시행령은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및 시·군·구의 특례제도,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관련 사항, 자치단체 관할구역 경계변경 사유와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제10조제4항 및 별표를 신설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도의 사무 8가지를 명시했다. 그동안 관계법률에 특례로 규정돼 있던 사무들을 지방자치법 안에 구체화해 특례시가 행정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본적인 범위를 제시한 것이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에 대한 허가(51층 미만 또는 연면적 20만㎡ 미만)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역개발채권의 발행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연구원의 설립 및 등기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택지개발지구의 지정(도지사 사전협의 필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군관리 계획 변경 결정 요청(도지사 사전협의 필요) ▲농지법에 따른 농지전용허가 신청서 제출 ▲지방자치단체별 지방공무원의 정원의 범위에서 책정하는 5급 이하 직급별·기관별 정원 등의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입법화가 진행 중인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안에도 특례시가 할 수 있는 21개 단위사무가 포함돼 있다. 기능별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등록과 말소 및 지원에 관한 사무’,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에 관한 사무’,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지정협의 사무’ 등이다. 해당 사무는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법안 제출을 기다리고 있어 향후 법안 일정에 따라 처리되면 수원특례시의 권한으로 확보된다.   특례사무와 권한의 확보는 이제 출발 단계다. 광역시급 덩치를 갖고도 획일적인 행정체계에 갇혀 역량을 펼치지 못했던 100만 이상 대도시들이 특례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펼쳐나가려는 출발점에 서 있다.   수원시를 필두로 고양시, 용인시, 창원시 등 4개 시는 지난 2020년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이후 지속적으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이양을 건의했다. 실질적인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해 이양이 필요한 사무를 찾아 검토하고 분석, 총 153개 기능 946개 단위사무를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행안부와 특례시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86개 기능별 383개 단위사무를 검토한 뒤 자치분권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발굴 특례 사무에 대한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양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이양이 필요하다고 결정된 사무는 기능별로 8가지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 ▲산지전용허가 면적 확대 ▲산업단지개발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사무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사무 등이다. 단위사무로는 129개가 이양이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광역시 기준의 업무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양사무를 발굴해 시민들이 합당한 권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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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100일 ... "공백없는 시정, 현장중심 안전행정" 힘써
    ▲조청식 권한대행이 수원공공하수처리장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2월 15일 권한대행 공식일정 시작, 5월 25일 100일 맞아 -  -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만전, '회의자료' 없는 회의 "조직문화 혁신" - -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빈틈없이 투표소 관리" 당부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어떤 경우에도 행정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 수원시가 추진해온 주요 정책과제를 꼼꼼하게 챙기고, 민선 8기가 연착륙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지난 2월 15일,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은 첫 공식업무 일정인 수원시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어 조 권한대행은 곧바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현장인 팔달 8구역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현장에서 수시로 안전교육을 해 노동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도록 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각 개선해 재해를 예방해 달라”며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안전관리에 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5월 25일은 시장 권한대행으로 수원시정을 이끌어 온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조 권한대행은 지난 시정 100일간 ‘공백없는 시정’을 위해 주요 사업의 현장부터 챙겼다. 중대재해 예방 등 현장중심 안전대책 마련,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지원,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   조 권한대행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 구축, 관리·감독 내실화 등 시민안전 현장 중심의 시정을 펼쳤다. 주요 공사 현장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행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100일 동안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비롯해 경기도융합타운 조성사업 현장, 성매매집결지 거점 공간 조성현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현장, 팔달경찰서 건립현장,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오·폐수 처리 현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시민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를 점검했다.   안전 점검에는 4개 구 구청장, 기획조정실장, 도시정책실장, 안전교통국장 등이 함께하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즉석 토론도 했다. 공직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중대재해 사례 공유회의’도 정례화했다.   최근 발생한 세척제 급성중독사건, 공사장 승강기 추락사고, 채석장 붕괴 사고 등 다양한 사례를 직접 모니터링해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회의다. 일반 공직자들의 참여도 유도해 경각심을 높여가고 있다.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검사, 재택치료 등 현장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체감형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냈다.   오미크론 변이가 급격히 확산됐던 2월에는 수원시약사회 임원진과 긴급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진자 재택치료,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3월 3일에는 관내 6개 감염병 전담병원 관계자, 수원시의사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영유아·임산부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조 권한대행은 이날 간담회에서 ▲응급의료 대응 체계 구축 ▲분만·긴급 수술 등이 필요할 때 관내 관계 기관 핫라인 가동 ▲재택치료 중인 영유아 확진자는 의사 진료를 우선 받을 수 있도록 체계 구축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 확충 등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할 때는 ‘상황점검회의’를 잇따라 개최했다. 재택치료추진단을 통해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대면진료 인프라를 확장했다. 또 ▲취약계층 대상 자가진단 키트 신속 배부 체계 마련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확보 ▲재택치료자에게 지원 물품, 의료지원체계 철저하게 안내 등 현장 중심의 대책을 당부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정상화에도 힘을 쏟았다. 매주 화요일 여권발급 민원실을 저녁 8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중단됐던 보건소의 업무는 단계적으로 정상화했고, 공공청사 시설의 일반인 대관도 재개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들의 이동량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버스 배차간격과 노선을 정상화하고, 택시 부제 시간 조정을 위해 지역 내 운수업계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조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에 불편이 없도록 행정 분야에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권한대행은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바꾸는 데 주력했다. 모든 회의는 보고서 없는 회의, 회의자료 대신 태블릿 활용회의, 일과 삶의 균형 워라밸 문화 정착을 위한 ‘연가달력’, 유연근무 등을 적극 도입했다.   단순 현황이나 의사결정 과정이 필요하지 않은 사항은 자료 작성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구두보고, 이메일 보고로 바꿨다.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른 유형별 보고서 표준서식을 만들어 공유해 자료 작성에 드는 시간을 최소화했고,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간소했다.   조 권한대행은 “회의와 보고를 준비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쓰고 있다”며 “관행처럼 해왔던 불필요한 일을 최대한 줄이고, 대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 권한대행은 공직자들에게 6.1지방선거 운동 기간에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빈틈없이 투표소 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권한대행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또 민선 8기가 순조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권한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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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5
  • [인터뷰]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과감한 개혁, 삶의 질 높은 이천 건설”
    - 김영건 예비후보 이천시장 출마선언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 만들 터”- - 국민의 힘 입당 보수정당 모습 잃지 않고 30년 동안 당적을 지켜 - - 30만 인구 이천시 완성·· “비즈니스 마인드 갖춘 발로 뛰는 CEO 시장 될 것” -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 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고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으로 남은 인생을 내 고향 이천시에 초석을 다지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후보는 “이천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과 강한 추진력으로 이천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강조했다.     # “과감한 개혁, 삶의 질 높은 이천시 건설” 김영건(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 후보)은 이천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서 누구보다 이천에 대해 너무나 잘 알고 있고 무엇이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기에 근본적인 해결책과 장기적인 발전 방향 그리고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대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맨으로서 몸에 밴 탁월한 업무능력을 갖췄기에 사무실에 머무르는 시장이 아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갖춘 발로 뛰는 CEO(전문경영인)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 김영건은 일찍이 정치 꿈 안고 경험 경륜 겸비하여 과감한 개혁, 새로운 발전 청사진으로 희망과 꿈이 살아 숨 쉬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삶의 질 높은 이천시 건설을 위해 이천시장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 정치는 확고한 신념, 변하지 않는 의리가 중요 ... “30년간 당적 지켜 와” 김영건 국민의 힘 이천시장 예비후보는 “정치에는 확고한 신념과 변하지 않는 의리가 중요하다. 이는 비단 정치에서만 국한 되는게 아니라 인간의 삶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아무리 어려움이 찾아와도 눈앞의 이익을 쫒지말라”는 아버님의 말씀처럼 국민의 힘에 입당해 보수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잃지 않고 30년 동안 당적을 지켜왔습니다.   저 김영건은 확고한 신념과 중앙정치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천시가 확실한 발전을 통해 경기 동부권역의 우뚝 서는 도시로 ‘지속 성장 가능한 도시, 이천시’”로 키우기 위해 온 힘을 다 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이천”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치겠습니다.     #“젊은 후보, 젊은 이천”을 만들 유일한 후보 김영건 김영건 예비후보는 “민간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던 경험과 중앙 정치권에서 활동하며 쌓은 힘 있는 인맥을 십분 활용해 반드시 일류도시 이천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공무원 출신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갖춘 민간 출신 후보가 시장이 돼야 과감한 혁신이 가능합니다.”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이천의 느긋한 발전이 아닌 드라마틱한 발전을 위해서는 많은 예산과 정당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는 짧다면 짧은 이 4년 동안 눈에 띄는 발전을 위해서는 꼭 저의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영건은 이천 발전을 앞당길 젊고 유능한 후보입니다.       ▲김영건 국민의힘 이천시장 예비후보     #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 ... 이천시민을 위한 "공약"   ▲이천시 인구 30만 돌파, 100만 인구 도시로 도약 인구수 증가라는 뜻은 단순 숫자 증가가 아닌 “일류도시 이천을 향한 토탈솔루션”입니다. 인구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첫째, 머물러야 할 이유 즉, 일자리 창출입니다. 중소기업 단지, 이천의 대표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협력업체들이 입주할 산업단지 조성과 스마트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이천에서 나고 자란 인재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업단지는 이천시민의 취업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타지 사람들의 이천 정착을 유도해낼 수 있습니다.     ▲공교육 활성화, 고급 인재 육성 학교 설립 사립 어린이집 질적 문제 해결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자들에게 일정 기준의 조건을 만족한다면 재정적 지원을 통해 영유아 교육의 수준을 올리고 고품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양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집 창업지원자들에게 일정 부분을 지원해 어린이집 공급이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우리 시에서 시립어린이집을 확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한, 공립고등교육센터를 설립해 서울을 가지 않고도 무료로 입시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방과 후 수준별 학습을 개설해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뿐만아니라, 취업연계 대학 및 학과를 설립해 이천에서 졸업하고 이천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및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복하천 수변공원 조성 및 종합스포츠센터 건립하겠습니다. 