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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전통시장, 철저한 방역으로 손님 발길 이끌어
    ▲15일 오후 구매탄시장에 손님이 북적이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손님 늘어… 80~90%는 지역화폐로 구매                  - 상인들, 마스크 착용하고 자체적으로 방역반 운영하며 위생 관리                  - 상인회,“전통시장 찾은 손님,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15일 오후 4시에 찾은 수원 구매탄시장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평일 오후였지만 정육점과 과일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젊은 손님도 많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매탄시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통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구매탄시장, 정자시장을 찾았다.    구매탄시장 상인회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던 2월 중순부터 자체적으로 시장 곳곳을 방역·소독했다. 상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조를 짜서 분무기를 들고, 일주일에 세 차례(월·수·금요일)에 상가 곳곳을 소독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한 3월 중순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화·목요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 상인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일하도록 당부하고, 모든 상가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상인회는 지난 3월 23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영통구에 마스크 3000매와 손 소독용 물티슈 등 1000만 원 상당 방역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통구는 상인회가 기부한 마스크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구매탄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정자시장에서 과일과게를 운영하는 상인이 마스크를 끼고 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구매탄시장에서 37년째 과일가게를 운영한 장길희씨는 “우리나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1월 20일) 후부터 손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꼭 쓰고 일했다”며 “주변 상인들에게도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으라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에 더 신경 쓰고 있다”며 “상인 중 한 명만 코로나19에 걸려도 시장 전체가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을 상인들도 잘 알기 때문에 모임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탄시장은 수원시·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 4월부터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안상근 상인회장은 혹여라도 상인들이 지역화폐를 결제하는 손님에게 웃돈을 요구하거나 부가가치세를 전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있다.    안상근 회장은 “요즘은 손님의 90% 정도가 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한다”며 “손님들이 시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서 불쾌한 일을 겪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이 마스크를 끼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정자시장 상인들은 3월 중순부터 매일 하루 2차례 등짐분무기를 메고, 시장 곳곳을 소독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들이 안심하고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상점 위생 관리도 예전보다 더 신경을 썼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한 시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소독을 계속했다. 정자시장상인회는 마스크 수급이 한창 어려울 때 마스크 1000매를 구해 모든 상인에게 10매씩 나눠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을 응대하라”고 당부했다.    시장 근처 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손님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4월부터 서서히 시장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재범 상인회장은 “시민들이 밀폐된 공간인 대형마트보다 탁 트인 전통시장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며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 명 중 아홉 명은 지역화폐로 물건을 산다”고 덧붙였다.   ▲구매탄시장의 한 정육점에서 손님이 물건을 사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상인연합회와 지난 5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골목상권·전통시장을 살리는 10+10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텐 플러스 텐(10+10)’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7월까지 10%), 소상공인·전통시장 우대가맹점 자체 할인(최대 10%)으로 소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우대가맹점은 수원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 또는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은 카드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차감된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시장을 찾은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지난 8일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부당하게 추가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지역화폐·신용카드 사용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 거부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상인회장과 이재범 정자시장상인회장은 “재난기본소득이 지원된 후 그동안 전통시장을 찾지 않았던 새로운 손님이 많이 유입됐다”며 “한 번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만족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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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8
  • 오산시. 교통소외 없는 ‘입체 교통도시’ ..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 '도약'
    ▲ GTX 노선도 / 오산시 제공   -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후 SRT까지 확정 추진 중 -  -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 추진 - -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              [오산=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오산시가 수도권 GTX A, C노선과 동탄트램 연결노선,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등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의 명실상부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가 이렇게 부상하는 요인으로는 지리적 요인이 첫번째로 꼽힌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국철 및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경기 남부에서도 사통팔달의 입지를 가진 교통의 요충지역으로 평가되어 왔다.    오산시가 다시 부각되는 것은 최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에서 오산이 핵심 매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현재 서울과의 교통연계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이 예비타당성을 통과 후 SRT(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 중인데, 오산시는 이와 연계해 인근 지자체, LH 등과 함께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GTX-C노선(양주~청량리~삼성~수원)도 평택까지 연장 추진되고 있어 오산시는 전철1호선과 연계하여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역 환승센터 / 오산시 제공   ▣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교통소외 없는 오산시   오산시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대응해 주민들이 광역 교통망에 더욱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도시 곳곳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교통소외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현재 서울(강남, 사당)방면 총 6개의 광역버스 노선(5300, 5300-1, 1311, 1311A, 1311B, M5532)을 운행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 부터는 신규 택지지역과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청호동-신논현역을 오가는 5200번 광역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예정이다.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청호동 주민과 오산청호 행복주택에 입주한 청장년층에게는 서울로 출.퇴근 수단이 늘어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동·오산동·부산동·외삼미동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도 서울 통행이 한결 더 편해지게 되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5200번 광역버스가 운행됨으로써 5200번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존 강남행 노선의 혼잡도를 낮춰 기존 노선 이용객들도 만족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출퇴근 걱정이 없는 도시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 제공   ▣ 오산역-동탄역 간 대중교통 강화해 인근 주민 이용 활성화   지금까지 오산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접근노선은 시내버스 2개 노선, 마을버스 1개 노선이 있었으나,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시 외곽을 경유하고 우회하는 노선으로 운행돼 왔다. 또한 운행횟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동탄역까지 가기에는 버스 이용의 한계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버스노선의 동탄역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SRT 이용시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택시요금 및 주차비 등 추가적인 교통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산시는 화성시와 시내버스 760번 노선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동탄2 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가 종점이었던 노선을 동탄역 서측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또한 기존 2대가 운행되던 것을 5대로 증차해 하루 40회 운행함으로써 배차간격을 단축시켰으며, 노선 굴곡도를 최소화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노선 기점도 오산의 관문이자 국철, 전철, 버스(시내, 시외, 광역, 마을, 공항), 택시를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로 하여 시민들이 SRT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탄2 신도시 장지동 일원 주민들 또한 주거지에서 가장 근접한 전철역인 오산역 이용이 한결 용이하게 되어 오산역의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오산역 환승센터의 교통허브역할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시는 버스노선체계 개선과 도시형 교통모델 노선발굴, 순환형 노선을 확충하고 노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및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 배차간격 최소화를 지속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교통 편의 증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오산   오산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역 단위 교통대책과 함께, 이와 연계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준공영버스(C1버스) 등 시내 교통망이 촘촘하게 구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가하여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 동탄트램, 전철, 광역버스가 하나로 연결되면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라며 “최적의 주민 위주 교통인프라를 갖춘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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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물·에너지·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레인시티 사업 중 하나로 활용되는 빗물주유기를 설명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물순환 건전성을 높이는 레인시티 수원 사업…빗물 활용 인프라 역할 - 여름철 실내온도 3도씨 낮추는 그린커튼…냉방비 절감 및 미세먼지 저감 - 각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재활용과 소각열 활용…사료화 등 자원화 노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환경수도를 목표로 한 수원시는 다양한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에 주력해 왔다. 물과 에너지, 폐기물 등을 적절하게 이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환경의 기초를 튼튼히 닦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자원관리 정책은 환경수도 수원의 첫걸음이자 강인한 기초체력이 되고 있다.   ▲빗물 순환을 위한 레인시티 빗물 인프라 구성도. / 수원시 제공   ◇물 순환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수원(水原)’이라는 도시 이름이 드러내듯 물은 수원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수원은 황구지천과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영화천, 광교천, 여천 등 7개 하천과 그 수계에 속하는 소하천 줄기들이 광교저수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를 형성해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하늘에서 내린 비는 땅으로 스며들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서서히 하천으로 유출되고 다시 증발하는 물의 순환이 이어진다. 그러나 계속된 도시개발은 물의 순환에 악영향을 끼쳤다.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빗물이 지표면을 따라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증가된 강우 유출과 이로 인한 오염 부하를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원의 레인시티 사업이 고안됐다. 이른바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방식이다.    전국 최초로 물 순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레인시티 수원’ 사업의 시작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5월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빗물의 중요성과 재이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2015년부터 빗물 이용시설과 중수도 시설, 그린 빗물 인프라 등 물을 순환하는 사업들이 태동했다. 빗물정원, 빗물을 이용한 사계절 노면 살수, 빗물침투화단, 투수블록, 빗물침투도랑, 빗물저금통, 빗물주유기, 나무여과상자, 투수성주차장 등이 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당시 레인시티 인프라가 적용된 이후 빗물의 표면 유출량이 감소되고, 빗물 침투량은 증가했다는 물수지 분석 결과도 있었다.    이후 사람과 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 도시를 목표로 한 레인시티 사업은 시민참여와 IT 기술 기반이 결합되면서 빗물주유기, 노면살수시스템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에 더해 수원시는 레인시티 뿐만 아니라 통합 물관리 정책과 물환경 네트워크 운영 등 물 순환 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청에 설치된 그린커튼. / 수원시 제공   ◇착한 에너지로 대비하는 미래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은 여름철 뜨거운 도심 온도를 낮추는 ‘그린커튼’ 사업이 대표적이다.    건물 창가에 녹색식물을 식재해 태양광을 차단함으로써 실내온도를 3도씨 이상 낮추고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그린커튼 사업은 수원시의 ‘히트상품’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사업은 시 청사 및 공공기간과 학교, 민간분야가 활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그린커튼과 그린터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나팔꽃과 제비콩, 풍선초, 수세미, 여주, 작두콩 등의 식물이 활용되며, 조성 이후 실내 체감온도는 4~5도시, 바닥온도는 6도씨가 낮아져 20~30%의 전기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커튼은 여름철 냉방비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녹색 도시 환경을 제공해 별도의 면적을 투입하지 않고도 녹시율을 높이는 효과와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첫 해 30개의 그린커튼 조성으로 효과를 본 수원시에서는 지난해 56개소에 이어 올해 역시 40개의 그린커튼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의 그린커튼을 벤치마킹하는 지자체도 많았다. 제주·안성·구리·군산·시흥·군포·강릉시, 서울 송파구, 대구 달서구 등에서 그린커튼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직접 찾아와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수원시는 민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그린커튼 조성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에너지절약형 공공건물 등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도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조감도. / 수원시 제공   ◇쓰레기도 자원이 되는 도시  수원시는 날로 늘어만 가는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며 환경수도로서의 모범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이 그 주축이다.    우선 자원순환센터의 경우 일일 235톤의 처리용량으로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가로모래 등을 처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반입되는 폐기물은 지난 2014년 4만7396톤에서 지난해 7만5731톤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재활용품으로 반출되는 양은 2014년 1만4372톤, 2019년 3만5234톤이다. 반입되는 양에 대비해 재활용으로 반출되는 비율이 30%에서 46%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영통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활용해 민간 발전사업으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재정수입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물 폐기물 관리는 고색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이 담당한다. 매일 시 전역에서 수거되는 대규모 음식물쓰레기의 사료화 등 가공작업을 위한 안정적인 처리시스템이 구축돼 있는데, 내년까지 사료화시설 규모를 100톤 증설해 더 안정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배출량 감량과 분리배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발생 단계부터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22%의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에서 반입된 쓰레기는 샘플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과 대학생 등에 맞춤형 쓰레기 배출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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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8
  • 수원시, "신속한 대응" 코로나19 확산 막는 데 큰 역할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타임 라인. / 수원시 제공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 돼-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틀 뒤인 22일 오전,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천명했다.    염태영 시장의 약속대로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했다.   - SNS로 315차례에 걸쳐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 공개 -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운영 - 수원시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 4.1명, 전국·경기도보다 낮은 비율    수원시는 SNS를 활용해 확진자 정보·동선,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석 달이 지난 4월 22일 현재 염태영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315보에 이른다.    1월 23일, 4개 구 보건소와 4개 병원에 ‘선별 진료소’(8개)를 설치한 수원시는 설 연휴(1월 24~27일)에도 장안구보건소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혹시 모를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1월 27일 국내 네 번째 확진환자 발생 후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자 수원시도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팀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2월 2일, 수원시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었다. 수원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위기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에 준하는 대응을 하기로 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2월 3일부터 임시 휴원 명령을 내리고, 수원시 공공시설, 모든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사흘 뒤인 2월 5일, 수원시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 첫 번째 확진자와 한 건물에 사는 인척이었다.    이튿날 염태영 시장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자가격리 기간에 생활할 시설을 수원시 자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가족과 공간을 어느 정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자택 자가격리’만으로는 가족 간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염태영 시장이 3월 26일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곧바로 적합한 시설을 물색했다. 논의 끝에 서둔동에 있는 수원유스호스텔 숙소동 30객실(1·2층)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신속하게 준비를 마치고, 2월 18일부터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이었다.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2월 19일 수원시 1·2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의 가족,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그동안 70명이 입소하고, 63명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퇴소했다. 4월 22일 현재 7명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월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며칠 후 수원시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중 11명(수원 3명·화성 6명·오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예배(2월 23일)에 참석했던 모든 신도(171명)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참석 신도의 접촉자까지 광범위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또 모든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해 2·3차 감염을 차단했다.    3월 초부터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의 차를 타고 집으로 오고, 집에서 가족과 접촉해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3월 8일에는 수원시에 첫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럽 일원을 여행하고 돌아온 20대 남성이었다. 이튿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을 다녀온 후 3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가족은 이튿날 전원(3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와 그의 가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촉을 피할 방안을 고민했다. 곧바로 대책을 준비했다.