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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 애니테크(주) 박경미 사장 당선
▲이천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 박경미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박경미(64) 애니테크(주) 사장이 이천상공회의소 제1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천상공회의소 10일 제13대 의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차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경미 사장을 제13대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경미 애니테크(주) 박경미 사장과 ㈜민에코 지득호 대표이사 등 2명이 후보로 나와 투표참가자 40명 가운데 박경미 사장이 23표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박경미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의원님들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며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지득호 후보께도 감사드리며 어려운 시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회원사의 화합과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하였다. 박경미 신임회장은 이천상공회의소 기업인협의회 회장,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천시장애인협의회 이사, 이천시시민장학회 감사 등을 맡으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한편 이날 회장 선출에 이어 이천상의를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 4명, 상임의원 13명, 감사 2명 등 임원 20명도 선출됐다. 이천상공회의소는 1986년 창립 후 35년간 지역경제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이천, 여주, 양평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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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한양대 ERICA캠퍼스 ~ 여의도 25분 ...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 ‘첫삽’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 서남부권과 서울 도심, 경부고속철도 광명역 등을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9일 착공식과 함께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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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도지사 “GTX가 경기도를 남북·동북아 물류허브 중심으로 만들 것”
[경기도=경기1뉴스]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7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수도권 균형발전은 물론 경기도를 남북교류와 국제물류 허브의 중심으로 발돋움시킬 도약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 착공식’에 참석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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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ASM), 화성 동탄에 1,350억 투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
- ▲24일 오전 에이에스엠케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ASM 기공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벤자민 로 ASM CEO, 폴린 반데메르 모어 ASM 의사회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기공식 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 24일, 기공식에 김동연 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기업관계자 참석 ... 2025년 준공 예정 - - 소재와 부품 70%를 경기도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한 바 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김동연 지사가 에이에스엠 본사와 한국지사 양측 대표를 만나 투자 결정을 적극 독려한 후 불과 몇 달 만에 결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를 만난 데 이어 11월에는 ‘미래성장 혁신기업 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에이에스엠 코리아 김용길 회장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투자의사를 보인 베르하겐 재무 총괄이사와 김용길 회장에게 경기도 투자를 적극 권유했는데 실제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 코리아의 반도체 증착장비는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이에스엠이 상용화한 기술이다. 도는 에이에스엠 코리아가 소재와 부품의 70%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폴린 반데메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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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ASM), 화성 동탄에 1,350억 투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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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호평 ... 꾸준한 수출로 이어져
- <사진=이천시 제공> - 29일, 관계자 참석 ... 부발농협 RPC에서 선적식 가져 - - 우수한 품질로 승부! 미국 현지 인기로 추가 수출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29일 추가 선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시 부발농협 RPC에서 진행된 선적식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이천시 김현수 지부장 외 농협 관계자들 그리고 수입업체인 H마트 한국지사 한정화 차장 등이 참석해 컨테이너 상차 현장을 지켜봤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 회의 참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이 지속적으로 미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무대에 K-농산물의 위상을 한 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쌀 수출은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 수출된 21년산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구매 의사를 전달해 와 22년산 햅쌀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같은 지속적인 수출 사례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에도 이천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 미국 현지 H마트측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진행했으며, 미국 내에 임금님표 이천쌀 광고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본부장은 “그동안 이천시 각 지역별 생산 쌀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성분, 품위 검사와 잔류농약검사, 식감테스트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온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K-농산물의 대표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맛있는 쌀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쌀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명 신임 부발 농협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발 농협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앞으로 부발 농협은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그리고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쌀 수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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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호평 ... 꾸준한 수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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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BMX항로) 취항식 개최
- <사진=평택시 제공> - 평택항 출항~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 - - 연간 3만TEU 이상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예상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 전망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월 30일 오전 평택항 제4부두(PCTC)에서 신규항로(BMX항로)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진평택컨테이너㈜ 대표이사, CMA-CGM 부사장 및 CNC HO 부사장, CNC Korea 대표 등 부두 운영사와 선사의 주요 관계자, 화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0일 평택항에 개설된 BMX항로는 CNC Line이 평택항을 출항하여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의 정기 항로로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순환 투입해 운항하며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1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 본 항로를 통해 평택항은 그간 124TEU(1주차), 270TEU(2주차) 화물을 처리하였으며,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등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160개국, 420개 무역항)를 운항하며 종사자 수는 11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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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BMX항로) 취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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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산업용가스업체 ... 미국 ‘린데’사 유치 성공