복하천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 걷기길, 캠핑장 등 이천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해주며 이를 활용한 많은 대회 및 축제를 연계하여 도시 홍보 또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합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이 여러 스포츠를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내 고향 이천을 고립된 도시가 아닌 살고 싶은 이천, 찾아오는 이천을 만들겠습니다.     ▲중리택지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 추가 개발 시민들의 생활에 주거환경은 중요합니다. 분리배출 수거장을 보수·추가하여 깨끗한 이천 만들겠습니다. 노후화된 도로 인도, 공원 등을 신속하게 재점검을 통한 정비와 함께 자전거 도로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수월한 이동을 위해 버스 노선 및 운행 횟수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원활한 주택 공급을 위해 차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중리택지지구와 같은 대규모 택지지구가 추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신혼부부에게는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여 살림에 작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시민들이 이천에 살고 있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첨단기업·친환경 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중첩규제로 인해 잘 보전된 자연환경을 살리고 주워진 여건속에서 친환경 업체와 최첨단기업들을 유치하여야 합니다. 많은분들이 알고 계신 것처럼 이천의 우수한 청년 인력이 외부로 유출이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것이죠. 그래서 저는 시장이 된다면, 가장 먼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핵심 기술을 가진 중견기업·중소기업을 이천에 많이 유치해야 이천의 인재 유출을 막고, 외부의 인재 유입을 촉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3대 국제걷기대회 개최 네덜란드 나이메겐, 일본의 동경에 이어 대한민국 이천에서 세계3대 국제걷기대회 개최를 통해 이천시 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복하천 수변공원화 공사를 시행할 생각입니다. 복하천 복원은 서울의 청계천처럼 이천을 아름답게 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길, 걷기길, 캠핑장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으며 걷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천의 자전거길을 경기도로 연결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 이천시민들을 위한 종합실내체육관을 건립하여 날씨와 상관없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며, 각 스포츠 협회에 재정적 정책적으로 지원하여 여러 대회를 유치하고 스포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김영건은 이천시가 일류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무분별한 계획·개발이 아니라, 정확한 방향성과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이천시를 다시 디자인하겠습니다. 일자리가 넘치고 활력이 넘치는 이천, 시민 누구나 불편함 없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민간 최고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습니다.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유치, 터미널·중앙통 문화의 거리 등 도심 재개발, 시내 주차문제 해결 등 현재 우리 이천에 산적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과감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젊은 후보, 젊은 이천” 김영건(국민의 힘 이천시장 후보)이 반듯이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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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022-04-07
  • 개관 3주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특화산업 세계무대서 주목
    ▲수원컨벤션센터의 야경 / 수원시 제공   - 아름다운 자연환경 접한 컨벤션센터, 호텔·백화점 등 복합지구 위용 갖춰 - - 코로나19 이후 가동률 선전 및 회복, 그린 마이스 산업 핵심지로 도약 - - 市, 수원컨벤션센터 중심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추진해 집약화·활성화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에서 아름다운 경관으로 손꼽히는 광교호수공원 일대는 자연환경과 도시건축물이 함께 조화를 이룬다. 수풀 사이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는 수면 위로 초고층 아파트의 실루엣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지고, 그 주변을 따라 시민들의 일상도 함께 흐른다. 이렇듯 대도시 한가운데서 놀랍도록 여유롭고 따뜻한 도심 경관의 중심을 잡고 있는 ‘터줏대감’은 수원컨벤션센터다. 지난 2019년 3월 29일 개관한 이후 아·태 환경장관 포럼과 삼성전자 주주총회 등 굵직한 행사가 열린 장소로 많은 사람들의 눈도장을 찍은 경기 남부 권역 MICE(Meeting, Incentives, Convention, Exhibition) 산업의 중심축이다.   ◇수원시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국제회의 및 이벤트 등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수원컨벤션센터는 수원시의 미래 산업을 위한 고민에서 태동했다. 수원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은 수원시가 선진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컨벤션센터가 꼭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1995년부터 구상됐다. 당시 원천유원지 일대로 부지를 선정했으나 사업부지가 광교신도시 개발 부지에 포함되면서 정부 부처와 법정 다툼까지 번지는 등 수십년간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수원시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14년 경기도·경기도시공사·수원시간 3자 협약이 이뤄지면서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 2016년 8월 착공, 2019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됐다. 구상부터 현실화까지 25년이나 걸려 수원시의 숙원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5㎡ 부지에 연면적 9만7616㎡ 규모다. 지하 2층부터 지상 5층까지 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 전시장은 주로 1층과 3층을 활용한다. 1층은 축구장보다 넓은 전시홀이 있다.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877㎡, 높이 12m다. 전시 기본부스 500개를 설치 가능한 규모로,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날씨의 영향 없이 7000명 규모의 대규모 행사가 가능하다. 3층은 컨벤션홀이다. 가로 68m, 세로 45m, 넓이가 3040㎡으로, 홀 높이는 아파트 4층 높이인 13m에 달한다. 3000명을 모으는 대규모 행사도 여유롭게 진행할 수 있다. 1층부터 4층까지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이 총 28개 마련돼 있으며, 5층에는 다이닝룸,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광교호수공원을 조망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다. 지하 1층 이벤트홀은 공익을 목적으로 문화와 예술 행사를 주최하는 수원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308㎡ 면적에 256석 규모의 가변 좌석을 설치해 소규모 행사와 이벤트 등이 열린다. 지하 1·2층 주차장에는 1099대를 주차할 수 있다.   특히 수원컨벤션센터 바로 옆에는 288객실 규모의 4성급 호텔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2000t 용량 수조를 갖춘 아쿠아리움,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끄는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마련돼 명실상부한 MICE 복합단지로서의 위용을 보여준다.   또 2014년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 녹지와 직접 연결돼 행사장에서 한걸음만 나가면 수변공간을 만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친환경적 건축물로서의 우수성도 자랑이다.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전기 사용량의 30%가량을 활용하며, 지능형 전력망을 갖춰 실시간으로 에너지효율을 최적화할 수 있다.   ◇다채로운 전시·컨벤션 산업 ‘만개’ 수원컨벤션센터는 개관 이후 3년간 굵직한 국제회의를 유치하고, 수원시에 특화된 MICE산업을 확장하는 첨병 역할을 해왔다. 출범 초기부터 그린 MICE 산업의 중심을 표방하며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극복하는 성장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첫 해 출발은 순조로웠다. 2019년 4월부터 본격 운영돼 연말까지 9개월간 60.9%가 넘는 전시홀 가동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총 42건의 전시가 열렸고, 회의실에서 정부와 공공기관, 학회, 기업 등의 행사가 486건이나 개최돼 경기 남부 권역의 전시·컨벤션 수요를 충족시켰다. 2019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4월28~30일),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5월20~26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이듬해 코로나19의 유입으로 수원컨벤션센터는 직격탄을 맞았다. 유례없는 대규모 감염병으로 대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1년간 전시행사는 17차례로 급감했고, 회의실 임대도 353건으로 줄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희망도 싹을 틔웠다. 수원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개최장소로 수원컨벤션센터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매년 3월 중순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수원컨벤션센터는 지난해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시홀 임대는 29건으로 다시 늘어났고, 회의실 임대건수도 346건을 기록했다. 드라마와 CF 등 방송촬영 관련 로케이션도 유치해 수원컨벤션센터를 알리고자 노력했다. 이 가운데 철저한 행사방역 및 선제적 관리로 23만여명의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 줄어들었던 임대매출액도 26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   ◇경기남부 MICE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수원컨벤션센터의 빠른 회복세에는 수원컨벤션센터의 MICE 유치 마케팅과 수원시만의 특성화를 위한 노력이 주효했다.   수원컨벤션센터는 MICE 유치개최 지원제도와 팸투어 등 다각적인 유치마케팅을 펼치며 국제회의 등의 MICE 유치활동을 벌여 유치에 성공했다. 올해 개최가 예정된 세계임상병리사연맹 총 학술대회(외국인 포함 총 9000명 참가 예상), 동아시아 수의사대회(외국인 포함 총 2000명 참가 예상) 등 굵직한 국제회의 개최지로 수원이 주목받게 된 것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수원시의 지역적 특성에 기반한 MICE 행사들을 발굴·개최하며 수원컨벤션센터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K-Toilet Suwon 2021’는 세계화장실문화의 발상지인 수원에서 화장실과 물문화 관련 산업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행사로 주목을 받았다. 또 9월 24~25일 개최된 ‘2021 수원 세계유산도시포럼’은 세계유산 수원화성을 보유한 수원을 중심으로 세계유산 도시간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수원시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제4차 아시아·태평양 환경장관포럼이다. 환경수도 수원의 그린 마이스를 국제무대에 소개하는 의의를 남겼다. 코로나19로 1년여 미뤄져 2021년 10월 5~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사는 32개국 장·차관급 인사 28명을 비롯해 16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얼굴을 맞댔다. 코로나19 이후 국내 첫 하이브리드식 다자간 환경회의이자 UN 주관 대면중심 국제회의가 수원에서 열려 수원의 매력과 환경수도로서의 입지를 전세계에 알렸다.   ◇대한민국 MICE 산업 허브로 도약 예고 수원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MICE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국제회의복합지구는 국제회의시설 및 숙박판매 공연시설 등 운영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이 집적된 구역을 의미한다. 정부로부터 각종 부담금 감면과 용적률 완화, 재정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인천, 고양, 광주, 부산, 대구 등 5개 도시에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돼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16일 관련 기관들이 한 뜻을 모으는 자리도 마련됐다. 수원시와 (재)수원컨벤션센터, 롯데쇼핑㈜ 아울렛 광교점, 아쿠아플라넷 광교사업장, 앨리웨이 광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 한화솔루션 주식회사, 호반프라퍼티㈜ 아브뉴프랑 광교 등 집적 시설들이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각종 정보교류와 공동 홍보·마케팅 등으로 수원 MICE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되면 수원의 MICE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원형 MICE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경기 남부를 넘어 대한민국 MICE 허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수원특례시
    2022-04-05
  • 용인에서 즐기는 벚꽃여행
    ▲가실벗꽃 / 용인시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매년 봄이 되면 3월 중하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벚꽃의 개화를 알리는 뉴스로 마음이 설레 온다. 전국에 벚꽃 명소가 산재하고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거리 용인에도 벚꽃 삼매경에 빠져들만한 곳들이 많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을 즐기러 용인으로 떠나보자.   ■ 정평천 벚꽃 수지구 신봉동에서 발원해 풍덕천동으로 흐르는 정평천에는 천 양쪽으로 흐드러진 벚꽃이 손에 닿을 듯 하늘거린다. 이중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정평2교에서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신촌3교 구간의 벚꽃 산책길이 으뜸이다. 올해부터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한밤의 화려한 벚꽃들의 잔치도 기대해 볼 만 하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연인과 나란히 걷고 싶다면 인근 탄천 벚꽃길까지 마냥 걸어도 좋고, 출출하다면 보정동 카페거리로 이동해 맛있는 음료와 음식을 즐겨도 좋다.   ■ 정암수목공원 벚꽃 수지구에 위치한 정암수목공원은 도심 가까이에 숲을 품고 있는 공원으로 산책로는 물론 숲속놀이터까지 갖춰진 도심형 공원이다. 숲속놀이터로 향하는 나무데크 위로 키 큰 벚꽃나무들이 공원을 찾는 이들을 반긴다. 숲속놀이터에는 다람쥐 모양의 미끄럼틀, 클라이밍, 해먹, 네트 통과놀이대 등 놀거리가 가득하다. 아이들과의 봄나들이 장소로는 손색이 없다.   정암수목공원 벚꽃만으로도 봄기운을 다 채우지 못했다면 가까이 있는 서봉숲속공원 벚꽃감상으로 이른 봄의 운치를 더해도 좋겠다. 인근 광교숲속마을 카페거리, 심곡서원 등도 함께 추천한다.   ■ 만골근린공원 기흥역에서부터 만골근린공원까지 이어지는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기흥 도서관을 만나게 된다. 초대형 놀이터와 함께 만골근린공원 곳곳에 갖춰진 벤치에서 산들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으며 책 한 권 읽어도 좋다.   벚꽃에 충분히 취했을 때쯤 길 건너 백남준아트센터 야외 바닥과 돌담이 이루는 유연한 곡선미를 감상하는 것도, 야트막한 언덕을 넘나들며 경기도박물관과 어린이박물관 등 뮤지엄파크를 방문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 기흥IC에서 골드CC까지 벚꽃길 드라이브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빠져나와 기흥단지로 접어들면 골드컨트리클럽 주차장에 이르는 약 3km 구간 벚꽃길이 펼쳐진다. 벚꽃나무에 달려있는 청사초롱이 벚꽃나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이케아 기흥점, 리빙파워센터 등 쇼핑몰이 있어 나들이 겸 쇼핑을 즐기기 좋다.   해가 뉘엿거릴 때쯤이라면 서둘러 기흥호수공원을 찾는 것도 꿀팁! 기흥호수공원은 용인8경 중 하나로, 물빛정원 앞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일품이다.    ■ 가실벚꽃 드라이브 영동고속도로 마성IC를 들어서면 벚꽃길이 차들을 맞이한다. 가도가도 벚꽃길이다. 에버랜드 정문까지 5Km 구간을 굽이굽이 돌아 내려가다 보면 어느새 차 안은 벚꽃 향으로 가득하다.   벚꽃이 차창 밖으로 나를 끌어내린다면 에버랜드길을 살짝 벗어나 호암미술관으로 향하는 것도 좋다. 흩날리는 벚꽃에 감싸여도 보고, 내려앉은 벚꽃을 조심조심 밟아도 보자. 가실벚꽃길 끝에서 만나는 삼만육천지 건너편 산자락에도 벚꽃이 가득하다.   ■ 한터~아시아나C.C~양지체육공원 벚꽃길 드라이브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한터에서 아시아나CC를 지나 양지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3.5km 구간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드라이브 코스다. 벚꽃터널 사이로 흩날리는 벚꽃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용인에서 가장 늦게까지 벚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늦은 벚꽃놀이라면 우선 이곳부터 방문하는 게 좋겠다.   인근에 벗이미술관, 은이성지, 골배마실성지를 함께 즐기기 좋다.   이외에도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오거리까지의 자전거도로, 서그내근린공원 등 용인의 많은 곳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한택식물원과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봄꽃을 즐길 수 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31