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1~2일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검사시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해외입국자를 공항에서 임시검사시설까지 승합차로 이송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차단한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머문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귀가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퇴소자는 수원시가 집까지 승합차로 이송한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65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22일 현재 5명이다(수원 확진자-30·36·37·38·41번). 입국 직후부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해외입국자와 가족을 격리할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3월 27일,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등 관내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은 수원시와 5개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이 호텔에서 생활하면 감염 위험성을 차단하고 ‘완전한 격리’를 할 수 있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코로나19사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196가구 333명이 안심숙소 서비스를 예약했다.   ▲드론을 이용해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는 수원유스호스텔을 방역하고 있다(3월 7일). / 수원시 제공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안심숙소 서비스’ 등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입국자 관리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 40여 개 지자체가 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안심숙소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4월 2일 온라인브리핑을 열고, “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주일만인 9일부터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4월 21일 18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68.59%인 81만 8065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고, 신청한 시민 중 49.19%에게 지급을 마쳤다.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시장이 지난 5년여 동안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있었다.    국회는 2월 26일 본회의를 열고,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코로나 3법’을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역학 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태영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지난 2월 8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기초지자체 자체 역학 조사관 채용·사전역학 조사 권한 부여’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시민과 의료진, 경찰·소방서, 공직자 등 모든 분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수원시는 선제적이고 모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월 22일 현재 수원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9명이다. 4월 9일,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의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4.1명으로, 전국(20.5명), 경기도(4.9명)보다 발생비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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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기부’로 날개를 달다
    ▲지난 9일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공무원·민간 단체·시민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씨앗 뿌려 - -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협의계, 평생교육실천사, 시민 등 기부 잇따라 - - “소상공인, 프리랜서,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단비로”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재난기본소득,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수원시가 지난 9일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고심은 길었지만 그 실행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착한기부’를 제안했다. 염태영 시장은 당시 “형편이 그리 어렵지 않은 분들께서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기부 운동을 소개 및 제안했고 이후 수원에서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이 본격화 됐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 수원에서 첫 재난기본소득의 착한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극복의 튼튼한 씨앗으로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착한기부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해야”  착한기부 캠페인은 수원시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권선구 세류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지난달 24일 수원시 홈페이지 ‘시장님 보세요’ 제안코너에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대한 문의글을 게시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A씨는 “당시 논의가 한창이던 재난기본소득을 준다는 뉴스를 보며 10만 원이 나에게 꼭 필요한 돈은 아니니 간소한 절차로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아이디어가 수원시에서 나눔 캠페인으로 확산됐지만 “기부를 제안한 것보다 기부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A씨는 “평소 새벽 출근길에 무료급식소에 줄 서 있던 노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나 아이들 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기부는 강제할 일이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지정기부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더 급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빠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용기를 주고 싶어”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창석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착한기부 운동을 접한 뒤 각 구 협의회장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 각 동 위원장 44명 전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난 13일 착한기부를 완료했다.    그는 자신 역시 자영업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주민자치단체 중 선임 단체로서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착한 기부는 많이 알려져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동참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이겨나가자”며 환히 웃었다.   ◇“착한기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메워지길”  수원시 사회복지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천 중 하나로 착한기부 동참을 약속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결성한 공동연대를 대표해 착한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착한기부가 사회복지계에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관장은 “갑작스럽게 실직, 무급휴직, 사업장 폐쇄, 권고사직 등을 당해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분들과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부금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은 특히 더 어렵다”며 “착한기부를 통해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수원시민이니까”  유인숙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평실사) 회장은 기부 참여 이유를 한마디로 답했다. 수원시민이니 당연하다는 것.    그는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이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과정을 보며 보호받고 있다는 안정감이 들어 감사했다”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니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평생교육 담당 강사들이 많은 단체라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무기한 미뤄지며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도 있지만 더 어려운 분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이 더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생교육사협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직자들에 감사”  수원시의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공무원들이다. 그 중에서도 수원의 사회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여성국 소속 11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모인 조직인 만큼 담당 직원들이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단체 기부하자고 제안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다른 직군보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공무원들이 착한기부에 앞장서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국장은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인 만큼 수원시에서 시작된 기부 운동이 다른 시·군으로도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착한기부 확산 필요성을 호소했다.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어떻게 기부하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착한 나눔 캠페인은 지난 4월9일 첫 걸음을 뗐다.    특별모금 계좌(농협 317-0003-8354-31 예금주 : 경기공동모금회)에 입금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면 기부가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이나 팩스(0303-3261-2113),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된다. 소상공인,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등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지정해 기탁할 수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넘기 위한 절박한 호소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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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코로나 19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계속 관심 이어져야”
    ▲보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소 근무 중인 보건인들 / 수원시 제공   - 4월7일 보건의 날…코로나19 현장 대응 보건담당 공무원의 '일성(一聲)'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UN은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건강 관련 기념일을 모두 합쳐 보건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여기에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을 통해 이날부터 1주일을 ‘건강주간’으로 관련 행사와 사업을 펼치도록 했다.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수원시민을 위해 최전선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보건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엄애리 팔달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부팀장. / 수원시 제공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엄애리 부팀장(48)은 지난 1월 초 중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감염병의 존재를 알게 됐다.    관련 뉴스를 보며 감염병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않길 바라던 그의 바람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에 대책본부가 꾸려지면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후 엄 부팀장을 비롯한 보건인들은 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다.    24년째 지방간호직 공무원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이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생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때마다 보건인들은 감염병 대응과 극복에 한마음 한뜻을 모아 감염병 관리에 매진했다.  특히 수원시는 2월 말께부터 보건소의 일반 업무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 중이다.    엄 부팀장은 “초기에는 각종 지침을 확인하고 조직을 갖춰 현장 대응 체계에 익숙하기까지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때마다 동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보건인들의 단합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개월째 개인생활 없는 최전선 보건인들 활약상 -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 능력 및 수원시의 선제적 조치에 자부심 - 손씻기·기침예절 등 건강수칙 준수되고, 감염병 관리 조직 확대 필요    감염병은 업무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와 동선 관리 등의 환자 대응을 시작으로 접촉자를 조사해 관리하고 타 지역에 알리는 등 관련 보건 업무가 잇따른다.    또 방역물품 품귀현상 속에서 소독약과 마스크, 체온계, 현장 근무자들이 사용할 보호복 등 각종 물품관리도 중요한 역할이다.    여기에 지역 내 의료기관 관리와 선별진료소 운영, 민원 대응 및 사후관리 대비, 방역소독, 각종 행정 사항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는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수십 개가 넘는 단체채팅방과 각종 매뉴얼, 공문 등으로 쏟아지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엄 부팀장은 휴대폰과 한 몸이 되어버렸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자정을 넘어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고,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역할은 등한시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부분의 근무자가 레벨 D 등급의 전신 보호복과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날이면 숨이 막히지만 물 한모금 마시지 않는다”며 “보호장비가 한 번 벗으면 재사용할 수 없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화장실 가려고 벗는 것조차 아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빗발치는 민원은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확진자가 발생한 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에 따라 동선이 공개되면 환자의 이동 경로 등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제외되는데, 불안한 주민들은 매우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개월째 지치고 힘든 일상이지만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써서 보내준 편지와 이름 모를 주민이 보내준 꽃 등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보람과 고마움을 느낀다.    메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능력은 그에게 보건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    엄 부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며 “높아진 의식 수준과 기대치, 엄격한 잣대와 쓴소리가 결국 발전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시의 한발 앞선 대응은 현장의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접촉자 등의 자가격리를 위한 임시생활시설과 해외입국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등 선제적인 조치들은 현장 대응에서도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에 발열 증상이 있던 노숙인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공간이 없어 난감한 경우가 있었는데, 임시생활시설이 생긴 이후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기가 수월해졌다”고 부연했다.    보건인으로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건강과 보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엄 부팀장은 “평소에 건강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위한 노력은 뒤처져 있다”며 “대부분이 흘려듣던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중요성이 이번에 부각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건강과 보건을 위한 행동의 실천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향후 관련 조직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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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2020-04-07
  • 수원시,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호평' ... 타 지자체 문의 이따라
    ▲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되는 선거연수원을 둘러보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 해외 입국자로 인한 감염 확산 막는 안심귀가 및 안심숙소 ‘최초’ - 접촉자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과 홈페이지 정보공유 방식 등 ‘확산’ - 성남·용인·화성 등 인근 및 전국 지자체로부터 관련 문의 ‘빗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코로나19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최초의 중국발 위험을 관리하며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대구에서 종교집단 중심의 확산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이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또다시 긴장 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안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원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는 물론 국가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위험 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시군의 문의가 잇따르며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 대응 수원시 지원 서비스   ■안심귀가-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  지난 3월8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17번 확진자 이후 31일 오전 10시 수원-41번 확진자까지 수원시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 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3명이다. 지난 3주간 수원의 확진자 90% 이상이 해외 입국자에서 유입된 것이다.         수원시는 1차적으로 공항에서 검역소를 거치지만 무증상으로 입국장을 통과한 뒤 귀가를 하더라도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검체 검사 및 결과 통보가 이뤄지기 전까지 일정기간 격리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 방지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방안을 찾았다.   지난 26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을 개별 수송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생활동(96실)을 무증상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사전 신청한 경우 공항에서 선거연수원까지 단독 수송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간 선거연수원에서 대기해야 한다.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첫 날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122명의 해외 입국자들이 입소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83명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특히 선거연수원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입국자가 31일 오전 기준으로 5명(수원-30, 수원36, 수원-37, 수원-38, 수원-41)이 나왔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들의 가족들까지 전염되거나, 지역사회로 감염 위험이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무증상 해외 입국자들에게 임시생활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수원시가 최초로, 인근 평택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등 지자체에서 안심입국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 해외 입국자가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고 있는 모습. / 수원시 제공    ■안심숙소-가족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  해외 입국자 관리는 검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방증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 23일 확진된 수원-23번 확진자의 경우 프랑스를 방문한 뒤 귀국해 외출을 자제했지만, 가족과 생활하는 거주 특성상 위험이 모두 관리되지는 못했다. 결국 수원-24, 수원-25, 수원-26 등 3명의 가족이 다음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해외 유입 관리의 핵심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입국자를 임시생활시설에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일반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데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발상을 전환해 입국자를 본인 집에 자가격리하고, 가족들이 다른 숙소를 이용하도록 ‘안심숙소’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작된 안심숙소 서비스는 수원지역 대형호텔의 협조를 바탕으로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벨류 하이엔드 등 5개 호텔 숙박료가 최대 70% 할인된다.    이용 대상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다. 입국자는 집에 남겨두고 가족이 호텔을 이용하면 호텔 측에도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자가격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안심숙소 서비스 역시 전주와 안산, 강남구 등 각 기초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며 성공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내 대형호텔들이 해외 입국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 숙소 협약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임시생활시설-확진자의 접촉자 분리  앞서 수원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며 성숙한 대응을 선도했다.    우한 교민들이 입국한 뒤 생활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던 당시 서둔동 지역주민들을 설득해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 시설을 이용하며 철저한 자가격리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다.    수원에서 가장 첫 확진자로 기록된 천천동 거주자의 가족과 같은 건물 거주자가 첫 이용을 했으며, 수원지역 확진자들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3월 30일 기준 49명이 입소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32명이 퇴소했고, 17명이 현재 이용 중이다.    이 같은 임시생활시설 역시 성남, 하남, 구리, 평택, 용인 등 인근 시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로 문의하는 등 사례가 많았다.   ■투명한 정보공개-시민과 소통 표준  수원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인 지난 1월 22일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 코로나19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감염자 현황표와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보를 게시한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보를 꾸준히 늘리고 시각적인 효과도 가미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전용 페이지에 ▲발생상황 시각화 정보 ▲착한 나눔 ▲방역·휴관 시설 지도 ▲마스크 판매처·사용법 ▲선별진료소 현황 ▲코로나19 상황보고 ▲확진환자 이동 경로 등 20여 가지 정보가 정리돼 있다.    