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1(월)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개최 ... 《내 나니 여자라》

- 혜경궁 홍씨의 ‘한중록’ ... '여성’에 대한 동시대적 정서 고찰 -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9.0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수원시립미술관,  임민욱_봉긋한 시간_2020.jpg
▲임민욱_봉긋한 시간_2020 /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 13인(팀) 작가들의 회화, 설치 미디어 등 총 48점 작품 소개 -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9월 8일(화)부터 개막 -

 -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을 통한 전시 콘텐츠 공개 -


[수원=경기1뉴스] 최주연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개관 5주년 기념전《내 나니 여자라,》를 9월 8일(화)부터 11월 29일(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수원시립미술관은 2015년 10월 8일 개관한 이래 수원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오늘을 위한 의미로 재해석 해왔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인 정월 나혜석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더불어 여성주의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 및 수집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내 나니 여자라,》는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어머니이자 사도세자의 비(妃)였던 혜경궁 홍씨(惠慶宮 洪氏, 1735-1815)의 자전적 회고록인 『한중록』을 매개로, 올해 미술관의 기관의제인‘여성’에 대한 동시대적이고 다양한 정서를 들여다본다. 전시 제목 《내 나니 여자라,》는 『한중록』에서 발췌한 구절이다. 『한중록』에 따르면 혜경궁 홍씨가 나기 전 태몽이 흑룡(黑龍)이라 당연히 사내아이일 줄 알았다고 한다. 그 기대에 반했기 때문에‘태어나 보니 여자더라’하는 회한 섞인 대목은 여성들이 처한 불합리와 불평등을 상징한다. 여기에 문장부호 반점(,)은 고정된 여성성에 대한 전복을 통해 여성의 무한한 가능성과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려는 의미를 함축한다.

 

13인(팀) 작가가 선보이는 회화, 설치, 미디어 등의 총 48점의 작품은 숨겨지고, 흩어진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성이라는 존재와 정체성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제안한다. 전시는 총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태그

전체댓글 0

  • 3803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수원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기념전 개최 ... 《내 나니 여자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