  • 여주세종문화재단, 코로나 블랙 위기 속 지역 문화예술 씨앗을 심다
    ▲‘세종, 1446’    - 공연·전시 등 '소문행'(소소한 문화 행복)으로 전하는 따뜻한 감동과 위로 - - 위축된 여주지역 문화예술인 지원 사업 강화’… 든든한 지원군 역할 ‘톡톡’ - - 구술사업·공모전 등 통한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문화예술 콘텐츠 확산 -  - 여주의 유수한 전통문화유산 기록 및 지역 문화예술 진흥 사업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또 한 번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의 피로도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넘어 '코로나 레드(분노)', '코로나 블랙(절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덩달아 시민들의 문화 활동도 위축 일로다. 이런 시기일수록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려 다가올 봄날을 대비해야 한다. 여주 지역 문화예술을 다시 들여다보고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마련해 '소문행(소소한 문화 행복)'을 선물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수한 여주 문화예술 유산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준비한 것은 작은 씨앗인 소문행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라 시민들에게 커다란 그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물해 줄 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지친 일상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 세종대왕 일대기 다룬 뮤지컬 ‘세종, 1446’  먼저, 여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로 꼽히는 뮤지컬 ‘세종, 1446’이 올해도 전국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세종, 1446’은 여주시에 잠들어 계신 위대한 성군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담은 여주시의 제작 뮤지컬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만여 명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세종시를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 및 한글날 특별 공연을 마련, 이 시대에 필요한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풍성한 기획공연 선물  매해 티켓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여주시민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의 기획공연은 남녀노소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여주시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전한다.   오는 4월에는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를 개최해 우리 아이들에게 공공예절과 배려심을 알려준다.   또, 5월에는 2018년 여주 세종국악당을 찾아 여주시민들에게 꿈같은 시간을 선사했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다시 한번 여주시민들을 만나 따뜻한 봄날의 순간을 담아낸 연주로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예정이다.   6월에는 말기 암 환자인 딸이 생의 마지막 2박 3일을 친정엄마와 함께 보내는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다룬 강부자-윤유선 주연의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을 비롯해 하반기에는 ‘인디 팬 어스 데이’의 4번째 무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 문화가 있는 날은 ‘악기’와 함께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공연은 시민들의 공연 관람 진입장벽을 낮춰주고, 문화예술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재단은 하프, 트럼펫, 콘트라베이스, 생황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악기 연주와 함께 악기에 얽힌 이야기, 곡과 관련된 해설이 어우러진 렉쳐 콘서트 형식의 ‘악기의 항해’ 시리즈를 기획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물할 예정이다.   # 문화격차 해소의 시작, 찾아가는 ‘동네방네 음악회’  재단은 외부 활동이 쉽지 않은 노년층이 많은 읍·면·동 단위 곳곳을 찾아다니며 음악회를 열고, 시 구심과 떨어져 있는 마을 간·계층 간 문화 격차 해소에 힘써왔다.   올해 역시 공연 유치를 희망하는 읍·면·동주민센터의 신청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문화소외지역에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맞춤형 지원으로 위축된 지역 문화예술인에 활기   재단은 코로나19로 문화예술계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 예술가와 단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해왔다. 2021년에는 총 59건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60건 내외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도자 기반의 ‘지역특화 예술창작지원’을 진행, 도자 분야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지역 도예가의 다양한 창작 활동 기반을 지원함으로서 여주 대표 문화예술인 도자의 다양성을 이끌어내고, 타지역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전문예술창작지원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청년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시민문화예술 동아리지원 ▲문화예술교육지원 ▲문화예술 역량강화지원 등 6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던 문화예술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문화예술에 가까이’ 시민참여 교육프로그램 풍성   재단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특히 문화와 예술을 쉽게 풀어내는 교육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성 신장을 돕고, 다양한 소재와 방법으로 여주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해 평생교육을 실현한다.   2021년 학교를 찾아가 발레, 국악, 뮤지컬 등을 선보인 ‘교과서에서 나온 예술’ 수업은 2022년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도심과 떨어진 지리적 문화 소외 지역의 마을 기관에 직접 찾아가 아이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도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예술수업’으로 범위를 넓혀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 운영중인 실기교육 ‘한글을 담은 민화배우기’는 전통 민화의 기초이론부터 실기까지 배울 수 있으며, 교육 종료 후 수강생의 창작품들로 결과 전시회를 개최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시민예술학교’는 뮤지컬, 재즈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예술감상교육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이론수업 이후에 공연 관람의 체험학습을 통해 그동안 배웠던 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과 지역문화의 어우러짐,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    명성황후기념관에서는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부터 특별전시, 명성황후기념관 문화가 있는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한다.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조선 시대 여인들이 바느질로 복주머니, 조각보 등 다양한 일상 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된 규방공예를 배워볼 수 있다. 기초 바느질 기법부터 시작해 규방공예 작품을 완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교육 완료 후에는 작품을 전시하는 뜻깊은 시간을 준비했다.   특별전시는 명성황후기념관의 소장 유물을 소개하는 전시로 유물 속에 담긴 역사 속 인물의 인간적인 모습 또한 살펴본다.   또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는 성인에서 유아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기억을 기록에 담아, 풍부한 문화예술 모티브로 재탄생   잊혀져가는 여주의 생활문화를 수집하고 기록해 지역 문화 콘텐츠를 확대하는 노력도 계속된다. 올해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에서는 여주의 지방자치사, 여주의 여성, 문화예술인을 주제로 여주시민 6명의 구술채록을 진행하고, 이들의 삶과 그 속에 담긴 여주의 모습을 기록한 ‘여주 생활문화 구술사업 총서’를 발간한다.   여주마을의 전설과 이야기를 기록하는 ‘마을 이야기 기록화 사업’도 이어진다. 북내면 내룡리, 가남읍 태평리 등 40개 마을의 이야기를 조사하여 올가을 ‘여주마을 구석구석3’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여주마을 옛 지명 사업’은 사라져가는 여주 지명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여주의 지리적 변천사를 연구하고 연구 결과물을 출판, 지역문화 콘텐츠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풍부한 문화자원 배경으로 한 지역축제 및 문화사업   천년 여주 도자의 맥을 계승하고 도자 문화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여주도자기축제’와 여주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쌀, 고구마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문화관광축제 ‘여주오곡나루축제’도 계획하고 있다.   ‘여주도자기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축소해 도자기 판매전인 ‘여주세라믹페어’로 진행된다. 34회를 맞는 행사는 신세계사이먼프리미엄아울렛 여주점에서 4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작년의 성공적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판매부스와 수량을 확대하는 등 공간 활용성을 보완 추진한다. 또 행사 전시 공간에는 모든 참여업체의 대표 작품을 전시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관객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여주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가을의 풍년을 만끽하는 축제로, 여주의 쌀, 고구마를 비롯한 각종 농·특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주 역사와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10월 한글날에는 훈민정음 반포를 기념해 한글의 위상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린다. 또 한글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기조로 하는 ‘한글날 국제학술대회’도 준비했다. 한글의 세계적 위상과 가치를 조명하고 국제적인 학술연구 교류로 한글의 세계화와 그 우수성을 살펴본다.   11월에는 명성황후 탄신 171주년을 기념하는 ‘명성황후 숭모제’가 시민들을 만난다.   재단은 그동안 여주만의 고유 문화예술 콘텐츠 발굴에 힘써왔다. 올해도 여주시 문화유적지, 주요 관광지 등 여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장소를 발굴하는 ‘여주 사진찍기 좋은 곳 공모전’을 진행한다.   지역 삶과 역사를 담고 있는 여주 12개 읍·면·동 스토리텔링 사업도 계속된다. 2년(2021년~2022년)간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 발굴된 소재를 더해 12개 읍면동 스토리텔링 개발을 추진한다. 여주 12개 읍면동 길의 문화적 가치에 이야기를 입히고, 지역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지역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연구 및 홍보사업   올해는 여주쌀의 역사를 담고 있는 ‘흔암리(쌀)’와 여주 도자기의 역사를 담은 ‘중암리(가마터)’의 문화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지역 문화 콘텐츠 소재로 개발하는 신규 사업이 추진된다.   여주만의 특색있는 민속예술을 지원하고 콘텐츠 구축을 위해 여주예술사 발굴과 기록화 사업도 진행되며, 여강길 고유 스토리 발굴을 통해 여강길 이야기 스토리텔링북도 발간 예정이다.   또한 작년부터 추진한 여주 거주 또는 활동하는 문화예술인 DB를 구축하고, 이를 전산화해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디지털 아카이빙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여주 사회·경제·문화 유산에 대한 총체적 조사와 정리를 통해 현대 여주 시민사회의 정체성 확보와 미래 지향점을 마련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통한 문화 향유 기획 확대   재단은 여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역 마을의 특성을 기반으로 마을의 문화예술 향유를 높여주는 ‘여주 마을미술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이 전문 작가팀과 함께 공공예술을 추진,마을에 대한 애착과 문화예술 참여 거부감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소외어르신 문화예술 지원’은 문화예술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살아오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나 농사, 일상생활의 일을 글과 함께 그림으로 그리는 교육과 작업이다. 어르신 스스로 저자가 될 수 있는 그림책을 제작하고, 이를 전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영화관 없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야외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동네방네 영화관’도 운영한다. 여주지역 내 공공시설을 영화관으로 꾸리고, 자동차 안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통해 문화 서비스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   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반브레이크(아트아시아)에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여주에서 활동중인 6명의 작가가 참여해 독창성과 예술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미술관계자들의 주목과 함께 전국단위 활동에 대한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재단은 지역예술인 및 작가들의 활동영역 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청년작가와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해 여주 예술의 가치와 미래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빈집 예술공간’은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재단은 2020년 ‘비어있는 장소’를 예술가와 여주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빈집 예술공간#1(세종로 14번길 24)’을 개관하고, 2021년 12월 ‘빈집 예술공간#2(여흥로 47번길 15-1)’를 추가로 조성했다.   ‘빈집 예술공간#1’에서는 코로나19로 움츠러 들었던 지역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장기대관과 단기대관으로 구분해 총 10개 예술단체(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빈집 예술공간#2’에서는 지역문화예술의 기반이 되는 문화예술동아리를 위한 복합문화 전시실, 연습실, 커뮤니티공간을 지원해 전문 예술가 뿐만 아니라 동아리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여주 문화를 담은 ‘여주문화 사진전’, 지역 내 문화진흥행사 및 지역예술가의 외부행사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행사지원’, 여주의 역사를 웹툰으로 다룬 ‘여주역사 웹툰제작’,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우리마을 문화연구가’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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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수원의 ‘영신연와’를 아시나요?