특히 지난 2월 3일 전국 지자체에 코로나19 홈페이지 웹 소스를 공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 전국 19개 시·군·구에 수원시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홈페이지 형식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 발생 사실과 동선 등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상황보고 형식으로 빠르게 알려지는데, 이 역시 인근 지자체에서 비슷한 형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심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더 철저한 자가격리’로, 시민 모두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지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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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수원은 환경수도다" ...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환경수도 수원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 수원시 제공     - 2011년 9월 ‘환경수도 수원선언’이후 행정분야에 환경적 노력 - 이클레이·글로벌시장협약 등 국제단체 및 지방정부 연대 활동 선도 - 착한 에너지,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지구 반대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는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녹색운동과 탈원전정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1995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전망대와 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지난해 광교호수공원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같은 지향점을 두고 교류하고 있다. 수원시가 프라이부르크를 닮고자 꾸는 꿈, 그것은 바로 환경이다.   ▲지난 2011년 환경수도 수원선언 당시 사인했던 행사 참석자들. / 수원시 제공   ▣ 환경수도 수원선언, 기초를 닦다  인구 125만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방향타를 잡은 민선5기부터 환경수도 조성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시민들을 움직여 2011년 9월 26일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시의회 등 공공기관과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발표해 환경도시로의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당시 환경수도 수원선언문에는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이 환경용량의 한계를 넘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해온 사람들의 욕망으로 비롯된 것임을 깊이 반성’하며 ‘수원시민은 도시의 공간계획과 정책, 시민의 생활양식 전반에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하며 녹색행정과 녹색경영, 녹색생활 등 수원시 전 분야에서 환경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는 의지가 담겼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수원의 조직변화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2012년 기후변화와 에너지 행정을 전담할 기후대기과를 신설해 현재 기후변화정책팀, 대기환경팀, 미세먼지대응팀, 에너지관리팀, 신재생에너지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녹지를 관리하거나 친환경주택건축, 녹색건축물 조성, 자전거 등 생태교통, 도시환경 개선 등 각 행정분야에 친환경적인 노력을 담당하는 팀이 포진돼 있다.    중장기 실행계획도 다각도로 검토됐다. 2011년과 2016년 5개년 단위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세웠으며, 2016~2025 수원시환경보전계획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됐다.    이처럼 환경수도로 향했던 발걸음은 각종 성과로 이어졌다.    ▲201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국회기후변화포럼) ▲2013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우수상(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2013~2014 CDP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자체상(CDP, 한국생산성본부) ▲2015 한국부문 세계환경도시상(WWF –Korea,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2014~2015, 2017년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우수기관 총 3회 선정 및 수상(환경부) 등 눈에 보이는 결실이 맺어졌다.    또 환경부 주관행사 및 국제회의 등에서 온실가스 관련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한·중·일 저탄소·지속가능발전 지향 도시에 대한 공동연구사업 대상도시에 선정되는 등 환경수도로 인정받는 결과물이 나왔다.   ▲지난해 말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염태영 회장(수원시장). / 수원시 제공   ▣ 다른 도시와 공유하고 확산되는 환경수도의 꿈  환경수도 수원의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뻗어나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각종 국제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국내 타 지자체에 전파하면서 환경수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에 2005년부터 참여해 온 수원시는 2012년 10월부터 수원시에 한국사무소를 유치해 운영하며 생태교통 수원 2013 등 굵직한 세계 행사를 진행했다.    또 2011년 6월 멕시코시티 협약에 공식서명하면서 기후등록부(cCR, 세계기후도시협약에 참여해 성과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에, 2013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있다.    UN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최대 규모 협의체 글로벌 시장협약(GCoM)에도 2015년 9월 가입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국제표준 프로토콜(GPC) 적용 및 검증을 완료하고,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 보고서 제출 및 단계별 이행도 마쳤다.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들의 연대도 선도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지방으로 전환하고자 2016년 12월 창립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의 2기 회장도시(2019년)로서 에너지 자치분권의 토대를 닦기 위해 포럼과 해외정책연수 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지자체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탄소중립 달성 실천을 위해 올해 발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지방정부 실천협의회’의 구성에도 수원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수원시의 환경수도로 향하는 노력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어졌다.    지난해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위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는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에 환경분야가 3개 목표로 구성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분야 목표 중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으로, 에너지자립과 재생에너지 등 착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에너지복지, 생태교통 확산 및 대기질 개선이 포함됐다.    이어 두 번째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다양성으로, 8대 깃대종 등의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경관생태보전지역을 확대 관리하며, 자연지역 비율 확대, 생물다양성 교육 및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안착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는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로, 하천 생태계를 관리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시민참여형 물관리체계와 물자급률 확대, 물절약 실천 등이 담겼다.    특히 2016~2025 수원시 환경보전계획에는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체계 구축, 시민이 동참하는 선진환경 행정구축 아래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친환경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환경비전을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수원이 그려왔던 환경수도로서의 밑그림이 이제 구체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오는 9월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에 걸맞는 국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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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수원시, ‘노민권상(勞民勸相)’ ... 어려운 지자체 위한 앞선 행보 ‘눈길’
    ▲7월 강릉 수해 당시 수원시민들이 기부한 헌수건이 전달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강릉 수해, 고성 산불, 포항 지진, 청주 폭우 등 재해재난 지자체 돕고 - 무안 양파, 장수 사과, 당진 감자 등 풍작 농특산품 팔아주기에 앞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2020년 경자년을 맞으며 수원시는 신년 화두로 ‘노민권상(勞民勸相)’을 발표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네 글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들은 서로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는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맏형’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도시, 수원시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 전문봉사단 40여 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또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된 수원시는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헌 수건 1500장을 보냈다.    이에 앞서 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발생 이튿날인 5일 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이재민에게 지원할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을 전달했다.    공직자, 산하 기관 직원 3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3570만여 원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지원을 통해 체육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에게 3일 동안 약 1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경기도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 원, 90여 명의 수원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여만 원 등 민간단체의 지원도 잇따랐다.    이에 앞서 2017년 11월 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자매도시인 포항에 재난이 닥치자 다음날인 16일 즉각 현장을 방문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수원시는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 800인분을 지원했다.    당시에도 수원시 중국음식점 업주들로 이뤄진 ‘중사모’(중화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54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또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활용하는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   ▲지난해 4월 고성 산불 당시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모습. / 수원시 제공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농업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도왔다.    지난해 여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 산하 사업소, 각 구청,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총 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    이어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10㎏짜리 사과 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 1100㎏ 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수원시와 시민들이 가장 먼저 자원봉사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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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씀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정참여 기회와 비중을 확대하려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겠다. 또한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같은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파라솔을 치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이나, 단체, 소그룹 모임에서 10∼20명씩 신청되면 모임의 성격이나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 로 제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잘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제안주신 사안들은 실무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과정을 잘 운영해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향상된 민원서비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이천시는 올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한 사람이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여건이 충족돼야 한다. 청년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돌봄, 교육, 문화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소관 부서별·기관별로 서비스와 정보가 제각기 제공되다보니 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일상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가겠다.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함은 물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겠다. 노인을 존중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농촌지역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소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 올해 경기가 많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도 예외는 아닐 거 같은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야 가계소득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된다.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잘 실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과 홍보․판로 및 기술‧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기업과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조화를 이뤄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에 중요한 인프라인 M16이천공장의 원활한 증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농업분야는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고품질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수리시설 등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휴식공간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   지난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됐고, 올해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문화재발굴조사로 공사가 일부지연 되고 있으나, 조사 완료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일부지역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과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올해 착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통행 편리를 위하여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이천역~서울 잠실간 광역버스 노선은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겠다.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추진 되고 있다.   도로사업은 진행 중인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30억 원 이상 사업 18개 구간 완료에 집중하는 한편, 구 3번 국도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안흥~산촌간 도로를 개설하고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려 한다.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통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중리천 상류부 하천과 설봉저수지 아랫마을은 환경을 개선해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하천 주변은 휴식과 관광을 위한 멋진 코스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설봉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삶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철저한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먹거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소음, 쓰레기를 저감하고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 자치단체 공동대응과 이천시 종합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   지역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은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박물관, 역사관, 아트홀 등 훌륭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며, 축제와 문화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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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사진=여주시청>    - 이항진 여주시장 신년사에서 ‘여주에 맞는 여주형 도시모델’ 개발 시사 - 공약사업인 5대 분야 7대 과제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 차별 없는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 여주’ 실현 위해 전 행정력 가동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꽃 피우다, 2020 희망여주’ 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시장은 신년사에서 줄곧 ‘희망’을 언급했다.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할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행운의 숫자 ‘7’, 일곱 가지의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해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대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등 2건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2019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우수기관, 2019년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기운을 더 단단히 다지며 올해의 목표를 더 굳건하게 설정했다.   사업의 과정은 ‘사람 중심’으로, 결과는 ‘행복 여주’가 될 여주시의 청사진은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공간과 계층, 생애주기별에 맞춰 착실히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 ‘여주에는 여강이 있다’ -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도농복합형도시인 여주시는 저출생 고령화사회에 돌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 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계획은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다.   여주시는 여강으로 불리는 남한강을 도시발전의 최고의 기반으로 생각한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을 잇는 인도교와 출렁다리는 신륵사 관광지구와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행복공동체의 기초가 될 학교시설복합화 여주시는 지난 해 여주 역세권에 조성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비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섬으로써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정도 나누는 것이다. 교육 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총 164억 원을 확충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 확대와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역세권 학교복합화사업은 여주시를 가족 같은 유기적인 공동체 사회, 두레의 성격이 짙은 마을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다.     # 제일시장 재정비로 골목상권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여주시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함으로써 골목상권도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소비의 리싸이클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공분야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지역경제 자족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읍면동의 복합화로 친환경 콤팩트도시로 발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 재정비하겠다는 도시개발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복합화사업을 읍․면․동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각의 마을을 복합화로 압축시키고 마을 안에서는 가급적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개발하며 마을과 마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 트램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서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로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여주 전역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공동체 회복 – 푸드플랜 종합계획으로 여주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돼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율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한 브이케어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을 통합해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여주시는 1,135억 원을 투입해 여주의 읍면동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 역세권과 능서역세권을 개발하고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금사문화체육 벨트 조성, 금당천 주민편의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종합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복합화 추진의 일환으로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이 변경 추진되고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기로 한 데 따라 여주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 역사문화도시 여주의 명성을 이어 간다 중요한 유적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주시는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하고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구상도 세웠다.   여주도자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여주도자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 강구와 도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자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공예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포보와 파사성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와 파사성 주차장을 연결하는 관광다리를 설치하고 당남리섬의 경관농업을 활용한 꽃 재배지역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와 최시형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도 이어간다.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통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시민이 행복하면 여주가 행복하다 – 행복공동체 ‘여주’   여주시는 너나없이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골고루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전․월세 지원 확대와 읍면동에 설치한 나눔냉장고, 차별화된 종합복지 플랫폼 기반 구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 장애인 통합어린이집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훈민어린이집 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무상교복 지급 등이 그런 실천사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는 올해도 쉼 없이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시민들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고 생각한다”며 ‘여주에서는 누구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희망의 꽃을 피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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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2020-01-06