- ▲3일 오후 린데코리아 평택공장에서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존 패니카 린데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경기도-평택시-린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 3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 2031년까지 1,500억 투자 '반도체 희귀가스' 생산 - - 대외의존도 높은 반도체 희귀가스 ... 국내 생산· 공급 '국내 공급망 안정화' 기여 등 - - 김동연 지사, “반도체 소재기업 합류 ... 경기도 '국제적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해 초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성공적 투자유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새해 첫 투자 행보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하는 대단한 성과를 냈는데, 이번에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느꼈던 점이 많이 있는데 위기 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는 것을 많이 목도했다”면서 “린데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 경기도는 린데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린데의 산업가스 생산시설 설립 및 반도체 희귀가스 중심 산업가스 생산의 성공을 기원하며,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린데의 공장건립을 위하여 원스톱 기업서비스 제공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패니카(John Panikar) 린데아시아태평양 회장은 “린데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한국 내 현지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사업에 가치를 더하고, 최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린데는 오는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체 희귀가스는 지구상에 극미량만이 존재해 대량 생산이 어렵고 인공적인 생산이 불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산업용 가스의 일종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크립톤·제논·네온 등의 희귀가스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이들 희귀가스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산화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반도체 회로 모양을 뺀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네온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린데코리아는 그동안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국내로 들여와서 고객사에 공급해왔지만, 앞으로 국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또 전량 수입하던 희귀가스가 국내에서 생산되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면서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린데코리아는 현재 평택 현곡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 전용 산업단지에 산업가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희귀가스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 중이던 린데코리아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현곡 산업가스 시설 인근 부지확보를 추진했다. 이에 경기도는 린데 현곡공장 바로 옆에 입주하고 있으면서 갑작스러운 사업환경 변화로 외투단지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A사와 린데코리아를 연결하고, 두 기업 간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 린데사 유치로 경기도는 세계 1위~4위 반도체 장비회사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투자빙하기를 뚫고 세계적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1897년 설립된 린데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31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및 엔지니어링 업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현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유승영 평택시의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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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산업용가스업체 ... 미국 ‘린데’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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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자리잡는다
-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메스(주) 위치도 / 용인특례시 제공 - 세메스(주),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접수 - - 2083억 투입, 2026년 준공 목표 ... 반도체 설비 개발 등 R&D센터 건립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6위, 국내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세메스(주)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메스(주)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허리 부분이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부터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뻗어나가 이곳을 지나 지곡일반산단(램리서치), 통삼일반산단(서플러스글로벌),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 세메스(주)가 사업비 2,083억 원을 투입해 9만4442㎡(2만8569평) 규모로 조성하며,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주)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산단은 관련 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시가 최종 승인한다. 시 관계자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점점 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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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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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
- ▲앞줄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5번째부터),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개소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 지상 1층 규모였던 물류센터, 지상 3층 규모로 확장 - -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최대 매출 기록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는 8일 권선구 세화로 232 현지에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10월, 지상 1층·연면적 660.65㎡ 규모로 문을 열었던 제2물류센터를 8년 만에 증축 개소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류센터 공간이 부족해지자 증축하기로 결정했고, 지상 3층·연면적 2321㎡ 규모로 증축공사를 했다.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1층은 신선식품, 2층 생활잡화용품, 3층 냉동·냉장 보관시설로 활용한다. 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중소수퍼 상인들의 유통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자단체가 운영하는 물류 시설이다. 수원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상품 보관·소포장·배송 등 공동물류 작업 ▲상품 공동구매, 소상공인 공통브랜드 개발 ▲유통물류 정보 수집·제공 등 업무를 하며 중소수퍼 상인들을 지원한다. 제2물류센터는 중소매장을 위한 공동구매부터 물품 보관, 배송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증축 이후 취급 품목도 대폭 늘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종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종민 이사장은 “수원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취급 품목은 다양화하고, 마진율은 전국 최하 수준으로 낮춰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증축으로 중소수퍼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제2물류센터 증축으로 ‘경기도 최초 도매물류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더 다양하게 물품을 구비하고, 질 높은 유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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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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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기술이전 ‘쌀맥주(미미사워)’ ...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사진=경기도 제공> - 도 개발한 ‘쌀맥주(미미사워)’가 일본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 남양주의 맥주 제조 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에게 기술이전 - - 경기도 개발 참드림 쌀 50%를 사용한 새콤한 맛이 일품인 사워맥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미미사워)’가 세계 3대 맥주대회 중 하나인 일본 IBC(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2) 국제맥주대회에서 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BC 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수제맥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약 1,100 여종 이상의 맥주가 출품돼 경연을 치렀다. 