    ▲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에 남아 있는 옛 벽돌공장 영신연와 굴뚝과 사택 전경 / 사진=수원시 제공   - 일 5만장 생산하는 타원형 대규모 벽돌가마로 1970~1990년대 활황 - - 현존하는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 및 사택…산업사·역사·문화적 가치↑ - - 수원시 기록화 보고서 발간·시민 주도의 공모전 및 전시회 등 노력도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에는 엄연히 실존하지만 지도에서는 찾을 수 없는 건축물이 있다. 인터넷 포털 지도에서도, 주행용 내비게이션에서도 검색되지 않지만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가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벽돌공장 ‘영신연와’다. 영신연와는 하루 수만장의 벽돌을 굽던 옛 영화를 추억하며 멈춘 과거의 공간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오늘의 삶을 이어가고, 누군가는 근현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기록하는 곳이다.   ◇산업화의 상징, 붉은 벽돌 공장 수원시 권선구 고색중학교 뒤편에서 이어지는 외길 끝은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이다. 역 주변의 복잡한 주택가를 지나자마자 갑자기 너른 평지가 펼쳐져 시야가 확 트이는 것도 잠시. 거대한 굴뚝이 모습을 드러내며 마치 하늘을 두동강 내는 듯한 풍광이 펼쳐진다.   우뚝 솟은 굴뚝으로 다가가려면 먼저 붉은 벽돌로 쌓아 올린 두 개의 대문 기둥을 지나야 한다.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오래된 벽돌 건물 4개 동이 줄지어 있고, 이 중 일부는 사람들의 생활 흔적도 있다. 굴뚝 쪽으로 가까이 다가가면 굴뚝을 중심으로 벽돌로 쌓은 여러 개의 입구가 있는 거대한 건축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벽돌을 굽던 거대한 가마다.   영신연와는 벽돌공장이다. 일제강점기 이후 폭발적인 건축물 수요로 벽돌공장들이 성업했고, 근대 산업화와 더불어 벽돌의 수요가 증가하며 국내에 우후죽순 들어섰던 여러 벽돌공장 가운데 하나다. 당시 수원의 유지였던 박지원씨가 부지를 매입해 1973년 완공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영신연와는 1970~1980년대 인근의 동보연와(현재 태산아파트 자리)와 경쟁하며 연간 1천만장의 붉은 벽돌을 쉴 새 없이 만들어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면서 공급이 늘어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고, 고층 아파트의 도입으로 구조재와 마감재가 변화하면서 3D산업이었던 벽돌공장은 쇠퇴의 길을 걸었다. 영신연와 역시 20년간의 눈부신 영화를 뒤로한 채 1993년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30년 가까운 세월을 그 자리에서 지키며 수원의 변화를 지켜보고 있던 셈이다.   지금은 일부 주민들이 농사를 짓거나, 중고차 차고지, 창고 등으로 활용되고 있는 주변의 넓은 부지는 벽돌을 쌓아두는 공간이었다. 흙을 채토해 반죽하는 제토 과정을 거쳐 네모난 벽돌 모양으로 성형한 뒤 1달간 건조시키기 위해 쌓아두던 곳이다.   # 원형 보존된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 영신연와는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우리나라 마지막 호프만식 가마다. 독일의 기술자 프리드리히 호프만(1818~1900)이 고안해 명명된 ‘호프만식 가마’는 열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벽돌의 대량 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긴 타원형으로 가마를 배치해 예열과 소성(燒成), 냉각, 요적(窯積) 등 벽돌생산 과정이 끊이지 않고 이어질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길이 62.5m, 폭 13.7m, 높이 3.2m 규모의 영신연와 가마도 이와 같은 방식이 적용됐다. 총 22개의 가마입구가 있어 각 가마별로 벽돌을 쌓고, 예열을 하고, 1200도씨 이상으로 굽고, 다시 열을 식혀서 벽돌을 빼내기까지의 과정이 순환돼 매일 5만장 이상의 벽돌이 생산됐다. 가마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3교대로 가루석탄을 공급했으며,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을 위해 노동자들을 위한 사택도 제공됐다.   우리나라에 영신연와와 같은 호프만식 가마는 수십여곳에 달했으나 2020년 기준 3곳만 현존한다. 이 중 한 곳은 터널식으로 개축해 호프만식 가마를 확인할 수 없고, 다른 한 곳도 원형이 남아있지 않아 가마와 사택이 모두 남아 있는 곳은 영신연와가 유일한 것으로 파악된다.   22개의 가마와 모두 연결되는 굴뚝 높이는 가마 꼭대기부터 41.3m, 지표면으로부터는 44.5m에 달한다. 외벽이 매우 낡았지만 굴뚝 상부에는 ‘영신연와’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남아 있다.   #남아 있는 사람들과 높은 가치 영신연와는 근로자들이 사용했던 사택도 그대로 존재한다. 게다가 영신연와에서 일했던 노동자 중 몇몇은 여전히 그곳에서 생활하고 있다.   입구쪽 벽돌식 건물 4개 동이 노동자들이 살던 숙소인데, 방과 부엌이 각 1칸씩 이어져 각 동마다 12호실씩 총 50여 가구가 거주했다. 원래 2개 동 뿐이었던 사택은 벽돌산업의 활황으로 1981년 4개 동으로 늘었다. 사는 동안 자녀가 늘면서 직접 파벽돌을 주워 방을 증축하는 노동자들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택동의 지금 모습은 폐허와 다름없다. 거주하던 노동자들이 이주하면서 그대로 두고 간 세간살이와 옷 등이 어지럽게 널브러져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곳곳이 무너져 내린 슬레이트 지붕과 벽돌이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6명은 여전히 사택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상길씨(75)는 “청춘에 이곳에 와서 부인과 함께 일하며 아이들 낳고 키우고 잔뼈가 굵어 이제는 어디로 갈 수도 없다”고 말했다.   운영이 중단된 뒤 보호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영신연와는 오랜 시간이 흐르며 퇴락이 빠르게 진행돼 지붕과 외벽체 등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2020년 ‘수원 영신연와 벽돌공장 일원 기록화 조사 용역’을 통해 영신연와와 사택 등 근현대 산업유산의 가치를 확인했다. 문화재 실측업체가 시행한 해당 용역은 문화재 위원과 건축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관련 자료 수집과 현황, 실측, 도면, 사진촬영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영신연와의 과거와 현재를 기록했다. 특히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발간한 ‘벽돌공장 영신연와’에는 영신연와에 대한 이야기와 노동자들의 구술도 채록해 뒀다.   보고서는 영신연와 공장이 ▲지역사회 조성과 삶에 기여한 산업유산 ▲벽돌생산의 전 과정이 온전하게 현존하는 마지막 벽돌 가마 ▲노동자의 삶과 기업체 역사가 온전하게 남은 희소 사례 ▲수원의 근대도시 성장 모습을 보여주는 근대산업 유산 ▲지역사회 형성과 문화에 기여 등 다양한 가치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존과 기록으로 영신연와를 기억한다 현재 영신연와와 사택 일대는 고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포함돼 있다. 사유지에 건축된 사유재산이어서 향후 도시개발사업의 진행에 따라 영신연와의 존치 및 보존과 문화재 등록 등은 모두 미지수다.   이에 수원시는 향후 영신연와 공장의 보존 및 활용 가능성과 독일과 일본 등에서 호프만식 가마를 활용한 사례 등을 기록화 조사에 포함시켜 향후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영신연와와 사택의 가치를 널리 알리려는 시도도 다양하게 진행 중이다. 영신연와는 지난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관한 제19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 공모전에서 미래세대지킴이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보존된 호프만식 가마의 높은 희소성은 물론 수원지역 산업구조의 역사와 변화를 보여주는 근대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공모전 참여는 시민들이 주도했다.   공모전을 주도한 ‘영신연와를 지키는 수원시민모임’ 회원들은 개발사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지켜내고자 마음을 모았다. 이들은 영신연와에서 서수원 지역의 역사와 사람을 본다. 삽화가, 사진가, 디자이너, 영상연출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등이 영신연와의 매력에 빠져 수년간 찍은 사진과 영상자료, 그림 등을 ‘벽돌공장 연신연와 전(展)’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전시는 오는 25일까지 수원특례시청 로비에서 특별전이 진행되며, 향후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서의 전시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 영상을 찍어 영신연와를 기록하고 있는 배우이자 연출가 서승원씨는 “영신연와는 서수원의 역사와 이야기, 붉은 벽돌과 파란 하늘의 원초적 색감을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모니터링해 영신연와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영신연와는 보는 사람의 관심사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흉물로, 누군가에게는 보물로 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수원시에 남은 마지막 산업유산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15
  • 용인시, 시민 생활만족도 반영 '기반시설 확충' 행정력 집중
    ▲개발요구에 사라질 뻔했던 ‘신봉3 근린공원’ 조감도 / 용인시 제공   - 공원·녹지 확충 요구 매년 증가…공원·녹지 700만㎡ 확보 - - 공영주차시설·도서관 확충 요구도 반영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용인시가 시민 대상 생활 만족도를 조사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반영, 공원·녹지와 주차시설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0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해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년 용인시 사회조사' 결과, 조사 대상 인원의 34.7%가 앞으로 필요하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공원, 녹지, 산책로'를 꼽았다. 2017년 31.1%, 2019년 33.6%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부문이다.   이와 함께 '공영주차시설'도 15.7%(2017년), 18.3%(2019년), 20.9%(2021년)로 해가 거듭할수록 수요가 늘고 있고, '도서관' 역시 9.4%(2017년), 9.5%(2019년), 11.7%(2021년)로 매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700만㎡ 공원·녹지 시민의 품으로  시는 어울林(림)파크 조성,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공원 조성, 시민 녹색쉼터 조성 등을 통해 700만㎡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기흥·이동 저수지 등 수변공원 조성도 함께 이뤄진다. 시민 1인당 공원면적을 현재 6.5㎡에서 2025년까지 11.3㎡까지 끌어올린다는 게 목표다. 법정 기준 6.0㎡는 이미 넘어섰지만, OECD 권고 기준 9.0㎡를 상회하는 공원을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우선 용인 어울林(림)파크 조성은 경안천 일원(모현 갈담리, 포곡 영문리, 호동·운학동)에 17km, 277만㎡ 규모의 '녹지축'을 만드는 사업이다. 경안천과 양지천의 합류부를 중심으로 5개의 녹지축을 연결해 대규모 도심공원을 조성, 시민들에게 생활 속 여가·휴식 공간을 역세권에 버금가도록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5개의 녹지축은 ▲수변공원화 ▲용인종합운동장 ▲경안천도시숲 ▲갈담생태숲 ▲운학·호동 수변생태 등으로 산책로, 시민 참여 정원, 데크 계단, 창포 자수화단 등이 조성된다.   현재 1단계로 용인버스터미널 ~ 경안천 도시숲 5.5km 구간에 수변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는 5월부터는 공유자전거 시범사업이 도입돼 경안천 어울林(림)파크 내 이동이 편리해진다.   시는 또 실효 시기가 임박한 도시공원의 '공원일몰제'에 대비, 13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을 지키기로 했다.   공원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임야 등에 대해서 20년간 공원조성 사업에 착수하지 않으면 공원지정을 해제해야 하는 상황에서 시는 자체재원 투자와 민간재원 투입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개발 대신 공원을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면적 164만㎡, 토지보상비만도 4000억원이 넘는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1만 8047㎡의 신봉3근린공원은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 규모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매입비를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시 재정에도 숨통이 트였다.   시는 또 도시자연공원구역 내 사유지도 시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조성한다.   토지주와 녹지활용계약을 체결, 해당 토지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해 주는 대신 시는 이곳에 등산로와 편의시설 등을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7월 1단계 사업이 완료돼 4곳의 도시자연공원구역 148만㎡에 전망데크, 문화쉼터, 테마꽃길 등이 만들어졌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진행, 259만㎡ 규모의 녹색쉼터를 시민들에게 안길 계획이다.   기흥·이동저수지 일원에 대한 공원화도 추진중이다.   258만여㎡ 규모의 기흥저수지 일원에는 선형공원·쌈지공원·순환산책로·수변산책로·연결산책로·물빛정원 등이 만들어진다. 산책로가 완공되면 기흥구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공원을 잇는 20㎞ 구간의 산책 코스가 생긴다.   305만여㎡ 규모로 경기도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이동저수지 산림구간 4㎞에는 지난 2018년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시는 이어 수변공간에 대한 산책로를 조성중이다.   # 2024년까지 공유·공영 주차공간 500여 곳 확보  시는 늘어나는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 주택가 맞춤형 주차환경 개선과 상가·주거밀집지역 등의 주차난 해소에 나섰다.   올해는 관내 15곳에 모두 337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든다. 8곳의 민간주차장 개방을 유도해 300면의 공유주차장을 만들고, 나대지를 활용한 자투리 주차장 2곳에 32면, 내집 주차장 조성을 통해 5면의 공유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2억 8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내집주차장 6면, 6곳의 개방주차장에 261면, 자투리주차장 4곳에 85면의 주차공간을 조성한 바 있다.   2024년까지 공영주차장 169면도 추가로 만든다.   처인구 포곡읍에 둔전 공영주차장을 준공, 82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월에는 기흥구 동백 3동 동진원2공원 일원 노상주차장 22면도 완공한다. 수지구 풍덕천동 토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4년 4월, 65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 2025년까지 도서관 3곳 추가 건립  용인시 관내 도서관도 연차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 처인구 남사읍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382㎡ 규모의 남사도서관이 들어선 데 이어 지난해 9월과 10월에는 기흥구 서천동에 서농도서관이, 수지구 성복동에 성복도서관이 잇따라 개관했다.   수지구 풍덕천동,동천동 일원에 용인 창의·과학도서관이 내년 준공 예정이고, 2024년과 2025년에 수지구 신봉동 지역과 기흥구 보정동 보정종합복지회관 내에도 각각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가 매년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조사를 하는 이유는 시민들께서 시에 바라는 게 무엇인지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최근 조사에서 공원·녹지 확보, 주차시설 확충 등 특정 부문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 시민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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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뉴스
    • 양평군
    2022-01-18
  • 수원특례시, 시민과 함께 문화자치를 그린다!