  • 하남시, 다져 온 30년을 품고, 100년을 향한 비전 2020
      ▲3기신도시교산동전경 /하남시 제공     - 인구 40만의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도시의 기반 완성'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지난 2019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되어 인구가 크게 늘었다.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 행정이 감당해야 할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도시는 집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일이 행정이 할 일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교산동, 춘궁동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다. 신도시 건설이 끝나가는 미사와 위례 지역에 각종 공공시설이 속속 지어지고 있다. 결실도 풍성하다. 하남시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제도인 국민 디자인단 제도 우수기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정책 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그린벨트 관리 최우수 기관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나는 하남’비전완성을 위한 하남시 당면과제 해결 주력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신도시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의 도시재생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하철 3호선을 원도심의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시설 등을 공유함으로서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5호선지하철 /하남시 제공   자치·문화·복지는 시민의 생활만족도에 직결된 문제로‘도시 가치’를 높이는 중장기적 발전의 밑바탕으로 높아진 시민의 자치와 문화·복지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기반시설·공공시설 투자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이후 시설의 운영 관리에도 지속적인 재정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2020년 환경기초시설을 둘러싼 LH와 소송, 하남시 자족시설에 소요되는 재정투자 등 대규모 예산지출을 예고하고 있어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재정상황 이다. 하남시의 2020년도 재정운용방향은 도시 건설의 한 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2020 주요 투자사업 분야 하남시 보건센터·복지관·도서관·청소년수련관은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공공시설로 2020년에는 공공시설 건설과 리 모델링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미사보건센터를 10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위례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신장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최고의 지자체 도서관 인프라를 완성한다. 시청사와 시의회 증축으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차량등록사업소 신축, 신장1동 해정복지센터 증축, 감일동 임시청사 신축을 조속히 완공해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한다.    교산지구 내 계획된 자족용지(920,000㎡)는 판교의 1.4배 규모로 4차 산업 중심의 지구로 지식기반, R&D, 중소벤처전용,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활용 북측 지구를 부각시켜 ‘하남 스마트밸리’를 통해‘40만 자족도시’건설의 경제 활성화 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춘궁동 일원은 주변의 양호한 자연경관과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유서가 깊은 곳으로서 지역의 특성 맞는 마을을 조성하고 역사박물관 건립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특화단지 하남다운 도시로 변모를 꾀한다. 이밖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2030년까지 5개의 신규 철도 노선과 신규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를 열어 우리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혁명 도시가 되도록 추진한다.  ■ 2020 꿈은 크게, 행동은 작은 것부터  첫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하남시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며 중장기적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보해야 하지만 단기적인 서민경제 회복을 통한 하남시 전반의 경제 활력 도모에 주목한다. 사회적 기업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회목을 통해 시 전체의 경제 활력을 꾀한다. 둘째.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간 협업기능 확대를 통해 미래사회 청소년 육성에 집중한다.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진로지도와 학습을 내실화하고, 하남도시공사와 협업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4차 산업인재’육성을 주도한다. 셋째.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지역 활동가 배출과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을 위한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신·구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필수사업을 전개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와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도시 공동체 모델’을 창출한다. 넷째. 2021년 주민자치회 시행을 위해 공직사회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시대’를 준비하며 공공갈등의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위해 시정 차원의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한다. 끝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고 문화 거리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 완성을 도모하며, 이성산성 경관광장 정비, 향토사 알리미 양성 등을 통해 하남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관광발전으로 연계시킨다. 2020년 하남시는 의무적 지출비용이 높고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양입제출(量入制出)의 원칙고수가 어렵지만 할 일은 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 중인 각종 건설 사업을 완수하고 시민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사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남시 2020년도 예산안(약 5,753억 원으로 올해대비 12.7%가 증가)’은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역점을 두고 조용히 내실을 다지며 꼭 필요한 곳에는 투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큰 꿈을 향해 행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빛나는 하남의 비전을 향해 김상호 하남시장과 700여 공직자들은 활기차게 독수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   ■ 2020 경자년 새해! 하남시 시정운영 주요방향   하남시는 가능성의 도시다.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를 걱정하는 많은 지자체와 달리 급성장하는 도시다. 검단산과 한강을 앞뒤로 가진 배산임수 사통팔달의 명당은 수많은 유적과 유물을 하남에 남겼다. 수도권의 떠오르는 자족도시로 부상할 가능성은 하남의 입지여건만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도시는 원도심, 신도시, 농촌동 등으로 여건이 다르고 생활권도 서로 다르다. 변변한 산업이 없는 도시에 불어 닥친 개발 바람은 대기업 유통과 소상공인, 원도심과 신도시로 갈라진 경제적, 지역적 양극화를 낳았다. 그린벨트, 상수도, 수도권정비계획 등으로 중첩된 입지규제는 자족기능을 마비시켜 도시는 베드타운화의 기로에 서있다.   2020년 하남시는 진행되는 다양한 도시 공공시설 건설 사업을 자칠 없이 마무리하고 현안사업 부지와 미군 공여지 등 주요 개발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이 있다. 조용히 힘을 기르며 미래를 준비하되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다. 지금 하남시가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2020년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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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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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로 탄소중립도시 선도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차 올해 150대, 2022년 1500대까지 확대 - 올해 내 동부공영차고지 수소충전소 건립…충전 편의와 안전성 동시 확보 - 친환경 수소경제로 미래 대비하는 학술용역…탄소중립도시 기반 구축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바꿨다. 그러나 한정적인 자원은 고갈되고 있으며, 각종 환경문제의 역습을 파생했다. 결국 탄소 배출량과 지구의 한계를 계산해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탄소시계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8년 뿐이라고 경고한다.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생에너지 개발 노력이 이뤄지는 가운데 탄소를 대체할 궁극의 에너지로 각광받는 것이 바로 수소다. 우리나라 역시 204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꿈꾸며 지난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국 최대의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탄소를 대체하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상을 시작해 그 행보가 주목된다.   ▲창원 성주수소충전소에서 수소차량이 충전하고 있는 모습. / 수원시 제공    ◇달릴수록 깨끗해지는 수소차 올해 150대 보급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분야 중 가장 상용화된 상품은 자동차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이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또 전기차보다 충전시간이 짧고 주행거리가 길어 장거리 이용에 더 효율적인 장점을 갖는다.    특히 수소차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라고 불린다. 차량 연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연료전지에서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청정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공기 중 산소만을 활용하기 때문에 이외의 불순물은 고성능 필터로 걸러지는 구조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차의 경우 1시간 운행할 때 26.9㎏의 청정공기를 내뿜는다고 알려져 있다.    청정에너지를 활용해 달릴수록 청정해지는 수소차를 수원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급하기로 했다.    현재 수원시에 등록된 수소차는 25대인데, 올해 150대를 보급한 뒤 2022년까지 150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수소차 보급사업에는 1대당 국비 2250만원과 시비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위해 올해 48억7500만원의 예산도 확보한 상태다.    수원시는 수소택시 도입도 구상하고 있다. 지역 내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해 올해 30대를 우선 보급해 택시 영업에서 수소차의 가능성을 확인하겠다는 의지다.    수소차의 경우 현재 수소 1㎏당 100㎞를 달릴 수 있어 완충 시 5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만큼 전기차보다 수소차가 택시 운행에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    이후 2022년까지 수소차 200대를 택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수소버스 2대를 확보해 시범운영한 뒤 향후 상용 수소버스와 충전소의 구축과 활용에 대해서도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과 관계자들이 수소충전소 사업지를 둘러보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수소충전소 건립  수소차 보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전소다.    현재 수도권에는 총 8개의 충전소가 있는데, 대부분이 연구시설 내에 있거나 고속도로에 위치해 접근성이 떨어진다. 수소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충전소가 확보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수원시는 영통구 하동에 위치한 동부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해 수원시민들의 충전 편의를 높이고 수소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30억원이 투입되는 수원동부 수소충전소는 하루에 50대의 수소차가 충전할 수 있는 250㎏의 수소를 보급하는 규모다.    지난 4월 경기도시공사와 동부공영차고지 토지사용허가 협의를 마쳤으며, 건축허가를 접수해 조만간 착공할 예정이다.    수소충전소 건립은 평균적으로 3개월 가량의 공사기간을 거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하반기에는 수원에서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수소차 이용자가 15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동부 충전소 외에도 서·남·북부권에 수소 충전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계획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수소충전소는 수소가스 검지기, 불꽃(화염) 검지기, 온도 압력센서 등 안전장치가 적용돼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받아 안전관리 기준을 충족하도록 했으며, 안전 관리 인력이 상주해 점검과 상황 대비를 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수소 자체도 가장 가벼운 기체여서 공기 중으로 빠르게 확산돼 점화 및 폭발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워 흔히 사용되는 도시가스보다 안전하다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소차에 들어가는 저장용기 역시 7300t 이상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건립 예정인 동부공영차고지 내 수소충전소 투시도. / 수원시 제공    ◇수원형 수소경제생태계 구축…지속가능한 에너지 선도  수원시는 수소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설치를 시작으로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을 시작했다.    이미 우리에게 닥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녹색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밑그림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수원형 수소경제 생태계는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국가 및 광역계획과 연계하는 한편 환경과 경제성을 확보하며 계획적인 조성을 통해 자립형 수소생태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수원시는 전문가 자문단을 확보하고, 수원시정연구원을 통해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 구축 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이를 구체화한다.    여기에는 수소차와 충전소 등 단기사업을 넘어 ▲분산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수소택시, 수소버스 등 친환경 대중교통 시범도시사업 ▲산업단지 수소건설장비 시범보급사업 ▲소규모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보급사업 등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특히 현재 석유 등의 화학공정 중 발생하는 부생수소와 달리 물을 전기분해해 발생시키는 근본적인 친환경 그린수소의 실증방법도 찾아볼 계획이다.    또 수소에너지 학술대회와 시민교육 강화, 수소 가스안전 체험교육관 건립 등 시민의 인식을 확대하는 방법들도 고안될 예정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밀집된 도시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생산원료로 비용을 절감해 활용할 수 있는 수원형 수소생태계 모델을 마련해 국가 정책에 발맞춰 수원의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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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수원시 전통시장, 철저한 방역으로 손님 발길 이끌어
    ▲15일 오후 구매탄시장에 손님이 북적이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재난기본소득 지급 후 손님 늘어… 80~90%는 지역화폐로 구매                  - 상인들, 마스크 착용하고 자체적으로 방역반 운영하며 위생 관리                  - 상인회,“전통시장 찾은 손님,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수원=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15일 오후 4시에 찾은 수원 구매탄시장은 손님으로 북적였다. 평일 오후였지만 정육점과 과일가게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고, 젊은 손님도 많았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매탄시장에는 활기가 넘쳤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은 직격탄을 맞았다. 수원시 22개 전통시장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전통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방역·소독을 하고, 더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며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다. 다시 활력을 찾고 있는 구매탄시장, 정자시장을 찾았다.    구매탄시장 상인회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른 속도로 확산되던 2월 중순부터 자체적으로 시장 곳곳을 방역·소독했다. 상인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방역 활동에 나섰다.    조를 짜서 분무기를 들고, 일주일에 세 차례(월·수·금요일)에 상가 곳곳을 소독했다.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한 3월 중순부터는 일주일에 두 차례(화·목요일)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 또 상인들에게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일하도록 당부하고, 모든 상가에 손 소독제를 비치했다.    상인회는 지난 3월 23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영통구에 마스크 3000매와 손 소독용 물티슈 등 1000만 원 상당 방역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영통구는 상인회가 기부한 마스크와 손 소독용 물티슈를 구매탄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   ▲정자시장에서 과일과게를 운영하는 상인이 마스크를 끼고 일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구매탄시장에서 37년째 과일가게를 운영한 장길희씨는 “우리나라에 첫 확진자가 발생한(1월 20일) 후부터 손님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꼭 쓰고 일했다”며 “주변 상인들에게도 마스크를 쓰고 손님을 맞으라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에 더 신경 쓰고 있다”며 “상인 중 한 명만 코로나19에 걸려도 시장 전체가 문을 닫아야 한다는 것을 상인들도 잘 알기 때문에 모임을 자제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매탄시장은 수원시·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한 4월부터 손님이 눈에 띄게 늘었다. 안상근 상인회장은 혹여라도 상인들이 지역화폐를 결제하는 손님에게 웃돈을 요구하거나 부가가치세를 전가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교육을 하고 있다.    안상근 회장은 “요즘은 손님의 90% 정도가 지역화폐로 물건을 구매한다”며 “손님들이 시장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면서 불쾌한 일을 겪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자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상인이 마스크를 끼고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정자시장 상인들은 3월 중순부터 매일 하루 2차례 등짐분무기를 메고, 시장 곳곳을 소독한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들이 안심하고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상점 위생 관리도 예전보다 더 신경을 썼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한 시기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방역·소독을 계속했다. 정자시장상인회는 마스크 수급이 한창 어려울 때 마스크 1000매를 구해 모든 상인에게 10매씩 나눠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님을 응대하라”고 당부했다.    시장 근처 동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는 손님이 줄어들기도 했지만, 4월부터 서서히 시장이 북적이기 시작했다.    이재범 상인회장은 “시민들이 밀폐된 공간인 대형마트보다 탁 트인 전통시장을 선호하시는 것 같다”며 “수원시·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원도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열 명 중 아홉 명은 지역화폐로 물건을 산다”고 덧붙였다.   ▲구매탄시장의 한 정육점에서 손님이 물건을 사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수원시소상공인연합회, 수원시상인연합회와 지난 5월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 골목상권·전통시장을 살리는 10+10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른바 ‘텐 플러스 텐(10+10)’은 수원페이 인센티브 지급(7월까지 10%), 소상공인·전통시장 우대가맹점 자체 할인(최대 10%)으로 소비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우대가맹점은 수원페이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5% 또는 10%를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은 카드를 결제할 때 자동으로 차감된다.    전통시장 상인들도 시장을 찾은 손님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상인연합회는 지난 8일 ‘지역화폐 바가지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지역화폐 사용자에게 부당하게 추가결제를 유도하지 않고 ▲지역화폐·신용카드 사용자가 편안한 마음으로 사용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화폐 사용 거부로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모든 법적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안상근 구매탄시장상인회장과 이재범 정자시장상인회장은 “재난기본소득이 지원된 후 그동안 전통시장을 찾지 않았던 새로운 손님이 많이 유입됐다”며 “한 번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만족하고,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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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2020-05-18
  • 오산시. 교통소외 없는 ‘입체 교통도시’ .. 수도권 남부 교통 요충지 '도약'