세계에서 초청된 약70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하며 각 분야별 금은동 1개씩 시상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초 맥주회사인 남양주 소재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에 농기원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와 이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이를 활용해 쌀 맥주 ‘미미사워’(美米SOUR)를 출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쌀 맥주’는 ‘참드림’ 첨가량을 50%(전분질 기준 54.9%)로 끌어올려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미미사워’(美米SOUR)는 사워맥주의 일종으로 발효 때 생성되는 쌀의 산미 특징을 살려 새콤한 맛이 난다. 일반적인 사워맥주는 산미가 강해서 일부 매니아 층만 즐겼지만, 이번 출시된 쌀맥주는 산도를 강하지 않게 해 식전주로 마실 수 있으며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최근 젊은층을 대상으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와 국내 농산물의 맥주 원료로의 소비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쌀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2020년 특허출원 한 바 있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참드림이 함유된 쌀맥주가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결과가 경기도의 쌀 소비 증대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과일 첨가 맥주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술 연구 지원을 통해 경기농산물 활용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2022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출품해 ‘크래프트맥주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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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기술이전 ‘쌀맥주(미미사워)’ ...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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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6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 "복숭아의 매력 흠뻑"
- <사진=이천시 제공> - 10만 7천명 관람객 축제장 찾아 ... 5억 원 판매고 올려 - - "‘햇사레’의 브랜드 가치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 김경희 시장, "전국 최고의 장호원 황도, 더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 시킬 것"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4년 만에 개최한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18일 화려한 불꽃쇼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천시는 20일 제26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는 돼지열병, 코로나19로 3년간의 공백이 있었음에도 축제기간 중 10만 7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5억 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햇사레’의 브랜드가치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장호원황도의 본산지, 장호원농산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16일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으며, 복숭아 품평회, 햇사레 복숭아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로 찾는 이들의 오감을 쉴새없이 사로잡았다. 방문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복숭아 판매 부스에서는 시식용 복숭아가 자르기가 무섭게 금세 동이 나는 진풍경이 연출되며 전국 최고의 장호원황도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복숭아로 만든 잼, 음료, 복숭아막걸리 등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설봉공원에 마련된 복숭아직거래 장터에서는 이천시내에서 장호원 산지 복숭아를 시중보다 10~15%싸게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농민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영환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목표치보다 높은 복숭아 판매 실적도 고무적이지만 지역 내 중장년층에게 사랑받는 전통적인 축제에서 밴드공연, 청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젊은 컨텐츠를 가미해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축제로 성장시키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장호원황도를 찾아 전국 각지에서 와주신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맛,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의 장호원 황도를 더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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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제26회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성료 ... "복숭아의 매력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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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엑스포’에서 수출상담 73억·계약 17억 달성
- ▲‘2022 K-뷰티 엑스포(대만) 현장 모습 /사진=경기도 제공 - 2022 K-뷰티 엑스포,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 - 작년 대비 참관객 2.66배, 상담금액 1.97배, 계약금액 1.86배 증가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2022 K-뷰티 엑스포’를 개최한 결과 72억9,300만 원의 수출 상담과 17억2,300만 원의 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대만 국제무역빌딩(TWTC)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K-뷰티 엑스포’를 열었다. 대만 엑스포에는 40개 사(44 부스), 인도네시아 엑스포에는 47개 사(49 부스) 등 화장품, 헤어, 바디케어 등 다양한 품목의 국내 업체가 참가했다. 작년 대비 전체 참관객은 6만7,608명에서 18만296명으로 2.66배 늘었으며, 총상담금액은 37억 원에서 72억9,300만 원으로 1.97배, 총계약금액은 9억2,500만 원에서 17억2,300만 원으로 1.86배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는 코트라(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초청한 해외 유력 구매자(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마케팅 컨퍼런스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코로나19로 현지 입국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서는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을 지원했다. 특히 대만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국내 기업이 비즈니스 비자를 단체로 발급받아 직접 대만 전시회에 참가한 첫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차이잉원(Tsai Ing wen) 대만 총통도 국내 부스를 직접 방문해 양국 간의 뷰티산업 교역 활성화 기대감을 전하며 참가기업들을 격려했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들어 해외 입국자들도 자가격리 없이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정체됐던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김규식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유망시장인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K-뷰티 시장 개척의 문을 열었다”며 “경기도 화장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뷰티 엑스포’는 경기도가 뷰티산업 육성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전시회다. 2009년에 첫 국내 전시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아세안 국가로 확대 개최해 왔다. 도는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K-뷰티 엑스포’의 국내 시리즈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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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K-뷰티 엑스포’에서 수출상담 73억·계약 17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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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3차원 적층형 양자컴퓨팅 판독 소자 제작 성공
-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대규모 양자컴퓨터를 위한 시스템 개념도. / 경기도 제공 - 한국과학기술원․한국나노기술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협업 - -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받는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의 지원을 받은 국내 연구팀이 차세대 컴퓨터인 양자컴퓨터 개발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극저온 초고속 소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 전기 및 전자공학부 연구팀(김상현 교수·정재용 박사과정)과 한국나노기술원 김종민 박사 연구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박승영 박사 연구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VLSI 기술 심포지엄(Symposium on VLSI Technology)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모놀리식 3차원 집적 극저온 초고속 소자’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반도체 올림픽’이라 불리는 VLSI 기술 심포지엄은 국제전자소자학회(International Electron Device Meetings, IEDM)와 더불어 반도체 소자 분야 최고 권위 학회다. 양자컴퓨터는 큐비트 하나에 0과 1을 동시에 담아 여러 연산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컴퓨터로, 최근에 IBM과 구글 등의 글로벌 기업이 제작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컴퓨터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컴퓨터의 정보 단위인 ‘비트’의 경우 1비트당 1개의 값만 가지는 것에 반해, 양자컴퓨터의 정보 단위인 ‘큐비트’는 1큐비트가 0과 1, 2개의 상태를 동시에 가진다. 