    ▲ 지난해 8월31일 문화도시 운영위원회 위촉식 후 염태영 수원시장(아랫줄 가운데)과 운영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 시민 누구나 지역 문제 해결 방법 기획하고 실행 - - 2011년 문화도시 조례 제정 후 기반 조성…2026년까지 200억 투입 예정 - - 시민협의체 5만명 참여해 대도시형 시민·마을·지역·생태 가치 확산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생각과 아이디어들은 사람들의 삶을 더욱 반짝이게 만든다. 마을을 학교와 실험실 삼아 실행된 주민의 생각은 더 풍요로운 문화를 가능하게 한다. 엄마들이 공동육아 경험으로 지역의 아이들을 가르치고, 경력단절 여성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 가이드 책자를 만들고, 전현직 교사들이 청년과 노인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거나, 마을을 사랑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이 함께 마을용 자전거 지도를 만드는 일이 그렇다.   대한민국 최대 기초단체이자 최초의 특례시인 수원시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출발점에 서 있다.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돼 앞으로 5년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대도시형 문화도시를 구현해 나가게 된다.   ◇누구나 기획자이자 주인공이 된다 영통구 주민 5명으로 구성된 ‘역동’이라는 이름의 모임은 학부모 모임에서 비롯됐다. 결혼 후 남편의 직장을 따라 수원시에 정착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비슷한 연령의 자녀라는 공통점 덕분에 함께 도서관을 다니던 친목 모임이었다. 아이들이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될 즈음, 모임 구성원들은 학업과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공동육아 방식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답사, 도자기 만들기, 전통 문양 그리기,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자녀들의 성장을 돕던 이들은 배움의 기회를 다른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졌다. 역동 멤버들은 수원시 씨티메이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방법을 찾아 나섰다. 지난해에는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역사 콘텐츠를 블록놀이로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등을 전문화하고자 공동체를 성공시킨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부터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현재 도시재생 지역 청소년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준비 중이다.   ‘역동’에 컨설팅을 한 ‘꽃맘센터대화방’도 경력단절 여성들의 모임에서 시작됐다. 교육지원서비스로 지역 내 아동센터 등과 협력하고 있던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참여한 모임이다. 지역의 문제에 대해 깊이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이 모임은 소외된 실버세대를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는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참여를 어려워하는 중장년층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모아 운동 가이드 책자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노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형 리빙랩 사업에 참여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운동 책자를 만들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지역인 행궁동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청년들과 청소년들의 협동으로 이뤄진 실험적인 시도도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수원행’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3명이 행궁동 내 주차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시작하면서다. 이들은 자동차 없이 방문해도 즐거운 핫플레이스가 되려면 결국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행궁동 자전거길 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실제 자전거 라이더의 의견이 중요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 것은 행궁동에서 자전거를 즐겨 타던 청소년들이다. 중학생 라이더 5명이 행궁동을 직접 라이딩하면서 조사를 진행해 개선해야 할 점을 찾고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이 협업으로 수원화성과 행궁동, 수원천을 한바퀴 도는 코스가 만들어졌고, 이들은 올해 시민이 참여하는 자전거 페스티벌을 직접 기획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역동, 꽃맘센터대화방, 수원행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문화모임은 모두 수원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의 대표적인 사례들이다.   ◇10여년 준비해 온 ‘문화도시 수원’ 시민의 삶이 곧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를 향한 수원시의 준비는 10여년 전부터 시작됐다. 수원시는 지난 2011년 8월 문화도시 조례를 제정해 수원을 사람 중심의 문화도시로 구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 및 추진체계 등을 명문화했다. 2014년 제정된 정부의 지역문화진흥법보다 3년이나 앞서 선도적으로 만들어진 조례였다.   이후 수원시는 2018년부터 5개년 계획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온라인 플랫폼 ‘수다방’과 포럼, 찾아가는 현장 의제 ‘미래가 열리는 나무’ 등을 통해 시민의 욕구와 의제를 구체화했다. 지역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들의 대화모임 ‘씨티메이커스’ 277개가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리더격인 시민협의체 ‘수원나우어스’가 발족해 3개의 분과를 두고 운영됐다. 다양한 창구를 통해 생활권별 불균형 문제나 외국인 이주민 증가로 인한 대안, 지역 갈등, 아파트 공동체, 원도심 쇠퇴, 생태 위기 등 다양한 과제들이 도출됐다.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됐고,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의제를 풀어나가려는 시민 문화의 씨앗을 뿌렸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 예비 문화도시로 선정된 수원시는 예비사업을 통해 문화도시로의 도약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예비 사업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체계화했다. 또 시민이 제안하고 만드는 도시여행 프로그램 ‘조금 다른 도시여행’ 6개가 시범 운영돼 새로운 지역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도시여행의 기반을 조성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6월 인문도시주간 사전프로그램과 10월 본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이 주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져 문화도시 수원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3차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 간 최대 1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지방비 100억원을 매칭해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민문화자치로 문화특례시 빚는다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이라는 사업명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수원특례시가 계획한 문화도시 청사진에는 ‘시민’이 가득하다.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한 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해결 방안을 마련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뒤 이를 지역에 확산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의 활동 과정 자체를 문화로 만들겠다는 의지다.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 가치는 4가지다. 시민, 마을, 지역, 생태 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사람중심의 도시철학과 인문적인 실천방법을 활용하는 과제들이 추진된다. 먼저 수원은 학교, 수원은 실험실, 웰컴투 수원 등 문화 인재를 양성하고 다양성을 살리는 실험적인 프로그램들이 시민가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또 거점 공간인 ‘동행공간’을 확대하고 도시문화 커뮤니티를 지원해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마을의 가치를 제고한다. 도시기록단 등 기록생태계를 활용한 인문도시 아카이브, 조금 다른 도시여행, 인문도시주간, 공공예술 등을 통한 예술의 확대는 지역자원의 미래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도시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공유의 문화를 통한 생태가치 확산도 꾀한다.   문화도시 사업은 주체가 되는 시민과 시민의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참여자들의 지원으로 실행된다. 수원이라는 도시명을 영문으로 거꾸로 써 만들어진 ‘수원나우어스(SUWON X NOWUS)’라는 이름의 시민협의체가 5개 생활권역별 관심 의제를 찾아내고, 다양한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수원시는 행정협의체를 운영해 이들에게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고, 운영위원회가 사업에 대한 자문과 전반적인 계획 및 추진과정에 전문적 의견을 더한다. 이 모든 과정에서 수원문화재단 내 설치된 문화도시센터가 추진력을 발휘하게 된다.   수원시는 문화도시 사업으로 5개 생활권역(북수원, 광교, 서수원, 화성, 영통)에서 거점을 만들어 100명의 시민리더를 양성하고, 1만명의 인문클럽과 5만명의 시민협의체(나우어스)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동행공간을 300곳으로 늘려 시민들이 활동하면서 도시의 즐거운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및 수원시 인문기행 특구,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특성화된 인문도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활용한다. 이를 통해 거버넌스에 기반한 문화도시 사업으로 대도시에 맞는 문화자치와 시민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수원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주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민 주도의 자생적 문화를 통해 일상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능동적으로 찾아 해결하는 시민참여 문화 거버넌스가 문화도시 수원의 핵심”이라며 “사회변화를 문화적 관점에서 대응하는 제2의 르네상스의 전기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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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특례시
    2022-01-18
  • 광주시, 2022년 시정 "단계적 일상회복, 지역경제 활성화 ...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 방점
    ▲신동헌 광주시장   -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일몰제 대응 등 4개 분야 - - 신동헌 시장, "'결실의 해' ...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온 역량 집중" -   [광주=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광주시의 2022년 시정 방향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의 최대 현안인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일몰제 대응 등 4개 분야에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민선 7기 시정과제 핵심 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이며 제로베이스 수준의 강력한 세출구조 조정과 지출관리 강화로 재정 건전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방했다.   신동헌 시장은 “민선 7기에 새롭게 가꾸고 다듬었던 과실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하는 ‘결실의 해’”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는데 온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민생경기 불씨 되살리는 경제 활력 도시 광주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영세 상인들의 생명줄인 지역화폐를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천768억원으로 확대해 가라앉은 소비심리 회복에 총력을 다 하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자금을 상반기에 조기 지원해 자금 갈증을 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10 by 10(텐 바이 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대규모 투자 사업부터 소규모 물품 구입까지 선제적인 사전 행정절차와 발 빠른 재정집행으로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안동 센트럴 스퀘어로 새롭게 태어난 옛 광주상설시장은 경안전통시장과 함께 상생 발전의 양축으로 조성돼 구도심 상권에 신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주형 일자리 실천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부터 양질의 민간 일자리 창출까지 온힘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자리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업 박람회를 통한 기회의 장을 자주 마련해 일자리 매칭률을 높여 나가고 사회적 경제기업 성장 프로젝트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질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기업이 흔들리지 않도록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 87억 원을 투입해 연구, 판로, 인프라, 자금 등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기업SOS를 통해 현장중심 규제 개선과 원스톱 기업애로 지원으로 기업은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신 시장은 “공영 산단 조성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올해 경기도 승인을 통해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하루빨리 완료해 푸드플랜 정책 시너지를 높이고 드론 방제와 ICT기반 스마트 팜을 지속 확충해 농업분야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따뜻한 동행 포용 복지 도시 광주   고령화·저출산,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소득 불균형, 사회 양극화, 취업난 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삶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이를 극복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복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보다 8% 증가한 4천263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나은 복지혜택을 누리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견고한 복지 안전망을 만들 방침이다. 또한, 아동의 권익 증진을 위해 공공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인증을 통해 아동권익 보호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대피해 아동쉼터와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으로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아동학대 예방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국·공립어린이집 등 공보육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함께 돌봄센터, 공동육아 온 마을 사업을 추진해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망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도 촘촘히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광주시도 어느덧 고령화율이 14%에 달하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시는 총 1천250억원을 투입해 웰빙 노후를 위한 안정적인 생활지원과 건강보장에 집중하는 동시에 해피 클리닝, 노인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 돌봄 식사지원과 사랑의 콜센터 노노케어를 새롭게 추진해 어르신들의 정서와 영양 상태도 세심하게 살필 것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 생활 안정과 자립 지원을 돕는 한편, 장애인 일자리 배치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차별받지 않는 고용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주 역세권,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과 연계한 행복주택 588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주거환경 개선과 신혼부부 전·월세 대출 이자지원 등 서민들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집 때문에 설움 받지 않도록 든든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다 할 것이다.     ◆ 다 함께 누리를 교육 도시·천년 문화도시 광주   시는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경비지원 사업에 189억 원을 투입해 무상 급식, 교육, 교복 등 함께 누리는 공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해 소중한 인재들이 소외받지 않고 배움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갈 것이다.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 생애 전반에 걸친 맞춤 정책을 추진하고 청년정책 협의체를 중심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 공모에 선정된 청년특화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필두로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 나서고 ‘제2기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창업하는 청년들의 자립을 적극 돕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공간 더 누림 & 청정 지대’를 추진, 청년들의 지역활동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오는 2025년 광주역세권에 들어설청년혁신 타운은 판교·광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트리플 지식산업 특구로 육성, 지역경제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교육 거버넌스의 새 지평을 연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자기주도 창의인재 양성에 힘쓰고 올해 개관하는 퇴촌 청소년문화센터와청소년 전용 복합문화공간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생활과 교류 활동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를 문화로 성장하는 ‘문화 대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천진암 성지, 신익희생가 등 광주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을 연결해 가장 오래된 것에서 가장 새로운 것을 찾아 가는 길, 세상에 하나뿐인 ‘광주 역사 둘레길’ 조성이 문화 대도약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침체된 시 문화예술 재개를 위해 문화재단을 중심으로 시민과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자생적인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차별성 있는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더불어 그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광주의 3대 축제인 토마토·도자기·남한산성 축제를대한민국 대표축제 반열에 올려 일상이 축제가 되고 축제가 일상이 되는 펀(fun)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권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 허브섬을 비롯한 페어로드, 팔당 호반 둘레길, 자연 휴양림 등 역사·문화·환경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의 진행시기를 앞당겨 관광산업을 광주의 미래를 여는 신성장 동력으로 승화시켜 나갈 것이다.     ◆ 머물고 싶은 자족도시 광주   광주시는 경강선 개통과 역세권 개발 이후 판교 배후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 완전개통, 위례~삼동선 등 잇따른 광역 교통망 호재와 태전·고산 지구 등 대단지 아파트 공급으로 하루가 다르게 인구가 증가하며 인구 50만 자족 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040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인구 50만 대비,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공원 주변 단계별 지구단위계획과 도시지역 외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시는 역세권 1단계 공사가 올해 상반기에 완료됨에 따라 산업용지 매각 및 환지 절차를 조기 완료해 첨단 지식산업 기반과 명품 택지를 갖춘 광주형 미래 도시의 기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송정지구 2단계 사업 조기 착공과 함께 경안2지구 사업도 속도를 높일 것이다.   이와 함께 현재 공사 중인 광남·만선·퇴촌 문화센터를 비롯해 실내 수영장, 태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의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구)시청사·고산·신현 생활 SOC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 기본권 보장에 힘쓸 것이다.   ◆ 누구나 살고 싶은 안전한 도시 광주   시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방역 대응체계를 재정비하고 70억여원을 투입해 전문인력 양성, 비상 물품 비축, 의료 공조체계 강화 등 감염병 상시대응 인프라 조성에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지리 자연재해 위험지구 사업 등 취약지역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선제적인 재난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인명피해 제로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횡단보도, 회전교차로 보행자 알리미 시스템 등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해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이다.   특히,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GTX 유치 노력을 시민과 함께 계속 이어 나가고 수서~광주선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조치에 속도를 높인다.   이와 함께 국지도 43·45·57호선 우회 대체도로 건설 등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는 한편, TG 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338호선 2공구, 순환 도로망 구축 등 자구 노력을 통한 교통량 분산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 소외지역 배려를 위한 마을버스 완전 공영제와 천원택시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 탄소중립 녹색 성장도시 광주   시는 탄소중립 시대, 기후 위기를 녹생 성장의 기회로 전환한다.   시는 탄소 중립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해 9월, 기후변화 대응 T/F팀을 출범해 광주형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온실가스 저감 캠페인, 전기버스 무료 이용의 날, 숨 쉬는 생태복원 운동을대대적으로 추진해 나부터 실천하는 탄소 중립 습관이 시민 삶 속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총 250억 원을 투입해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친환경차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녹색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경영혁신 컨설팅을 도입해 저탄소 경영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2030년 전력 자립도 8.7%를 목표로 그동안 집중 투자해 온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공공연료 전지 구축 사업을 지속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를 핵심 에너지원으로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슬러지 감량화 사업과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수 재이용 사업, 너른고을 자원순환가게 리본, 공유냉장고 사업을 통해 자원순환경제 모델 확산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 외에도 도시 숲과 쌈지공원 조성에 23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녹색 환경을 확충해 나가는 한편, 일몰제에 걸려 있는 6개 민간특례공원 사업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완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숲세권 주거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것이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1-11
  • 1월13일 수원특례시 '새출발' ... 사회복지 혜택 광역시 수준으로 확대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된 지난 2020년 12월 수원시청사에 특례시 법제화를 환영하는 현수막이 게시된 모습. / 수원시 제공   - 기초연금 적용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 늘어 대상 확대 및 급여액 증가 - -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장애인연금·장애수당·한부모가족지원 확대 - - 지방자치법 시행령(8), 지방일괄이양법(3), 자치분권위 이양 의결(8) 등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인 2022년 벽두부터 수원시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32년간 입었던 몸에 맞지 않는 옷 대신 수원특례시라는 새로운 옷을 입는 날이 1월13일이기 때문이다. 광역시 기준이던 인구 100만을 넘어선 2002년 이후 20년만에 드디어 수원시가 체급에 맞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그 기대 또한 높다. 앞으로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   ◇기초연금 대상자 및 급여액 대폭 늘어나 장안구에 거주하는 A씨는 올해 수원특례시 출범으로 인한 변화를 누구보다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시민이다. 지난해 12월 만 65세가 된 그는 기초연금을 신청했지만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했다. A씨가 보유한 자산에서 기본재산액을 차감하고 각종 재산가액을 소득으로 환산한 소득인정액은 278만원이었다. 2021년 기준 기초연금의 부부가구의 선정기준액 270만원보다 단 8만원이 많아 기초연금을 받지 못한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A씨는 13일 수원특례시 시민이 되면서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의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 기준연금액 및 소득인정액 산정 세부기준에 관한 고시’에 특례시를 대도시로 적용하는 근거가 마련된 덕분이다. ‘중소도시’로 분류됐던 수원시민이 공제받을 수 있는 기본재산액은 8500만원이지만, ‘대도시’로 적용되는 수원특례시민은 이전보다 5000만원 상향된 1억3천500만원을 공제받는다.   이에 따라 A씨가 기초연금을 재신청할 경우 소득인정액은 258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5천만원이 추가 공제돼 소득환산액이 16만6666원 감소하면서 연금 지급 대상자가 된다는 의미다. 선정기준액이 288만원으로 상향된 올해 기준을 적용하면 최대 29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수원시가 계속 ‘중소도시’였다면 월 13만원 가량을 연금으로 받았겠지만 수원특례시가 ‘대도시’로 인정받아 소득 증가 등 별도의 감액 요소가 없다면 급여액도 그만큼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   수원시는 특례시가 대도시로 적용돼 기본재산공제액 5000만원이 늘어나면 추가로 시민 5500명이 기초연금 대상자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기초연금 수령자들도 별도의 소득이나 자산 변동이 없다면 공제받는 금액이 증가해 1인당 최대 16만원가량 지급액이 늘어날 수 있다.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복지 확대로 2만2천명 혜택 새로운 출발을 목전에 둔 수원특례시를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복지 혜택의 확대다. 앞선 A씨의 사례처럼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연금 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긴급복지,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다양한 복지급여가 확대된다.   기본적인 생계가 어려운 주민을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은 대상자 선정을 위해 재산가액 산정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을 지역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새로 출범하는 특례시는 대도시로 분류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16일 ‘자동차의 재산가액 산정기준과 재산가액에서 차감하는 기본재산액 및 부채’ 일부개정안에 관련 내용을 담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중소도시’에 속했던 수원시는 대상자의 기본재산액 4200만원을 차감했지만, 수원특례시가 되면서 ‘대도시’에 속해 특별시나 광역시와 같은 6900만원의 기본재산액을 공제하게 되는 것이다. 도시규모가 광역시급으로 커져 생활수준이나 물가가 높았지만 지역구분에 묶여 기본재산액을 낮게 책정받았던 불합리함이 해소되는 것이다. 덕분에 더 많은 기본재산액을 차감받게 된 수원특례시민들이 받을 수 있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급여는 가구당 최대 28만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장애로 인한 추가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장애수당 역시 기초생활보장제도 방식으로 소득인정액을 적용하는 만큼 가구당 최대 4만원의 급여가 증가한다. 또 한부모가족에게 지원되는 급여 기준도 같은 기준으로 적용돼 최대 6만원의 급여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을 위해 즉각적으로 시행하는 긴급지원도 수원특례시가 되면서 지원의 문턱이 낮아진다. 지난해 12월31일 보건복지부 ‘긴급지원 지원금액 및 재산의 합계액 기준’이 개정돼 특례시는 대도시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이다. 지원의 적정성을 판단할 때, 중소도시는 재산의 합계액 1억5200만원을 기준으로 삼는 대신 대도시는 2억4100만원으로 8900만원이나 상한선이 높아진다. 기준이 대폭 상향되면서 수원특례시에 속한 위기 가구가 급한 불을 끄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재산의 합계액이 2억2천만원인 수원 거주 4인 가구가 위기상황에 처한 경우, 이전에는 긴급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106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주거지원 한도액 역시 대도시와 중소도시, 농어촌을 구분해 지급액을 결정하는 만큼 3~4인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주거지원 최대 금액이 42만여원에서 64만여원으로 22만원이나 증가한다.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의 추계자료를 활용해 대도시로 인정받은 수원특례시의 복지급여 대상자가 총 2만2천여명 증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와 기초연금, 긴급복지지원,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한부모가족지원 등 총 6가지 복지급여에 73억원 상당을 추가 지원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특례시 원년 2022년, 새로운 지방자치의 초석을 놓다 수원특례시로 인한 변화는 복지 혜택이 대도시급으로 확대되는 것에서 멈추지 않는다. 수십년간 누적된 불편과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건의해 이양받는 과정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16일 지방자치법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공포했다. 13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시행령은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 및 시·군·구의 특례제도, 지방의회 정책지원 전문인력 관련 사항, 자치단체 관할구역 경계변경 사유와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특히 지방자치법 시행령에 제10조제4항 및 별표를 신설해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도의 사무 8가지를 명시했다. 그동안 관계법률에 특례로 규정돼 있던 사무들을 지방자치법 안에 구체화해 특례시가 행정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본적인 범위를 제시한 것이다. ▲건축법에 따른 건축물에 대한 허가(51층 미만 또는 연면적 20만㎡ 미만)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역개발채권의 발행 ▲지방자치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연구원의 설립 및 등기 ▲택지개발촉진법에 따른 택지개발지구의 지정(도지사 사전협의 필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해제에 관한 도시·군관리 계획 변경 결정 요청(도지사 사전협의 필요) ▲농지법에 따른 농지전용허가 신청서 제출 ▲지방자치단체별 지방공무원의 정원의 범위에서 책정하는 5급 이하 직급별·기관별 정원 등의 사무를 처리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마련했다.   현재 입법화가 진행 중인 제2차 지방일괄이양법 안에도 특례시가 할 수 있는 21개 단위사무가 포함돼 있다. 기능별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등록과 말소 및 지원에 관한 사무’, ‘관광특구 지정 및 평가에 관한 사무’,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지정협의 사무’ 등이다. 해당 사무는 영향평가를 완료하고 법안 제출을 기다리고 있어 향후 법안 일정에 따라 처리되면 수원특례시의 권한으로 확보된다.   특례사무와 권한의 확보는 이제 출발 단계다. 광역시급 덩치를 갖고도 획일적인 행정체계에 갇혀 역량을 펼치지 못했던 100만 이상 대도시들이 특례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지방자치를 펼쳐나가려는 출발점에 서 있다.   수원시를 필두로 고양시, 용인시, 창원시 등 4개 시는 지난 2020년 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 이후 지속적으로 특례사무를 발굴하고 이양을 건의했다. 실질적인 특례 권한 확보를 위해 이양이 필요한 사무를 찾아 검토하고 분석, 총 153개 기능 946개 단위사무를 발굴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행안부와 특례시 지원협의회를 운영해 86개 기능별 383개 단위사무를 검토한 뒤 자치분권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자치분권위원회는 발굴 특례 사무에 대한 심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이양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 과정을 거쳐 현재까지 이양이 필요하다고 결정된 사무는 기능별로 8가지다.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 ▲산지전용허가 면적 확대 ▲산업단지개발 등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사무 ▲물류단지의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사무 등이다. 단위사무로는 129개가 이양이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은 “수원특례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방자치 모델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며 “다양한 측면에서 광역시 기준의 업무권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양사무를 발굴해 시민들이 합당한 권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1-11
  • “수원시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12월31일 종무식에서 수원특례시 출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지속가능한 환경…그린모빌리티 확대, 수원수목원 조성, 자원순환 노력 등 - - 안전·건강…건강안전망 구축하고, 먹거리와 물순환까지 건강도시 조성 - - 미래형 정부…수원특례시 역량 강화 및 디지털 행정 접목, 균형발전 시도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2022년을 시작한 수원시는 새 시대로의 대전환과 사람 중심 포용도시의 확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례시 출범이라는 대변혁기를 맞아 미래를 대비하는 구상들이 곳곳에 포진된 시정계획을 살펴본다.   ◇“지속가능한 미래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수원시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환경 분야에서 더욱 도드라진다. 지난해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환경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진 수원시는 2022년도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정책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2050 탄소중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각도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펼치고, 기후변화 대책의 세부 사업에 대한 합동 평가를 실시하는 한편 체험과 교육으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인다. 수소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미래시장을 선도할 그린 모빌리티의 확대 노력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승용차부터 이륜차, 화물차, 버스, 택시 등 1600여 대 이상의 친환경 운송수단이 보급될 예정이다.   자연순환 분야에 선진적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데도 주력한다. 환경을 지키려면 폐기물 관리 및 자원 순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우선적으로 2022년 생활폐기물 예상량 대비 4%를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비닐류, 종이류, 플라스틱류 등을 단계별로 감량한다. 일회용품 없는 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도록 에코스테이션을 확대하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내실도 다진다. 폐기물 처리 시설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기에 처리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더불어 자연환경 보전과 녹지 조성으로 생태가 살아 있는 공간을 만들어 녹색도시를 조성하는 노력도 지속된다. 수원시 4대 하천과 산, 공원, 팔색길 등 기존 시설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들어 생태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기초체력을 튼튼히 한다. 특히 연말에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인 수원수목원이 완공되면 생물다양성도 보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요구와 특색을 반영한 특화공원을 조성하고, 공원 관리와 가꾸기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꾸리겠습니다” 수원시 신년 주요 업무에는 안전한 도시를 넘어 시민의 건강까지 챙기는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정책들도 포함됐다. 안전도시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고,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먹거리와 물순환 등을 관리해 건강한 도시 건설에 나선다는 의지가 담겼다.   