    ▲ GTX 노선도 / 오산시 제공   -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 예비타당성 통과 후 SRT까지 확정 추진 중 -  -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 추진 - -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              [오산=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오산시가 수도권 GTX A, C노선과 동탄트램 연결노선, 전철1호선과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등이 연계되는 수도권 남부의 명실상부 사통팔달 교통허브도시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오산시가 이렇게 부상하는 요인으로는 지리적 요인이 첫번째로 꼽힌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와 국철 및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경기 남부에서도 사통팔달의 입지를 가진 교통의 요충지역으로 평가되어 왔다.    오산시가 다시 부각되는 것은 최근 수도권 남부를 연결하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들에서 오산이 핵심 매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남부에서는 현재 서울과의 교통연계를 획기적으로 높일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이 예비타당성을 통과 후 SRT(수도권 고속철도)까지 확정 추진 중인데, 오산시는 이와 연계해 인근 지자체, LH 등과 함께 오산역에서 동탄역과 화성 반월을 운행하는 동탄트램을 추진하고 있다.    GTX-C노선(양주~청량리~삼성~수원)도 평택까지 연장 추진되고 있어 오산시는 전철1호선과 연계하여 서울 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역 환승센터 / 오산시 제공   ▣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 교통소외 없는 오산시   오산시는 유리한 지리적 여건과 교통 인프라의 확충에 대응해 주민들이 광역 교통망에 더욱 용이하게 접근하도록 하고, 도시 곳곳의 교통 편의성을 높여 교통소외 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시는 현재 서울(강남, 사당)방면 총 6개의 광역버스 노선(5300, 5300-1, 1311, 1311A, 1311B, M5532)을 운행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 부터는 신규 택지지역과 대중교통 이용 소외지역의 교통편의 증대를 위해 청호동-신논현역을 오가는 5200번 광역버스를 새롭게 운행할 예정이다.    5200번 광역버스 도입으로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불편했던 청호동 주민과 오산청호 행복주택에 입주한 청장년층에게는 서울로 출.퇴근 수단이 늘어나게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원동·오산동·부산동·외삼미동의 신규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도 서울 통행이 한결 더 편해지게 되었다.    오산시 관계자는 “5200번 광역버스가 운행됨으로써 5200번을 이용하게 될 시민들뿐만 아니라 기존 강남행 노선의 혼잡도를 낮춰 기존 노선 이용객들도 만족을 하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출퇴근 걱정이 없는 도시로 수도권 교통의 중심도시로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 제공   ▣ 오산역-동탄역 간 대중교통 강화해 인근 주민 이용 활성화   지금까지 오산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 접근노선은 시내버스 2개 노선, 마을버스 1개 노선이 있었으나, 대중교통 소외지역 및 시 외곽을 경유하고 우회하는 노선으로 운행돼 왔다. 또한 운행횟수가 적고 배차간격이 길어 동탄역까지 가기에는 버스 이용의 한계와 불편한 점이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존 버스노선의 동탄역 접근성이 낮아 대부분의 시민들이 SRT 이용시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로 인해 택시요금 및 주차비 등 추가적인 교통비용을 이중으로 부담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오산시는 화성시와 시내버스 760번 노선을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협의한 끝에 동탄2 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가 종점이었던 노선을 동탄역 서측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또한 기존 2대가 운행되던 것을 5대로 증차해 하루 40회 운행함으로써 배차간격을 단축시켰으며, 노선 굴곡도를 최소화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노선 기점도 오산의 관문이자 국철, 전철, 버스(시내, 시외, 광역, 마을, 공항), 택시를 한곳에서 갈아탈 수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로 하여 시민들이 SRT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탄2 신도시 장지동 일원 주민들 또한 주거지에서 가장 근접한 전철역인 오산역 이용이 한결 용이하게 되어 오산역의 이용수요가 증가하고 오산역 환승센터의 교통허브역할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산시는 버스노선체계 개선과 도시형 교통모델 노선발굴, 순환형 노선을 확충하고 노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및 친환경 전기버스 확대, 배차간격 최소화를 지속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교통 편의 증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오산   오산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광역 단위 교통대책과 함께, 이와 연계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준공영버스(C1버스) 등 시내 교통망이 촘촘하게 구성되면, 시민들의 교통편익이 증가하여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이 한 단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분당선 연장, 동탄트램, 전철, 광역버스가 하나로 연결되면 오산시가 명실상부한 수도권 남부의 핵심 교통도시로 부상하게 된다.”라며 “최적의 주민 위주 교통인프라를 갖춘 더 살기 좋은 도시, 더 활기찬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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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4
  • 물·에너지·폐기물이 자원이 되는 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이 조명래 환경부장관에게 레인시티 사업 중 하나로 활용되는 빗물주유기를 설명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 물순환 건전성을 높이는 레인시티 수원 사업…빗물 활용 인프라 역할 - 여름철 실내온도 3도씨 낮추는 그린커튼…냉방비 절감 및 미세먼지 저감 - 각 쓰레기 처리 시설에서 재활용과 소각열 활용…사료화 등 자원화 노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환경수도를 목표로 한 수원시는 다양한 자원을 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에 주력해 왔다. 물과 에너지, 폐기물 등을 적절하게 이용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이런 맥락에서 환경의 기초를 튼튼히 닦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자원관리 정책은 환경수도 수원의 첫걸음이자 강인한 기초체력이 되고 있다.   ▲빗물 순환을 위한 레인시티 빗물 인프라 구성도. / 수원시 제공   ◇물 순환으로 도시를 건강하게  ‘수원(水原)’이라는 도시 이름이 드러내듯 물은 수원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수원은 황구지천과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영화천, 광교천, 여천 등 7개 하천과 그 수계에 속하는 소하천 줄기들이 광교저수지 등 크고 작은 저수지를 형성해 풍부한 수자원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하늘에서 내린 비는 땅으로 스며들어 토양을 비옥하게 하며 서서히 하천으로 유출되고 다시 증발하는 물의 순환이 이어진다. 그러나 계속된 도시개발은 물의 순환에 악영향을 끼쳤다. 불투수 면적이 증가하면서 빗물이 지표면을 따라 일시에 하천으로 유입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처럼 증가된 강우 유출과 이로 인한 오염 부하를 최대한 자연친화적인 기법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원의 레인시티 사업이 고안됐다. 이른바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방식이다.    전국 최초로 물 순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 ‘레인시티 수원’ 사업의 시작은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5월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빗물의 중요성과 재이용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됐다.    이어 2015년부터 빗물 이용시설과 중수도 시설, 그린 빗물 인프라 등 물을 순환하는 사업들이 태동했다. 빗물정원, 빗물을 이용한 사계절 노면 살수, 빗물침투화단, 투수블록, 빗물침투도랑, 빗물저금통, 빗물주유기, 나무여과상자, 투수성주차장 등이 레인시티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당시 레인시티 인프라가 적용된 이후 빗물의 표면 유출량이 감소되고, 빗물 침투량은 증가했다는 물수지 분석 결과도 있었다.    이후 사람과 물, 자연이 함께하는 안전한 물 순환 도시를 목표로 한 레인시티 사업은 시민참여와 IT 기술 기반이 결합되면서 빗물주유기, 노면살수시스템 등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에 더해 수원시는 레인시티 뿐만 아니라 통합 물관리 정책과 물환경 네트워크 운영 등 물 순환 분야를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수원시 팔달구청에 설치된 그린커튼. / 수원시 제공   ◇착한 에너지로 대비하는 미래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은 여름철 뜨거운 도심 온도를 낮추는 ‘그린커튼’ 사업이 대표적이다.    건물 창가에 녹색식물을 식재해 태양광을 차단함으로써 실내온도를 3도씨 이상 낮추고 전기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는 그린커튼 사업은 수원시의 ‘히트상품’이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사업은 시 청사 및 공공기간과 학교, 민간분야가 활용하는 다중이용시설 등에 덩굴식물을 활용한 그린커튼과 그린터널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나팔꽃과 제비콩, 풍선초, 수세미, 여주, 작두콩 등의 식물이 활용되며, 조성 이후 실내 체감온도는 4~5도시, 바닥온도는 6도씨가 낮아져 20~30%의 전기에너지 절약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그린커튼은 여름철 냉방비 절감은 물론 시민들에게 녹색 도시 환경을 제공해 별도의 면적을 투입하지 않고도 녹시율을 높이는 효과와 식물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첫 해 30개의 그린커튼 조성으로 효과를 본 수원시에서는 지난해 56개소에 이어 올해 역시 40개의 그린커튼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의 그린커튼을 벤치마킹하는 지자체도 많았다. 제주·안성·구리·군산·시흥·군포·강릉시, 서울 송파구, 대구 달서구 등에서 그린커튼 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거나 직접 찾아와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수원시는 민간에서도 효과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그린커튼 조성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 에너지절약형 공공건물 등으로 에너지 분야에서도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조감도. / 수원시 제공   ◇쓰레기도 자원이 되는 도시  수원시는 날로 늘어만 가는 생활폐기물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을 병행하며 환경수도로서의 모범을 보이려 노력하고 있다.    생활폐기물을 적절하게 처리하기 위한 자원순환센터와 자원회수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이 그 주축이다.    우선 자원순환센터의 경우 일일 235톤의 처리용량으로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품, 가로모래 등을 처리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수원시자원순환센터에 반입되는 폐기물은 지난 2014년 4만7396톤에서 지난해 7만5731톤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재활용품으로 반출되는 양은 2014년 1만4372톤, 2019년 3만5234톤이다. 반입되는 양에 대비해 재활용으로 반출되는 비율이 30%에서 46% 이상으로 늘어난 셈이다.    뿐만 아니라 영통동에 위치한 자원회수시설에서는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각여열을 활용해 민간 발전사업으로 전기를 생산하거나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은 물론 재정수입 증대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물 폐기물 관리는 고색동에 위치한 음식물자원화시설이 담당한다. 매일 시 전역에서 수거되는 대규모 음식물쓰레기의 사료화 등 가공작업을 위한 안정적인 처리시스템이 구축돼 있는데, 내년까지 사료화시설 규모를 100톤 증설해 더 안정적인 처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는 배출량 감량과 분리배출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 발생 단계부터 쓰레기를 최소화하고 폐기물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22%의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공공기관에서 반입된 쓰레기는 샘플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외국인과 대학생 등에 맞춤형 쓰레기 배출 홍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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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8
  • 평택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행복나눔 바이러스' 전파 중
    <사진=평택시 제공>    - 코로나19 극복 지원금과 물품 약 6억 원으로 집계 - -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복나눔바이러스' 확산 중 - - "나눔 손길 지역사회에 큰 힘과 위로 ... 나눔 및 기부 문화 활성화 기대"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경기 침체 및 고용 악화, 심리적 불안감 호소 등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시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지역사회 내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코로나19로 겪는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와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모금된 코로나19 극복 지원금과 물품(추산 금액)은 약 6억 원에 이른다.    지금도 평택시청 2층 대외협력실 및 사회복지국장실에서 성금.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 개인, 기업 및 단체 등 기부와 나눔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높은 의지가 드러났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시민들도 전액(경기도 10만 원, 평택시 10만 원)기부하는 행복나눔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평택행복나눔본부를 통해 저소득층 206가구에 평택사랑상품권(2천6십만 원 상당)을 지급하고, 평택 관내 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다문화가족센터, 청소년·장애인복지시설, 종합복지관, 기부식품매장, 주·야간보호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에 방역기 83개와 자동 손소독기 92개(1억여원 상당)를 지원하였다. 또한 이 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추가적으로 발굴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해소를 위해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평택행복나눔본부는 2015년에 평택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하여 출범했다. 1인1계좌(2,000원) 갖기를 비롯한 정기후원과 일시·지정 후원, 물품 등 후원 사업과 저소득층의 기초 생계를 위한 생계비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지원, 저소득층 아동 자립지원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아동·청소년의 심리정서적 건강과 행복을 만들어주기 위한 행복가정만들기의 배분 사업 등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기부 및 나눔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평택행복나눔본부 김용석 나눔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사회 내 큰 힘이 되고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서 나눔 및 기부 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를 더 강력한 행복나눔바이러스로 이겨내고,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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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시
    2020-04-27
  • 수원시, "신속한 대응" 코로나19 확산 막는 데 큰 역할
      ▲수원시 코로나19 대응 타임 라인. / 수원시 제공   -선제적인 코로나19 대응, 다른 지자체의 본보기 돼-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이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틀 뒤인 22일 오전,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곧바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인 SNS에 ‘수원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1보’를 게시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코로나19에 ‘과잉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투명하고, 신속한 정보공개’를 천명했다.    염태영 시장의 약속대로 수원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시점마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을 억제했다.   - SNS로 315차례에 걸쳐 신속하고 투명하게 코로나19 관련 정보 공개 -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접촉자 임시생활시설,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운영 - 수원시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 4.1명, 전국·경기도보다 낮은 비율    수원시는 SNS를 활용해 확진자 정보·동선, 코로나19 대응 상황 등을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했다. 석 달이 지난 4월 22일 현재 염태영 시장 SNS에 게시된 코로나19 대응 소식은 315보에 이른다.    1월 23일, 4개 구 보건소와 4개 병원에 ‘선별 진료소’(8개)를 설치한 수원시는 설 연휴(1월 24~27일)에도 장안구보건소에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혹시 모를 환자 발생에 대비했다.    1월 27일 국내 네 번째 확진환자 발생 후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자 수원시도 감염증 대책 태스크포스팀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대응 수위를 한층 높였다.    2월 2일, 수원시에 첫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40대 남성이었다. 수원시는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위기 경보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심각’ 단계에 준하는 대응을 하기로 했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2월 3일부터 임시 휴원 명령을 내리고, 수원시 공공시설, 모든 동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    사흘 뒤인 2월 5일, 수원시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 첫 번째 확진자와 한 건물에 사는 인척이었다.    이튿날 염태영 시장은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자가격리 기간에 생활할 시설을 수원시 자체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가족과 공간을 어느 정도 공유할 수밖에 없는 ‘자택 자가격리’만으로는 가족 간 감염을 완벽하게 예방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염태영 시장이 3월 26일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선거연수원)을 점검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곧바로 적합한 시설을 물색했다. 논의 끝에 서둔동에 있는 수원유스호스텔 숙소동 30객실(1·2층)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기로 하고, 준비를 시작했다.    신속하게 준비를 마치고, 2월 18일부터 시설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자 임시생활시설이었다. 자가격리가 해제될 때까지 2주간 이용할 수 있다.    2월 19일 수원시 1·2번째 확진자의 가족 3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의 가족,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 등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했다. 그동안 70명이 입소하고, 63명은 자가격리를 마치고 퇴소했다. 4월 22일 현재 7명이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2월 18일, 국내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대구 신천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며칠 후 수원시 ‘생명샘교회’(영통구)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생명샘교회 예배에 참석한 신도 중 11명(수원 3명·화성 6명·오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3월 4일부터 5일까지 집단감염이 발생한 예배(2월 23일)에 참석했던 모든 신도(171명)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하고, 참석 신도의 접촉자까지 광범위하게 모니터링을 했다. 또 모든 접촉자에게 자가격리를 권고해 2·3차 감염을 차단했다.    3월 초부터 해외입국자 확진자가 잇달아 발생했다. 해외입국자가 공항에 마중 나온 가족의 차를 타고 집으로 오고, 집에서 가족과 접촉해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도 늘어났다.    3월 8일에는 수원시에 첫 해외입국 확진자가 발생했다. 유럽 일원을 여행하고 돌아온 20대 남성이었다. 이튿날 확진자의 가족 1명이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럽을 다녀온 후 3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0대 남성의 가족은 이튿날 전원(3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와 그의 가족이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접촉을 피할 방안을 고민했다. 곧바로 대책을 준비했다.        증상이 없는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를 통보받을 때까지 1~2일 머무를 수 있는 임시검사시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해외입국자를 공항에서 임시검사시설까지 승합차로 이송해 다른 사람과 접촉을 차단한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 머문다. ‘양성’ 판정을 받으면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되고, ‘음성’ 판정을 받으면 귀가해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 퇴소자는 수원시가 집까지 승합차로 이송한다.    첫날 26명이 입소한 것을 시작으로 4월 21일까지 651명이 임시검사시설을 이용했다. 임시검사시설에서 진단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시민은 22일 현재 5명이다(수원 확진자-30·36·37·38·41번). 입국 직후부터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철저하게 격리해 추가 감염을 막았다.    해외입국자와 가족을 격리할 방안도 마련했다. 지난 3월 27일, 밸류 하이엔드호텔 수원·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등 관내 5개 호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입국자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하는 동안 수원에 거주하는 가족이 호텔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 숙소’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외입국자의 국내 가족은 수원시와 5개 호텔이 협의한 숙박료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숙박료보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이다.    입국자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가족이 호텔에서 생활하면 감염 위험성을 차단하고 ‘완전한 격리’를 할 수 있다. ‘안심숙소 서비스’는 코로나19사태 이후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진 숙박업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3월 27일부터 4월 21일까지 196가구 333명이 안심숙소 서비스를 예약했다.   ▲드론을 이용해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하는 수원유스호스텔을 방역하고 있다(3월 7일). / 수원시 제공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안심숙소 서비스’ 등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외입국자 관리 정책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국 40여 개 지자체가 입국자 임시검사시설, 안심숙소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 4월 2일 온라인브리핑을 열고, “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수원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주일만인 9일부터 어느 지자체보다 빠르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4월 21일 18시 기준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68.59%인 81만 8065명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했고, 신청한 시민 중 49.19%에게 지급을 마쳤다. 재난기본소득은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염태영 시장이 지난 5년여 동안 정부에 꾸준히 건의했던 ‘기초지자체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 부여’가 실현되는 성과도 있었다.    국회는 2월 26일 본회의를 열고, 기동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코로나 3법’을 처리했다. 개정안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역학 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소속 공무원으로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됐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기초지자체장으로서 권한이 없어 감염병 대응에 한계를 느낀 염태영 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중앙정부에 “지방정부에 역학조사관 운영 권한을 비롯한 감염병 대응 권한을 이양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지난 2월 8일에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찾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지자체에 권한을 부여해 달라”고 요청하고, ‘기초지자체 자체 역학 조사관 채용·사전역학 조사 권한 부여’ 등 내용이 담긴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2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주재한 염태영 시장은 “우리 시의 신속한 코로나19 대응 정책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했다”며 “시민과 의료진, 경찰·소방서, 공직자 등 모든 분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덕분에 수원시는 선제적이고 모범적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4월 22일 현재 수원시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9명이다. 4월 9일, 해외에서 입국한 3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수원시의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는 4.1명으로, 전국(20.5명), 경기도(4.9명)보다 발생비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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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2