따라서 1큐비트는 1비트에 비해 2배 빠른 계산이 가능하고, 2큐비트, 4큐비트, 8큐비트로 큐비트 수가 선형적으로 커질수록 처리 계산 속도가 4배, 8배, 16배로 증가한다. 따라서 많은 수의 큐비트를 활용한 대규모 양자컴퓨터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 IBM은 큐비트 수를 127개로 늘린 ‘이글’을 작년에 발표했고, 오는 2025년까지 4천 큐비트, 10년 이내에 1만 큐비트 이상을 탑재한 대규모 양자컴퓨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규모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서는 큐비트를 제어/해독하는 소자 개발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큐비트 회로 위에 저전력, 저잡음 초고속 특성이 매우 뛰어난 *III-V 화합물 반도체 **HEMT를 3차원으로 집적해 수천 혹은 수만 개의 큐비트가 연결 가능한 구조를 제시했다. * III-V 화합물 반도체: 주기율표 III족 원소와 V족 원소가 화합물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로 전하 수송 특성 및 광 특성이 매우 우수한 소재. ** HEMT: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High-Electron Mobility Transistor) 안치권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양자컴퓨터와 차세대 6G 무선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어 그 확장성이 매우 큰 기술”이라며 “양자컴퓨터의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시스템 반도체 국산화 연구지원 사업은 시스템 반도체 소재․소자의 국산화를 통한 일본수출 규제 대응과 국내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연 10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한국나노기술원을 비롯한 한국과학기술원, 전북대가 활발히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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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원, 3차원 적층형 양자컴퓨팅 판독 소자 제작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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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ASM), 화성 동탄에 1,350억 투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
- ▲24일 오전 에이에스엠케이에서 열린 네덜란드 ASM 기공식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벤자민 로 ASM CEO, 폴린 반데메르 모어 ASM 의사회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요아나 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 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기공식 버튼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 24일, 기공식에 김동연 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기업관계자 참석 ... 2025년 준공 예정 - - 소재와 부품 70%를 경기도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 - [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 에이에스엠(ASM)이 화성 동탄에 1,35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연구시설과 제조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화성시 동탄로에 위치한 에이에스엠코리아 기공식에 참석해 “에이에스엠은 가장 모범적인 투자기업 중 하나”라며 “에이에스엠을 비롯해 기존 반도체 생산 단지, 인근 소부장 기업과 팹리스 기업들이 연계되면 경기도는 명실상부한 세계적 반도체 메카로 완성될 것이다. 경기도가 도울 일이 있으면 모든 힘을 기울여서 돕겠다”라고 환영의 마음을 표현했다.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 대표(CEO)는 “한국에서의 활동은 에이에스엠 성장에 매우 중요하다. 화성의 시설은 한국의 주요 고객은 물론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장비(PEALD) 사업을 위한 글로벌 센터 역할을 한다. 한국 연구 개발팀이 개발한 기술은 전 세계 첨단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반도체 장비 10위 기업 에이에스엠아이(ASMI)의 새로운 이름이다. 전 세계 14개국에 3,300명의 종업원과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1,200여 개를 보유하고 있다. 2015년 경기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19년 1월 화성시 동탄 첨단산업단지 내에 870억 원을 들여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에 투자해 440명을 고용한 바 있다. 에이에스엠 코리아는 기존 시설 바로 옆 7,400㎡(2,200평) 규모 부지에 2025년까지 1,35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반도체 증착장비 연구·제조시설을 설립하고 200명 이상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김동연 지사가 에이에스엠 본사와 한국지사 양측 대표를 만나 투자 결정을 적극 독려한 후 불과 몇 달 만에 결정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0월 폴 베르하겐(Paul Verhagen)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를 만난 데 이어 11월에는 ‘미래성장 혁신기업 대상 투자유치 라운드테이블 미팅’을 열고 에이에스엠 코리아 김용길 회장을 초청했다. 김 지사는 한국 투자의사를 보인 베르하겐 재무 총괄이사와 김용길 회장에게 경기도 투자를 적극 권유했는데 실제 기공식으로 이어졌다. 에이에스엠의 경기도 투자는 전 세계에 진출한 에이에스엠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이다. 에이에스엠 코리아의 반도체 증착장비는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에이에스엠이 상용화한 기술이다. 도는 에이에스엠 코리아가 소재와 부품의 70%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내 기업과의 상생 협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폴린 반데메르 모어(Pauline van der Meer Mohr) 에이에스엠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최고경영자(CEO), 정명근 화성시장, 김완기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신미숙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네덜란드 대사, 김태형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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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반도체 장비기업(ASM), 화성 동탄에 1,350억 투자 연구·제조시설 대폭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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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호평 ... 꾸준한 수출로 이어져
- <사진=이천시 제공> - 29일, 관계자 참석 ... 부발농협 RPC에서 선적식 가져 - - 우수한 품질로 승부! 미국 현지 인기로 추가 수출 - [이천=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이천시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29일 추가 선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시 부발농협 RPC에서 진행된 선적식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이천시 김현수 지부장 외 농협 관계자들 그리고 수입업체인 H마트 한국지사 한정화 차장 등이 참석해 컨테이너 상차 현장을 지켜봤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 회의 참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이 지속적으로 미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관계자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무대에 K-농산물의 위상을 한 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쌀 수출은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 수출된 21년산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구매 의사를 전달해 와 22년산 햅쌀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같은 지속적인 수출 사례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에도 이천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 미국 현지 H마트측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진행했으며, 미국 내에 임금님표 이천쌀 광고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홍광표 본부장은 “그동안 이천시 각 지역별 생산 쌀을 지역별로 구분하여 성분, 품위 검사와 잔류농약검사, 식감테스트 등 철저한 품질관리를 해온 것이 안전하고 건강한 K-농산물의 대표로 인정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맛있는 쌀에서 안전하고 맛있는 쌀로 국내 1등을 넘어 세계 1등쌀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명 신임 부발 농협 조합장은 “조합장에 당선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부발 농협이 임금님표 이천쌀을 미국으로 수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다. 앞으로 부발 농협은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 향상 그리고 조합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쌀 수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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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쌀' 미국에서 호평 ... 꾸준한 수출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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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중 판매 축산악취저감제 효과 실증시험 ... "축산농가에 정보 제공"