안전한 도시를 향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기존 대응 체계를 활용하면서 시민 및 각종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해 더 효과적인 대응 체계가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CCTV 통합관제를 통한 실시간 상황 대응으로 24시간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마을 관리와 스마트 보행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생활 속 안전도 보장한다.   지역사회가 시민의 건강을 돌보는 사업들도 체계화된다. 먼저 임신과 출산, 육아가 건강하고 행복한 과정이 되도록 임산부를 위한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가 시행돼 온라인 신청으로 건강관리사 파견 및 산후조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만 6~12세 저소득층 아동과 의료기관을 연계하고 치료비를 지원하는 ‘아동 담당의 제도’를 활용해 아동의 건강을 돌보고, 청소년 대상 흡연 및 음주 예방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한다. 정신건강사업의 민원 편의도 확대한다. 장안구청에 위치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팔달구 매산동에 위치한 성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 2곳을 리모델링해 공간을 확장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단계별로 진행됐던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사업이 5년만인 오는 5월 최종 완료된다. 수원시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안심하고 먹거리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수원시는 이 같은 유통환경 변화에 발맞춰 스마트 도매시장을 구축해 온라인 유통의 활성화 및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노력은 물론 빗물 관리와 물순환 노력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수원시에 최적화된 통합 물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빠르고 유연하게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미래 변화에 흔들림 없이 도약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대응하는 미래형 정부가 되겠다는 수원시의 다짐은 마지막 여섯 번째 목표다. 행정역량을 강화하면서 ICT 기반의 플랫폼 도시로 나아가고자 지역균형 등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들이 포함된다.   수원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역량 제고를 위해 수원시는 선도적 시정의 길잡이 노릇을 할 ‘마스터마인드 그룹’을 만들어 집단지성을 활용한 자문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례시가 실질적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위임사무를 적극 발굴하고, 여건에 맞춰 조례도 개정해 나가는 작업이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치와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등 시민 참여의 폭을 확대하고 강화하는 노력도 병행된다. 직소민원실, 소통박스, 참시민토론회, 시민배심법정 등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편을 해소하는 장치도 지속 활용한다.   디지털을 행정에 접목하는 노력도 다양하게 시도된다. 공공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수원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이 구축돼 원클릭으로 각종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또 메타버스와 블록체인 등 미래의 변화에 발맞춘 행정 노력이 시도될 예정이다.   균형 잡힌 교통망으로 교통복지를 높이는 노력도 기울인다. 인근 도시로 연결되는 다양한 철도사업을 지원해 광역철도망 구축에 다가가고, 도로 인프라도 이용자가 중심이 되도록 설계한다. 택시, 버스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노선 개편 및 인프라 개선도 병행된다. 교통신호 운영과 보행안전시설, 주차환경 등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도 다각도로 구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2040 수원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거 패러다임 변화와 토지정책의 방향을 찾는 연구를 진행한다. 경기도청주변, 매산동, 연무동, 세류2동 등 4곳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소규모주택이나 빈집정비사업도 추진해 주거 환경도 함께 개선한다. 탑동지구, 이목지구, 망포지구, 효행지구, 당수지구 등 다양한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중심축 역할을 하고, 팔달구문화센터 등 공공기관 새청사 신축에도 만전을 기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특례시민과 함께 자치가 꽃피는 ‘더 큰 수원’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자치의 뜻깊은 역사를 기록하는 길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2-01-04
  • [신년 인터뷰_엄태준 이천시장] 새해화두 … 노적성해(露積成海)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
    ▲엄태준 이천시장   - 공약이행평가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 차지 - - 도시재생과 연계 중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 도비 200억 원 확보 - - 이천시민의 빛나는 공동체의식으로 코로나19 등 각종 위기극복 가능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의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새해 이천시화두로 정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루 듯 ‘나의 말과 행동이 내 인생을 만들고, 나의 하루하루가 모여 내 인생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은 노적성해를 화두로 정한 엄 시장은 “균형발전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및 마을자치 실현,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사람중심 포용 도시 구현, 불편을 찾아 해결하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실현 등 민생안정과 회복을 통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이천의료원 의료진 응원 격려 방문 모습 / 이천시 제공  #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이천시 뿐만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시련을 겪었는데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이천시는 모든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코로나19에 대처하고 서민경제를 위한 ‘민생백신’에 역량을 집중했다. 중앙정부나 경기도 시책과는 별도로 두 차례의 자체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모든 시민에게 특별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소상공인 맞춤지원,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피해업종에 특별보상금 지급, 위기가정 한시생계지원 등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의 재정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다.   하지만, 더 빛났던 것은 우리 이천시민의 공동체 의식이었다. 장기간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오히려 굳건하게 ‘함께 하는 공동체’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모두가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였던 지난해 2월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수용하여 감동의 시민의식을 보여준 것을 시작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나눔장터 운영, 헌혈봉사, 동네지킴이 역할을 해 준 마을방역단까지 ‘내가 아닌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마음을 나눴다.   배려와 희생으로 ‘함께’라는 가치를 보여주신 시민, 그리고 지역경제가 흔들리지 않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준 이천시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방역의 최 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 오신 의료진과 관계자, 정말로 고생 많았다.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   # 올해 민선7기가 마무리된다.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굵직한 성과를 낸 것으로 아는데?  중앙정부에 끈질긴 건의를 통해 마침내 우리시가 100% 자연보전권역 시군 중 유일하게 ‘스마트 반도체벨트’에 지정되어 도시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 것을 비롯해 규제개선을 통해 SK하이닉스 M16공장 증설을 이뤄냈고, 시민의 염원이었던 ‘평택~부발~강릉선’의 고속화와 이천-흥천 간 국지도 70호선 확충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는 큰 성과를 얻어냈다.   부발에서 충주, 문경으로 연결되는 중부내륙철도가 개통되어 철도교통 허브도시로서 이천의 성장을 이끌 것이며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을 계획대로 완공했고, 이천시 지도를 새롭게 바꿀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여러 난제를 해결하여 정상 궤도에 올려놓았다.   고질적인 도심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택시쉼터, 서희청소년문화센터와 북샛말 공영주차장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증축공사를 준공했고, 공설운동장, 남천공원 등에 역대 최대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천에서 서울 잠실과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을 새롭게 유치하여 교통불편을 크게 개선했다.   이천의 대표공원인 설봉공원에 인공폭포와 음악분수를 조성하고, 도시공원 확충에 매진하고, 주민들이 직접 자기마을에 필요한 사업예산을 자율적으로 구상하여 이천시 예산에 편성할 수 있도록 연간 총 250억원 규모의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를 전면 실시하였다.   특히 시범적으로 실시한 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자치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가는 성공적인 경험으로 앞으로 열어갈 ‘이천형 주민자치시대’의 토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신축 개원했고, 남부권 치매안심센터와 마장건강생활센터 개소, 호흡기 전담클리닉 설치, 보건소 확장 이전 추진 등 시민의 기본권인 공공의료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 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경기도 최고의 일자리 도시로 자리매김했고, 골목경제에는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 이천시의 시민중심 행정과 각종 시정활동이 대외적으로도 크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아는데?  이천시의 시민중심 행정은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분’ 전국1위(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2019), ‘국민행복민원실 운영’과 ‘재난관리 평가’에서 각각 대통령 표창(2020)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률 평가에서 A등급, 전국 지방자치단체평가 도시경쟁력 1위(인구 50만 미만 도시부문), 경기도ESG 기초자치단체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종합평가 (ESG행복경제연구소 주관) 평가 거버넌스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시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을 유치하여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우리 공무원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아낌없이 성원해 준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중리천 복원(조감2, 경관교량) / 이천시 제공 # 중리천을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중리천은 이천의 중심시가지를 관통하는 하천으로 1986년 복개되어 집중호우 시 대규모 인명피해의 위험성과 생태계 단절 등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한 사업대상지인 창전동, 중리동, 관고동 일원은 도시외곽지역의 개발로 상권기능과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중리천 복원사업의 시행이 시급한 실정이다.   중리천 주변의 역사 문화공간과 도시 친수공간의 융합으로 침체되어 가는 주변상권의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판단되어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을 신청해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 중리천 생테하천 복원사업은 어떻게 진행되나? 중리천 복개구간은 총 1.54km다. 우선 1단계로 중리사거리에서 한아름 공원까지의 450m 구간에 대하여 경기형 청정하천으로 복원사업을 시행하고, 1.09km의 잔여구간에 대해서도 연차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하여 설봉호수~중리천~복하천~남한강을 연결하는 살아 있는 물길을 복원 할 예정이다.     #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올해 핵심 추진과제로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꼽았는데?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로운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   장애인과 노인,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시책을 강화하고 이천형 공공일자리 뉴딜사업도 지속하겠다. 아울러, 이천형 뉴딜을 통해 일상행복으로 이어지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여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하여 청년이 원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창업공간 조성, 청년노동자 근속 장려금 지원, 청년을 위한 임대주택을 마련하여 미래의 인재들이 우리시에 정착하고 꿈을 펼치도록 하겠다.   아울러, 공공문화예술을 활성화 하겠다. 시민이 원하는 수준 높은 기획 공연과 초청 공연을 제공하고, 지역축제도 방역 상황에 맞춰 정상화하겠다.   설봉공원은 물론, 예스파크와 사기막골 버스킹 공연장에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시민을 위한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     # 참여하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진정한 주민자치, 마을자치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시민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   이와 함께 모든 읍면동에 행복마을관리소를 설치 운영하여 마을순찰,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 읍면동별로 특성에 맞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발굴, 신속하게 제공하여 보다 나은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힘쓰겠다.   아울러,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이 직접 내 마을의 이웃을 돕는 마을복지로 전환하여 나눔과 도움으로 모두가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현해 나가겠다.   또한,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께서 꼭 필요하다고 결정해주신 419개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시민의 참여로 변화하는 이천을 지속적으로 구현하겠다.   # 민선7기를 마무리하는 새해가 밝았는데 시민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지나고 나니 4년이라는 임기가 무척 짧게 느껴지고 아쉬움도 있다. 새로운 것을 계획하고 준비하고 시작하기에도 벅찬 시간에 수많은 위기로 시련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계속된 가축전염병과 수해(水害), 그리고 물류창고 대형화재사고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 순간도 마음 편한 날이 없었다. 하지만, 이천시장으로서 위기에서 시민의 삶을 구하고, 일상의 불편을 개선하고, 변화 속에서 한 발 더 앞서나겠다는 의지로 쉼 없이 달려왔다.   다행히 시민들께서 질책보다는 많은 응원과 신뢰를 보내주셔서 너무도 감사한 마음으로 지난 시간을 채워왔다. 어려운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해줘 말로 다할 수 없는 고마움을 느낀다.   이제 시민에 약속하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엄태준표 사업들이 하나하나 열매를 맺어 가고 있다. 그 알찬 결실을 시민들에게 자랑스럽게 꼭 건네 드리고 싶다.   다시 뛰겠다. 시민의 일상이 편안하고 행복하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천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준비하고 시작하겠다.    함께 가겠다. 서로 어깨동무하고 끌어안으며 함께 가는 공동체, 밝은 미래와 희망이 넘치는 도시! 바로 우리가 함께 꿈꾸는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모습다. 새로운 각오로 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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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2
  • 엄태준 이천시장, 코로나2년 '시민과 함께한 현장소통'