  • 수원시 재난기본소득, ‘착한기부’로 날개를 달다
    ▲지난 9일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카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 공무원·민간 단체·시민 등 코로나19 극복 위한 씨앗 뿌려 - - 주민자치위원회, 사회복지협의계, 평생교육실천사, 시민 등 기부 잇따라 - - “소상공인, 프리랜서, 취약계층 등 코로나19 피해 사각지대에 단비로”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재난기본소득, 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수원시가 지난 9일부터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씩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열악한 재정상황에서 코로나19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는 고심은 길었지만 그 실행만큼은 누구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2일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며 ‘착한기부’를 제안했다. 염태영 시장은 당시 “형편이 그리 어렵지 않은 분들께서는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을 기부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착한기부 운동을 소개 및 제안했고 이후 수원에서 재난기본소득 기부 캠페인이 본격화 됐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 수원에서 첫 재난기본소득의 착한기부 릴레이가 코로나19 극복의 튼튼한 씨앗으로 곳곳에 뿌리내리고 있다.   ◇“착한기부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해야”  착한기부 캠페인은 수원시민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권선구 세류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지난달 24일 수원시 홈페이지 ‘시장님 보세요’ 제안코너에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대한 문의글을 게시한 것이 그 출발점이다.    A씨는 “당시 논의가 한창이던 재난기본소득을 준다는 뉴스를 보며 10만 원이 나에게 꼭 필요한 돈은 아니니 간소한 절차로 기부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작은 아이디어가 수원시에서 나눔 캠페인으로 확산됐지만 “기부를 제안한 것보다 기부에 참여하는 분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A씨는 “평소 새벽 출근길에 무료급식소에 줄 서 있던 노인들이 코로나19 이후 보이지 않아 마음이 아팠는데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해 끼니를 거르는 어르신이나 아이들 등이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기부는 강제할 일이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지정기부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더 많이 기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인과 교통약자 등 더 급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빠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 용기를 주고 싶어”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도 한 마음 한 뜻으로 이번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창석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착한기부 운동을 접한 뒤 각 구 협의회장들과 긴급 회의를 소집, 각 동 위원장 44명 전원의 참여를 이끌어 내 지난 13일 착한기부를 완료했다.    그는 자신 역시 자영업으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지만 “주민자치단체 중 선임 단체로서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침체된 경기가 살아나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지만 이런 착한 기부는 많이 알려져야 다른 사람들이 더 많이 동참할 것”이라며 “모두가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나누고 이겨나가자”며 환히 웃었다.   ◇“착한기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이 메워지길”  수원시 사회복지계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천 중 하나로 착한기부 동참을 약속했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등이 결성한 공동연대를 대표해 착한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윤학수 팔달노인복지관장은 “착한기부가 사회복지계에 전방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 관장은 “갑작스럽게 실직, 무급휴직, 사업장 폐쇄, 권고사직 등을 당해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분들과 극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기부금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고독감을 느끼기 쉬운 취약계층은 특히 더 어렵다”며 “착한기부를 통해 지원이 부족한 부분을 메울 수 있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수원시민이니까”  유인숙 평생학습을실천하는사람들(평실사) 회장은 기부 참여 이유를 한마디로 답했다. 수원시민이니 당연하다는 것.    그는 “이번에 재난기본소득이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과정을 보며 보호받고 있다는 안정감이 들어 감사했다”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니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쓰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평생교육 담당 강사들이 많은 단체라 코로나19 이후 강의가 무기한 미뤄지며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도 있지만 더 어려운 분들에게 재난기본소득이 더 유용하게 쓰이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 “평생교육사협회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계획을 알렸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공직자들에 감사”  수원시의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공무원들이다. 그 중에서도 수원의 사회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복지여성국 소속 11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재난기본소득 기부에 동참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노인과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모인 조직인 만큼 담당 직원들이 먼저 재난기본소득을 단체 기부하자고 제안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솔선수범하는 공직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다른 직군보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공무원들이 착한기부에 앞장서 정부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없는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국장은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우리나라 전체의 문제인 만큼 수원시에서 시작된 기부 운동이 다른 시·군으로도 많이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착한기부 확산 필요성을 호소했다.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어떻게 기부하나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수원시가 후원하는 착한 나눔 캠페인은 지난 4월9일 첫 걸음을 뗐다.    특별모금 계좌(농협 317-0003-8354-31 예금주 : 경기공동모금회)에 입금하거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모금함에 넣으면 기부가 된다.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uw@chest.or.kr)이나 팩스(0303-3261-2113),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된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취약계층과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배분된다. 소상공인, 실직자, 저소득층·사각지대 등 도움을 주고 싶은 분야를 지정해 기탁할 수도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안정적인 생활을 하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새로운 기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위기를 넘기 위한 절박한 호소에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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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4
  • “코로나 19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계속 관심 이어져야”
    ▲보호복을 입고 선별진료소 근무 중인 보건인들 / 수원시 제공   - 4월7일 보건의 날…코로나19 현장 대응 보건담당 공무원의 '일성(一聲)' -    [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UN은 WHO(세계보건기구) 발족일인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건강 관련 기념일을 모두 합쳐 보건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내고 있다. 여기에 2014년 국민건강증진법을 통해 이날부터 1주일을 ‘건강주간’으로 관련 행사와 사업을 펼치도록 했다. 보건의 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수원시민을 위해 최전선을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누비는 보건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건강과 보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엄애리 팔달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부팀장. / 수원시 제공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감염병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던 엄애리 부팀장(48)은 지난 1월 초 중국에서 시작된 새로운 감염병의 존재를 알게 됐다.    관련 뉴스를 보며 감염병이 우리나라로 유입되지 않길 바라던 그의 바람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원시에 대책본부가 꾸려지면서 코로나19 대응 현장에 곧바로 투입됐기 때문이다.    이후 엄 부팀장을 비롯한 보건인들은 70일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감염병이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고군분투하고 있다.    24년째 지방간호직 공무원으로 보건소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들의 보건 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은 그이지만 이번 코로나19 대응에 생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때마다 보건인들은 감염병 대응과 극복에 한마음 한뜻을 모아 감염병 관리에 매진했다.  특히 수원시는 2월 말께부터 보건소의 일반 업무들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대응 중이다.    엄 부팀장은 “초기에는 각종 지침을 확인하고 조직을 갖춰 현장 대응 체계에 익숙하기까지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그때마다 동료들이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보건인들의 단합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했다.   - 코로나19 확산으로 수개월째 개인생활 없는 최전선 보건인들 활약상 -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 능력 및 수원시의 선제적 조치에 자부심 - 손씻기·기침예절 등 건강수칙 준수되고, 감염병 관리 조직 확대 필요    감염병은 업무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다.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와 동선 관리 등의 환자 대응을 시작으로 접촉자를 조사해 관리하고 타 지역에 알리는 등 관련 보건 업무가 잇따른다.    또 방역물품 품귀현상 속에서 소독약과 마스크, 체온계, 현장 근무자들이 사용할 보호복 등 각종 물품관리도 중요한 역할이다.    여기에 지역 내 의료기관 관리와 선별진료소 운영, 민원 대응 및 사후관리 대비, 방역소독, 각종 행정 사항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업무는 끊이지 않는다.    덕분에 수십 개가 넘는 단체채팅방과 각종 매뉴얼, 공문 등으로 쏟아지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엄 부팀장은 휴대폰과 한 몸이 되어버렸다.    결국, 코로나19 이후 자정을 넘어 퇴근하는 일이 다반사고, 엄마이자 아내로서의 역할은 등한시될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부분의 근무자가 레벨 D 등급의 전신 보호복과 N95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별진료소에서 근무하는 날이면 숨이 막히지만 물 한모금 마시지 않는다”며 “보호장비가 한 번 벗으면 재사용할 수 없어 부족한 상황에서는 화장실 가려고 벗는 것조차 아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빗발치는 민원은 감당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확진자가 발생한 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기준에 따라 동선이 공개되면 환자의 이동 경로 등은 개인을 특정할 수 있는 정보는 제외되는데, 불안한 주민들은 매우 상세한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개월째 지치고 힘든 일상이지만 유치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써서 보내준 편지와 이름 모를 주민이 보내준 꽃 등을 보면 눈물이 날 정도로 보람과 고마움을 느낀다.    메르스의 경험을 바탕으로 달라진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 능력은 그에게 보건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    엄 부팀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우리나라 의료 수준이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된다”며 “높아진 의식 수준과 기대치, 엄격한 잣대와 쓴소리가 결국 발전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수원시의 한발 앞선 대응은 현장의 근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자평했다.    접촉자 등의 자가격리를 위한 임시생활시설과 해외입국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등 선제적인 조치들은 현장 대응에서도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그는 “코로나19 초기에 발열 증상이 있던 노숙인에 대한 검사를 의뢰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공간이 없어 난감한 경우가 있었는데, 임시생활시설이 생긴 이후에는 비슷한 상황에서 대응할 방법을 찾기가 수월해졌다”고 부연했다.    보건인으로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건강과 보건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랐다.    엄 부팀장은 “평소에 건강보다 중요한 게 없다고들 하지만 실제로 건강을 위한 노력은 뒤처져 있다”며 “대부분이 흘려듣던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중요성이 이번에 부각된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종료 이후에도 건강과 보건을 위한 행동의 실천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감염병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향후 관련 조직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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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시
    2020-04-07
  • 수원시,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고 있다 '호평' ... 타 지자체 문의 이따라
    ▲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활용되는 선거연수원을 둘러보고 있는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 제공     - 해외 입국자로 인한 감염 확산 막는 안심귀가 및 안심숙소 ‘최초’ - 접촉자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과 홈페이지 정보공유 방식 등 ‘확산’ - 성남·용인·화성 등 인근 및 전국 지자체로부터 관련 문의 ‘빗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코로나19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최초의 중국발 위험을 관리하며 한숨을 돌릴 새도 없이 대구에서 종교집단 중심의 확산이 눈덩이처럼 불었고, 이제는 해외유입 사례가 늘어 또다시 긴장 사태가 길어지는 추세다.    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는 새로운 위기 요인을 맞닥뜨릴 때마다 적절한 대응 방안을 찾아내며 위험을 관리하기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고안했다. 확진자의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 고위험군을 성공적으로 관리해야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수원시의 노력은 타 지자체는 물론 국가의 정책에도 영향을 끼쳤다. 다양한 위험 관리방안을 벤치마킹하려는 다른 시군의 문의가 잇따르며 수원시가 코로나19 대응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유다.      ▲코로나19 대응 수원시 지원 서비스   ■안심귀가-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  지난 3월8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원-17번 확진자 이후 31일 오전 10시 수원-41번 확진자까지 수원시에서는 총 2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이 중 해외 입국자 또는 그 가족이 23명이다. 지난 3주간 수원의 확진자 90% 이상이 해외 입국자에서 유입된 것이다.         수원시는 1차적으로 공항에서 검역소를 거치지만 무증상으로 입국장을 통과한 뒤 귀가를 하더라도 위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입국자들의 검체 검사 및 결과 통보가 이뤄지기 전까지 일정기간 격리하는 것이 지역사회 감염 방지의 열쇠가 될 수 있다고 판단, 무증상 해외 입국자 관리방안을 찾았다.   지난 26일부터 해외 입국자들을 개별 수송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생활동(96실)을 무증상 해외 입국자의 임시생활시설로 이용하기 시작한 것.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사전 신청한 경우 공항에서 선거연수원까지 단독 수송한 뒤 진단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1~2일간 선거연수원에서 대기해야 한다.   안심귀가 서비스 시행 첫 날부터 30일까지 5일간 총 122명의 해외 입국자들이 입소해 서비스를 이용한 뒤 83명이 안전하게 귀가했다.   특히 선거연수원에서 진단 검사를 진행한 뒤 확진판정을 받은 입국자가 31일 오전 기준으로 5명(수원-30, 수원36, 수원-37, 수원-38, 수원-41)이 나왔다.   안심귀가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았다면 이들의 가족들까지 전염되거나, 지역사회로 감염 위험이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무증상 해외 입국자들에게 임시생활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수원시가 최초로, 인근 평택시와 충청북도 음성군 등 지자체에서 안심입국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 해외 입국자가 임시생활시설로 입소하고 있는 모습. / 수원시 제공    ■안심숙소-가족의 안전이 시민의 안전  해외 입국자 관리는 검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다고 해서 끝나지 않는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으려면 2주간의 자가격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방증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 23일 확진된 수원-23번 확진자의 경우 프랑스를 방문한 뒤 귀국해 외출을 자제했지만, 가족과 생활하는 거주 특성상 위험이 모두 관리되지는 못했다. 결국 수원-24, 수원-25, 수원-26 등 3명의 가족이 다음날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즉, 해외 유입 관리의 핵심은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이 크다. 입국자를 임시생활시설에 수용하는 데는 한계가 있고 일반 숙박시설을 활용하는 데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에 수원시는 발상을 전환해 입국자를 본인 집에 자가격리하고, 가족들이 다른 숙소를 이용하도록 ‘안심숙소’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6일 시작된 안심숙소 서비스는 수원지역 대형호텔의 협조를 바탕으로한다. 이비스 앰배서더, 노보텔 앰배서더, 라마다 프라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벨류 하이엔드 등 5개 호텔 숙박료가 최대 70% 할인된다.    이용 대상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이 아니라 가족이다. 입국자는 집에 남겨두고 가족이 호텔을 이용하면 호텔 측에도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실질적인 자가격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활용한 것이다.    안심숙소 서비스 역시 전주와 안산, 강남구 등 각 기초지자체의 문의가 잇따르며 성공적인 대응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내 대형호텔들이 해외 입국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 숙소 협약을 하고 있다. / 수원시 제공    ■임시생활시설-확진자의 접촉자 분리  앞서 수원시는 기초 지자체 최초로 확진자들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 대상자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을 만들어 운영하며 성숙한 대응을 선도했다.    우한 교민들이 입국한 뒤 생활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가중되고 있던 당시 서둔동 지역주민들을 설득해 수원유스호스텔을 임시생활시설로 활용할 수 있었다.    이후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 등이 시설을 이용하며 철저한 자가격리로 지역사회 확산을 막았다.    수원에서 가장 첫 확진자로 기록된 천천동 거주자의 가족과 같은 건물 거주자가 첫 이용을 했으며, 수원지역 확진자들의 가족과 직장동료 등 접촉자, 해외 입국자 등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3월 30일 기준 49명이 입소해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뒤 32명이 퇴소했고, 17명이 현재 이용 중이다.    이 같은 임시생활시설 역시 성남, 하남, 구리, 평택, 용인 등 인근 시에서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전화로 문의하는 등 사례가 많았다.   ■투명한 정보공개-시민과 소통 표준  수원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호평을 얻고 있다.    첫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인 지난 1월 22일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 코로나19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감염자 현황표와 감염병 예방수칙 등 정보를 게시한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보를 꾸준히 늘리고 시각적인 효과도 가미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전용 페이지에 ▲발생상황 시각화 정보 ▲착한 나눔 ▲방역·휴관 시설 지도 ▲마스크 판매처·사용법 ▲선별진료소 현황 ▲코로나19 상황보고 ▲확진환자 이동 경로 등 20여 가지 정보가 정리돼 있다.    특히 지난 2월 3일 전국 지자체에 코로나19 홈페이지 웹 소스를 공유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 전국 19개 시·군·구에 수원시가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홈페이지 형식이 확산됐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 발생 사실과 동선 등이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상황보고 형식으로 빠르게 알려지는데, 이 역시 인근 지자체에서 비슷한 형식을 차용하는 사례가 늘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심하면 지금까지 쌓아 올린 방역의 둑을 한순간 무너뜨릴 수 있다”며 “해외 입국자는 ‘더 철저한 자가격리’로, 시민 모두는 ‘훨씬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서로를 지켜 추가적인 지역사회 감염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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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31
  • "수원은 환경수도다" ... 지속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환경수도 수원