- ▲축산진흥센터_돈사내부 모습/ 경기도 제공 - 축산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축산악취저감제 실증시험’ 추진 - - 돈사 내 축산악취저감제 사용 및 저감효과 측정을 통한 실질적 효과 분석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축산진흥센터가 축산농가의 가장 큰 고민거리 가축분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축산악취저감제 3종을 대상으로 효과에 대한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축산농가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축산농가에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실험은 축산진흥센터내 돈사 내부를 일반 농장 환경과 비슷하게 조성하고 악취측정장치와 악취저감제 분무가 가능한 안개분무시설 장치로 구성된 축산악취저감제 실증시험 장비를 설치했다. 동일 조건의 돈사 4개 구역에 악취센서감지를 통한 악취발생량을 측정해 저감제를 살포하거나 일정시간 분무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악취저감제는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 두 종류를 사용하였고, 악취저감제 분무 전·후 암모니아(NH3), 황화수소(H2S), 복합가스의 농도 측정을 통한 저감효과 비교와 암모니아 저감효과 지속력을 측정하여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산업용탈취제와 미생물제의 악취저감제 제품 모두 황화수소와 복합가스의 저감효과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편 암모니아 저감효과에 대해서는 산업용탈취제 제품이 미생물제 제품에 비교 우위를 보였으나 저감효과 지속력은 미생물제 제품이 산업용탈취제 제품보다 더 좋은 지속력을 보여줬다. 이강영 축산진흥센터 소장은 “악취 문제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친환경 축산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며 “이번 실증시험은 실제 일반 농장과 유사한 조건의 돈사 내에서 측정한 결과인 만큼 악취저감제의 실질적 효과를 분석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6개의 제품을 추가적으로 검증하여 실증시험 결과를 협회 등에 제공하고, 축산농가가 필요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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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중 판매 축산악취저감제 효과 실증시험 ... "축산농가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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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김포·이천에서 아쿠아포닉스 시범양식장 운영
- - 김포시 흥신동자개(동자개 양식), 이천시 생기나라농원(뱀장어 양식) - - 식물만 생산 가능했던 기존 아쿠아포닉스 한계 극복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해 김포와 이천 두 곳에 수산중심 아쿠아포닉스 시범양식장을 설치하고 내년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식물의 영양분이 되고, 식물은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올해 설치되는 시범양식장은 기존 농업중심 아쿠아포닉스에서 벗어난 수산중심 아쿠아포닉스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수산중심 아쿠아포닉스 시범양식장은 어류판매도 가능한 양식장을 말하는데 현재까지 국내 아쿠아포닉스 생산은 농업 위주 엽채류 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어류판매 실적이 전무하다. 이에 따라 연구소는 이미 수조 면적과 수질관리 기술을 보유 중인 기존 양식장에 수경재배 시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조를 별도로 갖추는 것에 비해 1/4 정도 비용만으로 수경재배 시설만 추가해 어류 생산과 작물 생산이라는 아쿠아포닉스 설치 본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게 된다.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런 사항을 고려해 2022년 10월 도내 양식장을 대상으로 수산중심 아쿠아포닉스 시범양식장 운영 참여 희망자를 공모했다. 그 결과 김포시 흥신동자개 양식장과, 이천시 생기나라농원 양식장 2개소가 선정돼 올해 1월 30일에 시범양식장 운영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홍신동자개 양식장에서는 동자개를, 생기나라농원에서는 뱀장어를 양식하면서 엽채류 생산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기존 농업위주(CAS:coupled aquaponic tem) 시스템을 보완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어류생산 중심의 (DAS:decoupled aquaponic tem)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시범 양식에 적용할 계획이다.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도내 양식장이 어류 판매뿐 아니라 작물 수확이라는 부가소득 창출 기회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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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김포·이천에서 아쿠아포닉스 시범양식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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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BMX항로) 취항식 개최
- <사진=평택시 제공> - 평택항 출항~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 - - 연간 3만TEU 이상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 예상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 전망 - [평택=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월 30일 오전 평택항 제4부두(PCTC)에서 신규항로(BMX항로)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평택시, 경기평택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한진평택컨테이너㈜ 대표이사, CMA-CGM 부사장 및 CNC HO 부사장, CNC Korea 대표 등 부두 운영사와 선사의 주요 관계자, 화주 등이 참석했다. 지난 1월 10일 평택항에 개설된 BMX항로는 CNC Line이 평택항을 출항하여 다롄, 텐진, 칭다오, 산터우, 홍콩, 셔코우, 난샤, 마닐라, 디바오를 기항하는 주 1항차의 정기 항로로 ‘CMA-CGM SYDENY’호 등 4,500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4척을 순환 투입해 운항하며 이는 평택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 중 규모가 가장 큰 선박이다. (1TEU=20피트 길이의 컨테이너 하나) 본 항로를 통해 평택항은 그간 124TEU(1주차), 270TEU(2주차) 화물을 처리하였으며, 연간 3만TEU 이상의 컨테이너 물동량 유치가 예상됨에 따라 하역 및 육상운송 등 관련 업계의 매출 향상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향상 등 평택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운항 선사인 CNC Line은 세계 굴지의 선사인 CMA-CGM의 아시아 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한 자회사로, 모회사인 CMA-CGM 컨테이너 선박회사는 전 세계에 14개 자회사를 두고 257개 항로(160개국, 420개 무역항)를 운항하며 종사자 수는 11만명에 달하는 세계 3위 규모의 프랑스 국적 선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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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 화물 신규항로(BMX항로) 취항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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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설맞이 장보기 ... “골목상권 살리고↑ 10% 할인받고↓”
- - 경기도 29개 시‧군 설 연휴까지 지역화폐 10% 할인지원 - - 설, 추석 등 특별할인 10% / 평시 6% 할인 계획 - - 도,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지원 '도약의 기회' 제공 ... ‘기회경기’ 사업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설을 맞아 도내 29개 시군에서 경기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을 당부했다. 인센티브 지급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에서는 현재 2023년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아 준예산 체제에 돌입한 성남시·고양시를 제외한 29개 시군에서 지역화폐 월 충전 한도액을 2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충전 시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특히 광명, 광주, 동두천, 양주, 여주, 연천, 이천은 현재 1인당 충전 한도액을 월 100만 원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10% 할인 종료일은 24일부터 31일까지 각 시·군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누리집(www.gmone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관련, 도는 도비-시·군비 예산 1,808억 원을 수립해 명절 등에는 10% 특별할인, 평시에는 6% 할인을 적용한다. 국비지원 규모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3,525억 원(전국)으로 의결됐으나 지자체별 배분액과 할인율은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검토 중으로, 도는 향후 국비 지원액에 대한 지방비를 매칭해 할인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희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지역화폐는 대기업, 대규모 상권에 비해 열세한 여건에 놓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을 지원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경기’ 사업”이라며 “경기지역화폐를 통한 설맞이 장보기로 할인 혜택도 누리고 재래시장, 골목상권을 도와 소상공인도 살리는 풍성한 명절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역화폐를 통한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 노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인정받아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성과 및 우수사례 평가’에서 2021년 대통령상, 2022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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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화폐 설맞이 장보기 ... “골목상권 살리고↑ 10% 할인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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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산업용가스업체 ... 미국 ‘린데’사 유치 성공