      ▲엄태준 시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현장을 방문해 노인 어른신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 시민과 함께 한 915일 소통의 기록 ‘이천시 최초 소통백서’ 발간 - - ‘이천시장 파라솔톡’, ‘찾아가는 시정보고회’등 맞춤형 소통행보 "시민 호평" -    민선7기 이천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는 엄태준 시장의 시정 철학은 ‘소통을 통한 시민중심 현장우선의 시정 구현’이라고 요약된다.   2018.12.24. 다회자리에서 “이천시정의 중심인 시민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관내 400개가 넘는 마을을 임기내 빠짐없이 방문하겠습니다.”지난 10월까지 모든 마을의 방문을 마쳤다. 현재는 주민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부서별 검토를 거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매일 아침이면 엄태준시장은 전날 일기를 엄태준밴드에 쓴다. 그날 진행된 크고 작은 행사, 각종 회의, 민원인 접견까지 하루일과를 정리하고 시민들께 보고하는 자기성찰의 시간이다. 2015년부터 시작해 '18. 7월 민선7기 이천시장에 당선된 후에도 매일 써온 이천시정에 관한 기록인 셈이다. “시민 한분 한분과 만나 얘기를 나누며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이 무엇이고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대방의 말을 잘 듣는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얼마나 정성스런 행동인지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2021.10.15. 금요일 엄태준밴드 아침인사중 일부분으로 엄시장의 시정운영 방향과 시정철학을 가늠케 하는 글이다.   올 한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렵게 진행된 시민소통 행보는 멈춤없이 계속됏다. 퇴근시간 이후 주민들과의 만남인 “이천시장 파라솔 톡”, 취임이래 2년만에 시민들께 시정을 보고한 “2021 찾아가는 정담회”, 관내 고등학생들과 함께한 “소통인문학 콘서트”, “도란도란 토크콘서트”,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께 행복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천시 행복전령사”, 현장소통 행정을 정리하여 책자로 펴낸 “이천시 소통백서 발간”등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쳐온 한해 였으며, 시민 맞춤형 소통행보가 호평을 받는 이유이다.      ▲2022 이천시 주요정책과 시정계획을 보고하는 ‘찾아가는 정담회’  ‘찾아가는 정담회’는 민선7기 동안 시정에 대해 응원하고 함께 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로, 지난 3년 반 동안 이천시의 변화된 모습을 공유하고 내년도 주요사업 계획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1월2일 모가면을 시작으로 14개 모든 읍면동을 순회하였으며 24일 부발읍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찾아가는 정담회’는 읍면동별 주요사업 설명과 이천시민 모두의 관심사인 내년도 이천시 역점 사업에 대한 추진 계획 발표까지 엄시장이 직접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마지막 행사장인 부발읍 정담회에 참여한 주민 한분은 “코로나 이후 시정 현안을 접할 기회가 없어 답답했는데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속 시원한 자리가 됐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시민과 함께한 915일 소통의 기록‘이천시 최초 소통백서 발간’    이천시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다양한 시민소통 채널의 운영 내용을 담은 ‘이천시 소통백서’를 발간했다.    이번 소통백서는 첫걸음, 경청, 공유, 상생과 연대의 4개 분야로 구성하였고 이북과 책자로 발간하여 누구나 보기 쉽게 제작됐다.    민선이후 이천시에서 최초로 제작된 소통백서로 엄태준시장의 ‘시민중심 현장우선’의 시정철학을 반영한 소통행정의 집대성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소통백서 발간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 한분은 “시장과 함께한 소통 행사의 기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며 “우리 주변의 흔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이웃들의 사진이 담긴 책자를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통백서에는 여러 소통채널에 참여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후 인터뷰를 통해 짧은 소감과 사진을 수록해 여느 행정기관에서 발행하는 책자와 달리 재미와 신선한 느낌을 준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천의 미래인 청소년과 함께한‘소통인문학 콘서트’‘도란도란 토크콘서트’운영    이천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대상 현장채널로는‘소통인문학 콘서트’가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소통채널로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시장이 직접 해당학교로 찾아가 인문학 강연과 공감토크를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는 채널이다.    이천고에서 진행된‘소통인문학 콘서트’는 구글코리아의 조용민 강사를 초청해 '4차산업시대 자신을 혁신하는 방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엄시장과 조용민 강사, 학생들이 함께 공감토크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호원고 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도란도란 토크콘서트’는 이민호 강사의 ‘나다움을 찾아야 내다음이 보인다’에 대한 강연과 소통토크, 피날레공연을 진행해 힘든 시기를 잘 견뎌준 학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이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진학에 대한 고민이 다수였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건의에 대해, 시에서는 올해 12월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를 2주간 개최하여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로․직업군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체험활동을 개최했다.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통행사는 내년에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역 사회단체들의 칭찬릴레이 행사 ‘이천시 행복전령사’ 운영    이천시에서는 지난해 물류창고 화재사고와 코로나펜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를 칭찬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로 전환하기 위해 ‘이천시 행복전령사’를 기획하게 됐다.   이천시 관내 기관·단체들의 공익적 활동을 소개하고 칭찬하는 릴레이 행사로써 코로나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을 제1호 행복전령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18호 행복전령사로 ‘이천시지역 자율방재단’을 선정하였으며 내년에도 희망의 칭찬릴레이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행복전령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우리는 지역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행복전령사 선정과 함께 시장님께서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리가 마련되어 그동안의 활동에 보람을 느끼며, 칭찬릴레이가 이어져 서로를 배려하고 긍정의 에너지가 퍼져나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통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이천시장 파라솔 토크’운영    엄태준 시장이 현장소통에서 중요시하는 원칙이 있다면 ‘누구나와 소통하고 어디에서든 소통한다’는 것이다.   엄시장은 지난해 잠시 중단되었던 “이천시장 파라솔 토크”의 운영을 재개해 시민속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현장소통의 장을 넓혔다. 운영시간을 평일 주간에서 주말과 평일 야간으로 시간을 조정해 생업으로 바쁜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을 시장이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대화함으로써 소통의 사각지대를 없애고자 노력했다.    1회 창전동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16회에 걸친 ‘파라솔 토크’를 통해 약 190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내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 확충사업, 단독주택 등 취약지역 쓰레기 분리수거함 설치(동네마당), 대각선 횡단보도 등 시민 행복감을 높이는 굵직한 사업들이 그 성과를 냈다. 내년에도 올해에 이어 시민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소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점을 찾아감으로써 이천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 19로 시정에 대한 시민 참여기회가 많이 줄었지만 시에서는 자동차무대차량 및 유튜브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비대면 소통방식을 병행해 내년에도 시민들의 시정 참여 및 다양한 의견수렴을 계속할 것이며, 시민과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려는 이천시의 의지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엄 시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지금까지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들을 꼼꼼히 점검해서 시민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9월 돼지열병의 발생과 물류창고 화재를 비롯하여, 코로나 19의 장기화 등으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부디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서로를 격려하며 포용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갑시다. 내년에도 행복한 이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코로나 시기 개인방역 및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기획/특집/인터뷰
    • 시군특집
    2021-12-29
  • “민선7기 마무리 투수와 수원특례시 선발 투수 역할 할 것”
      ▲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은 현장 전문가다. 수원에서 나고 자라 수십여 년의 세월 동안 수원시민의 곁에서 지방자치와 수원시의 성장·발전을 함께 만들어 낸 인물이기 때문이다. 지난 8월 12일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당일에도 그는 현충탑 참배 직후 코로나19 대응 현장으로 달려갔다. 보건소와 선별진료소 등 방역 현장을 가장 먼저 살폈고, 곳곳의 공원과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및 각종 기반시설 등을 점검했다.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산불 대응 등 생활과 밀접한 곳을 찾아다니며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을 고민했다. 다음은 유문종 제2부시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일문일답이다.   ◇수원시 제2부시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소감은. 수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수원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던 엄중한 시기에 제2부시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은 것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도시·안전을 총괄하는 책임이 막중한 만큼 시민의 안전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느껴진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수원을 그리고 만들기 위해 민관협치를 비롯한 환경, 자치분권, 특례시 분야의 다양한 시민운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완성하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   ◇활발한 현장 행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현장은. 100일간 30여 곳의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했다. 지역현안과 정부부처와 함께해야 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챙겨보면서 수원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새로운 가능성을 품고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   그중에서도 ‘수원수목원(가칭)’과 ‘영흥수목원(가칭)’은 기후 위기 상황 속에서 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수원시가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고자 추진해온 사업이라 특별히 뜻깊었다. 두 수목원 모두 오랜 준비를 거쳐 지난해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했고,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월공원 내에 축구장 14개(10만 1500㎡) 규모로 조성 중인 수원수목원은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 기능이 수원시의 ‘생태랜드마크 수목원’이 목표다. 도심 속의 거대한 허파 역할은 물론 시민들에게 최고의 휴식처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특히 수목원양묘장에서 희소성이 높은 식물유전자원을 사전에 확보해 수원지역 자생식물과 중요식물자원을 증식하는 충실한 수목원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민간개발로 추진하고 있는 영흥수목원은 14만 5400㎡ 규모로 조성된다. 산림과 경작지 등 기존 자연생태 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는 산지형 수목원으로, 생활 속 식물 가꾸기 문화를 보여주며 치유와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정원문화 보급형 수목원’이 기대된다. 수원의 지역적·역사적 특색이 담긴 차별화된 생활형 도심수목원이 되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환경운동가의 경험을 살려 환경수도 수원을 위해 펼쳐나가고 싶은 일은. 125만 인구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는 4대 하천이 도심을 흐르고, 우수한 도시기반시설과 풍부한 공원녹지를 보유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이를 기반으로 수원을 환경도시로 발돋움시키고자 2011년 9월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 9개 단체가 ‘환경수도 수원’을 선언한 지 어느덧 10년이 흘렀다.   그동안 생태, 에너지, 녹지, 교육,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분야에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해 그 결실들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멸종 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복원사업, 수소·전기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소 구축, 수목원 조성, 환경교육도시 선정, 민관거버넌스형 수원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등이 추진됐다. 올해는 제4차 아태 환경장관포럼 개최지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국제연대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기후변화는 너무나 빠르다. 폭염과 가뭄, 이상기온과 같은 변화는 시민들에게 위기로 다가가고 있다. 따라서 탄소중립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좀 더 행정력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수소충전소 확대를 통해 수원형 수소경제생태계 모델을 구축하고, 4대 하천 중심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그린네트워크와 주민주도의 자원순환, 수원형 에코스테이션 확대 등 지속가능한 미래환경을 위한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   ◇우리나라 매니페스토 운동의 선구자로 꼽히는데, 수원시정에서 베스트 공약을 꼽는다면. 2006년부터 매니페스트 활동을 시작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우수사례를 보급했다. 매니페스토의 가장 중요한 점은 공직자와 지역주민의 관계를 신뢰와 협력의 동반자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그동안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일 시정의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며 약속이 얼마나 무겁고 중요한 책임감이 따르는지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수원시는 9회 연속 매니페스토 본상을 받은 것만으로도 큰 귀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민선 7기 최우선 과제였던 수원특례시 지정이 가시화된 점은 가장 큰 성과다. 약속을 지키는 시정을 위해 민선 7기 마무리 투수와 수원특례시 출범 선발 투수로서 제 몫을 다해 나가겠다.   ◇수원특례시가 갖춰야 할 핵심적인 권한은 무엇인가. 내년 1월 13일이면 수원특례시가 공식화된다. 그러나 수원특례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권한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다. 주민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분야에 대한 차별적 요소와 불합리한 절차, 기준들을 개선하고자 특례 사무를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회 등을 통해 권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 남부권역의 중심도시인 수원시는 도시계획과 관련한 행정 권한이 제한적이다. 현재 광역자치단체에만 부여하고 있는 도시계획 권한 몇 가지만 이양받아도 도시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고,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사회복지, 교통, 안전 등 시민들과 밀접한 분야의 권한도 확대가 필요하다. 우리 시민들이 당연히 누려야 할 복지나 도시 인프라를 차별 없이 제공하기 위해 권한 확보에 힘을 보태겠다.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앞으로 집중할 분야는. 코로나19 팬데믹은 앞만 보고 달려왔던 우리에게 경고음을 울렸다.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발견했다. 불가역적인 상황은 최대한 신속하게 판단하고 대처하며, 예측되는 상황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새기게 됐다.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작한 지 불과 10여 일 만에 ‘서킷 브레이커(비상계획)’ 발동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11월 17일 기준 국내 일일 확진자는 전국 3,292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 상황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우리는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이 되기 전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씀하셨듯 지금의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한다. 코로나19로 생겨난 불평등과 혐오 문제, 극심한 양극화 등의 해법을 찾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 절실히 필요하다. 녹색일자리 창출, 필수노동자 지원, 포용적 경제로의 전환 등의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분권의 가치를 확대해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 패러다임의 변화를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민선7기 마무리를 위해 남은 과제들의 추진 방향은. 수원시는 민선 5, 6, 7기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명실상부한 광역시급 도시로 성장했다. 현재 추진 중인 각종 현안도 기본과 원칙을 토대로 시민과 함께 협치 행정을 펼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   특히 기존 2D기반의 ‘전자정부’는 코로나19 이후 3D기반의 ‘가상정부’로 진화해야 한다. 환경, 안전, 교통, 도시개발 등 여러 영역에서 보다 정확한 예측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책 결정을 위해 메타버스 등 신기술이 도입될 것이다. 수원시는 능동적이고 민첩한 공공조직이 되기 위해 스마트한 혁신정부를 목표로 행정 전반에 걸쳐 신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열어두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 감염병과 방역 조치로 경제적으로 피해를 입고, 경험해 보지 못한 일상으로 상실감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에게 안타깝고 송구하다는 말씀을 우선 전하고 싶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 발맞춰 수원시도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수많은 방역 현장에서 정부, 전문가, 의료인, 공직자, 시민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이다. 위기의 순간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더욱 강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셨다.   앞으로도 녹색일자리 창출, 필수노동자 지원, 보행·자전거·대중교통 위주의 교통체계 구축, 온실가스 배출감축과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인프라 구축, 모듈식 건축을 통한 재난 대응, 경제회복 등 지방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다. 여기에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2022년이 수원특례시 원년의 해로 새롭게 시작되는데 힘을 보태주시길 부탁드린다.   저 역시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환경도시 수원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시정의 밑거름 삼아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리라 늘 되새기고 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하는 마음으로 온 힘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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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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