    ▲수원 광교호수공원에 위치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 수원시 제공     - 2011년 9월 ‘환경수도 수원선언’이후 행정분야에 환경적 노력 - 이클레이·글로벌시장협약 등 국제단체 및 지방정부 연대 활동 선도 - 착한 에너지, 생물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 광교호수공원과 지구 반대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제파크 공원에는 똑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있다. 녹색운동과 탈원전정책의 세계적인 선도도시 프라이부르크에서 1995년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전망대와 같은 모양의 전망대가 지난해 광교호수공원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은 두 도시는 같은 지향점을 두고 교류하고 있다. 수원시가 프라이부르크를 닮고자 꾸는 꿈, 그것은 바로 환경이다.   ▲지난 2011년 환경수도 수원선언 당시 사인했던 행사 참석자들. / 수원시 제공   ▣ 환경수도 수원선언, 기초를 닦다  인구 125만의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가 ‘환경수도’를 꿈꾸기 시작한 것은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환경운동가 출신의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시의 방향타를 잡은 민선5기부터 환경수도 조성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시민들을 움직여 2011년 9월 26일 수원시를 비롯한 수원시의회 등 공공기관과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등 시민단체들이 ‘환경수도 수원선언’을 발표해 환경도시로의 발전하는 기초를 마련했다.    당시 환경수도 수원선언문에는 ‘지구적 환경위기의 원인이 환경용량의 한계를 넘어 물질적 풍요를 추구해온 사람들의 욕망으로 비롯된 것임을 깊이 반성’하며 ‘수원시민은 도시의 공간계획과 정책, 시민의 생활양식 전반에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40%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하며 녹색행정과 녹색경영, 녹색생활 등 수원시 전 분야에서 환경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이라는 의지가 담겼다.    환경수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수원의 조직변화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2012년 기후변화와 에너지 행정을 전담할 기후대기과를 신설해 현재 기후변화정책팀, 대기환경팀, 미세먼지대응팀, 에너지관리팀, 신재생에너지팀 등이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원녹지를 관리하거나 친환경주택건축, 녹색건축물 조성, 자전거 등 생태교통, 도시환경 개선 등 각 행정분야에 친환경적인 노력을 담당하는 팀이 포진돼 있다.    중장기 실행계획도 다각도로 검토됐다. 2011년과 2016년 5개년 단위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세웠으며, 2016~2025 수원시환경보전계획 등 중장기적인 계획을 통해 환경을 해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됐다.    이처럼 환경수도로 향했던 발걸음은 각종 성과로 이어졌다.    ▲2013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국회기후변화포럼) ▲2013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우수상(환경부, 그린스타트 전국 네트워크) ▲2013~2014 CDP 기후변화대응 선도 지자체상(CDP, 한국생산성본부) ▲2015 한국부문 세계환경도시상(WWF –Korea,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2014~2015, 2017년 공공부문 목표관리제 이행실적 우수기관 총 3회 선정 및 수상(환경부) 등 눈에 보이는 결실이 맺어졌다.    또 환경부 주관행사 및 국제회의 등에서 온실가스 관련 정책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한·중·일 저탄소·지속가능발전 지향 도시에 대한 공동연구사업 대상도시에 선정되는 등 환경수도로 인정받는 결과물이 나왔다.   ▲지난해 말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염태영 회장(수원시장). / 수원시 제공   ▣ 다른 도시와 공유하고 확산되는 환경수도의 꿈  환경수도 수원의 노력은 국제적으로도 뻗어나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각종 국제협력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국내 타 지자체에 전파하면서 환경수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    ‘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 이클레이(ICLEI)에 2005년부터 참여해 온 수원시는 2012년 10월부터 수원시에 한국사무소를 유치해 운영하며 생태교통 수원 2013 등 굵직한 세계 행사를 진행했다.    또 2011년 6월 멕시코시티 협약에 공식서명하면서 기후등록부(cCR, 세계기후도시협약에 참여해 성과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보고하는 시스템)에, 2013년부터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있다.    UN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출범한 최대 규모 협의체 글로벌 시장협약(GCoM)에도 2015년 9월 가입해 온실가스 인벤토리 국제표준 프로토콜(GPC) 적용 및 검증을 완료하고, 기후변화 적응 및 회복력 보고서 제출 및 단계별 이행도 마쳤다.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방정부들의 연대도 선도했다.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으로 에너지 정책의 수립·실행을 지방으로 전환하고자 2016년 12월 창립된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 협의회의 2기 회장도시(2019년)로서 에너지 자치분권의 토대를 닦기 위해 포럼과 해외정책연수 등을 주도했다.    여기에 지자체로부터의 상향식(Bottom-up) 탄소중립 달성 실천을 위해 올해 발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탄소중립도시 지방정부 실천협의회’의 구성에도 수원시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수원  수원시의 환경수도로 향하는 노력은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를 통해 더욱 구체적으로 다듬어졌다.    지난해 수원시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위해 만든 지속가능발전 목표체계는 3대 분야 10개 목표, 57개 세부목표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에 환경분야가 3개 목표로 구성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환경분야 목표 중 첫 번째는 모두를 위한 착한 에너지로 기후변화 대응으로, 에너지자립과 재생에너지 등 착한 에너지 생산 및 절약, 에너지복지, 생태교통 확산 및 대기질 개선이 포함됐다.    이어 두 번째는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물다양성으로, 8대 깃대종 등의 서식지를 모니터링하고 경관생태보전지역을 확대 관리하며, 자연지역 비율 확대, 생물다양성 교육 및 시민참여와 거버넌스 안착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는 맑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로, 하천 생태계를 관리하고 수질을 개선하며 시민참여형 물관리체계와 물자급률 확대, 물절약 실천 등이 담겼다.    특히 2016~2025 수원시 환경보전계획에는 친환경 미래도시 조성,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체계 구축, 시민이 동참하는 선진환경 행정구축 아래 ‘시민과 자연이 행복한 친환경 환경수도 수원’이라는 환경비전을 설정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수원이 그려왔던 환경수도로서의 밑그림이 이제 구체적인 효과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오는 9월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에 걸맞는 국제 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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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4
  • 수원시, ‘노민권상(勞民勸相)’ ... 어려운 지자체 위한 앞선 행보 ‘눈길’
    ▲7월 강릉 수해 당시 수원시민들이 기부한 헌수건이 전달되고 있다./ 수원시 제공       - 강릉 수해, 고성 산불, 포항 지진, 청주 폭우 등 재해재난 지자체 돕고 - 무안 양파, 장수 사과, 당진 감자 등 풍작 농특산품 팔아주기에 앞장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2020년 경자년을 맞으며 수원시는 신년 화두로 ‘노민권상(勞民勸相)’을 발표했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사람들의 도시’라는 뜻의 네 글자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시민을 위로하고, 시민들은 서로 힘을 모아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수원시는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며 ‘맏형’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를 보였다.    서로를 위로하고 돕는 도시, 수원시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봤다.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침수 피해가 극심했던 강릉에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 전문봉사단 40여 명이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또 침수 가구를 복구할 때 사용할 수건이 많이 필요한 상황임을 알게 된 수원시는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은 헌 수건 1500장을 보냈다.    이에 앞서 4월 초 강원도 고성에 화마가 덮쳤을 때는 수원시 공직자와 시민이 모두 한마음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발생 이튿날인 5일 고성 산불 현장대책본부(고성군 토성면사무소)를 방문한 수원시 대표단은 이재민에게 지원할 10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치약·샴푸·물티슈·휴지·수건 등)을 전달했다.    공직자, 산하 기관 직원 36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3570만여 원을 기탁했다.    뿐만 아니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피해복구 작업을 도울 자원봉사자를 지원하는 한편 이재민, 자원봉사자를 위한 ‘사랑의 밥차’ 지원을 통해 체육관에서 생활하던 이재민들에게 3일 동안 약 1800인분의 음식을 제공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수원시징검다리봉사단·경기도교육자원봉사단체협의회 관계자들이 모은 성금 250만 원, 90여 명의 수원시 주민자치위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200여만 원 등 민간단체의 지원도 잇따랐다.    이에 앞서 2017년 11월 1500여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포항 지진 당시에도 수원시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특히 자매도시인 포항에 재난이 닥치자 다음날인 16일 즉각 현장을 방문했던 염태영 수원시장은 흥해실내체육관에 대피한 이재민들을 위로했으며, 수원시는 컵라면·생수·즉석밥·김치·물티슈·화장지 800인분을 지원했다.    당시에도 수원시 중국음식점 업주들로 이뤄진 ‘중사모’(중화요리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봉사단이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54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또 포항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매해 시청 구내식당에서 활용하는 등 포항시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같은 해 7월 기록적인 폭우로 산사태 등 수해를 당한 청주시에도 수원시의 손길은 어김없이 지원됐다.   ▲지난해 4월 고성 산불 당시 사랑의 밥차 자원봉사 모습. / 수원시 제공     이재민들을 위한 이불 100채와 선풍기 100대 등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복구작업을 지원했으며, 굴착기, 덤프트럭과 같은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농업 특산물을 기반으로 한 지자체들이 풍작으로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수원시는 적극적으로 도왔다.    지난해 여름,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무안군 농가를 지원하고자 수원시는 일주일간 시청, 산하 사업소, 각 구청, 관계 기관 등을 대상으로 ‘무안군 양파 재배 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하며 총 11.7t의 양파를 판매했다.    이어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인해 지역 대표축제가 취소된 장수군의 사정을 전해 듣고 ‘사과 팔아주기 운동’에도 동참해 10㎏짜리 사과 1000상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10월에는 당진시의 황토 감자를 1100㎏ 판매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숨통을 틔웠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든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수원시와 시민들이 가장 먼저 자원봉사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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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엄태준 이천시장이 던진 새해 화두… 거피취차(去彼取此)
    ▲엄태준 이천시장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엄태준 이천시장은 새해 화두를 저것을 버리고 이것을 취하다는 의미의 거피취차(去彼取此)로 정하고 “먼 미래에 이천에 살게 될 시민의 행복보다 지금 이천에 살고 있는 시민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며 “현재 이천시민의 행복한 삶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생기가 넘치고 바쁘게 돌아가는 생활 속에서도 문화와 휴식 등 여유와 쉼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이천에서의 삶이 하루하루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다음은 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참여와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씀다.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시민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시정참여 기회와 비중을 확대하려한다. 이를 위해 주기적으로 시장이 14개 읍면동의 일일 읍면동장이 되어 읍면동 주민들의 불편을 직접 듣겠다. 또한 시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 만나는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거리에서 시민과 대화하는 ‘파라솔 톡’,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도란도란 토크콘서트를 운영하며 시민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기 위해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이천시장 파라솔 톡, 이천시장이 갑니다와 같은 소통채널을 통해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시민들이 왕래가 많은 곳에 파라솔을 치고 시민들을 기다리는 프로그램입니다. 오고가는 시민들이 찾아오셔서 생활하는데 불편한 점을 말씀해주시고 함께 공감할 수 있어 시정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일반시민이나, 단체, 소그룹 모임에서 10∼20명씩 신청되면 모임의 성격이나 해당 단체가 원하는 장소 로 제가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겠다. 잘 드러나지 않은 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에서 해결책을 같이 고민하고 있다. 제안주신 사안들은 실무부서와 협의해 시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며 시민들이 생활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주요정책 현안은 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과 함께 고민하겠다. 시민이 주인인 학교 과정을 잘 운영해 시정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권익을 보호함은 물론, 향상된 민원서비스,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시스템을 갖춰나가겠다.     # 시민들이 안정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각자의 상황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하다. 이천시는 올해 어떤 복지정책을 펼칠 계획인가?     한 사람이 태어나 인간으로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생애주기에 맞는 생활여건이 충족돼야 한다. 청년들이 일하면서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부터 시작해 돌봄, 교육, 문화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소관 부서별·기관별로 서비스와 정보가 제각기 제공되다보니 시민들이 정보 취득과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해『생애주기별 통합 서비스 플랫폼 이천 온(溫)-드림(Dream)』을 구축하겠다.   올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복지사업을 강화해 일상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기대할 수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가겠다. 사회안전망을 더 촘촘히 구축함은 물론, 복지관, 공설화장장, 여성비전센터 등의 복지시설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인격이 형성되는 영유아기 교육의 중요성 또한 놓치지 않겠다. 노인을 존중하고 청소년에게는 건전한 성장의 디딤돌을 제공하며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통해 조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 그리고 농촌지역 보건서비스를 개선하고 보건소 이전도 조속히 추진하여 시민의 건강지수를 높여 나가겠다.     # 올해 경기가 많이 어려울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천시도 예외는 아닐 거 같은데...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일자리 정책을 확대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의 소득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   기업이 잘 돼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일자리가 많아야 가계소득이 높아지며 소비도 증가된다. 규제 등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해 발전의 활로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잘 실천해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천사랑 지역화폐는 1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확대하여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특별경영자금과 홍보․판로 및 기술‧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기업과 시장, 골목상권의 상생조화를 이뤄 지역경제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하겠다.   SK하이닉스의 경쟁력 확보와 성장에 중요한 인프라인 M16이천공장의 원활한 증설을 지원하고 소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유치에 힘쓰겠다.   농업분야는 WTO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로 인해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술개발, 고품질생산 등 경쟁력을 강화해 기초를 튼튼히 하도록 하겠다. 수리시설 등 농업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이천시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농업의 생산, 유통, 소비 등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     # 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삶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삶의 질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주거, 교통, 휴식공간과 같은 시설이 잘 갖춰져야 하는 데, 어떤 계획을 세웠나?   지난해 마장지구 택지개발사업이 완료됐고, 올해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사업은 문화재발굴조사로 공사가 일부지연 되고 있으나, 조사 완료된 구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3개 역세권은 지역특성과 기능에 적합하게 개발하고 일부지역은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시가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남천상가 공영주차장과 공설운동장 주차전용 건축물은 올해 착공해 빠른 시일내에 완공하도록 하겠다.   시가지 통행 편리를 위하여 교통 및 보행체계를 개선하고, 오랜 숙원사항이었던 이천역~서울 잠실간 광역버스 노선은 2월 운행을 개시하여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겠다.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추진 되고 있다.   도로사업은 진행 중인 농어촌도로와 도시계획도로 30억 원 이상 사업 18개 구간 완료에 집중하는 한편, 구 3번 국도에 편중된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안흥~산촌간 도로를 개설하고 이천사거리~신진리사거리간 도로를 확장하려 한다.   상하수도 시설을 확충하여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하수처리 용량 확보를 통해 도시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중리천 상류부 하천과 설봉저수지 아랫마을은 환경을 개선해 하천기능을 회복하고 문화․휴식 공간으로 조성하여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복하천 주변은 휴식과 관광을 위한 멋진 코스로 개발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설봉공원 도시공원 일몰제 문제 또한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시민의 공간으로 만들어 편안한 삶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겠다.     # 더 나은 삶이 있는 이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어떤 의미인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철저한 예방관리와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재해 및 생활안전, 먹거리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겠다.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소음, 쓰레기를 저감하고 걱정거리인 미세먼지는 경기도 및 경기남부 5개 자치단체 공동대응과 이천시 종합개선 방안을 수립해 적극 관리해 나가겠다.   지역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은 종합계획에 따라 조례 제정, 설립허가 등의 관련 절차를 진행하여 박물관, 역사관, 아트홀 등 훌륭한 시설들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재능을 나누며, 축제와 문화예술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건강과 여가선용을 위해 이천시 종합실내체육관과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 2년차에 접어드는 혁신교육지구사업도 착실히 진행해 공정한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을 조속히 추진해 청소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여러분께 덕담 한 마디 부탁한다.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올 한해는 기쁜 소식, 행복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 올해도 경기가 많이 어렵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치면 거뜬히 극복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한 해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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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4
  • 여주시, ‘2020년은 희망의 꽃 피우는 해’