- ▲3일 오후 린데코리아 평택공장에서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존 패니카 린데 아시아태평양 회장이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경기도-평택시-린데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 3일, 투자양해각서 체결 ... 2031년까지 1,500억 투자 '반도체 희귀가스' 생산 - - 대외의존도 높은 반도체 희귀가스 ... 국내 생산· 공급 '국내 공급망 안정화' 기여 등 - - 김동연 지사, “반도체 소재기업 합류 ... 경기도 '국제적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전 세계적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경기도가 세계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인 미국 ‘린데(Linde)’사 유치에 성공하면서 새해 초부터 1,500억 원 규모의 성공적 투자유치 행보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린데 평택공장을 방문해 정장선 평택시장,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과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새해 첫 투자 행보에 나선 김동연 지사는 이날 “작년에 반도체 장비 업체 1위부터 4위까지 경기도에 유치하는 대단한 성과를 냈는데, 이번에 세계 1위 산업가스 생산업체인 린데사가 추가 투자를 하게 됐다”면서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합류해 (경기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반도체 메카로서 성장할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그는 “IMF 위기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느꼈던 점이 많이 있는데 위기 때 어떻게 위기관리를 하고 대처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흥망성쇠와 미래가 크게 달려 있는 것을 많이 목도했다”면서 “린데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큰 발판을 만들 것으로 믿고 있다. 경기도는 린데 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린데의 산업가스 생산시설 설립 및 반도체 희귀가스 중심 산업가스 생산의 성공을 기원하며, 계속 발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린데의 공장건립을 위하여 원스톱 기업서비스 제공 등 각종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존 패니카(John Panikar) 린데아시아태평양 회장은 “린데는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한국 내 현지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사업에 가치를 더하고, 최상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린데는 오는 2031년까지 평택에 1,500억 원 상당을 투자해 산업용 가스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크립톤·제논 등 반도체 희귀가스를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국내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반도체 희귀가스는 지구상에 극미량만이 존재해 대량 생산이 어렵고 인공적인 생산이 불가능한 희소성이 높은 산업용 가스의 일종이다. 반도체 산업에서 크립톤·제논·네온 등의 희귀가스는 반드시 필요한 소재다. 이들 희귀가스는 대외의존도가 높아, 국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국산화가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크립톤과 제논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반도체 회로 모양을 뺀 부분을 깎아내는 식각 공정에, 네온은 반도체 웨이퍼에서 미세회로를 새기는 노광 공정에 주로 사용된다. 린데코리아는 그동안 린데 해외법인에서 생산한 희귀가스를 국내로 들여와서 고객사에 공급해왔지만, 앞으로 국내 공급량의 절반가량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반도체 희귀가스 국내 공급망 안정화는 물론 한국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도는 전망하고 있다. 또 전량 수입하던 희귀가스가 국내에서 생산되면 상당한 수입대체효과가 발생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쳐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 주면서 대규모 투자유치에도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린데코리아는 현재 평택 현곡에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 임대 전용 산업단지에 산업가스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희귀가스 생산시설 구축을 검토 중이던 린데코리아는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현곡 산업가스 시설 인근 부지확보를 추진했다. 이에 경기도는 린데 현곡공장 바로 옆에 입주하고 있으면서 갑작스러운 사업환경 변화로 외투단지 출구전략을 모색하던 A사와 린데코리아를 연결하고, 두 기업 간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 냈다. 린데사 유치로 경기도는 세계 1위~4위 반도체 장비회사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소재기업까지 유치하는 데 성공하며 투자빙하기를 뚫고 세계적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굳히게 됐다. 1897년 설립된 린데는 미국 코네티컷주에 소재하고 있으며 반도체, 석유화학, 식음료,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군에 산업용 가스와 관련 설비를 공급함으로써 연간 310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세계적인 산업용 가스 생산 및 엔지니어링 업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현옥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유승영 평택시의장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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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 최대 산업용가스업체 ... 미국 ‘린데’사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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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개통 ... 통행시간 16분↓, 부동산 가격 상승폭 ↑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역에서 하남시 하남검단선역을 잇는 하남선 개통으로 이용객의 평균 통행시간이 약 16.4분 절감하는 등 대중교통 서비스가 개선되고, 부동산 가격 폭이 상승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하남선 개통에 따른 교통·환경 영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은 2018~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의 대중교통 이용수요는 감소했지만 하남시 지역의 대중교통 발생량은 2018년 10월 3만 9천594통행에서 2021년 10월 6만 8천114통행으로 약 1.7배가 늘어났다. 2020년 8월 부분 개통에 이어 2021년 3월 전 구간 개통한 하남선으로 이 지역 대중교통이 활성화된 것이다. 하남선은 대중교통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 도로 혼잡에서 자유로운 하남선 개통으로 이 지역의 대중교통 통행속도는 2018년 19.3km/시에서 2021년 21.8km/시로 약 12.4% 빨라졌다. 빨라진 속도만큼 대중교통 통행권도 확대됐다. 하남선 개통 전 2018∼2019년의 대중교통 이동거리는 7.5∼7.8km였는데 개통 후 대중교통 이동거리는 2020년 12.5km, 2021년 12.8km로 평균 약 1.6배 증가했다. 하남선으로 대중교통 통행시간 신뢰성도 개선, 시민들의 편익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도심 접근 통행권인 중거리(20~40km) 통행시간 표준편차는 2018년 17.7에서 2021년 11.3으로 약 36.2%가 감소해 신뢰도가 개선됐다. 하남선으로 인한 대중교통 수요 증가로 이 지역 주변의 도로 교통량의 증가폭이 완화됐다. 특히 올림픽대로 강일IC~암사대교, 수도권제1순환선 강일IC~상일IC 등의 도로 교통량 증가가 큰 폭으로 낮아졌다. 승용차 이용의 감소로 인한 도로혼잡 감소로 1년에 약 11.6 Kilo-ton의배출량을 저감시키는 것으로 산정됐으며 이는 연간 1천758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경기연구원은 지난 8월 9~27일 하남선 이용객 74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하남선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의 평균 통행시간은 약 16.4분이, 월평균 통행비용은 평균 1만 1천2원이 각각 절감됐다. 시민들의 하남선 이용 장점은 정해진 시간에 이용할 수 있다는 정시성 측면이 50.1%로 가장 높았다. 차순위로는 통행속도 36.7%, 부담 없는 요금 5.5%, 도로 혼잡 없는 쾌적성이 5.2%로 응답됐다. 하남선 만족도 조사 결과, 승차감에 대한 만족도가 78.8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역사 내부시설 만족도가 78.7점, 통행속도 만족도가 77.2점, 접근성 만족도가 76점, 요금수준 만족도가 75.9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차간격에 대한 만족도는 51.5점으로 가장 낮았으며, 차내혼잡에 대한 만족도도 64.5점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하남선 개통에 따른 이용자들의 개선요청사항으로는 통행목적에 상관없이 가장 압도적인 81.9%의 응답으로 ‘지하철 배차간격이 길어 불편하다’는 의견이었다. 하남선은 마천과 상일동으로 나뉘어 있는 5호선의 연장선 개념으로 운행하다 보니 다른 노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배차간격이 길다. 긴 배차간격으로 이용자들은 다른 노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대기시간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 하남선은 인구와 부동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선이 통과하지 않는 지역은 2018년 대비 2021년 인구가 6.7% 감소했지만 대규모 개발계획이 없는 지역이라도 하남선이 관통하는 지역의 인구는 오히려 4.0% 증가해 하남선이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했다. 2018~2021년 사이 월별 지가변동률을 살펴보면 타 지역에 비해 하남지역의 지가변동률이 크게 증가했다. 하남선 개통 1년인 2018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하남지역 총 지가 증가율 누적은 20.20으로 경기도 전체 12.87보다 약 1.7배 컸으며, 인접지역인 성남시 15.23, 광주시 12.39보다도 큰 것으로 나타나 하남선이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준 것을 확인했다. 박경철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하남선은 도로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서비스 등 교통 분야에 영향을 미친 것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면서 “향후 하남선 개통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출퇴근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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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선 개통 ... 통행시간 16분↓, 부동산 가격 상승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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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지난해 매출 120조8천억 원 ... 91%가 첨단업종
- - 경기도, 2022년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총괄 실태조사 결과 발표 - - 판교 실태조사 결과 활용한 단지 운영과 입주기업 지원정책 추진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판교테크노밸리 1,642개 입주기업 중 91.2%는 첨단업종이며, 87%가 중소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총 매출액은 약 120조 8천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가 7월부터 11월까지 제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입주기업은 1,642개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이 87%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4%, 대기업은 4.2%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4.4%, 중견기업 9.3%, 대기업 5.3%로 지난해 중소기업 85.5%, 중견기업 7.5%, 대기업 4.8%와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은 감소하고 중견기업·대기업의 비중이 증가했다. 제2판교는 전체 365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5%를 차지했다. 1·2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1년 매출은 약 120조 8천억 원이며 제1판교가 119조 7천억 원으로 99%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매출 109조 9천억원에 비해 10%가량 상승한 수준이다. 특히 생명공학기술(BT) 업종의 경우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영향으로 전년도 9조 3천억 원 대비 59% 상승한 14조 8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6.8%, 생명공학기술(BT) 14.4%, 문화콘텐츠기술(CT) 10%, 나노기술(NT) 1.1% 등으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1.2%였다. 전년대비 정보기술(IT)은 2.2%, 생명공학기술(BT)은 1.0% 증가했으며, 문화콘텐츠기술(CT)은 3.0% 감소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3,443명으로 전년 7만1,967명 대비 2.0% 증가했다. 주요 연령대는 30~40대가 4만9,653명으로 67.6%를 차지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인력은 36.2%(2만6,606명), 여성인력은 28.9%(2만1,290명), 신규인력은 17.8%(1만3,103명)으로 모두 전년도 대비 비중이 증가(여성인력 1.2%, 연구인력 1.6%, 신규인력 1.6%)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제1·2판교테크노밸리가 서로 연계해 입주기업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제1·2판교테크노밸리를 운영하고 입주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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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지난해 매출 120조8천억 원 ... 91%가 첨단업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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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자리잡는다
-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메스(주) 위치도 / 용인특례시 제공 - 세메스(주),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접수 - - 2083억 투입, 2026년 준공 목표 ... 반도체 설비 개발 등 R&D센터 건립 - [용인=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이 속속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에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용인의 반도체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세계 6위, 국내 1위 규모의 반도체 장비 제조 업체인 세메스(주)가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메스(주)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 일원에 조성하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은,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허리 부분이다. 반도체 벨트는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부터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에서 뻗어나가 이곳을 지나 지곡일반산단(램리서치), 통삼일반산단(서플러스글로벌), 용인테크노밸리,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까지 이어진다. 세메스(주)가 사업비 2,083억 원을 투입해 9만4442㎡(2만8569평) 규모로 조성하며, 반도체 설비 개발과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한 R&D센터를 건립한다. 앞서 지난해 8월 시와 세메스(주)는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다. 산단은 관련 부서 협의 및 경기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시가 최종 승인한다. 시 관계자는 “기흥미래 도시첨단산단으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점점 제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면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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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 세계적 반도체 기업들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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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 개최
- ▲25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가 수출탑 수상자들에게 시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 생산농가·단체, 수출업체 14곳에 농식품수출탑 시상 - - 농식품 수출 사상 최대 15억8천만 달러 달성 전국 1위 - - 수상업체는 내년 경기도 수출지원사업 등 우선 선정 예정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는 25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경기도농수산물수출협의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격년으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농가 및 수출업체 등 14개소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출탑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1년간 농수축산물과 식품 수출 실적이 10만 달러 이상인 농식품 농가·생산단체와 100만 달러 이상인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경기도 농수산물수출협의회에서 선정했다.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수출업체를 구분해 생산농가 부문에서는 백야농원과 채인버섯이 각각 10만 달러와 5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생산자단체로는 ㈜남양농산,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미르, 장호원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자연터,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원예농협 등이 각각 2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까지 수상했다. 수출업체로는 ㈜리뉴얼라이프, ㈜우일팜, ㈜마니커에프엔지, ㈜더기반 등이 각각 100만 달러에서 최고 4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수상업체에는 수출 실적에 해당하는 농식품 수출탑을 시상했으며 경기도 농식품해외판촉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2023 경기도 수출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농업회사법인 ‘자연터’ 박인호 대표는 “고품질 컬러 방울토마토 생산을 위해 스마트팜 농업기법도 도입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고품질 토마토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농조합법인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 남윤현 대표는 “2003년 국내 최초 포도수출전문 영농조합을 설립해 현재는 8개국에 포도를 수출하고, 포도 포장 반자동 시스템 개발로 포장 효율을 40% 향상시켰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의 일익을 담당하는 선도조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출실적이 상승한 것은 여러분들의 피땀어린 노력의 결과”라며 “경기도는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시장개척사업, 농식품 경쟁력 제고사업, 경기 인삼 명품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농민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민들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경기도의 농식품 수출 실적은 15억8천만 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국 1위의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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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농식품 수출탑 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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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