    <사진=여주시청>    - 이항진 여주시장 신년사에서 ‘여주에 맞는 여주형 도시모델’ 개발 시사 - 공약사업인 5대 분야 7대 과제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 - 차별 없는 사람 중심의 ‘행복공동체 여주’ 실현 위해 전 행정력 가동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꽃 피우다, 2020 희망여주’ 12만 여주시의 2020년 새해 화두는 ‘희망’이다. 이항진 시장은 신년사에서 줄곧 ‘희망’을 언급했다. 민선 7기 시정목표인 ‘사람 중심 행복 여주’를 위해서 꼭 필요하고 끝까지 놓지 않아야 할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행운의 숫자 ‘7’, 일곱 가지의 중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해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대상과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등 2건의 대통령상을 비롯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강소농·경영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공공도서관 평가 우수, 2019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우수기관, 2019년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기운을 더 단단히 다지며 올해의 목표를 더 굳건하게 설정했다.   사업의 과정은 ‘사람 중심’으로, 결과는 ‘행복 여주’가 될 여주시의 청사진은 시민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의 행복을 고민하고, 시민 행복의 조건을 채워 가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시장의 공약사업인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등 5개 분야 7대 과제 20개 사업을 공간과 계층, 생애주기별에 맞춰 착실히 추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 ‘여주에는 여강이 있다’ -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도농복합형도시인 여주시는 저출생 고령화사회에 돌입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도시 발전의 질적 변화가 요구된다. 여주시 규모와 환경에 맞는 도시 계획 수립으로 함께 나누는 생활 공동체, 밥상공동체로 성장하고 변화하겠다는 계획은 여주형 도시개발의 모델이 될 것이다.   여주시는 여강으로 불리는 남한강을 도시발전의 최고의 기반으로 생각한다. 유럽의 여러 도시들이 강을 중심으로 발전했듯이 여주시도 강을 잇는 문화예술교를 통해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를 조성한다는 것이다.   여주의 구도심과 오학지역을 문화예술교와 출렁다리로 이어서 한글시장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강남과 강북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해 시민 화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강을 잇는 인도교와 출렁다리는 신륵사 관광지구와 둔치공원으로 개발될 남한강변과 연계한 관광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 행복공동체의 기초가 될 학교시설복합화 여주시는 지난 해 여주 역세권에 조성될 학교시설 복합화사업비로 9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257세대가 들어오는 여주역세권에 여주초등학교를 이전하고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교육복합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와 공동주택, 청소년 수련관 등이 한 곳에 들어섬으로써 학생들과 주민들이 시설을 같이 이용하고 정도 나누는 것이다. 교육 예산도 지난해보다 2배인 총 164억 원을 확충했으며 혁신교육지구 사업지원 투자 확대와 다양한 교육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될 것이다.   역세권 학교복합화사업은 여주시를 가족 같은 유기적인 공동체 사회, 두레의 성격이 짙은 마을공동체,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이다.     # 제일시장 재정비로 골목상권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여주시는 하동 경기실크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과 노후화 된 제일시장의 재정비로 여주 하동 구도심 주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전략도 세웠다.   올해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함으로써 골목상권도 살리고 소상공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가는 소비의 리싸이클링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공공분야의 지역화폐 사용처를 다변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지역경제 자족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읍면동의 복합화로 친환경 콤팩트도시로 발전 친수기반형 도시재생 벨트 조성, 학교시설 복합화, 구도심 정비를 통해 시가지를 핵심시설로 압축 재정비하겠다는 도시개발 전략을 세운 여주시는 이러한 복합화사업을 읍․면․동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각의 마을을 복합화로 압축시키고 마을 안에서는 가급적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개발하며 마을과 마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장기적으로 트램 등의 친환경 교통수단을 도입해서 미래 친환경 콤팩트도시로서 발전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행정 서비스 또한 행정, 보건, 농정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를 한 단계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여주 전역에 상수도를 설치하고 하수관로 정비, 시도 3개, 도시계획도로 17개,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의 확포장, 보행자 도로 17개소 설치를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고령화 등으로 인한 공동체 회복 – 푸드플랜 종합계획으로 여주시는 급격한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파괴돼 가는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지난해 국비 49억을 확보한 신활력플러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선순환 먹거리 육성 등 자율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해 치매 어르신을 중점 대상으로 한 브이케어사업과 푸드플랜 사업을 통합해 종합 커뮤니티 케어 서비스를 실현하기로 했다.     # 조화롭고 균형 있는 지역개발  여주시는 1,135억 원을 투입해 여주의 읍면동 전역을 조화롭고 균형 있게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여주 역세권과 능서역세권을 개발하고 가남읍, 점동면은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금사문화체육 벨트 조성, 금당천 주민편의 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종합체육센터와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 등 주민편의를 위한 공공시설 복합화 추진의 일환으로 읍면동 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특히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여주~원주 복선화 사업이 변경 추진되고 기획재정부가 타당성 여부를 재조사하기로 한 데 따라 여주시도 관련 사업 추진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으로서 선정돼 향후 5년간 45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 여주통합정수장 증설, 오학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오학~천송 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 역사문화도시 여주의 명성을 이어 간다 중요한 유적을 통해 역사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한 여주시는 그 명성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웠다. 여주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인 ‘아트뮤지엄 려’를 최대한 활용하고 프리미엄 아울렛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구상도 세웠다.   여주도자기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여주도자기의 경쟁력 강화 방안 강구와 도자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도자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공예창작 활성화와 공예산업 발전의 전초기지가 될 공예창작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포보와 파사성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자전거 도로와 파사성 주차장을 연결하는 관광다리를 설치하고 당남리섬의 경관농업을 활용한 꽃 재배지역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역사적 가치를 지닌 주어사지와 최시형 묘소 주변을 정비하고 흔암리 선사유적지 발굴도 이어간다. 여주시 근현대사 스토리텔링 연구용역을 통해 여주만의 특색 있는 테마길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시민이 행복하면 여주가 행복하다 – 행복공동체 ‘여주’   여주시는 너나없이 모든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하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골고루 나누는 공동체를 지향한다.   복지사각지대 계층을 위한 전․월세 지원 확대와 읍면동에 설치한 나눔냉장고, 차별화된 종합복지 플랫폼 기반 구축,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시스템의 전면 개편, 장애인 통합어린이집 개소,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종합지원센터, 국공립 훈민어린이집 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 ‘안다미로’와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무상교복 지급 등이 그런 실천사례다.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1박2일 마을회관 소통투어는 올해도 쉼 없이 이어가며 지역 현안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시민들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행복 여주’란 농촌에 살아도 빈곤하지 않고 혼자 살아도 고독하지 않는 건강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여주라고 생각한다”며 ‘여주에서는 누구든 서로 위로하고 응원하고 소통하는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0년 희망의 꽃을 피울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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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주시
    2020-01-06
  • 하남시, 다져 온 30년을 품고, 100년을 향한 비전 2020
      ▲3기신도시교산동전경 /하남시 제공     - 인구 40만의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도시의 기반 완성' -       [하남=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지난 2019년 하남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몇 년간 하남은 미사, 위례, 감일지구 등에 연이은 대규모 주택건설 사업이 진행되어 인구가 크게 늘었다. 도시가 커지는 것은 축하할 일이지만 시 행정이 감당해야 할 과제도 비약적으로 늘었다. 도시는 집과 도로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도시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만드는 일이 행정이 할 일이다. 지난해 하남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었고, 교산동, 춘궁동 지역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었다. 신도시 건설이 끝나가는 미사와 위례 지역에 각종 공공시설이 속속 지어지고 있다. 결실도 풍성하다. 하남시는 2019년 정부혁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시민이 직접정책을 만들고 실행하는 참여제도인 국민 디자인단 제도 우수기관,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정책 우수기관, 건축행정 건실화 우수기관, 그린벨트 관리 최우수 기관 등 수많은 상을 받았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하남시는 인구 40만의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빛나는 하남’비전완성을 위한 하남시 당면과제 해결 주력 원도심·신도시·농촌동의 생활환경이 차이가 극심하고 경제와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해야 한다.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명실상부한 중견도시로 도시의 기반을 완성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신도시와 균형 발전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도 3기 신도시 교산지구 개발과 함께 원도심과 신도시의 도시재생 균형발전을 위해서 지하철 3호선을 원도심의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원도심과 신도시의 연계를 강화하고 공공시설 등을 공유함으로서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5호선지하철 /하남시 제공   자치·문화·복지는 시민의 생활만족도에 직결된 문제로‘도시 가치’를 높이는 중장기적 발전의 밑바탕으로 높아진 시민의 자치와 문화·복지 수요에도 적극적인 대응을 필요로 하고 있다. 지하철을 비롯한 도시 기반시설·공공시설 투자비는 당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이후 시설의 운영 관리에도 지속적인 재정투입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한 2020년 환경기초시설을 둘러싼 LH와 소송, 하남시 자족시설에 소요되는 재정투자 등 대규모 예산지출을 예고하고 있어 외화내빈(外華內貧)의 재정상황 이다. 하남시의 2020년도 재정운용방향은 도시 건설의 한 축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4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2020 주요 투자사업 분야 하남시 보건센터·복지관·도서관·청소년수련관은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공공시설로 2020년에는 공공시설 건설과 리 모델링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개관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미사보건센터를 10월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위례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하고 신장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전국최고의 지자체 도서관 인프라를 완성한다. 시청사와 시의회 증축으로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와 환경을 제공하고 더불어 차량등록사업소 신축, 신장1동 해정복지센터 증축, 감일동 임시청사 신축을 조속히 완공해 적극적인 민원행정 서비스 구축을 마무리한다.    교산지구 내 계획된 자족용지(920,000㎡)는 판교의 1.4배 규모로 4차 산업 중심의 지구로 지식기반, R&D, 중소벤처전용,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활용 북측 지구를 부각시켜 ‘하남 스마트밸리’를 통해‘40만 자족도시’건설의 경제 활성화 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춘궁동 일원은 주변의 양호한 자연경관과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적 유서가 깊은 곳으로서 지역의 특성 맞는 마을을 조성하고 역사박물관 건립 등 역사와 문화가 있는 특화단지 하남다운 도시로 변모를 꾀한다. 이밖에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는 2030년까지 5개의 신규 철도 노선과 신규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를 열어 우리시가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혁명 도시가 되도록 추진한다.  ■ 2020 꿈은 크게, 행동은 작은 것부터  첫째.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해 하남시의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주력하며 중장기적 기업 유치로 자족기능을 확보해야 하지만 단기적인 서민경제 회복을 통한 하남시 전반의 경제 활력 도모에 주목한다. 사회적 기업육성, 지역화폐 활성화, 스마트 전통시장 플랫폼 등의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회목을 통해 시 전체의 경제 활력을 꾀한다. 둘째.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도시 간 협업기능 확대를 통해 미래사회 청소년 육성에 집중한다. 경기도 교육청과 함께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진로지도와 학습을 내실화하고, 하남도시공사와 협업해 미래 사회를 주도할‘4차 산업인재’육성을 주도한다. 셋째. 도시재생 대학을 통해 지역 활동가 배출과 2020년 도시재생 뉴딜 사업 선정을 위한 착실한 준비와 더불어 신·구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필수사업을 전개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와 시범사업으로 ‘새로운 도시 공동체 모델’을 창출한다. 넷째. 2021년 주민자치회 시행을 위해 공직사회와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 시대’를 준비하며 공공갈등의 사전 예방과 사후 관리를 위해 시정 차원의 제도를 마련하고 시행한다. 끝으로 문화적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매력도를 높이고 문화 거리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지역 완성을 도모하며, 이성산성 경관광장 정비, 향토사 알리미 양성 등을 통해 하남의 역사와 전통을 살린 관광발전으로 연계시킨다. 2020년 하남시는 의무적 지출비용이 높고 가용재원이 부족한 상황으로 양입제출(量入制出)의 원칙고수가 어렵지만 할 일은 해야 하는 상황으로 진행 중인 각종 건설 사업을 완수하고 시민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사업도 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남시 2020년도 예산안(약 5,753억 원으로 올해대비 12.7%가 증가)’은 이용후생(利用厚生)에 역점을 두고 조용히 내실을 다지며 꼭 필요한 곳에는 투입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큰 꿈을 향해 행동은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빛나는 하남의 비전을 향해 김상호 하남시장과 700여 공직자들은 활기차게 독수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상호 하남시장   ■ 2020 경자년 새해! 하남시 시정운영 주요방향   하남시는 가능성의 도시다. 인구 감소와 지역 쇠퇴를 걱정하는 많은 지자체와 달리 급성장하는 도시다. 검단산과 한강을 앞뒤로 가진 배산임수 사통팔달의 명당은 수많은 유적과 유물을 하남에 남겼다. 수도권의 떠오르는 자족도시로 부상할 가능성은 하남의 입지여건만 보아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물론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도시는 원도심, 신도시, 농촌동 등으로 여건이 다르고 생활권도 서로 다르다. 변변한 산업이 없는 도시에 불어 닥친 개발 바람은 대기업 유통과 소상공인, 원도심과 신도시로 갈라진 경제적, 지역적 양극화를 낳았다. 그린벨트, 상수도, 수도권정비계획 등으로 중첩된 입지규제는 자족기능을 마비시켜 도시는 베드타운화의 기로에 서있다.   2020년 하남시는 진행되는 다양한 도시 공공시설 건설 사업을 자칠 없이 마무리하고 현안사업 부지와 미군 공여지 등 주요 개발사업의 방향을 정하는 한편,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도광양회 유소작위(韜光養晦 有所作爲)’라는 말이 있다. 조용히 힘을 기르며 미래를 준비하되 해야 할 일은 한다는 의미다. 지금 하남시가 ‘빛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2020년을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  
    • 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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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31
  • 올 한해 “빛나는 하남” 이끈 10대 뉴스
    <사진=하남시 제공>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하남시는 올해 추진한 시책 중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거나 화제가 됐던 10대 뉴스를 선정, 27일 발표했다. 시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언론보도 건수, 시정중요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선정 했다. 올 한해 이슈가 된 주요시정에 대해 살펴보자.   # 평생학습도시 선정 하남시는 올해 교육부지정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처음지원에 바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시민 분들과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    시는 평생학습도시로 나가기 위해 ▲조례제정 ▲평생교육협의회 구성 ▲전담부서 설치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왔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며 기반을 구축한 만큼 앞으로 이웃과 하나 되어 하남시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시민행복센터건립(새로운경기 정책공모 1위‘60억 확보’) 하남시는 지난 9월 원도심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경기도가 주최한‘새로운 경기 정책 공모 2019, 경기 First’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사업비 60억 원을 거머쥐었다.   이번 제안은 도보 10분대에 60,000여명의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구청사(역말로 71)에 생활 SOC복합시설인‘시민행복센터 건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시민행복센터 건립은 내년도 개통 될 지하철 5호선(하남시청역(신장·덕풍역)과 연계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시민행복센터’는 내년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 착공할 계획이다.   # 지역화폐 하머니 성공 ‘지역화폐 하머니’는 소비자에게는 할인혜택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는 소득혜택을 주는 착한소비운동이자 지역경제를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다.   올해‘하머니’카드 발행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당초 일반발행 40억 원을 목표한 하머니는 100억 원을 초과한 140억 원이 판매되며 경기도 1인당 판매액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오프라인 판매처 확대(농협은행 등 9개기관(28개지점)), 적극적인 홍보(공직자 길거리 플래시몹 등)가 이뤄낸 결과다.   시는 내년도에 발행규모를 더욱 활대할 계획이며,‘하머니 카드’와‘스마트 전통시장 사업’을 두축으로 혁신형 전통시장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 하남교산지구 지정 지난 10.15일 하남교산지구가 편입된‘국토부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고시됐다.   정부정책에 따라 지구지정된 교산신도시는 첨단자족도시, 문화도시, 공동체가 살아있는 정주도시를 지향한다. 지하철 3호선을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하남의 발전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민의 이주대책일 것이다.   시는 원주민들이 이주할 주거 및 기업이전 대책과 양도세 등의 세금감면 문제 위해 전 방위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힘써나갈 계획이다. 교산신도시로 인구40만을 바라보게 되어 명실상부‘강소’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게 되고 상대적으로 낙후 된 도시 남쪽이 개발 되어 미사강변도시와 남북균형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 교통혁명(5철·5고·5광) 완성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1월 경기도의 중심도시, 수도권의 가장 편리한 교통도시가 되기 위해 5철(철도)·5광(광역간선도로망)·5고(고속도로) 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중부고속도로와 서울외관순환도로 그리고 서울에서 하남으로 한강변을 끼고 진입하는 올림대로까지 수도권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교산 신도시 지하철 3호선·5호선 환승체계 구축으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속적으로 중앙정부, 경기도, 대광위 등과 밀접한 협의를 통해 하남시의 교통혁명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 치매안심도시로 빛나는 하남 보건복지는 하남시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분야이다. 고혈압·당뇨·치매예방분야는 전국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령화시대를 대비해 안전망을 촘촘히 엮어가고 있다.   특히, 치매분야는‘치매진단검사(CHRAD-K) 전국 1위’,‘치매극복프로젝트 실버벨 선생님’국무총리표창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9월에는 치매어르신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기억하지 못해도 괜찮은 축제’로 치매환자의 사회참여와 치매극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우리가 꼭‘기억해야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이날 치매를 극복하신 평균연령 80세의 어르신들이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추출하는‘주문을 잊은 카페’에서 원두커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커피를 건네주시는 모습에 참여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시는 노년이 되어도 치매가 있어도 활기차고 시민들이 행복한 빛나는 하남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 미래의 주역 청소년 정책(청소년의회 구성, 제2회 청소년정책대회) 하남시는 올 한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위한 시스템 도입에 주력 했다. 제1대 청소년의회가 출범하며 청소년의 시정참여의 기반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 8월에 개최한‘제2회 청소년 정책대회’가 눈길을 끈다. 38개팀이 참여하여 9개팀이 본선에 진출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에는 「이음」팀의 하남의 도시브랜드를 만들고 이성산성을 알리자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한‘알리자! 가보자! 바꾸자!’가 선정됐다. 내년 3월에는 청소년 수련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명의 작은 시민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국제·국내자매도시 교류 활발 하남시는 올 한해 국제·국내 자매도시 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했다.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리틀락시, 말레이시아 샤알람시, 중국 유산시와 우호도시인 베트남 하남성과 상생발전 간담회 등의 교류를 추진했고, 신안군·영월군과는 국내자매도시를 체결했다.   그동안 형식적인 교류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관계로 나가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 타 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청소년 교류·기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발전을 도모하는 하남의 미래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다.   # 사회적경제센터 개소, 하남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사회적경제, 공유경제는 지역화폐 하머니와 더불어 하남시 경제 공동체가 건강하고 활력있게 만들어 나갈 기반을 다졌다.   하남시는 지난 4월 사회적경제센터를 개소하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본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하남시는 변화와 역사의 전환점에 놓여있다. 시장경제의 두축으로 일반경제와 대안경제를 조화롭게 추진 할 때이다.    일반경제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대안경제는 사회적경제, 공유경제, 지역화폐 등을 통해 이뤄나갈 것이다. 또한 올해 하남시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공식인증을 획득했다.   김상호 시장은 장석주 시인의「대추한알」의‘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 없다’는 시구를 인용하며, 모든 세계의 제품에는 자연의 순리와 공동체의 노력과 헌신이 들어간다며, 공정무역도시는 자연과 인간의 노력이 존중받는 도시라고 지칭했다.   # LH폐기물부담금 반환소송 하남시는 유니온 타워 설치 운영비를 놓고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소송 중이다. 소송결과에 따라서 수백억 원의 돈을 물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는 하남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 19개 지자체(경기도 9개 시)가 같은 처지이다. 문제의 핵심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지하화와 공원조성이 환경부가 만든 표준조례가 법령에 근거가 없어 법원은 비용을 주민의 세금으로 지자체에 부담하라고 판결 한데 있다.   이에 하남시는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와 공동대응 ▲국토부와 환경부 등 관계기관 건의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 경기도의 각 지자체는 수많은 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에 있으며 환경기초시설은 반드시 수반되는 시설이라며 더 이상 경기도 주민들에 불편을 끼치는 시설로 조성되면 안 될 것이며,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겨 주민세금으로 부담하게 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지역뉴스
    • 하남시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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