- ▲앞줄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5번째부터),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이 개소식에서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제공 - 지상 1층 규모였던 물류센터, 지상 3층 규모로 확장 - -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최대 매출 기록 - [수원=경기1뉴스] 이은선 기자= 수원시는 8일 권선구 세화로 232 현지에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2014년 10월, 지상 1층·연면적 660.65㎡ 규모로 문을 열었던 제2물류센터를 8년 만에 증축 개소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물류센터 공간이 부족해지자 증축하기로 결정했고, 지상 3층·연면적 2321㎡ 규모로 증축공사를 했다. 2020년 6월 착공해 지난해 말 준공했다. 1층은 신선식품, 2층 생활잡화용품, 3층 냉동·냉장 보관시설로 활용한다. 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중소수퍼 상인들의 유통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소기업자단체가 운영하는 물류 시설이다. 수원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 중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은 ▲상품 보관·소포장·배송 등 공동물류 작업 ▲상품 공동구매, 소상공인 공통브랜드 개발 ▲유통물류 정보 수집·제공 등 업무를 하며 중소수퍼 상인들을 지원한다. 제2물류센터는 중소매장을 위한 공동구매부터 물품 보관, 배송까지 한 번에 책임지는 시스템이다. 증축 이후 취급 품목도 대폭 늘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홍종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홍종민 이사장은 “수원중소유통공동구매 물류센터는 취급 품목은 다양화하고, 마진율은 전국 최하 수준으로 낮춰 전국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증축으로 중소수퍼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제2물류센터 증축으로 ‘경기도 최초 도매물류센터’라는 명성에 걸맞은 위용을 갖추게 됐다”며 “더 다양하게 물품을 구비하고, 질 높은 유통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소상공인들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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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중소유통공동도매 제2물류센터 증축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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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인장 무병종묘 생산 본격 추진... 내년 시범보급 예정
- ▲무병대목_기내배양/ 사진=경기도 제공 - 생산 시스템 구축, '삼각주 등 대목용 선인장 생산' 박차 - - 무병 선인장 농가보급으로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 기대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접목선인장의 주산지인 경기도가 작년부터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분석시스템을 갖추고 병이 없는 대목(臺木)종묘 생산을 추진 중이다. 접목선인장은 경기도 특화작목이자 19개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화훼작목이다. 엽록소가 없어 스스로 광합성을 할 수가 없거나 성장속도가 느린 선인장을 대목선인장(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붙여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개량한 품목이다. 접목선인장은 씨앗이 아닌 식물체 일부를 접목해 번식하는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대목이나 소독이 제대로 되지 않은 접목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식물체 고유의 색이 옅어지거나 얼룩무늬, 변색 등이 발생해 상품성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10~20% 정도 감소한다. 바이러스 감염은 농가소득을 감소시키고 농약으로는 방제가 불가능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도내 접목 선인장 농가를 대상으로 월별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감염식물체 제거, 무병주(無病株) 별도 관리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재배 농가의 자원을 수집하면서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무병자원을 선별하고 격리온실에서 재배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갖췄다. 접목선인장의 대목으로 널리 쓰이는 삼각주선인장 무병종묘를 보급하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종묘 5천여 점을 심어 증식하고 있으며, 6천여 점을 추가로 증식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3년 상반기에는 농가가 무병종묘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 능력이 우수한 3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무병종묘 200주를 시범 분양하고 생산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2024년에 도내 선인장 농가 전체수요의 12%인 5만 주를 재배 농가에 보급하고 2026년까지 도내 모든 농가가 무병 삼각주선인장을 자체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접목선인장 대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성각과 용신목 등 다양한 대목의 무병종묘도 보급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가 우리나라 선인장 최대 생산지인 만큼 접목선인장 무병종묘 생산과 보급을 통해 수출상품의 품질 향상과 세계시장 선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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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선인장 무병종묘 생산 본격 추진... 내년 시범보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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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페어 코리아 2022’ 폐막 … 2억9,9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 <경기도 제공> -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 ... 중소기업 510개 사 참가 - - 해외바이어 수출상담 2,747건 2억 9,900만 달러 ... 국내 구매상담 1,763건 1,392억 원 성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 ‘지페어 코리아 2022(G-FAIR KOREA 2022’)가 2억 9,900만 달러(한화 4,262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며 막을 내렸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페어 코리아는 510개 중소기업과 40개국 494명의 해외구매자, 336명의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MD)와 함께 온·오프라인 관람객 2만 1,495명이 다녀가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지페어 코리아를 통해 2,747건 2억 9,9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763건 1,392억 원의 국내 구매 상담이 이뤄졌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만에 오프라인으로 해외구매자를 초청하면서 수출 상담 건수는 지난해(1,547건)보다 약 77.6%(1,200건), 국내 구매상담은 지난해(1,232건)보다 약 43.1%(531건) 증가했다. 이밖에 투자유치설명회(피칭데이)와 실시간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도 개최했다. 미래산업: 소·부·장 선도기업관, 참가기업 제품을 체험전시실 형식으로 연출한 지쇼룸(G-Show Room), 식품과 주방용품 특화 기획관인 지푸드존(G-Food Zone)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지페어 코리아 참가기업들의 수출 판로지원 확대를 위한 후속 조치로 해외구매자와의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지페어를 통해 소비재 제조기업의 수출상담 뿐 아니라 미래 기업의 육성과 판로지원을 위해 미래 산업체제를 다변화하고 신규판로 개척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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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페어 코리아 2022’ 폐막 … 2억9,900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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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기술이전 ‘쌀맥주(미미사워)’ ...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사진=경기도 제공> - 도 개발한 ‘쌀맥주(미미사워)’가 일본국제맥주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 - 남양주의 맥주 제조 업체인 ‘에잇피플브루어리’에게 기술이전 - - 경기도 개발 참드림 쌀 50%를 사용한 새콤한 맛이 일품인 사워맥주 - [경기1뉴스] 한철전 기자= 경기도가 개발한 ‘쌀맥주(미미사워)’가 세계 3대 맥주대회 중 하나인 일본 IBC(The International Beer Cup 2022) 국제맥주대회에서 아메리칸스타일 사워에일 부문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IBC 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수제맥주 경연대회로 올해는 약 1,100 여종 이상의 맥주가 출품돼 경연을 치렀다. 세계에서 초청된 약70명의 맥주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하며 각 분야별 금은동 1개씩 시상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초 맥주회사인 남양주 소재 에잇피플브루어리(대표 조준휘)에 농기원이 개발한 ‘향미가 향상된 쌀맥주와 이의 제조방법’을 기술 이전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이를 활용해 쌀 맥주 ‘미미사워’(美米SOUR)를 출시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경기도가 개발한 ‘쌀 맥주’는 ‘참드림’ 첨가량을 50%(전분질 기준 54.9%)로 끌어올려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금메달을 수상한 미미사워’(美米SOUR)는 사워맥주의 일종으로 발효 때 생성되는 쌀의 산미 특징을 살려 새콤한 맛이 난다. 일반적인 사워맥주는 산미가 강해서 일부 매니아 층만 즐겼지만, 이번 출시된 쌀맥주는 산도를 강하지 않게 해 식전주로 마실 수 있으며 한식과도 잘 어울린다. 최근 젊은층을 대상으로 맥주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지만 맥주의 주원료 대부분이 수입농산물로 맥주의 소비 증가가 국내 농업인의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 소비 확대와 국내 농산물의 맥주 원료로의 소비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쌀맥주 연구를 진행한 결과 쌀 함유량이 증가된 쌀맥주를 개발해 2020년 특허출원 한 바 있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참드림이 함유된 쌀맥주가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결과가 경기도의 쌀 소비 증대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과일 첨가 맥주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술 연구 지원을 통해 경기농산물 활용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잇피플브루어리는 경기도농업기술원으로부터 이전 받은 기술을 활용해 만든 제품을 ‘2022대한민국 주류대상’에 출품해 ‘크래프트맥주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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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기원, 기술이전 ‘쌀맥주(미미사워)’ ... 세계대회에서 금메달 수상